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충후(Festa by Choonghu)’의 야외 정원에서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을 진행한다.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은 레스토랑 주방을 야외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로, 도심 속 정원을 오픈 키친 무대로 탈바꿈해 이색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셰프들이 직접 선보이는 그릴 퍼포먼스와 카빙 서비스는 요리가 탄생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즐길 수 있고, 요리를 ‘먹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 것’으로 확장한 점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페스타 바이 충후의 이충후 총괄 셰프는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한 코스를 선보인다. 메밀 갈레트, 랍스터, 그릴 메인 디시, 페스타 치즈, 디저트로 이어지는 정찬 외에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어린이 메뉴도 마련했다. 아란치니와 한우 카넬로니 등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한 단품 요리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의 또 다른 주인공은 와인이다. 페스타 바이 충후는 세계적인 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로 아이슬란드가 1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국제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 IEP)가 163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2025 세계 평화지수(Global Peace Index, GPI)’에서 아이슬란드는 1.095점을 기록하며 평화 수준 최상위를 차지했다. 아이슬란드는 2008년부터 꾸준히 1위를 지켜오고 있다. 2위~5위는 아일랜드(1.260점), 뉴질랜드(1.282점), 호주(1.294점), 스위스(1.294점)가 차지했다. 6위~10위는 싱가포르, 포르투갈, 덴마크, 슬로베니아, 핀란드로 조사됐다. 한국은 1.736점으로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해 41위를 기록했다. 평화지수에서 점수가 낮을수록 평화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평화지수는 사회 안정, 국내외 갈등, 군사화 정도 등 2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산출된다. 북한은 2.911점으로 149위에 머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미얀마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평화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낮음(Very Low)’ 등급에 속하며, 북한의 낮은 평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막바지 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9월을 맞아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정원, 산책로가 갖춰져 있어 사색과 힐링 공간으로 안성맞춤인 매장을 소개했다. 1. 익산부송점 7월 29일 오픈해 가장 최근 선보인 익산부송점은 도심 속 커피 숲을 콘셉트로 매장 외부에 정원과 작은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건물 3면을 모두 통창으로 설치해 자연광을 확보하면서 개방감을 높였으며, 매장 외벽과 연결되는 벤치석을 조성해 커피를 즐기면서 외부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소나무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익산부송점은 일반 매장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콘셉트를 적용한 스타벅스의 하이프로파일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익산부송점을 포함해 뚝섬한강공원점, 여의도한강공원점 등 전국적으로 지역의 명소로서 대표성을 띠는 20여개 이상의 하이프로파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 기장임랑원점 부산 기장군 임랑해안길에 위치한 기장임랑원점은 상아색의 벽돌과 뾰족한 양쪽 방향으로 경사가 있는 박공지붕의 외관이 특징인 매장이다. 다양한 나무와 풀꽃 등이 우거진 넓은 정원이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있으며, 자유롭게 오솔길을 따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태양이 내리쬐는 뜨거운 모로코가 혁신적인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수십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북아프리카 왕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모로코가 사상 최악의 가뭄과 물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탕헤르 인근 우에드 르멜(Oued Rmel) 저수지에 설치한 플로팅 태양광 패널 프로젝트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l Monitor, DAWN, Morocco World News, Aquatech Trade, Societe Generale, Smart Water Magazine, US Commercial Service등의 자료와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측은 이른바 ‘플로토볼타익(floatovoltaic)’ 기술을 적용해 약 13메가와트(MW)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하루 3000㎥ 이상의 증발수 손실을 30%가량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여름철에는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하며, 2022년 10월~2023년 9월 사이 전역에서 매일 올림픽 수영장 600개 분량의 물이 증발로 증발됐다. 모로코의 저수지 총 저장 용량은 2025년 8월 기준으로 168억㎥ 중 34%인 57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열대우림 파괴가 전 세계 더위 사망자 증가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며, 매년 약 2만8000명의 추가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리즈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과학 저널 Nature Climate Change에 발표한 이 연구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열대 지역의 산림 감소가 지역 기온을 평균 0.7도까지 상승시켜, 총 3억4500만 명이 위험한 온난화에 노출되었음을 밝히며, 이로 인한 열 관련 사망자가 연간 2만8000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Nature Climate Change, University of Leeds의 공식발표를 비롯해 Euronews, fiocruz.br, Carbon Brief에 따르면, 산림이 손실된 지역은 산림이 유지된 지역 대비 평균 0.5도 이상 더 급격한 온난화를 겪고 있으며, 이 온도 상승은 국지적인 더위 사망률을 높이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 산림은 나무 그늘과 증산작용을 통해 자연 냉각 기능을 담당하는데, 이 기능이 사라지면서 지면 근처의 열 축적이 가속화되어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지역별 피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전 세계 과학자들이 해저 아래 거대한 담수 저장고와 메탄 기반 생태계 등 복잡하고 역동적인 지하 해양 세계의 비밀을 속속 밝혀내고 있다. 