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8월 14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국가보훈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의 후손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국가보훈부 최병완 복지증진국장,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이번 수여식에서 국가유공자 후손 대학생 300만원, 중·고등학생 100만원 등 총 85명에게 1억5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미희망재단은 2008년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840명에게 약 2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부, 초록우산과 함께 전몰·순직군경과 소방관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멘토링, 기념일 선물, 가족여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우미희망재단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컴그룹의 지주사 격인 한컴위드가 양자컴퓨터 공격을 방어하는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 관련 핵심 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등록된 특허는 ‘PQC 기반 인증 블록을 이용한 공개키 관리 시스템’ 기술이다.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PQC 알고리즘을 간편하고 표현하기 쉬운 웹 인증 방식(JWT)과 결합해, 복잡한 PQC 기반 디지털 인증서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기술 신뢰성도 확보했다. 특허에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차세대 글로벌 표준으로 선정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는 한컴위드 기술이 세계 표준을 준수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수준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한컴위드는 해당 특허 기술을 자사 주요 보안 설루션에 적용해 상용화를 완료했다. 통신 구간 암호화 제품 ‘한컴 엑스커넥트 v4.0’과 데이터 암호화 소프트웨어 ‘한컴 엑스디비 v5.0’에 탑재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를 수주해 무인기, 무기체계 등 소형 임베디드 장비에 최적화된 경량화 PQC 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2025년 8월 21일 국내 최초로 압력 2.2기압, 취사 온도 123℃를 구현한 혁신적 신제품 '123 밥솥'을 출시하면서 잡곡밥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기존 2.1기압 밥솥 대비 취사 시간이 최대 30% 단축되고, 잡곡밥과 현미, 콩밥 등을 더 부드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3 밥솥'은 압력이 높아지면서 물의 끓는점이 123℃까지 상승, 이로 인해 딱딱한 잡곡과 곡물이 빠른 시간 안에 완벽히 익는다. 특히 혼합잡곡(콩 미포함) 쾌속 메뉴 기준 취사 시간이 기존 27분에서 19분으로 크게 줄었으며, 백미밥은 10분 만에 조리 가능하다. 서리태 등 잡곡 밥맛도 기존 제품 대비 42% 이상 부드러워져 소비자의 건강과 식감 만족도를 동시에 잡았다. 또한 쿠첸은 의료용으로도 쓰이는 프리미엄 스테인리스(STS 316Ti) 내솥을 적용해 위생과 내구성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파워락' 잠금 체결 기술을 활용해 2.2기압의 초고압을 안전하게 견디도록 설계, 사용자 안전을 확보했다. 밥솥 디자인은 전통적인 외관에서 벗어난 돔(Dome) 형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정성과 품격을 담은 ‘2025 추석 선물 세트’를 오는 9월 3일부터 선보인다. 올해 추석 선물 세트는 한우, 과일, 한과, 전통 장, 와인 등 명절 대표 먹거리를 중심으로 구성한 ‘반얀트리 선물 세트’와 반얀트리 서울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몽상클레르’의 햄퍼,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 스파’의 제품과 바우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감사의 마음과 함께 호텔에서의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반얀트리 선물 세트’는 총 10종으로 ▲1++등급 한우의 채끝·안심·살치 등 구이용 최고 부위만 담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 ▲차례상에 올리기 좋은 최상품 사과·배를 비롯해 샤인머스캣·애플망고·태추단감 등 고급 제철 과일로 구성한 ‘혼합 과일 세트’가 포함된다. 건강을 생각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의 뉴질랜드에서 채취한 ‘마누카 꿀 세트’ ▲진한 홍삼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더한 ‘홍삼 절편 세트’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전통 장·기름 세트’ ▲신선한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 ‘김 부각 세트’등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에서 '케데헌'에 관한 티셔츠, 가방, 인형, 담요 등 다양한 불법 굿즈가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앞서 '오징어게임' 등이 세계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때도 중국 내에서의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큰 논란이 됐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1이 공개된 이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가짜) 굿즈를 판매하는 업자들은 그야말로 큰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정말로 한심한 행위"라며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며 "더이상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 누리꾼은 '케데헌'을 불법 시청한 후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 지금까지 약 7000건의 리뷰를 남겼다. 