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hy가 판매하는 ‘호우섬 밀크티’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기준 300만개를 돌파했다. '호우섬'은 전국 매장을 보유한 외식 브랜드다. 건강하고 이색적인 홍콩 현지 일상식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hy는 호우섬 밀크티 본연의 맛을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스리랑카 산(産) 얼그레이 홍차와 신선한 우유를 최적의 레시피로 블렌딩했다. 홍차 특유의 깊은 향과 부드러운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선호에 따라 따뜻하게 데워 먹어도 좋다. 씹는 맛을 더해줄 ‘타피오카 펄’을 더하면 버블티가 된다. hy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맛과 용량을 다양화했다. ‘호우섬 화이트 타로 밀크티’와 함께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호우섬 홍콩밀크티를 대용량(1,000ml) 버전으로도 출시했다. 편의점 전용 제품인 ‘호우섬 로얄 밀크티 300ml’와 ‘호우섬 타로 밀크티 300ml’도 출시하며 판매 채널도 확장했다. 박영우 hy 마케팅 담당자는 “‘호우섬 밀크티’는 홍콩식 정통 밀크티를 선호하는 고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호우섬 밀크티를 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Global이 발표한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구 DJSI)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식품기업 Top 5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풀무원은 국내 식품사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식품기업 중 4위를 달성하며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P 연례보고서(Yearbook)에 따르면 이번 CSA 평가에는 전 세계 7,69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식품 산업(Food Products)에서는 213개 기업이 평가를 받았다. S&P CSA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표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된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성 및 ESG 투자 관련 지수 구성에 활용된다. 풀무원은 경제∙거버넌스, 환경,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대성 평가 등 비재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조점근)가 지난해에 연결기준 매출액 1조3343억원, 영업이익 919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실적을 공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 1조2301억원, 영업이익 812억원) 2023년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5%, 13.7% 늘어난 수치다. 동원시스템즈의 소재∙패키징∙2차전지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특히 연포장과 캔을 비롯한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한 까닭이다.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의 핵심 경쟁력은 수출 확대를 통한 성장에 있다. 10년 간 평균 10%의 성장률을 달성한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은 대대적인 사업 재편을 통해 2015년부터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식품캔에 집중됐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늘렸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와 남미를 아우르는 주요 국가로 수출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 매출 실적의 약 40%는 수출을 통해 달성할 수 있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45년 간 축적된 원천 제조기술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수출을 확대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뚜기가 국내 농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농가와 협력 하에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오뚜기가 국내 농가의 생산성 제고 및 상생 발전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오뚜기를 중심으로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등 관계사가 태스크포스팀(TFT)을 함께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계약재배 ▲국산 종자 사용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해 농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논산, 이천 등 국내 농가와 협력을 맺고, 국산 농산물을 사용한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2023년 김천 자두와 논산 딸기를 활용한 ▲Light Sugar 2종(자두쨈·딸기쨈), 창녕산 마늘을 활용한 ▲창녕갈릭 소이소스, ▲원물발효식초 2종(이천쌀로 만든 막걸리식초, 청송사과로 만든 순사과 식초), 제주산 비트를 원료로 사용한 ▲스리라차와 마요네스가 만난 매코매요, 국산 사과를 넣은 ▲애플시나몬쨈, 기존 수입 원료 대신 국산 생물대파로 원료를 국산화한 ▲대구식쇠고기육개장 등이다. 지난해에도 신제품(7종)에 연간 기준 국산 농산물 114톤을 사용했다. 청송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홀리스틱 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한옥 호텔 브랜드 노스텔지어와 함께 '한국 고가구전' 전시를 개최한다.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북촌 한옥 마을에 자리 잡은 푸른 한옥 ‘노스텔지어 블루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고가구를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직접 설계하고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닫이’와 강화, 밀양, 나주 등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고가구의 깊은 이야기들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재해석한 설화수의 하이엔드 라인 ‘진설크림’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설화수는 이번 행사를 기념하여 2월 13일부터 이틀간 설화수 홈페이지를 통해 노스텔지어 한옥호텔과 북촌 설화수의 집을 잇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은 2월 21일 투어와 함께 ‘진설’ 테마의 다과를 북촌 설화수의 집 설화살롱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설화수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에 참석한 인원에게는 설화수 진설크림 10ml가 선물로 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매출액 소폭증가에도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감소했다. 