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1.2℃
  • 구름조금강릉 9.0℃
  • 맑음서울 5.2℃
  • 박무대전 2.7℃
  • 박무대구 4.2℃
  • 맑음울산 8.9℃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10.8℃
  • 맑음고창 2.9℃
  • 구름조금제주 12.9℃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9.3℃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7.4℃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내궁내정] 고속도로 운전·영화타임 2시간인 이유, '2시간 규칙'의 과학과 전략…"방광이 화장실 참을 수 있는 시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고속도로 차량운행시간 2시간과 영화상영시간 2시간은 각각 안전과 효율, 그리고 관객 경험을 고려해 정해진 중요한 기준이다.

 

교통안전법, 근로기준법, 문화산업법, 산업 현장 규정, 노동시간 법 개정등을 분석한 결과, 시간 규정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생체리듬, 안전, 건강, 집중력 유지, 효율성 극대화라는 공통된 목적 아래 존재한다.

 

특히 2시간이라는 기준은 피로 누적이나 집중력 지속 한계라는 근거 있는 시간으로 교통, 작업, 문화산업에서 주로 활용된다. 그러나 작업환경, 산업특성, 문화적 요구에 따라 3~4시간 단위 휴식권고 또는 제한도 병행된다.

 

고속도로 차량운행시간 2시간 규정 의미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의 졸음운전과 피로 누적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2시간 운전 후 반드시 15분 이상 휴식하도록 권고 및 규정하고 있다. 이는 운전자 집중력 저하가 사고율 증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장시간 이어진 운전은 반응속도를 감소시키고 판단력에 악영향을 미쳐 교통사고 위험을 증폭시킨다. 따라서 2시간이라는 기준은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통계 및 교통안전 전문가들이 설정한 실용적인 휴식 권장시간이다.​

 

영화 상영시간 2시간 기준 이유


영화의 경우 2시간이란 상영시간은 역사적, 산업적, 그리고 관객의 생리적 특성을 종합해 정해진 결과다. 1930년대 이후 장편영화는 대체로 90분에서 120분 안팎이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그 배경에는 TV 방송 시간을 맞추기 위한 블록 편성, 극장 관객 회전율 개선, 관객 집중력 지속 가능 시간 등이 있다.

 

특히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인간의 방광이 화장실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이 약 2시간이라는 점과 집중력 지속 시간에서 이 규정이 형성된 것"으로 해석했다. 이 외에도 팝콘 등 부가 매출을 고려한 상영 회전 전략도 작용한다.​​

 

2시간 기준의 공통 목적과 의미


두 규정 모두 인간의 생리적 한계와 안전 또는 최적의 경험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운전에서는 사고 예방, 영화에서는 집중력 유지와 관객 만족도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실제로 2시간을 넘는 운전은 졸음사고가 급증하고, 2시간 이상의 영화는 관객 이탈과 피로감을 증가시킨다는 연구도 이를 뒷받침한다. 결국 2시간이라는 시간은 사람 신체와 심리 상태에 맞춘 현실적 적정 시간으로 자리잡았다.

 

3~4시간 업무시 휴식 규정 사례…2시간 단위 연차휴가 '등장'


시내버스, 마을버스 운전사는 4시간 이상 운전 시 최소 30분 휴식이 법으로 의무화돼 있다. 일부 국가(베트남)는 야간 연속 운전 3시간 제한과 전일 8시간 내 운전 제한도 추진 중이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4시간 근무 시 30분 이상, 8시간 근무 시 1시간 이상의 휴식시간을 부여해야 한다. 이는 작업 효율 및 노동자의 건강 관리를 위한 기본 규정이다.​

 

하지만 일부 폭염 작업장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는 2시간 작업 후 20분 휴식을 의무화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작업 중 지속 피로 누적과 사고 방지를 위한 실리적 조치다.

 

최근 대기업등에서는 연차 휴가도 과거 1일 단위에서 근로자 편의를 위해 2시간 단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는 노동 유연성 증대와 근로자 권익 강화에 목적이 있다.​​

 

문화·예술 활동 시간 제한 사례


청소년 예술인의 노동시간을 일 6~7시간, 주 25~40시간 등으로 제한, 특히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활동을 금지하는 법적 규정을 두어 학습권과 휴식권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이 규정은 산업적 성장과 노동권 보호 간 균형을 고민하는 사례로, K팝 업계 등에서는 자유로운 창작 환경과 보호 의무 사이 갈등도 내포한다.​

 

