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당신이 대통령인 한 중국은 결코 대만을 침공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내용의 폭탄발언을 했다. 이 발언이 오히려 미중간 고위급 외교 대화의 핵심이자 새로운 긴장국면의 서막을 알렸다. ssbcrack, aiwannews, economictimes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의 해당 발언은 트럼프가 2025년 6월 시진핑과 직접 전화통화를 하고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첫 사례로, 그의 두 번째 임기 내내 대만 해협의 군사적 균형에 중요한 파장을 예고한다. 트럼프는 또 "시진핑 주석은 자신과 중국이 매우 참을성이 있다고 했다"며 중국의 전략적 인내심도 강조했다. 중국의 즉각적인 외교적 경고 미국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은 트럼프의 언급 직후 “대만 문제는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영역”임을 재확인하면서, 미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 및 3개 미중공동성명 준수를 엄중 촉구했다. 류펑위 대변인은 “대만 관련 사안은 신중하게 처리되어야 하고, 양국 관계 및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국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공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이용해 '내적 언어'(inner speech)를 최대 74% 정확도로 실시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즉 사람들의 머릿속 무언의 생각인 내적 언어를 성공적으로 해독함으로써 신경기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 신경과학과 인간-기계 상호작용의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 인간의 생각을 실시간 해독하다: 스탠포드 BCI, 내적 언어를 읽는 시대 선언 STAT News, El País, Cosmosmagazine, The Naked Scientists, Eurekalert, Smithsonianmag 등의 매체보도에 따르면, 2025년 8월 Cell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심각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및 뇌간 뇌졸중 환자 4명을 대상으로 뇌 운동피질에 삽입한 미세전극 배열을 통해 진행됐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단어를 시도하여 말하거나, 머릿속으로만 상상할 때 나타나는 신경 패턴을 분석해 마치 기계가 생각을 읽듯 해독해낸다. 기술의 작동 원리: 내적 언어와 발화 시도의 신경 지문 스탠포드 팀은 내적 언어와 실제 발화 시도가 뇌의 같은 영역(운동피질)을 활성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버크셔 해서웨이가 2025년 2분기 동안 애플 주식 2000만주를 추가 매도한 사실이 8월 15일(현지시각) 공개 규제서류를 통해 확인됐다. 그 결과 버크셔의 애플 보유량은 2억8000만주로 줄었으며 평가액은 약 640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매각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버크셔 최초의 단일 투자처이며,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의 22%를 차지한다. 버핏, 기록적인 현금 보유량 속에서 애플 주식 2000만주 추가 매각, 왜? 9to5mac, Stocktwits, Benzinga 등의 보도에 따르면,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2025년 2분기 동안 2000만주를 매각하며 애플 지분을 다시 한번 줄였지만, 여전히 이 회사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버핏이 애플 CEO 팀 쿡의 리더십을 계속 칭찬하면서도 현금 축적을 향한 버크셔의 전략적 전환의 최신 장을 의미한다. 전략적 현금 축적, 사상 최대치 경신 버핏 회장의 최근 행보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 그 이상이다. 버크셔는 2025년 2분기 말, 사상 최대인 3440억 달러(약 460조원)의 현금을 보유해 고점 현금 축적 시대를 맞고 있다. 202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025년 8월 13일(현지시간) 연방정부의 민간 우주 발사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Whitehouse.gov)을 비롯한 Newsweek, Phys.org, ProPublica, The Hill, Mashable, PayloadSpace, FAA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교통부 장관에게 연방항공청(FAA)이 관리하는 로켓 발사 허가와 관련된 환경영향평가 폐지 또는 간소화를 직접 지시했으며, 발사와 재진입 차량에 대한 “노후되고 중복·과도한 규제” 또한 제거할 것을 주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효율적인 허가 절차가 미국 기업의 글로벌 우주시장 선도를 저해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나치게 복잡한 규제와 허가·심사 절차가 민간 우주 발사와 인프라 개발을 지연시키고, 신생 기업에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스페이스X는 2024년 한 해 130회 이상의 로켓 발사를 기록하며, NASA를 포함한 미국 내 최고 수준의 발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특히 스페이스X의 ‘스타십’ 개발은 텍사스주 보카치카 및 플로리다 LC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AI 연구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런던 기반 AI 스타트업 Humanloop의 공동 창업자들과 핵심 엔지니어 및 연구팀 대부분을 영입하는 전략적 인재 확보에 성공했다. TechCrunch, BuiltIn, Economic Times, Sifted, TechBuzz 등의 보도를 분석해보면, 이번 움직임은 스타트업 인수를 통한 지적 재산권 확보 대신, 인재 자체를 직접 조직에 통합하는 'acqui-hire' 형태의 새로운 인수 트렌드를 대표한다. CEO 라자 하비브, CTO 피터 헤이스, CPO 조던 버제스 등 리더십 전원이 합류했으며, 약 12명의 엔지니어도 함께 대거 영입됐다. Humanloop은 2020년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출신들이 세운 AI 스타트업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평가 및 운영 도구를 개발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Duolingo, Gusto와 같은 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총 791만 달러의 시드 펀딩을 유치했으나, 올해 7월 플랫폼 서비스 종료를 공지하며 인재 영입 준비에 들어갔다. 앤트로픽은 이 회사의 자산이나 지적재산권(IP)은 인수하지 않았으나, 인재 확보로 해당 기술과 노하우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와 정면 경쟁을 벌일 새로운 벤처기업 '머지 랩스(Merge Labs)'를 공동 설립하고, 총 2억5000만 달러(약 34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선다. 