이 중에는 "중국 문화를 표절했다"며 '케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사우스웨스트 연구소(SwRI)가 위성에 가해지는 미세운석 및 궤도 잔해물(MMOD) 충돌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혁신적 탐지 시스템을 공개하며 우주 안전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사우스웨스트 연구소 공식 발표와 ESA 2025 우주 환경 보고서, Hypervelocity Impact Symposium 연구 결과, bioengineer.org 등의 자료에 따르면, 지구 궤도 내 수만개에 달하는 우주 파편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 시스템은 위성 운영자들에게 즉각적 충격 데이터를 제공해 위성 피해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지구 저궤도와 정지궤도에는 약 4만개의 인공물체가 우주 감시망에 의해 추적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크기가 작아 기존 시스템으로는 탐지가 어려운 미세 입자들이다. 유럽우주국(ESA)의 2025년 우주 환경 보고서는 우주 파편의 증가 속도가 자연 대기권 재진입 속도를 앞서고 있어, 추가적인 발사 없이도 파편 밀집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경고했다. 특히 상업 위성 폭발, 군사적 안티위성 미사일 실험과 같은 인공적 파편 발생이 우주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며, 이로 인해 케슬러 신드롬이라 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SK하이닉스 내부에서 불거진 성과급 지급 갈등과 관련해 “3000%, 5000%까지 성과급이 늘어난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단호히 밝혔다. 2025년 8월 20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폐막 세션 ‘슬기로운 SK포럼’에서 최 회장은 “성과급 1700%에도 만족하지 못한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2021년 ‘영업이익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노사 합의를 기반으로 올해 성과급 지급 규모를 두고 큰 이견을 보이고 있다. 사측은 올해 상반기 16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해 연간 영업이익 37조원 달성을 예상하면서, 기존 최대 1000%였던 성과급 지급율을 1700% 이상으로 상향 제안하고 남는 재원의 절반 이상을 연금이나 적립 형태로 나누어 지급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노조는 2021년 합의대로 영업이익 10%를 전액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상한선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노사 교섭은 10차례 넘게 진행됐으나 합의 없이 결렬됐으며, 노조는 파업까지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갈등에 대해 “SK하이닉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월 처음 공식 발표한 ‘아메리카당’ 창당 계획에 대해 한 달여 만에 사실상 제동을 걸고 조용히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월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측근들에게 신당 창당에 따른 정치적 분열과 공화당 내 핵심 인사들과의 불화를 원치 않는다며, 대신 회사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2028년 차기 대선 유력 주자로 꼽히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의 관계를 고려해 신당 추진을 한풀 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밴스 부통령과 최근 수 주간 연락하며 창당 강행 시 관계 단절 가능성을 인지했다고 전해진다. 머스크는 밴스 부통령이 2028년 대선에 출마할 경우 강력한 재정 지원을 제공할 의사를 주변에 내비쳤으며, DJ 밴스의 차기 대권 도전에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 중이다. 밴스 역시 머스크에게 복귀를 권유하며 “트럼프·보수 진영과 결별은 실수”라고 공개 발언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아직 공식 창당 철회 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주요 주(州)에서 신당 부상을 이끌 인사들과 커넥션이 부족하며 신당을 위한 정식 등록 절차도 진행하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공항과 일산 킨텍스에서 8일간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는 이 행사는 35개국 600여개사 이상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23년 34개국 550개사에서 불과 2년 만에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서울 ADEX 최초로 2260㎡ 규모의 ‘우주·미래항공모빌리티(AAM) 신기술관’이 마련된다. 이는 프랑스 파리 에어쇼 우주관(2500㎡)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전시관에는 재사용 발사체 실물 모형, 첨단 위성 통신 장비, 우주용 탄소 섬유, 차세대 AAM 기체 등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AI, 유·무인 복합체 기술이 올해의 주요 아젠다가 될 전망이다. 전시장 규모도 기존 2023년 3만1000㎡에서 58% 성장한 4만9000㎡로 확장됐으며, 전시 부스 수 또한 2260개에서 2900개로 28.3% 증가했다. 서울공항에서는 에어쇼가, 킨텍스에서는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이 각각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록히드 마틴, 보잉 등 세계적인 우주·방산 기업들도 참가할 예정으로,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수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NASA와 콜로라도 육군 방위군은 2025년 8월, 아르테미스 우주비행사들을 달 남극 착륙에 대비시키기 위한 전문 헬리콥터 기반 고고도 비행 훈련 과정을 공식 완성했다. 이 훈련은 미국 콜로라도주 로키산맥에 위치한 고고도 육군 방위군 항공 훈련장(HAATS, High-Altitude Army National Guard Aviation Training Site)에서 4년간 개발되어, 달 착륙에 수반되는 독특한 도전들을 실질적으로 모사하는 점이 특징이다. NASA 공식자료와 Flying Magazine, ExecutiveGov, Colorado National Guard 등의 보도에 따르면, NASA와 육군 방위군의 파트너십은 2021년 NASA 우주비행사 앤 맥클레인과 자스민 모그벨리가 HAATS 시설을 방문하여 군의 고고도 훈련이 달 임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판단하면서 시작됐다. 2025년 8월 완료된 이 프로그램의 완성은 NASA가 아르테미스 유인 착륙 훈련 노력의 중요한 이정표를 상징한다. 이 훈련은 달 표면의 극심한 조명 대비, 깊은 분화구와 경사진 지형, 시각 착각 등 아폴로 미션 이후 50여 년 만에 인간이 다시 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