배너
배너
배너



[내궁내정] 고속도로 운전·영화타임 2시간인 이유, '2시간 규칙'의 과학과 전략…"방광이 화장실 참을 수 있는 시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고속도로 차량운행시간 2시간과 영화상영시간 2시간은 각각 안전과 효율, 그리고 관객 경험을 고려해 정해진 중요한 기준이다. 교통안전법, 근로기준법, 문화산업법, 산업 현장 규정, 노동시간 법 개정등을 분석한 결과, 시간 규정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생체리듬, 안전, 건강, 집중력 유지, 효율성 극대화라는 공통된 목적 아래 존재한다. 특히 2시간이라는 기준은 피로 누적이나 집중력 지속 한계라는 근거 있는 시간으로 교통, 작업, 문화산업에서 주로 활용된다. 그러나 작업환경, 산업특성, 문화적 요구에 따라 3~4시간 단위 휴식권고 또는 제한도 병행된다. 고속도로 차량운행시간 2시간 규정 의미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의 졸음운전과 피로

[내궁내정] 브레이크 타임=숨 고름 시간, 언박싱=설렘 개봉, 입덕=마음 꽃임, 홈쇼핑=안방장터…울산교육청, 학생주도 '우리말 지키기' 눈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브레이크 타임'을 '숨 고름 시간', '브이로그'를 '나날 영상', '언박싱'을 '설 렘 개봉', '입덕'을 '마음 꽃임'으로 바꾸는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재치와 쉬운 설명이 돋보이도록 외래어를 우리말로 순화시켰다. 이 순화어들은 단순한 말바꾸기를 넘어서 젊은 세대가 언어문화의 가치를 체감하고 미래의 소중한 자산으로 우리말을 지켜나가는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70%가 일상에서 외래어를 자주 사용하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우리말 순화 운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교육청 차원의 학생 참여 프로그램은 매우 효과적인 언어 보존 및 확산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외래어

[핫픽] 페인트칠과 커피 한 잔의 공존…일과 쉼·불편과 평온, 일상 속 ‘엉뚱한 조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 카페의 내부, 한쪽에서는 누군가 페인트칠을 하고 있고, 맞은편에서는 평범하게 커피와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언뜻 엉뚱해 보이지만, 이 풍경은 바쁜 일상 속 유쾌한 단면을 생생히 보여준다. 카페 한켠에서는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바닥에 페인트 도구를 늘어놓은 채 묵묵히 벽을 손질한다. 그의 주변은 정돈되지 않은 채, 의자와 탁자들도 이리저리 치워진 모습이다. 반대로 맞은편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 네 명이 모여 앉아, 진지하게 서류를 확인하며 차를 마시고 있다. 공간은 하나이지만, ‘일’과 ‘쉼’이 물리적으로 동시에 얽혀 있다. 우리는 흔히 작업장과 휴식 공간을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카페는 두 영역의 경계를 의외로 부드럽게 허무는 모습이다. 한편에서는 리모델링을 위한 페인트칠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다른 한편에서는 평소처럼 삶의 대화와 만남이 이어진다. ‘불편’과 ‘평온’, ‘새로움’과 ‘익숙함’이 한 프레임에 담긴 셈이다. 이런 장면은 일상적 공간에서 예상치 못한 다층적 의미를 던진다. 누군가에겐 급박한 손길이 필요했던 페인트칠이, 다른 이에겐 일상과 비즈니스의 아늑한 쉼터로 기

[내궁내정] 11월 11일 어떤 날·무슨 일?…젓가락의 날·지체장애인의 날·레일데이·눈의 날·해군 창설일·이리역 폭발·옵션쇼크·디카프리오 생일·세계대전 종전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1월 11일, 단순한 숫자 반복일 뿐 아니라 다채로운 의미와 상징을 품은 대한민국 및 세계의 특별한 날이다. 빼빼로데이를 비롯해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 젓가락의 날, 스틱데이, 십일절, 광군제(독신자의 날), 보행자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부동산 산업의 날, 레일데이, 눈의 날, 우리가곡의 날, 해군 창설일, UN참전용사 추모일 등 수많은 기념일들이 이 날에 집중돼 있다. 국내외 유통업계는 이 날을 ‘골든 데이’ 마케팅의 절정으로 삼아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중국의 광군제도 이 날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대규모 세일 행사일로 정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1월 11일 숫자 ‘1’이 가지는 상징성과 쉽게 기억

