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국내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 톱7' 인테리어 부문 1위에 국보디자인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평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분석된 'K-브랜드 톱7' 인테리어 부문 후보군은 국토교통부 실내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K-브랜드 톱7’ 인테리어 부문은 국보디자인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2위 다원앤컴퍼니, 3위 시공테크, 4위 은민에스엔디, 5위 알스퀘어디자인, 6위 삼원에스앤디, 7위 에스비테크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28만5316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K-브랜드 톱7’ 인테리어 부문은 트렌드(Trend)·소셜(Social)·미디어(Media)·커뮤니티(Community)·긍부정(Positive/Negative)·퍼블릭(Public)) 인덱스 등의 핵심 빅데이터에 대한 가중치 배제 합산 수치로 산출됐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 톱7’ 인테리어 부문 1위에 등극한 국보디자인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공능력평가에서 2012년부터 13년 연속
서울의 오피스 지도가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 한때 강남, 여의도, 도심(CBD)의 3대 권역으로 불리던 서울의 오피스 시장에 새로운 별이 떠오르고 있다. 마곡이다. 알스퀘어의 최신 데이터 분석 결과, 이러한 변화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알스퀘어의 R.A(Rsquare Analytic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마곡 지역의 오피스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했다. 이는 서울 3대 권역의 평균 상승률 5.1%를 크게 웃돈다. 마곡 지역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마곡에서는 흥미로운 ‘대형 입주’ 현상이 관찰된다. 여의도 IFC와 맞먹는 규모의 복합 업무시설 ‘원그로브’가 준공되면서, 대기업 계열사들과 대형마트 등이 속속 입주를 예고하고 있다. 마곡이 단순한 배후 주거지를 넘어 독립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변화는 우연이 아니다. R.A의 임대차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2024년 상반기 마곡 지역 신규 임차 기업 중 IT 및 바이오 기업의 비중이 45%로, 전년 동기 30%에서 크게 증가했다.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한 R&D 클러스터가 형성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앞다퉈 마곡으로 ‘서식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매는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참매는 천연기념물 323-1, 황조롱이는 323-8호)로 지정돼 보호하고 있는 야생 맹금류다. 매는 가장 빠른 새로 사냥감을 향할 때 기록된 속력은 389.46km/h. 무려 마하 0.31이다. 초당 약 106m씩 하강하는 셈이다. 그래서 송골매는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새로 등재돼 있다. 조류가 공룡의 한 종류라는 것을 생각하면 매는 역사상 가장 빠른 공룡이다. 시력도 매우 좋아 사람의 8배 정도 멀리 볼 수 있다. 이는 인간의 5배가 넘는 시세포가 황반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조류 중에서는 타조의 시력이 압도적으로 좋다. 하지만, 매는 밤에는 볼 수 없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매는 날개길이 30cm, 부리 길이는 2.7cm 정도로 독수리보다 작으며, 등은 회색, 배는 누런 백색이다. 부리와 발톱은 갈고리 모양이며, 작은 새를 잡아먹고 사냥용으로 사육된다. 우리나라의 해안이나 섬 절벽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각응, 골매, 송골, 송골매, 신우, 해동청, 해청등으로 불린다. 고려시대에는 매사냥이 흔했다. 매를 사냥하는 것이 아니라 길들인 매를 날려 꿩, 토끼를 잡는 게 매사냥이다. 길들여진
전세계적 히트를 쳤던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좋아하시나요? 이 영화가 어쩌고 저쩌고…는 무의미인 것 같고, 거기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inner peace~~~ (이너 피~~스)!!” 맞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기한게 남과 바깥을 살피는 ’체면‘도 중시하지만, 결국은 나의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 ’내면‘을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장착하곤 합니다. <쇼펜하우어 인생수업>(김지민 엮음, 주식회사 하이스트그로우) 17번째 챕터의 주제는 바로 ”내 몸과 마음이 불쾌해지지 않는 기준을 스스로 정해라“ 입니다. 얼핏 보곤 한 번에 이해가 되지 않는 것 같았지만 이내 큰 가르침의 한 문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내란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몸이 견딜 수 있는 범위를 깨닫고 그 범위 안에서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인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고급인들 하드웨어가 부실해 구동되지 않는다면 역으로 하드웨어가 탄탄한데 소프트웨어가 별로라 조화롭지 못하다면…. 말.이.죠!! ”견뎌내지 못할 때까지 버티라는 건 멍청한 짓이다“라고 기술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한때 아니 지금도 여전히 스테디하게 유행하는 ’존버‘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현직 차관급 이상 고위 관료와 22대 국회의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선호종목의 절반은 미국 주식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55%가 본인 혹은 가족 명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최고 주식부호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었다. 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윤석열 정부 차관급 이상 고위 관료 308명과 22대 국회의원 300명의 재산공개 내역에서 주식 보유(본인 및 가족) 종목과 수를 분석한 결과 55.1%인 335명이 본인 또는 배우자, 자녀 명의 증권자산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총 재산은 1조8219억원으로, 1인 평균 약 3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증권재산은 2993억원으로 16.4%를 차지했으며 1인 평균 약 5억원의 재산이 주식이었다. 이번 조사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공고 제1호부터 지난 9월 27일 제11호까지의 공고를 참조해 현직 차관급 이상 고위 관료 중 본인, 배우자, 자녀가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현직 고위관료 중 본인 또는 가족 명의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59.4%인 183명이었으며, 보유하지 않은 고위관료는 12
해마다 가을은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가장 많은 시기로 동네 병, 의원과 보건소 등은 예방 접종 주사를 맞기 위한 환자들로 붐빈다. 독감 예방을 위해 병원 방문객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병원에서 대기해야 하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고 있다. 병원에서 기다리다 보면 지루하기도 하고, 아픈 환자들 속에서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리다 보면 금방 지치기도 한다. 대기 시간과 기다림에 지친 마음을 색으로 달래보는건 어떨까. 공간의 색상에 따라 대기 시간이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 반대로 짧게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색채학자 파버 비렌(Faber Birren)에 따르면 단파장인 파란색 계열의 색상은 시간을 짧게 인식하게 하고, 장파장인 빨간색 계열의 색상은 상대적으로 시간을 길게 느끼게 한다. 같은 공간이라고 하더라도 한색 계열의 파란색 공간이 난색 계열의 빨간색 공간보다 머무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것이다. 공간의 색채에 따른 시간 인지에 대한 실험이 진행된 적이 있는데, 빨간 공간과 파란 공간에 동일한 사람을 들어가게 하였다. 1시간 후에 각각의 방에서 나오라고 했는데, 빨간 방에서는 40여분 만에 나온 반면, 파란 방에서는 1시간이 넘어도 나오지 않았다.
