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로 미국을 방문했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현지시간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막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현장을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과 코첼라의 국내 최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마련된 코첼라 불닭 부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총 6곳에 마련된 참여형 이벤트를 체험하고, 불닭소스를 페어링한 음식들을 시식했다. 아울러 코첼라 관계자, 축제 참가자 및 부스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불닭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코첼라에서 운영되는 불닭 부스와 샘플링 이벤트는 11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는데,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첫 번째 주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는 물론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불닭 부스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즐겼다. 또한 많은 소비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불닭 소스 시식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내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특히 삼양식품은 코첼라 현장에서 최근 선보인 글로벌 캠페인 ‘Rocket Hot, Ride the Buld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근 연이은 산불로 숲 보호와 복원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유한킴벌리는 12일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신혼부부 100쌍과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5 신혼부부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대표 프로그램으로, 1985년 시작돼 올해로 41회차를 맞는다.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예비부부, 신혼부부들은 이날 직접 은행나무 4500그루를 나무를 심으며 미래세대를 위해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과거에 신혼부부로 나무를 심었던 부부도 자녀를 데리고 함께 참여하여, 세대와 미래를 잇는 신혼부부 나무심기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공동주최하고 산림청과 인제군청이 후원했다. 행사가 열린 인제 자작나무숲은 2023년 12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폭설과 강추위로 나뭇가지가 얼어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등 피해를 보았다. 지구 온난화로 대기의 수증기량이 증가하면 습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이 내리는데, 건설(乾雪)보다 2~3배 무겁고 쉽게 뭉쳐지는 특성이 있어 시설물 붕괴, 교통 혼란 등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의 자작나무 숲 군락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생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2년 연속 최대실적을 거뒀음에도 잦은 가격인상을 단행해 소비자들로부터 '그리드플레이션' 기업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 투썸플레이스의 지배기업이며, 지분 100%를 보유한 트리니티홀딩스코리아가 380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시행한 배경과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활용한 대주주의 투자금 조기 회수라고 판단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의 2024년 매출은 5200억원으로 전년(4801억원) 대비 약 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전년 260억원 대비 2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3%로 전년 대비 0.9%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 증가했다. 이는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의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 소비자 매출은 전년 대비 11%, 동일 점포 매출은 7%, 신제품 매출은 62% 증가했다. 그러나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도 정부 감시 약화를 틈타 3월에 가격인상을 단행한 것은 소비자 만족보다는 ‘지나친 수익만을 추구’하는 그리드플레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생활가전업계 부동의 1위로 한국 소형가전시장을 독식해온 '다이슨' 매직도 한국에서 힘을 잃고 있다. 게다가 350%의 부채비율, 자본금의 18.8배에 달하는 유동부채, 부채의 28%에 불과한 이익잉여금 등은 재무적 취약성을 보여준다. 이런 취약한 재무 상황에서도 순이익보다 많은 190억원을 모기업에 배당으로 지급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다이슨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로버트존줄리안웹스터)는 영국계 가전제품 전문기업 다이슨의 한국 법인으로, 2017년 4월 설립 후 서울 강남구를 본거지로 국내 시장에서 제품 유통 및 판매를 영위해왔다. 지분 100%는 다이슨 홈 테크놀로지(Dyson Home Technologies Pte.Ltd.)가 보유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이슨코리아의 2024년 매출액은 5492억원으로 전년(7942억원) 대비 30.8% 감소했다. 이는 주요 제품군의 판매 부진과 시장 경쟁 심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역시 169억원으로 전년(245억원) 대비 31%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1%로 전년 3.1%와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순이익도 감소했다. 132억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온스타일이 4월 4일부터 8일까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컴온스타일’을 중간 집계한 결과, 뷰티와 식품 거래액이 전년 행사 기간 대비 각각 13%, 40% 상승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있지만 자신의 외모와 건강 관리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 경향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천천히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것을 추구하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이 메가 트렌드임을 방증하는 결과다. 같은 기간 뷰티 거래액 상위권에 포진된 브랜드로는 ▲톰 스킨케어 ▲리터니티 ▲아로셀 ▲라비앙 ▲메디큐브 ▲블랑두부 누본셀이 있다. 모두 슬로우에이징 트렌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특히 지난 7일(월) 방송한 뷰티 전문 모바일 라이브쇼 ‘겟잇뷰티’에서는 100만원에 가까운 고가 뷰티 기기 ‘톰 더글로우’ 1천대가 방송 시작 10분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페이지뷰(PV)도 92만을 기록했다. 4일(금) 편성된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 슈퍼 콜라겐 마스크팩’과 6일(일) 선보인 ‘리터니티 율무팩’도 한 시간도 안돼 각각 8억원, 10억원 가까이 판매됐다. 