최첨단 시추 탐사와 심해 탐험를 통한 이들의 발견은 지상 환경만큼이나 다양한 생명체와 중요한 지질·기후 과정들이 해양 지하에 존재하며 우리의 지구 환경 이해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IODP와 미국 국립과학재단 공동 탐사 성과, 하와이 서부 해안 해저 담수 대수층 탐사 보고서, 네이처 논문, 심해 메탄 기반 생명의 세계, 일본 해구 단층대 치큐 시추 탐사 결과 등의 보고서와 nelha.hawaii.gov, vineyardgazette, Astrobiology, University of Hawaiʻi System News, bigislandnow.com, University of Leicester, Nature, science.org, joidesresolution.org, j-desc.org의 보도, 발표에 따르면 2025년 8월 초 마무리된 국제 공동 탐사단은 미국 뉴잉글랜드 연안 대서양 해저 9개 지점에서 과학 시추를 통해 약 5만 리터의 담수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적인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2025년 8월 2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국립박물관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가 중앙아시아에서의 첫 대규모 건축 사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샤브캇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기공식에서 주춧돌을 놓으며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우즈베키스탄이 예술과 문화를 국가 정체성의 중심에 두고 추진 중인 대규모 문화 르네상스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Uzbekistan 대통령실 공식 발표와 ArchDaily, Gazeta.UZ, DOMUS, DesignBoom, dezeen.com의 보도에 따르면, 2028년 3월 개관 예정인 이 박물관은 대지 4만38㎡, 전시 공간 8500㎡ 규모를 갖추며, 중앙아시아 최대급으로 10만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소장한다. 현재 타슈켄트 내 30개 박물관에는 100만점이 넘는 유물이 보관 중이나, 전시 공간 부족으로 국립미술관 소장품 중 단 2400점만 공개되고 있다. 새 박물관 건립으로 한 시점에 1만점에 달하는 유물을 선보일 수 있게 돼 우즈베키스탄 예술품의 대중화와 보존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안도 타다오는 미니멀리즘 미학을 바탕으로 우즈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9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경북 경주에서 맥심(Maxim)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가옥’을 운영한다고 8월 29일 밝혔다. ‘환대’를 테마로 진행되는 맥심가옥은 고즈넉한 한옥에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맥심 브랜드만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커피 시음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적인 환대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입구인 ‘환대문’을 지나면 안내소 역할을 하는 ‘어서오소’에서 맥심가옥을 소개하는 책자와 시음할 때 사용할 컵이 제공된다. 시음 공간인 ‘맛있당’에서는 맥심 커피믹스와 인스턴트 커피, 원두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커피 메뉴를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다.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화이트골드 쑥 라떼’, ‘호박달당’, ‘맥심오릉’, ‘색동저고리’ 등 맥심 커피믹스로 만든 스페셜 메뉴와 ‘화롯불 브루잉 커피’ 같은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에 맥심 제품을 맞히는 가배 기미상궁 이벤트, 미니 맷돌 그라인딩 체험 등도 진행된다. 체험 공간인 ‘행복하당’에서는 행복 머그컵 키링과 민화부채, 나만의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셀프 생활한복 스냅 촬영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시내 폐교가 최근 들어 가파르게 늘어나며, 교육 이외의 지역 주민 복지시설, 공공임대주택 등으로의 활용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는 초·중·고교 6곳이 문을 닫았고, 대부분 미활용 상태이거나 공공시설로 개편 연구 중이다. 서울 최근 5년 폐교 현황 국회 교육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2024년 사이 서울에서 폐교된 학교는 총 6곳이다. 2020년 강서구 염강초등학교, 공진중학교, 2023년 광진구 화양초등학교, 2024년 도봉구 도봉고등학교, 성동구 덕수고등학교·성수공업고등학교가 폐교됐다. 염강초·공진중은 2020년, 화양초는 2023년, 나머지 3곳은 2024년 문을 닫아 서울시 전체 폐교가 최근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서울 폐교 학교 수는 적은 편이다. 전국 폐교 학교가 4000여 곳인 것과 비교하면 서울의 폐교 수는 매우 제한적이다. 다만 인구 감소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연간 폐교 수가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서울은 특히 일부지역의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폐합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활용 논의와 정책 변화 현재 서울 폐교의 9.3%가 미활용 상태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본 도쿄 정부가 8월 26일 ‘일본 화산재해 예방의 날’을 맞아 인공지능(AI) 기반의 후지산 분화 시나리오 영상 시뮬레이션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후지산이 예고 없이 폭발적으로 분화할 경우, 약 100㎞ 떨어진 수도권 도쿄가 몇 시간 만에 화산재에 뒤덮여 교통 체계가 마비되고 필수 서비스가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대도시권 3700만 주민의 대비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있다. NDTV, Sky News, BBC News, Times of India, World Economic Forum, Global Volcanism Program등의 보도와 발표에 따르면, 영상에서는 분화가 시작된 지 1~2시간 내에 화산재가 도쿄 도심을 덮치고, 도시 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30cm의 두꺼운 화산재가 쌓이는 장면이 시뮬레이션된다. 2~10cm만 쌓여도 철도, 항공편 등이 멈추고, 전력과 통신이 마비되며 도로는 미끄러워져 운전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는 참극이 현실로 닥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도쿄도청은 현재 후지산 분화에 대한 특별한 징후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이 시뮬레이션은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