게다가 순이익은 5억원으로 95.8% 급감했다. 주가 하락은 물론 재무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12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소비자 수요가 회복하고 있고, 지속적인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같은 기간 38.6% 줄었다. 가맹본부 직영 전환에 따라 일회성 비용 229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2024년 실적에 대해 “소비자 수요가 본격 회복세를 띠고 있고 지속적인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사업이 호조세로 매출이 늘었다”며 “다만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229억원) 지출 등이 반영된 탓에 연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은 교촌치킨을 상대로 차액가맹금 소송을 진행중이다. 배경으로 권원강 회장의 높은 지분율과 고배당 정책을 우선 지목하고 있다. 권 회장의 교촌에프앤비 지분율은 69.2%(1728만7554주)며, 지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생활용품업체 LG생활건강의 온더바디가 '남성혐오' 의혹을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온라인 유명인)에게 광고를 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심지어 온라인에서 불매운동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LG생활건강측은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7일 LG생활건강이 27만명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A인플루언서(계정 아이디 진수)와 광고를 진행했다. 이 인플루언서는 최근 "키 160대 남자들은 인간적으로 여소(여자소개) 받지 말자. XX 이건 뭐 쥐 잡는 것도 아니고" 등 남성혐오성 게시글을 남겨 논란이 됐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시위를 지지하는 견해를 보여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 광고는 LG생활건강이 최근 출시한 발을씻자 신제품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LG생활건강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복숭아향, 민트초코향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7월에도 이 인플루언서에게 애견용 신제품 광고를 제공했었다. 이 인플루언서는 게시글에 '광고'란 설명과 함께 "발을씻자에서 새 냄새가 나왔다"고 적었다. LG생활건강 온더바디가 전개 중인 '발을씻자'는 12일 공식 SNS(소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유한킴벌리(사장 이제훈)는 자사 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바이사이클)에 대한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LCA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제조, 유통, 사용 및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종합 분석∙평가하는 방법이다. 금번 전과정평가는 국제 표준 ISO 14040/14044 방법론을 따라 수행되었고, 글로벌 전문 기관 SGS 코리아의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 자원순환에 따른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산정하고자 사용 후 핸드타월의 수거, 선별, 압축 등 과정에 따른 환경 영향을 평가했고, 이를 기존 폐기 방식에 따른 환경 영향과 비교 분석했다. 평가 결과,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사용 후 핸드타월 10톤을 재활용할 경우,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10.35톤 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1137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준하는 효과다(국립산림과학원 2019년 논문 인용). 유한킴벌리는 2022년부터 4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명품시계를 홍콩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이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부장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이사 A(6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에게 1억72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신 부장판사는 A씨와 함께 기소된 HDC신라면세점 법인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900여만원을 명령했다. 법원은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HDC신라면세점 전·현직 직원 4명과 홍콩 소재 특판업체 대표·직원 등 6명 중 2명에게 각각 징역 4∼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100여만∼1억5300여만원을 명령했다. 신 판사는 A씨에 대해 “면세품 밀수를 막아야 할 지위에 있으면서 직원을 통해 고가 밀수품을 대리 구매해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거래업체와 직원들까지 형사처벌을 받게 했으며 밀수 금액도 1억7000만원이 넘는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6년 4월 28일부터 같은해 10월 4일까지 홍콩에서 시가 1억7257만원 상당의 롤렉스 등 고가 명품시계 4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렌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48억원으로 전년보다 6.7%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매출은 2조8029억원으로 1.8% 증가했다. 순이익은 1027억원으로 10.9% 줄었다.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313억원, 영업이익 716억원의 결산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6%, 영업이익 34.7% 증가하며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24년 총매출은 2조8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롯데렌탈은 '23년 3분기부터 신성장 전략에 따라 중고차 매각 축소 및 본업 중심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모델을 중고차 매각에서 렌탈로 전환하면서 발생한 일시적 손익 감소가 마무리되며 '24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로 접어들었다. 분기별 추세도 사업모델 변화의 재무적 결과를 뚜렷이 보여줬다. 본업의 이익 창출력 향상으로 연간 영업이익에서 렌탈 이익 비중은 창사 이래 최초로 50%를 돌파했다. 4분기 실적은 오토 장기렌탈(신차, 중고차)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9%, 118.4% 증가했다. 4분기 B2C 월평균 리텐션율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