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칩을 만드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트먼 CEO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열린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 데이 인 US'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픈AI와 협업을 진행할 K-스타트업 10곳을 최종 선발하는 자리였다. 올트먼 CEO는 예고없이 ‘깜짝 등장’해 10여분간 스타트업 대표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오픈AI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AI 칩을 제조할 가능성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지난 6개월 동안 두 번을 방문했다. 그렇게 하고 싶은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그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은 환상적인(fantastic) 기업이다. 그들과의 만남이 정말 좋았다"고 만족감을 피력했다. 샘 올트먼 CEO는 작년 6월과 올해 1월 한국을 방문했다. 그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 청사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 개청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19일 사천시 사남면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사천시장과 경남도청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오는 5월27일에 맞춰 우주항공청이 개청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청이 업무 공간으로 사용할 임시청사는 경남 사천시 사남면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소재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로 최종 선정됐다.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건물은 다음 달 초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개청 전까지 사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청에서는 우주항공청 개청 대비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교통, 인프라(병원, 컨벤션센터 건립) 개선 내용을 발표했고, 사천시청에서는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들을 위한 지원 시책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기술인 우주항공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분야의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육성 등을 총괄하며, 우리나라가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중요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보잉사 여객기에서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비행하던 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나가면서 비상착륙을 했던 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 만에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된 것.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리건주 남부 로그밸리 국제메드포드 공항으로 운항한 보잉 737-800 여객기의 외장 패널 한 개가 착륙 뒤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난 유나이트항공 433편 여객기는 1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0분쯤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륙해 오리건주 로그밸리 국제메드포드 공항에 도착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여객기에 승객 139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비행기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로그밸리 국제메드포드 공항 측은 "여객기는 안전하게 착륙했으나 다음 비행을 위해 점검하던 중 외장 패널이 떨어져 나간 것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앰버 주드 메드포드 공항 국장은 "실종된 패널이 활주로와 비행장에 있는지 확인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객기가 비행하던 중 패널이 뜯겨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에 우주선이 착륙했다." 전남 순천시는 ‘스페이스 브릿지’에 지름 20m 규모의 우주선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브릿지’는 노후화된 ‘꿈의다리’를 업그레이드한 장소로, 어린이들의 꿈을 우주까지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페이스 브릿지’는 이러한 순천시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누구나 품었던 우주를 향한 꿈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호기심 많은 우주인이 순천으로 놀러 온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관람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이와 함께 에코지오 온실과 인근 배수로를 정비해 4700평의 새로운 광장, ‘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다. 시는 ‘스페이스 허브’와 ‘스페이스 브릿지’를 연결해 350m에 달하는 꿈의 활주로를 구현한다. 앞서 순천시는 강익중 작가의 작품 '꿈의다리'가 제작 당시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했던 것으로, 10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나라 1위는 어디일까? 항공교통의 발달로 지구촌 어디라도 1~2일이면 갈수 있으며, 생활환경의 상향평준화가 이뤄졌지만 그래도 살기좋은 나라는 분명히 있다. 유엔조사에서 살기좋은 나라 1위는 스위스로 조사됐다.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은 13일(현지시간) 전 세계 193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버전 인간개발지수(HDI) 보고서를 발표했다. HDI는 ▲기대수명 ▲기대·평균교육연수 ▲1인당 국민소득(GNI)에 따라 국가 발전 수준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UNDP는 1990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했다. 이 지표가 바로 그 국가의 삶의 질을 보여준다. 스위스에 이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홍콩, 덴마크·스웨덴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홍콩을 제외한 북유럽 선진국들이 상위권을 독식한 셈. 한국은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19위를 차지했다. 