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미국 정부로부터 무더기 소송을 당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해외 언론에뜨르면, 미국 41개 주 정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성을 유발한다며 메타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주와 캘리포니아주 등 33개 주는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공동소송을 제기했으며 워싱턴 DC와 8개 주 법무장관은 연방법원, 주법원, 지방 법원에 각각 고소장을 제출했다. 주 정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들을 SNS에 오래 머무를 수 있게 설계된 점을 지적했다. 또 SNS 알고리즘이 '무한 스크롤' 현상을 만들고 '좋아요' 개수 경쟁을 위해 SNS에 자주 접속하게끔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메타가 부모 동의 없이 13세 미만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아동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메타 알고리즘이 도파민 반응을 악용하고 중독성 있는 참여 사이클을 만들기 위해 설계됐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들 내용은 지난 2021년 메타 내부고발자인 프랜시스 하우건이 이미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이 플랫폼에 중독되도록 설계
[NewsSpace=JeongYoung Kim] Lee Jae-Yong, chairman of Samsung Electronics, visited Samsung Electronics' Giheung and Hwaseong campuses to reaffirm his commitment to semiconductor leadership "Utra-Gap" for future competitiveness. This is interpreted as a sign that he intends to succeed and develop the management legacy of his father, the late Lee Kun-Hee, chairman of Samsung Group, at a symbolic site where Samsung's semiconductor business was born ahead of his 1st anniversary as chairman on the 27th. The visit is also interpreted as a reflection of Lee's intention to person
[NewsSpace=JeongYoung Kim] SK Group Chairman Choi Tae-Won and his partner Kim Hee-Young, the chairwoman of T&C Foundation, were spotted attending a gala dinner event in Paris, France on October 14 (local time). This is the first time the two have appeared together in a public setting. Choi, who was in Paris to attend an international symposium organized by the South Korean government ahead of the 2030 World Expo host city decision, attended the event, "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hosted by Louis Vuitton. Unlike the official event (symposium), this event was
[NewsSpace = JeongYoung Kim] SK Group Chairman Choi Tae-Won has revealed that he is in the process of formulating a succession plan for the group in an interview with Bloomberg. Choi took over the reins of the company at the young age of 39 in 1998, following the passing of his predecessor, Choi Jong-Hyun. This year marks the 25th anniversary of his leadership. Choi, who has reached the age of 63 in 2023, is nearing the average age of chaebol leaders in South Korea, and considering recent succession transitions at major conglomerates like Samsung, Hyundai, and LG, SK Group's future leader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9일 발사 예정이었던 스타링크용 팔콘 9이 강한 바람으로 결국 발사가 취소됐다. 이번 발사는 원래 10월 8일(현지시간, EDT) 예정이었지만 강풍으로 인해 24시간 지연된 바 있다. 10월 9일 오후 8시 42분에 다시 시도했으나 로켓이 통과해야 하는 고층에 강한 바람으로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이번 미션은 케이프 커내버럴 스페이스 포스 스테이션 40번 패드에서 팔콘 9 로켓에 22개의 2세대 스트링크 인터넷 위성을 실어 발사하는 것으로, 원래 계획은 22개의 스타링크 위성은 발사 후 약 65분 만에 팔콘 9의 상단 단계에서 저궤도에 배치되고, 팔콘 9의 1단 추진체는 발사 후 약 8.5분 만에 스페이스X 드론십에 해상 수직 착륙을 위해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었다. 스페이스X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 발사는 10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 16분(EDT)에 케네디 우주 센터 LC-39A에서 있을 예정이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용 팔콘 9가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서 오후 10시 36분(EDT)에 예정돼 있다. 2027년까지 1.2만 기의 저궤도 통신위성으로 전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52)와 세 자녀를 낳은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바우처, 35)가 머스크를 상대로 자녀들에 대한 친권 확인 소송을 제기해 화제다. 3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매체들은 그라임스가 지난달 29일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부모 관계 설정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청원은 자녀의 친권을 확인하기 위한 소송에 해당하며, 자녀의 부모가 결혼하지 않은 상태일 때 제기되는 경우가 많다.