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풀무원식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에서 동물복지 계란과 펫푸드 브랜드 ‘아미오’ 등 2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동물복지 가치 확산 활동에 앞장섰다고 28일 밝혔다. 동물보호의 날 축제는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마련된 사람과 동물의 공존 문화를 확산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제1회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동물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한 동물복지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풀무원은 동물축산 인증관에 동물복지 계란, 산업(ESG 경영)관에 펫푸드 브랜드 ‘아미오’ 부스를 마련해 전시장을 찾은 다양한 층의 관람객과 소통했다. 동물복지 계란 부스에서는 ‘세상 모든 계란이 동물복지 계란이 될 때까지!’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풀무원 대표 동물복지란 제품 ‘동물복지 목초란’, ‘동물복지 구운란’, ‘동물복지 촉촉란’ 등을 전시해 동물복지란 소비에 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또, 여러 게임 이벤트를 준비해 동물복지란을 증정하고 일상 속 가치소비의 필요성을 알렸다. 풀무원은 동물복지 계란 사업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2025년 9월 25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 명단을 확정하며, 유통업계 주요 기업 대표들을 대거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 명단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정용진 신세계 회장, 조만호 무신사 대표,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쿠팡의 정산 방식과 수수료 공제 구조, 광고 운영 실태, 무신사의 플랫폼과 판매자 간 거래 공정성, 다이소의 중소기업 제품 모방과 관련한 불공정 행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받는다. 정용진 회장에게는 특히 온라인 플랫폼의 소비자 정보 보호 실태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의 합작법인 건에 대한 질의가 예정돼 있다. 산자위는 이번 국감에서 총 15명의 증인과 12명의 참고인을 출석시키기로 했으며, 국정감사는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8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감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SK 최태원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은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국감에서 대기업 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도서 지원, 바둑,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 꿈나무를 위한 도서 지원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동서식품은 매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초등학교를 선정해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올해 4월에 진행한 ‘제9회 꿈의 도서관’은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를 지원학교로 선정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신규 도서 3000여권을 기증하고,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한 후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합성니코틴을 원료로 하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37년 만에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공식 규정되는 법안이 9년간의 논의를 거쳐 2025년 9월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1988년 담배사업법 제정 이래 처음으로 담배의 정의가 기존 '연초의 잎'에서 '연초 또는 니코틴'으로 확장되며, 합성니코틴 담배도 법적 규제 및 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2024년 보건복지부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합성니코틴 원액에서는 천연니코틴보다 약 1.9배 많은 69종의 유해물질이 검출됐으며, 발암성 및 생식독성 물질인 담배특이니트로사민 역시 고농도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합성니코틴의 담배 규제 필요성이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면서, 청소년 흡연의 주요 진입 경로였던 규제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합성니코틴 액상 전자담배에 대한 세금 부과도 가능케 해 연간 약 9300억원 수준의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국회예산정책처는 예상한다. 최근 4년간 미징수된 세수는 약 3조38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포함됐다. 합성니코틴 전자담배 소매점 간 50m 거리 제한 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무한리필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오너 일가가 실소유한 12개 대부업체를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총 822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제공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금융감독원 공시와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이들 대부업체의 기말 대여금 합계는 명륜당 순자산(837억원)을 웃도는 규모이며, 대출금리는 연 10%대 중반에 달해 고금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대부업체 지분 구조를 살펴보면, 명륜당 최대주주인 이종근 회장이 12개 대부업체 중 6곳의 지분을 100% 보유했고 3곳은 90% 이상을 소유했으며, 아내 유진숙 씨도 2개 대부업체 지분을 독점 보유하는 등 오너 일가가 대부업체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륜당은 이들 대부업체를 특수관계자로 분류하고 있으며, 회사 자금을 이들에 빌려주고 다시 이들을 통해 가맹점주에게 대출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명륜당 측은 "가맹점주 대출은 창업 지원용으로 합법적 금융지원 장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대출금리가 최고 연 20% 법정 상한선에는 미치지 않으나 연 10%대 중반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대출 상환 방식 중 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재료 시세를 예측하는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기후 변화, 국제 정세 등 다양한 변수로 급등락하는 원재료 시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재료 시세 예측 모델 'AI 구매 어시스턴트’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날씨, 환율, 재고량, 선물 가격 등 수십 가지 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예측값을 제공해 일관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AI 구매 어시스턴트는 지난 10년간의 여러 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조건에서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지'에 대한 복잡한 상관관계를 학습했다. 