파이낸셜타임스, 테크크런치, 쿼츠등의 보도에 따르면, 머지 랩스는 현재 약 8억5000만 달러(약 1조1700억원) 가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다수 투자금은 오픈AI의 벤처팀이 부담할 예정이다. 올트먼은 일상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고 공동 설립자이자 주요 후원자로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머지 랩스는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구축, 인간의 뇌와 기계를 더욱 원활하고 고도화된 방식으로 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뉴럴링크가 2016년 창립된 후 첨단 뇌 이식 칩을 개발해 주로 직접 뇌에 이식하는 방식을 추진하는 것과 달리, 머지 랩스는 덜 침습적인 방법을 모색하며 AI를 적극 결합해 뇌 신호 해독과 컴퓨터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 뉴럴링크는 최근 60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와 함께 이미 인간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중증 마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최근 미국 알래스카 인근 북극 해역에서 중국의 연구선 활동이 전례 없이 급증하면서 미국 해안경비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Military Times, CBS News, Newsweek, Fox News, The War Zone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현재 미국 북극 해역 내외에서 동시에 활동 중인 중국 선박은 5척에 이르며, 이는 미국 해안경비대가 운영하는 극지 쇄빙선 수(2척)의 두 배를 넘는 규모로, 역사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큰 규모다. 2025년 8월 5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코디악 항공기지 소속 C-130J 헤라클레스 항공기는 베링해를 횡단하며 중국 연구선인 Ji Di와 Zhong Shan Da Xue Ji Di 두 척을 식별했다. 이어 다음 날인 8월 6일에는 미국 해안경비대의 Waesche 함정이 척치해 북극권 위를 항해하는 Zhong Shan Da Xue Ji Di를 추적하는 등 집중적인 감시와 대응이 이뤄졌다. 이들 선박은 모두 중국의 대학이나 연구소가 운영하는 극지 연구선이며, Xue Long 2호 등 이미 몇 년 전부터 알래스카 북쪽 미 영해 확장대륙붕(Exclusive Economic Zone, EEZ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스타트업 세이버(Savor)가 세계 최초로 이산화탄소, 수소, 산소 등 공기에서 포집한 원료만으로 생산한 상업용 버터를 공식 출시했다. 이 혁신적 제품은 기존의 농업과 축산업을 대체하는 친환경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PRNewswire, Green Queen, Economic Times, Cultivated-X, Times of India 등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세이버가 개발한 독자적인 열화학 공정은 대기 중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CO2), 물에서 추출한 그린 수소(GH2), 그리고 메탄(CH4)을 통제된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지방산으로 변환한 뒤 글리세롤과 결합해 유제품 버터와 분자 구조가 동일한 중성지방을 만든다. 이를 통해 동물성이나 식물성 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버터를 완성했다. 초기 상용화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SingleThread, ONE65, Jane the Bakery 등 고급 요식업체들을 중심으로 2025년부터 이루어지고 있으며, 셰프들은 이 탄소기반 버터로 기존 요리법을 재창조하는 데 활용 중이다. 다국적 소비재 기업들과도 지방 성분 맞춤화 협업을 진행하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42세 남성이 면역억제제 없이 유전자 편집된 췌장 세포 이식을 받은 후 자체적으로 인슐린을 생산하는 첫 번째 환자가 되어, 당뇨병 치료의 잠재적 돌파구를 마련했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병원 연구진이 42세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면역억제제 없이 유전자 편집 췌도세포를 이식해, 환자가 35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인슐린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2025년 8월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800만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자가면역 질환인 제1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Sana Biotechnology의 "저면역(hypoimmun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CRISPR-Cas12b 유전자 편집으로 면역 체계가 인식하는 주요 유전자(B2M, CIITA 등)를 제거하고, 면역 회피 신호 단백질인 CD47의 과발현을 통해 이식된 췌도세포가 환자의 면역 반응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유전자 편집 세포들은 팔뚝 근육에 이식됐으며,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위치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임상 시험 12주 동안 이식된 세포들은 혈당 변화에 적절히 반응하며 지속적으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주도하는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EV)’의 투자 행보가 전 세계 기후테크(Climate Tech)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 세계 각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와 함께, 2025년 한 해만 2.2조달러의 청정에너지 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BEV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스타트업에만 35억달러 이상을 집행하며, 110여개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등 국내 전문가들은 이러한 투자 트렌드를 참고해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은 2025년 들어 벤처캐피털 주요 투자분야로 급성장하며, 글로벌 전체 벤처자금의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시장 자체가 구조적으로 커지고 있다. 한경협 보고서, Breakthrough Energy 공식 보고서, Silicon Valley Bank, Fairtrade International, CNBC, Boston Brand Media, Ukrainian Energy, Future Travel Experience, MBIE New Zealand, Greenly 등의 공식 발표 자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