슬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운영하는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 한국관 팝업스토어가 오는 4월 13일 공식 오픈한다.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이하 오사카 엑스포)는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서 열리며, 158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3대 국제 행사 중 하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문화 상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12월 18일 입점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45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 기업의 300여개 상품이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뷰티(스킨케어, 샴푸 등) ▲푸드(간장, 들기름 등 전통식자재 및 간식) ▲K-POP 굿즈(포토카드, 열쇠고리 등) 등이다. 코레일유통은 이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를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특별 상품존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B2B 식품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토마토 소스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 배합 레시피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획해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CJ프레시웨이는 B2B 식자재 시장에서 토마토 소스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추세를 고려해 차별화 상품을 개발했다. 토마토 소스 상품군의 유통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7% 증가했으며 외식 고급화 트렌드로 프리미엄 소스 상품 수요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상품은 △이츠웰 상큼한 토마토 피자 소스 △이츠웰 상큼한 토마토 살사 소스 2종으로 조리된 식재료에 얹기만 해도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완제 소스다. 2kg 대용량 규격이며 피자, 파스타, 토마토 스튜, 라자냐, 브루스게타, 타코 필링, 채소 구이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 가능해 범용성이 높다. CJ프레시웨이는 신상품 원료 선정과 소스 배합 레시피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피자 소스는 고품질 토마토 홀을 주원료로 적용해 과육의 식감과 깊은 풍미가 도드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단맛과 신맛 조화가 우수한 이탈리아산 토마토를 활용해 당류를 줄이고 원물 본연의 맛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소스에 적용한 토마토 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5460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라젬은 2021년 국내 홈 헬스케어 가전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 4년 동안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세라젬은 지난해 국내 매출의 회복세와 함께 해외 매출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토탈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7케어(care) 솔루션과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 투자를 강화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세라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세라젬은 척추, 운동, 휴식 등 7가지 건강습관을 정의하고 선행기술 투자 등 지난해 224억원의 역대 최대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또 테크기업에 대한 투자 활동도 확대해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되는 등 공격적인 연구개발 및 신규사업투자를 감행했다. 세라젬은 지난 1년 동안 마스터 V9과 파우제 M6·M8 등 주력 브랜드의 신제품을 비롯해 △요실금 치료기 ‘이너핏’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등 새로운 영역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또, 웰라운지 등 신규 체험 공간도 확대했다. 글로벌 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선보인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가 인기다. 대형마트 등 일부 채널에서는 빼빼로 시리즈 중 부동의 판매량 1위 ‘아몬드 빼빼로’를 뛰어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3월 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인 팥빙수와 인절미의 맛을 재해석한 이색 빼빼로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를 선보였다.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새로운 맛을 국내외에 동시에 론칭한 사례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중국, 싱가포르 등 9개국에 선보인다.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는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앞두고 국내 시장에선 이미 인기가 한창이다. 국내 출시 한달이 채 되지 않은 현재 계획된 물량의 60% 이상이 소진된 상태로 4월 중에는 모두 소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시즌 한정 제품이 3개월 가량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빠른 속도다. 특히 대형마트에서는 빼빼로 중 가장 인기 플레이버(맛)인 ‘아몬드 빼빼로’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후 3주간 대형마트 채널 판매량을 비교했을 때 아몬드 빼빼로보다 인절미 팥빙수맛이 약 160% 더 판매됐다. 이런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의 인기는 국내 시장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뷰티앤퍼스널케어 2025 에디션, 2024년 소매판매액 기준) 집계 결과, ‘대한민국 판매 1위 더마코스메틱 페이셜케어 브랜드’에 선정됐다.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으로부터 시작된 더마 헤리티지와 아모레퍼시픽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08년 병원 전용 피부과 화장품으로 출시해 제품력을 인정받은 아토베리어 크림은, 2018년 국내 최대 MBS인 올리브영에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장했다. 제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에스트라 대표 제품인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고밀도 세라마이드를 민감 피부에 최적화된 설계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주는 제품이다. 7초에 1개 판매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에스트라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해 브랜드 성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올리브영 어워즈 크림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했으며, 올해는 1위에 등극하며 견고한 고객 충성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일본,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