[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025년 7월, 제임스 건 감독의 "슈퍼맨"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화려하게 비상하며 슈퍼히어로 장르의 새로운 전기를 예고했다. 개봉 첫 금요일(프리뷰 포함) 565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데 이어, 주말 3일간 1억1500만~1억220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올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잭 스나이더의 "맨 오브 스틸"이 세운 1억1661만 달러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로, 최근 침체됐던 DC 영화계에 극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게다가 로튼 토마토 관객 점수 95%, 평론가 점수 82%로 슈퍼맨 영화 사상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는 리처드 도너의 1978년작(86%)도 뛰어넘는 수치다. 시네마스코어 A- 등급 획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항공사의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였던 아멜리아 이어하트의 실종 사건이 88년 만에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퍼듀 리서치 재단과 고고학 유산 연구소(ALI) 발표는 물론 NBC, USA Today, Popular Mechanics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위성 사진에서 포착된 ‘타라이아 오브젝트’가 이어하트의 록히드 일렉트라 10E 항공기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2025년 11월 니쿠마로로섬 탐사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타라이아 오브젝트”의 정체, 2015년 위성사진에서 드러나다 니쿠마로로섬(키리바시 공화국 소속)은 호주와 하와이 중간에 위치한 외딴 태평양의 작은 섬이다. 2015년 사이클론 이후 섬의 석호에 잠긴 비행기 모양의 물체가 위성사진에 포착됐고, 연구진은 이를 ‘타라이아 오브젝트’라 명명했다. 해당 물체는 1938년 이후 같은 위치에 머물러 있었으며, 이어하트가 1937년 7월 2일 실종 당시 비행한 경로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쿠마로로 가설, 점점 쌓이는 과학적·물리적 증거 니쿠마로로 가설은 이어하트와 항해사 프레드 누난이 바다에 추락한 것이 아니라, 이 무인도에 불시착해 한동안 생존하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적으로 K-뷰티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지난해 기준 한국 화장품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차별화된 성분을 앞세우며 디지털 마케팅과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선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K-뷰티의 경우 스킨케어를 위한 기초 제품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 점이 눈에 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미국 이커머스 내 K-뷰티 판매액 중 스킨케어 부문 비중은 85%에 달한다. K스킨케어 제품이 혁신적인 기술이나 기능성 성분을 강조하면서도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K-뷰티의 주역들이 일반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 브랜드들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부분도 관전 포인트다. 최근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도 뷰티&퍼스널케어 카테고리에서 K-뷰티 브랜드 다수가 순위권에 들며 주목받았다.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는 이퀄베리, 메디큐브, 아누아, 조선미녀, 달바가 있다. ◆ 부스터스 ‘이퀄베리’, 해외 진출 1년 반 만에 70개국 진출…차세대 K-뷰티 주자 떠올라 ‘이퀄베리’는 자연의 에너지를 가득 담은 성분이 주는 힘을 피부에 선사하는 스킨케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여름철 무더위와 반복되는 일상 속 스트레스로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슬립케이션(Sleepcation)’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롯데벤처스 L-CAMP 프로그램 선정 기업인 AI기반 슬립테크 ‘에스옴니(S-OMNI)’와 맞춤형 수면식품 전문 ‘로맨시브(Romansive)’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두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잠 못드는 여름 밤, 당신을 위한 슬립 테라피’라는 주제로 수면 질 개선을 통해 정서적, 신체적 웰니스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패키지는 코웨이 비렉스(BEREX)안마의자 등이 비치된 웰니스 객실 1박과 ‘솜니아’ 3개월 구독권, 코자아 스페셜 키트, AI슬립 솔루션 태블릿을 대여해주는 ‘웰니스형’과 일반 객실 1박에 ‘솜니아’ 1개월 구독권, 코자아 음료 2병으로 구성된 ‘일반형’ 총 두 가지로 준비했다. 또한, 패키지 판매 기간인 8월 31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 투숙하는 모든 고객에게 솜니아 1개월 구독권과 코자아 2병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에스옴니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 여행’과 로맨시브의 인스타그램 ‘코자아’ 계정에서 구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영화 'F1 더 무비'(제공/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7월 7일 한국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원작이나 프랜차이즈가 없는 오리지널 실사 외화가 100만 관객을 넘은 것은 2020년 '테넷' 이후 5년 만이며, 2025년 외화 흥행 7위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펼치는 레이스를 그린 작품으로, 지상판 '탑건: 매버릭'이라는 별칭과 함께 관객들의 호평 속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2025년 6월 개봉한 미국의 스포츠 드라마 영화로, 조지프 코신스키가 감독을 맡고 에런 크루거가 각본을 썼으며, 둘이 공동으로 쓴 원안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7월, 제임스 건 감독의 신작 ‘슈퍼맨’이 북미 프리뷰(사전 시사회)에서 2250만 달러(315억원)라는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며 올해 박스오피스 판도를 단숨에 뒤집었다. Variety, Deadline Hollywood 등 해외미디어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2025년 개봉작 중 최고 수치로, ‘릴로 & 스티치’(1450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1200만 달러) 등 경쟁작을 압도적으로 제쳤다는 분석이다. 