한때 정보기술(IT)와 게임 기업의 낙원으로 불리던 판교 테크노밸리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마치 자연 생태계가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듯, 판교의 기업 생태계도 끊임없이 진화 중이다. 데이터 전문 상업용 부동산 기업 알스퀘어의 최신 분석 결과, 이러한 변화의 실체가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알스퀘어의 R.A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판교 테크노밸리의 오피스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했다. 이는 서울 강남권의 4.1%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다. 판교 지역의 수요가 여전히 강세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수요의 주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최근 판교에서는 흥미로운 ‘서식지 이동’이 관찰되고 있다. 게임 회사 스마일게이트가 떠난 자리에 제조업의 강자 한화정밀기계가 둥지를 틀었다. 알스퀘어는 생태계의 중재자처럼 두 기업 간의 공간 이동을 원활하게 연결했다. 이러한 변화는 우연이 아니다. R.A 임대차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상반기 판교 지역 신규 임차 기업 중 제조업 비중이 27%로, 전년 동기 18%에서 크게 증가했다. 현대제철, HD현대, 현대차 등 대형 제조업체들이 앞다퉈 판교로 ‘서식지’를 옮기고 있다. JLL의 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한 '불평등해소실천지수'에서 노르웨이가 세계1위를 차지했다. 반면 164개국 조사국 중에서 남수단이 꼴찌를 나타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과 비영리 자문 및 연구단체인 국제개발금융(Development Finance International, DFI)은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한 '2024 불평등해소실천(CRI : Commitment to Reducing Inequality) 지표’를 발표했다. CRI 지표는 불평등 해소를 위한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 3개 부문(공공서비스, 조세제도, 노동정책)에 대한 정책을 평가한 것으로 2년마다 발표되고 있다. 올해는 16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노르웨이에 이어 캐나다·호주·독일이 2위~4위를 차지했다. 핀란드, 덴마크, 오스트리아가 5~7위를 기록했다. 북유럽 선진국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유럽 선진국들 상당국가가 TOP20에 랭크됐다. 영국은 15위, 미국은 26위를 기록했다. 이웃나라 일본은 8위를 차지해, 아시아국가 중 가장 높았다. 한국은 25위를 기록,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화성하면 어떤 것이 먼저 생각날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한다. 빨갛다. 더워보인다. 물과 공기는 없을 거 같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미지의 섬 화성에 대해 사람들은 화성을 로맨틱하게, 막연한 상상속의 별로 그린다. 그러기에 지구인들의 수많은 예술 작품의 주제가 되기도 한다. '수금지화목토천해'라는 말이 있다. 이는 태양 주변을 돌고 있는 행성 8개를 가리킨다. 태양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다. 이렇게 태양 주변을 돌고 있는 행성을 '태양계 행성'이라고 한다. 우선 태양과 가장 가까운 수성은 일교차가 600℃ 이상 차이가 나 도저히 생명체가 존재할 수가 없다. 금성 역시 지표면의 온도가 무려 460℃에 달하며, 대기는 독가스로 뒤덮여 있다. 목성과 토성은 거대한 가스로 이루어진 행성이라 사람이 갈 수 있다고 해도 발을 붙일 땅 자체가 없다. 반면 화성은 지구에서 금성 다음으로 가까우며, 단단한 지표면이 있다. 그리고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 물의 존재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일론머스크는 “달은 행성보다 훨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역대 공연 실황 영화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누적 관객 수 34만3334명을 기록했다. 이는 공연 실황 영화 1위였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의 누적 관객 수 34만2366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작품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까지도 40여개의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는 이 영화의 누적 매출액은 97억원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영화가 공연 실황 최초로 100억대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처럼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관객 수 대비 매출액이 월등히 높은 이유는 특수 상영 때문이다. 공연 실황 영화 특성상 특수 상영에 특화돼있고, 이 영화 역시 누적 매출액에서 IMAX와 Screen X 매출의 비중이 66.1%에 달했다. 특수 상영은 일반 상영보다 티켓 가격이 비싸고, 부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