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는 이 청원이 일반적으로 양육권 요구·양육비 청구와 함께 제기되지만, 그라임스는 양육권·양육비를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그라임스와 머스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약 3년간 사귀었으며, 그 사이인 2020년 5월 그라임스가 '엑스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란 이름의 아들을 낳았다. 또 헤어질 무렵이었던 2021년 말에는 대리모를 이용해 딸 '엑사 다크 시데렐'(Exa Dark Sideræl)을 얻었다.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과학자 2명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 측은 2일(현지시각)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헝가리계 미국인인 카탈린 카리코(68·Katalin Karikó) 독일 바이온텍 수석 부사장과 미국인인 드루 와이스먼(64·Drew Weissman)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mRNA 백신 개발을 가능케 한 뉴클레오시드 염기 변형에 관한 발견 공로로 두 사람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mRNA가 면역 체계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발견을 통해 인류 건강이 위협받던 시기 전례 없이 빠르게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유력한 생리의학상 후보로 거론돼 왔다. AFP통신 등의 외신들도 보도를 통해 "노벨위원회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의 길을 연 두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수십 년 된 연구 성과에 주로 상을 수여해왔던 기존 관행을 깨뜨렸다"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1990년대 미국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나란히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도 비슷한 사진을 게시했다. 최 회장은 27일 새벽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사진변환 앱을 이용해 변환한 사진을 여러장 올렸다. 1960년생인 최 회장은 AI앱을 통해 1990년대 유행한 가죽 재킷을 입고, 당시 인기를 끈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해 90년대 학생 모습으로 변신한 사진을 게재하며 "대유행이라는 AI 생성 90년대 학생앨범"이라며 적었다. 이어 "저는 90년대에 이미 30대여서 그런지 많이 삭았다”"면서 "오늘 이자리에 저와 닮았다고 소환되실 무고한 분들께 미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고 덧붙였다. 또 최 회장은 "잘 지내셨습니까. 저는 몸이 수십개라도 모자라게 뛰고 있습니다"라며 "요샌 땅에서보다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17개주와 함께 26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상대로 반(反)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FTC는 이날 아마존을 반독점법 위반으로 시애틀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아마존이 온라인 소매업체들을 상대로 불법적인 독점 횡포를 저질렀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FTC는 시애틀 연방법원에 제출한 172쪽 분량 고소장에서 아마존이 자사에 의존하는 온라인 소매업체들을 희생시켜 플랫폼과 서비스를 부당하게 홍보하고 있다고 고소 사유를 밝혔다. FTC는 "아마존은 경쟁 기업과 판매자의 가격 인하를 막고 상품 품질을 떨어뜨리며, 판매자에게 과도한 요금을 부과해 혁신을 억압함으로써 공정 경쟁이 이뤄지지 않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구글도 미 법무부와 반독점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가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견제를 전쟁처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비대화된 빅테크가 시장에 지나치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빅테크 규제를 주장해왔다. 미 법무부는 현재 알파벳과 산하 구글을 각각 제소한 상태다. 구글은 애플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코리아 모델Y 후륜구동 모델(RWD)을 약 700만원 내린 가격인 5000만원에 판매한다고 공지했다가 30분만에 원상복구시키는 일이 발생해 소비자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단순 시스템 오류였다고 공지했지만, 잇따른 테슬라의 고무줄 가격 정책이 다시 도마위에 오르며 소비자 신뢰가 깨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26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모델Y 가격을 기존보다 699만원 낮은 5000만원이라고 게시했다. 이 가격은 단 30분간 유지되다 원래 가격인 5699만원으로 업데이트됐다. 테슬라 모델Y RWD 모델은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돼 판매가격이 5000만원대 중반으로 낮아진 차다. 지난 7월 국내에 처음 출시돼 수만 대의 계약이 이뤄진 인기 차종이다. 앞서 7000만원대 모델Y(롱레인지)가 배터리 종류와 생산지를 바꿔 5000만원대 중후반으로 가격이 내려간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699만원 일시 인하 해프닝까지 겹치면서 소비자의 혼란이 가중됐다. 테슬라코리아측은 "일괄 시스템 오류였다"며 "잘못된 가격으로 주문한 건의 취소 혹은 정상 가격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