[이슈&논란] 연세대 600명 중 190명 ‘챗GPT 커닝’ 파장…고성능 AI 활용과 대학교육 패러다임의 충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3학년 강의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중간고사에서 약 600명 수강생 중 190명(약 3분의 1)이 집단 부정행위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학내외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적발된 학생들은 챗GPT 등 생성형 AI를 부정행위 도구로 사용한 정황이 밝혀져, 부정행위에 연관된 학생들의 점수가 모두 ‘0점’ 처리됐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객관식 문제로 치러졌으며 응시자들은 시험 시간 내내 컴퓨터 화면과 얼굴이 보이는 영상을 제출하도록 요구받았다. 그럼에도 일부 학생들은 영상 촬영 각도 조절, 여러 프로그램 화면 동시 사용 등의 방법으로 AI를 활용한 커닝이 적발됐다. 학생 자율 투표에서는 353명 중 190명이 커닝했다고 밝혔으며, 상당수가 AI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태는 AI 성능이 급격히 고도화되면서 전통적인 교육 및 평가 방식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대학가에서는 AI 윤리 및 활용 정책이 성능향상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이며, 이에 교육과 평가 방식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외 대학들은 AI를 부정행위로 금지하는 초기 입장에 이어,

[내궁내정] 소방의날(11월 9일)에 알아본 소방관의 의미·흥미·재미…First In, Last Out·最古는 종로소방서·막내는 금천소방서 ·전국 430곳, 6만여명·화재원인 1위 담배꽁초·순직 소방관 목소리 AI 복원·출동 1위 벌집제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1월 9일은 대한민국에서 '소방의 날'로 지정되어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소방의 날의 유래는 겨울철 불조심 강조 기간 행사에서 비롯됐으며, 1991년 12월 14일 소방법 개정으로 119를 상징하는 날짜인 11월 9일로 법정기념일로 확정됐다.​ 대한민국 소방의 날의 역사와 의미, 소방관의 역할과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아봤다. 소방의 날의 유래와 역사 소방의 날은 처음부터 전국적인 기념일이 아니었고, 월동 기간 국민 불조심 계몽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11월 1일을 중심으로 불조심 강조 기간으로 지정되어 소방 유공자

[랭킹연구소] 美 CNN, '세계 50대 빵’…韓 계란빵·佛 바게트·伊 치아바타·日 카레빵·中 샤오빙 '선정'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 CNN이 2025년 10월 18일 발표한 ‘세계 50대 빵’ 명단에 한국 대표 빵으로 ‘계란빵(Gyeran-ppang)’이 이름을 올렸다. CNN은 계란빵을 “1인분 크기의 빵 안에 계란 한 알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빵 속에 보물이 숨겨진 것 같다”며 “서울 길거리에서 아침 식사나 하루 중 언제든지 따뜻하게 즐기는 인기 메뉴”라고 소개했다.​ 계란빵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페이스트리 셰프 출신 작가 젠 로즈 스미스가 “나라별 다양성, 기억에 남는 맛, 독특한 재료, 상징적인 의미, 먹을 때 주는 소박하고 따뜻한 즐거움”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단에는 한국 외에도 프랑스 바게트, 이탈리아 치아바타, 일본 카레빵, 미국 비스킷, 멕시코 토르티야, 중국 샤오빙 등 50개국 대표 빵이 포함됐다.​ 50국 대표 빵을 뽑으며 알파벳 순(나라 이름)으로 정렬했을 뿐, 순위를 따로 두진 않았다. 계란빵의 고향은 인천으로,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후문이 원조 판매지다. 인하대 후문 ‘원조통계란영양빵’ 가게는 1984년 11월 문을 열었으며, 당시 100원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 가게는 40년 가까이 지역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내궁내정] 하얀 치아 vs 누렇게 변하는 치아…피해야 할 6가지 식품과 과학적 이유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치아의 하얀 빛을 빼앗고 누렇게 변색시키는 대표적인 식품 6가지가 국내외 치과 전문가 연구에서 확인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치과의사 마일스 매디슨 연구와 치과의사 한나 킨셀라 박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치아 겉을 감싸는 법랑질은 산성 식품과 색소 성분에 약해 착색과 부식을 유발한다. 이러한 음식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치아 누런 변색 위험이 커진다.​ 첫째, 레드 와인은 산성도가 pH 3.0~3.8로 강해 법랑질을 부식시키고, 크로모겐, 안토시아닌, 타닌 같은 강력한 색소가 치아에 달라붙어 보라빛 얼룩을 만든다. 미국 치과의사 마일스 매디슨 박사의 실험에서도 레드와인에 담근 치아가 가장 심하게 착색됐다.​ 둘째는 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