역대 슈퍼맨 프랜차이즈와 비교해도 ‘압도적’ 2013년 잭 스나이더의 ‘맨 오브 스틸’ 프리뷰 수익(900만 달러)을 2배 이상 넘어섰으며, 솔로 슈퍼맨 영화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2016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세운 2770만 달러 프리뷰 기록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슈퍼맨 단독 영화로는 전례 없는 흥행이다. 제임스 건, 본인 최고 기록 경신 제임스 건 감독의 전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2023)의 프리뷰 수익 1750만 달러도 뛰어넘으며, 감독 커리어 사상 최고 오프닝 프리뷰 기록을 세웠다. 오프닝 주말 및 글로벌 흥행 전망 북미 오프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2월 발생한 대형 화재는 단순 산업재해를 넘어, 인허가 비리와 뇌물 제공, 그리고 시행사 내부의 책임 공방까지 얽힌 복합적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다. 6명 사망·27명 부상…대형 참사로 드러난 안전관리 부실 2025년 2월 14일 오전 10시 51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는 780여명의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근무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 감식 결과, 화재는 B동 1층 배관 관리실(PT룸)에서 용접 작업 중 튄 불티가 가연성 단열재에 옮겨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현장에는 화재 감시자와 안전관리자가 부재했고, 불티 비산 방지 덮개와 방화포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조차 갖춰져 있지 않아 인명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화재신고장치 역시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준공률 91% 미만에도 허위 감리보고서…뇌물·로비로 인허가 통과 경찰 수사에 따르면, 시행사와 시공사는 공정률이 85~91%에 불과한 상태에서 준공 승인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애플이 아이패드 터치스크린에 의존하지 않고 사실상 모든 표면과 공중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차세대 애플 펜슬 특허(특허명 "Input Device With Optical Sensors")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최근 승인받았다. 이번 특허는 기존 애플 펜슬과 달리 3차원 공간 내 움직임, 방향, 위치를 정밀하게 추적하는 두 가지 첨단 광학 센서 기술을 중심으로 한다. 이로써 애플 펜슬은 최대 10cm 높이의 공중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며, 나무, 종이, 벽 등 터치스크린이 아닌 다양한 재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Patently Apple, Ainvest, Moneycontrol 등 해외 IT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혁신적 광학 센서 기술과 작동 원리 이번 특허 기술은 옵티컬 플로우 센서방식이다. 컴퓨터 마우스에 쓰이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빛의 프레임 간 변화를 분석해 움직임을 감지한다. 또 레이저 스펙클 플로우 센서가 있어 레이저의 미세한 반사 패턴 변화를 추적해 움직임과 위치를 파악한다. 게다가 스타일러스 끝에 회전하는 트랙볼이 내장되어 있으며, 기존 기계식 추적 대신 내부 광학 센서가 볼의 위치 변위를 감지해 긁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 상하이의 스타트업 미러미(Mirror Me)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견 ‘블랙 팬서 II(Black Panther II)’가 글로벌 로봇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Rude Baguette, Heise Online, ASSEMBLY, Tech360Tv, Live Science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은 2025년 7월 중국 국영 CCTV 생중계에서 100미터를 13.17초 만에 주파하며, 초당 10.4미터(시속 37.44km)의 경이로운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와일드캣(WildCat)이 세운 기존 기록(최고 8.8m/s, 시속 약 31.7km)을 뛰어넘는 수치다. “우사인 볼트에 육박” –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로봇 블랙 팬서 II의 최고속도는 우사인 볼트가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에서 기록한 100m 세계신기록(9.58초, 평균 10.44m/s)과 불과 0.04m/s 차이에 불과하다. 실제로 연구팀은 “100m를 10초 이내에 돌파하는 ‘10초 클럽’에 로봇이 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인간 엘리트 스프린터의 영역에 기계가 근접했음을 의미한다. 사양·설계의 혁신: 생체모방과 첨단 소재의 융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콜로라도 덴버 자연과학박물관(Denver Museum of Nature & Science) 주차장 지하 763피트(약 233m)에서 6750만 년 전 백악기 후기의 공룡 화석이 발굴됐다고 cbsnews, Denverite 등의 해외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화석발굴은 박물관이 천연가스 대신 친환경 지열 에너지 도입을 위해 약 1000피트(305m)까지 시추를 진행하던 중 올 초 1월경에 발견됐다. 지열 프로젝트란 박물관의 천연가스 시스템을 친환경 지열 냉난방으로 대체하는 혁신적 시도이다. 화석은 고대 진흙층과 함께 석탄 조각(공룡이 먹었을 식물 잔해로 추정)과 함께 발견됐으며, 이는 덴버 시 경계 내에서 발견된 가장 깊고 오래된 공룡 화석으로 기록됐다. 박물관 지구 및 우주과학부장 패트릭 오코너 박사는 “시추 작업 중 화석이 발견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며, “이번 발견은 과학적으로도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어떤 공룡이었나?…테스켈로사우루스 vs 에드몬토사우루스 박물관 과학자들은 이번 화석이 초식 공룡인 테스켈로사우루스(Thescelosaurus) 또는 에드몬토사우루스(Edmontosaurus)와 유사한 척추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