이렇게 학습한 패턴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의 데이터를 대입하여 가장 확률이 높은 미래 가격을 제시한다. 특히 가격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팜유의 경우, 일일 예측 정확도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담당자는 AI 구매 어시스턴트의 보조를 통해 각자의 숙련도나 경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분석의 편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AI 예측 모델은 최근 가격 변동성이 컸던 카카오 원두와 팜유 등 주요 원료에 우선적으로 적용됐다. 향후 지속적인 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뚜기의 대표 라면 브랜드 ‘진라면’이 상반기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하반기에도 새로운 씰스티커와 방탄소년단 진&진라면 에디션으로 소비자와의 특별한 소통을 이어간다. 2025년 상반기 진라면 멀티팩(5개입)에 방탄소년단 진의 초상과 자필 손글씨, 오뚜기 캐릭터 ‘우떠’가 담긴 씰스티커 12종을 동봉한 프로모션은 소비자의 뜨거운 참여로 1300만개(생산 기준)가 단 50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 특히 이벤트가 개시된 3월 오뚜기몰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10배 급증하며 강력한 구매 효과를 입증했다. 씰스티커 수집 열풍으로 온라인몰 박스 단위 구매가 이어지며 준비 물량은 예상보다 1개월 이상 앞서 소진됐다. 올해 4월부터 방탄소년단 진의 초상이 적용된 용기면은 같은 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34.7% 상승했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114% 성장을 기록하며,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글로벌 캠페인과 함께 선보인 한정판 ‘약간매운맛 퍼플에디션’은 5월 쿠팡 사전 출시에서 준비 물량의 1.5배 이상 판매를 달성했고,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9월부터 정식 출시되며 소비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배달앱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적발된 위반 건수만 3532건에 달하며, 특히 배추김치·돼지고기·쇠고기 등 주요 식재료가 중국 등 수입산에서 국산으로 둔갑해 소비자 식탁에 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위반 실태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식자재 사슬 전반에서 식품위조, 원산지 혼동 문제가 확산 중임을 보여준다. 배달앱 원산지 표시 위반, ‘배달의민족’이 최다 9월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1~2025.8) 원산지 표시 위반 자료에 따르면, 배달앱과 온라인 플랫폼 적발 건수는 2021년 698건, 2022년 785건, 2023년 905건, 2024년 797건, 2025년 1~8월 347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했다. 적발 플랫폼별로는 배달의민족이 2529건(약 71.6%)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네이버 637건, 요기요 330건, 쿠팡이츠 74건, 쿠팡 52건 순이었다. 품목별 단속 현황: 김치·돼지·쇠고기 순 적발 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307,107kg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네이버가 국내 새벽배송 1세대 신선식품 전문 플랫폼 컬리 지분 약 5~6%를 500억원~600억원(원화 기준, 약 3500만~4500만 달러)에 인수하며, 쿠팡이 장악한 e커머스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지분 매입은 벤처캐피털(VC)이 보유한 일부 구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공식적으로는 경영 참여 목적은 아니나, 시장에서는 네이버가 컬리와의 전략적 협업을 대폭 강화해 쇼핑 경쟁력과 물류 시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반(反)쿠팡 전선’의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네이버는 이달 초부터 자사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 제품을 입점시키며 ‘컬리N마트’ 서비스를 론칭, 그간 약점이던 신선식품과 새벽배송 카테고리를 전면 보강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동시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 기존 CJ대한통운과의 연합에 더해 컬리 새벽배송망까지 결집하게 됐다. 네이버에 입점한 사업자(셀러)들은 ▲CJ대한통운의 당일·익일 배송 ▲컬리의 새벽배송 등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적용받는다. 쿠팡 vs 네이버-컬리-CJ대한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신제품 ‘오늘밤(ONEUL BAM)’을 국내 공항 면세점 및 시내 면세점에 오는 29일 출시한다. ‘오늘밤’은 현재 판매중인 면세전용 브랜드 ‘오늘’의 후속제품으로 프리미엄 국산 담뱃잎이 100% 사용됐다. 이번 제품은 길이 84mm 궐련 타입 제품으로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8.0mg, 0.55mg이며, 가격은 보루 당 58달러다. 패키지는 기존 ‘오늘’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겨울밤의 감성을 담아 블랙과 골드 컬러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또, 궐련에도 블랙 궐련지가 적용돼 고급감을 더했다. 이강운 KT&G 면세브랜드팀장은 “이번 신제품 ‘오늘밤’은 국내 면세점을 찾는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담배의 차별화된 가치와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면세전용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면세전용 제품을 연이어 출시 중이다. 회사는 8월 11일 면세전용 신제품 ‘에쎄 체인지 더블 퍼플’을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