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에 취임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윤영달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2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전통 국악 및 세계 30여개국의 전통음악 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기간 중 약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영달 회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함께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악엑스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공연프로그램과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남다른 국악사랑으로 국악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윤 회장은 한국메세나협회장을 맡고 있어 많은 민간기업의 동참도 이끌어 국악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화예술을 기업이 핵심적인 경영전략으로 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여행·숙박플랫폼 이용자수 상위권 TOP4 업체 가운데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여기어때'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아고다’는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소비자의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이용률이 높은 주요 여행플랫폼 4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5점 만점에서 플랫폼 4사의 종합만족도는 3.68점이었다. 업체 중에는 ‘여기어때’가 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야놀자(3.72점), 트립닷컴(3.63점), 아고다(3.56점) 등의 순이었다. 서비스 부문별로는 가격·여행상품 등 핵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3.8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고객서비스 환경 만족도(3.67점) 및 긍정·부정 감정 체험 만족도(3.53점) 등 순이었다. 만족도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행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에선 '여행상품'(4.04점)은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여행고객센터(3.62점)는 점수가 저조했다. 또 조사대상 소비자(1600명)가 여행플랫폼에서 가장 최근 구매한 여행상품의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국내여행 16만1000원, 해외여행 63만500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단일 패션 브랜드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브랜드에 뉴발란스가 가입하며, 기존 1조원 클럽에 가입한 나이키·아디다스·노스페이스·유니클로 함께 선두권 경쟁에 본격 나섰다. 국내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의 올해 매출 기준은 2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올해 국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랜드가 뉴발란스의 국내 운영을 맡은 첫 해인 2008년 매출은 250억원이었다. 이후 16년 만에 40배 성장하며 단일 브랜드로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이랜드는 뉴발란스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의류 기획력을 더해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2016년 김연아를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시작된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은 균형감과 곡선미를 강조한 차별화된 이미지로 시장에 진입하고, 여성 고객층 확대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뉴발란스 우먼스'는 국내 여성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 개발로 브랜드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됐다. 대표적으로 2016년 출시한 '연아 다운'은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후 여성 고객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리온 그룹 담철곤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 담서원씨가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입사 이후 보면 3년 5개월 만에, 상무로 승진한지 2년만이다. 오리온그룹은 23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989년생으로 35세인 담 전무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과 오너 2세 이화경 부회장 부부의 장남이다. 담 전무는 오리온홀딩스 지분 1.22%와 오리온 1.2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이번 승진으로 오리온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2021년 7월 오리온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해 1년 5개월 만인 2022년 12월 인사에서 경영지원팀 상무로 승진했다. 담 전무는 뉴욕대학교를 졸업한 뒤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오리온 입사 직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2년 근무한 이력도 있다. 담 전무는 오리온그룹의 사업전략 수립과 관리, 글로벌 사업 지원, 신수종 사업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무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오리온이 전사적 관리시스템(ERP) 구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계열사로 편입된 리가켐바이오의 사내이사로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12월 21일 올해 연 매출(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 인구 감소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 등으로 백화점 업계의 비수도권 점포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을 이어가며 서울 외 백화점 점포 중 최초로 2년 연속 ‘2조 클럽’에 안착했다. 지역 점포로는 국내 최초로 2016년 연간 거래액 1조원, 지난해 2조원을 차례로 기록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 작년보다 열흘 앞당겨 또 한 번 2조원을 넘어서며 지역 백화점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 ‘K-브랜드’ 체험의 성지…국내외 고객에 모두 통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 12월 21일까지 외국인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었다. 작년에도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매출 성장률(668%)을 올렸는데, 올해 3배로 더 키운 것이다. 지난해부터 2030 영 고객층을 겨냥한 MZ 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로 조성하며 K-패션·뷰티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대폭 바꾼 것이 효과적이었다. 