기대수명은 84년, 기대교육연수 및 평균교육연수 기간은 각각 16.5년과 12.6년으로 집계됐다. 1인당 GNI는 2017년 구매력평가(PPP) 기준 4만 6026달러(약 6120만원)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홍콩(4위)과 싱가포르(9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일본 민간 우주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의 소형고체연료 로켓 '카이로스' 1호기가 13일 오전 11시 1분쯤 발사됐으나 5초만에 폭발했다. 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발사는 캐논 전자와 시미즈 건설 등의 출자를 받아 와카야마현(県) 구시모토정(町) 소재 '스페이스 포트 기이' 로켓 발사장에서 실시됐다. 하지만 로켓을 쏘아 올린 직후 '펑'하는 소리와 함께 공중 폭발했고, 이 여파로 발사장 주변 숲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기체 일부가 추락해 불씨가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차 6대가 출동해 소방 작업은 11시 10분쯤부터 시작됐다. 발사장 주변에는 기체 잔해가 여기저기 떨어졌다. 인명피해나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페이스 원 측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폭발 원인 등 세부 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 회사는 성명을 내고 "비행 중단 조치가 취해졌으며 현재 세부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원의 도요다 마사카즈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발사 5초후 2단의 1차분리와 점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비행정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뉴욕증시에 상장을 추진하는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8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아울러 세번 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역시 돈방석을 앉을 전망이다. 레딧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31∼34달러로 제시했다. 레딧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최대 7억4800만 달러, 한화로 9800억원을 조달할 전망이다. 만약 공모가격 상단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54억 달러, 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추산했다.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스톡옵션과 제한주 물량까지 고려하면 공모가격 상단을 적용한 기업가치는 최대 64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 레딧의 지분은 뉴하우스 가문의 어드밴스가 30% 이상을, 중국 텐센트가 11%를 보유하고 있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도 세 번째로 많은 8.7%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레딧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격 희망 범위 주당 31~34달러를 고려하면, 올트먼의 지분 가치는 5140만달러에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해임 4개월만에 이사회에 복귀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올트먼 해임 사태'와 관련한 조사에서 올트먼이 해임될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규 이사로 3명이 선임되면서 새로운 이사회 진용도 완성됐다. 이번 조사 결과와 올트먼의 이사회 복귀로 그의 리더십은 오히려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오픈AI는 샘 올트먼 체제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제기한 소송 등 대외적 도전에 강력하게 맞서겠다는 전략이다. 10일(현지시간) CNN등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발생한 이사회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축출 사태와 관련해 "올트먼이 CEO에서 해임될 정도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로펌 윌머헤일은 지난해 11월 사건 발생 이후 오픈AI 직원과 임원 등을 대상으로 올트먼 해임 사태와 관련해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오픈AI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올트먼이 다시 이사회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전 CEO인 수 데스몬드 헬만, 니콜 셀리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주요 기업의 인사관리 담당자들은 근로자들이 근무 시간의 17% 정도, 약 1시간20분가량은 딴짓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다수 기업은 직원들의 생산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보면서도, 직원들의 사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0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등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응답 기업 50사)를 발표했다. 경총은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직원들이 흡연, 인터넷 서핑, 외출 등 개인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업무에 사용하는 시간을 점수로 표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업무 시간 8시간을 온전히 업무에 쓴다면 100점, 8시간 중 12.5%인 1시간을 개인적인 활동에 쓴다면 87.5점으로 표현해 달라는 식이었다. 조사 결과 평균 점수는 82.7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직원들이 업무 시간 8시간 중 평균 약 17%(1시간 20분)를 개인적인 활동에 쓴다는 것이다. 조사에 응한 기업 대다수(93.9%)는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이 향상될 여지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컴퓨터를 체크하는 등 직원들의 사적인 활동을 관리한다고 답한 기업은 26%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김태호PD가 무한도전 시절부터 계획했던 '우주여행'에 대한 꿈이 여전히 진행형이고, 언젠가 반드시 방송에 담을 것임을 강조했다.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호PD, 김훈범PD,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지난해 2월 첫 방송된 ‘지구마불 세계마불’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우주여행 티켓을 걸고 김태호 PD와 함께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원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주여행 혜택은 실현되지 않았다. 원지는 시즌1 우승 비결로 "나라 운이 좋았다. 방글라데시, 마다가스카르 생소하면서 궁금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구독자 수는 제일 적었지만. 이번에 1등 룰이 바뀌었다. 이번에는 우승을 누가 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호 PD는 "소니픽쳐스와 같이 준비했던 10개국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