이는 해외 럭셔리에 집중됐던 외국인 매출을 국내 브랜드로 넓히는 발판이 됐다.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관은 온라인으로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아오츠카가 내년 1월 1일부터 포카리스웨트 등 자사 제품 가격을 평균 6.3% 인상한다. 지속적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인한 결정이다. 18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 250㎖ 캔 가격이 편의점 기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3% 인상된다. 620㎖ 페트는 2500원에서 2600원으로 4.0%, 1.5ℓ 페트는 3800원에서 3900원으로 2.6% 오른다. 나랑드사이다 250㎖ 캔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350㎖ 캔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상향 조정된다. 오란씨와 데미소다도 제품별로 100원씩 인상된다. 조정된 가격은 오란씨 250㎖ 캔은 1500원, 350㎖ 캔 1800원, 데미소다 250㎖ 캔 1700원 등이다. 오로나민C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상향 조정된다. 컨피던스 230㎖ 병 제품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인상된다. 병은 원재료비 인상률이 50% 이상으로 캔이나 페트 대비 높아 가격 조정폭도 커졌다. 반면 데자와 캔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다. 커피 브랜드 ‘이카리아’는 2400원에서 2100원으로 12.5% 인하한다. 추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야놀자 플랫폼(대표 배보찬)이 지난 5년간 21조9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18일 ‘2024 놀 웨이브 리포트- 민관협력 편’을 통해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결과”라며 이 같이 밝혔다. 놀 웨이브 리포트는 ‘놀이 활동’이 만들어내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올해 처음 발간된 보고서로, ‘웨이브’는 놀이 문화가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 물결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약 5년간 야놀자 플랫폼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는 총 21조9000억 원에 달했다. 생산유발효과란 여행객들이 소비하는 숙박, 교통, 음식 및 기타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활동을 자극해 추가 생산을 유발한 결과다. 야놀자 플랫폼의 숙박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기준으로 분석했다. 여행을 통해 지역 사회에 발생한 이윤과 임금 등 부가가치유발효과는 8조7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플랫폼을 통한 관광 촉진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야놀자 플랫폼에서 비수도권 숙소 예약 비중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선도 브랜드로서 미주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가 실적을 견인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년 대비 라네즈 127%, 설화수 308%, 이니스프리 70%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라네즈의 경우, 대표 제품인 '립 글로이 밤', '립 슬리핑 마스크' 2개 제품이 립 밤(Lip Balm)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으며, 뷰티 전체 카테고리인 뷰티 앤 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BFCM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미주 지역에 공식 진출을 하지 않은 브랜드들이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이다. 행사 기간 내 효과적인 제품 노출을 위해 AI 기반의 검색 키워드 최적화로 고객 접점을 늘렸으며,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소셜 미디어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그 결과 미쟝센은 전년 대비 1,09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26일부터 2025년 1월 9일까지 ‘2025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최근 소비 동향을 반영하여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중저가의 가성비 선물세트를 동시에 강화했다. 고가 주류세트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의 과일, 공산품 등 중저가 예약판매 세트 품목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 구성했다. 예약판매 세트는 총 360여개 품목으로 해당기간 동안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올해는 한우·전복·과일 등 여러 고급 식재료를 한번에 선물할 수 있는 ‘갤러리아 시그니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갤러리아 프리미엄 ▲손님맞이세트 ▲설맞이세트 ▲한살먹기 모둠세트 등 실속 있는 구성으로 준비했다. 프리미엄 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풀을 먹여 건강하게 키운 ‘그래스페드’ 축산세트 ▲초고가 희소 와인세트 등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국내외 최고급 식재료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예약판매에서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갤러리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는 예약판매 기간 다음날인 1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지점별 기간 상이)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T&G가 한국거래소로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KT&G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회사의 전반적인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해, 투자자 보호 및 자본시장의 건전한 공시 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KT&G는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여부, 현금 배당 관련 예측가능성 제공, 집중투표제 채택 등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15개를 100% 준수해 자산 2조 원 이상 회사 평균인 63%보다 핵심지표 준수율이 월등히 높았다.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된 KT&G는 향후 3년간 한차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변경상장 수수료와 연 부과금 면제 및 공시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9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과정에서 비교 가능하고 충실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공시우수법인 시상을 하고 있다. 한편, KT&G는 사업보고서에 XBRL(기업 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 기반 재무 공시를 성실히 수행해 지난 5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KT&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