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서울에서 분양을 앞둔 주요 아파트 단지들이 청약 시장의 ‘로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반포, 잠원, 방배, 서초(강남역), 잠실, 용산 등 이른바 강남권 분양이 많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축 대단지, 우수한 입지, 교통 호재, 합리적인 분양가 등 여러 조건을 두루 갖춘 ‘알짜’ 단지들이 대거 공급을 앞두고 있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서울에서 가장 평당 가격이 비싼 서초구의 주요 동네에서 청약단지가 쏟아진다. 반포동, 잠원동, 방배동, 서초동 일대는 올해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당첨되면 최고의 대박, 로또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단지인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서초구 반포동 810번지 일대, 현대건설)가 5월 분양예정이다. 총 5002세대, 최고 35층의 매머드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만 2450세대에 달한다. 현대건설 하이엔드 프리미엄브랜드 ‘디에이치’를 달고, 강남서초 지역 최고부촌 반포에 분양하는 만큼 역대 최고의 걸작이 나올 것이란 평가다. 엄청난 규모의 실내수영장은 물론 식물원, 오페라하우스, 미니극장, 스카이다이빙 시설까지 갖춘 초고급 아파트로 커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025년 부활절은 4월 20일(일요일)이다. 왜 이날이 부활절일까? 부활절 날짜는 왜 매년 달라지는 것일까? 1. 부활절은 언제? 어떻게? 부활절은 춘분(3월 21일) 이후 첫 보름달(만월, Paschal Full Moon)이 지난 뒤 첫 일요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이 규칙은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공식화된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유대인의 유월절(첫 봄 만월 이후)과 연관되어 있어서다. 부활절 날짜는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정해졌으며, 이는 기독교가 유대교와 구분되는 독자적인 절기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즉 2025년에는 춘분(교회 기준 3월 21일) 이후 첫 만월이 4월 12일에 발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우리나라에 세금이 이렇게 많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2025년 기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부과되는 세금은 국세 14종, 지방세 11종 등 총 25종에 달한다. 국세는 중앙정부가 국가재정 확보를 위해 직접 부과·징수하는 세금으로,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주세, 인지세, 증권거래세,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관세 등 14가지 종류가 있다. 각각 국민의 소득, 재산, 소비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과세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세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재정 확보를 위해 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한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2025년 서초가 지키는 지구’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구청 2층 대강당과 청사 앞 마당 등에서 진행되는데, 특히 ‘푸른서초환경실천단’과 ‘서초 탄소제로지킴이’ 등 지역 내에서 환경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 리더들과 함께한다. ‘2025년 서초가 지키는 지구’ 행사는 ‘서초 탄소제로지킴이’가 참석 내빈과 짝을 이뤄 진행하는 ‘텀블러 기부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들은 짝끼리 무대에 올라 각자의 텀블러를 기부함에 넣게 된다. 이렇게 기부된 텀블러는 깨끗이 세척 후 ‘아파트로 찾아가는 나눔장터’ 행사 등과 연계해 커피트럭 행사시 활용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새로운 ‘서초 탄소제로지킴이’ 중 2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열린다. 이들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미래의 환경 리더로,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자원순환물품 수거함 만들기, 환경연극공연 등 연 2회 구에서 주관하는 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2030세대의 활발한 이직과 불황으로 인한 희망퇴직 등으로 근속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는 인식과는 달리, 국내 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오히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2020년 대비 0.48년 늘었다. 이는 지난 2020년 13.55년에서 완만하게 상승해온 것으로, 특히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가 4년 새 1.56년 늘어나며 전체 평균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업별로는 기아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21.80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산밥캣은 근속연수가 3.20년으로 직원들의 근무기간이 가장 짧았다. 또 근속연수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SK네트웍스로 4.87년이나 늘어난 반면, 현대자동차는 같은 기간 3.00년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최근 5년 동안 직원들의 근속연수를 공시한 8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4년 전인 2020년보다 0.48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평균 근속연수’는 사업 부문별 또는 성별 평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세탁업계 시장 1위 기업인 크린토피아(대표이사 김상영)가 창립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매출과 이익에서 무려 3배가량의 고속성장을 일궜다. 이미 관심있는 매수자들이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에 관련 제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크린토피아의 2024년 매출액은 2797억원으로 전년 965억원 대비 무려 3배 가까운 190%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전년 119억원 대비 1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44억원으로 전년 90억원 대비 171%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13.3%, 2023년 12.3%, 2024년 11.1%로 조금씩 낮아지는 추세다. 크린토피아는고객락인을 유지한 후 매년 가격 인상을 통해 매출을 늘려왔다. 하지만 원가 인상과 함께 매출원가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이익률은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렇게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이유는 전체 매출의 89.4%(2501억원)를 차지하는 세탁사업의 폭발적 성장때문이다. 매출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세탁매출에 이어 상품매출 213억원, 서비스매출 71억원, 제품매출 11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종화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까지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전세계적으로 이슈몰이 중인 가운데, 한국에서 테슬라의 성적표가 나왔다. 테슬라코리아의 판매실적은 매출, 이익 모두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으나, 회계와 재무측면에서 경고등이 들어왔으며, 자금유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배회사로 400억원에 육박하는 배당금 지급은 아쉬운 대목이다.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데이비드존파인스타인, 케네스어니스트무어)는 2015년 11월 13일 설립돼 전기차 판매·충전 판매 및 인프라 구축·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테슬라의 한국법인이다. 현재 자본금은 53억원이며, 네덜란드 법인 Tesla International B.V.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회계감사에서 5년 연속 '한정의견'을 받으며 회계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테슬라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6975억원으로, 전년(1조1438억원) 대비 48.3%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59억원, 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이 의기투합해 독립운동가 김규식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V컬러링'과 서 교수가 함께 진행하는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에 맞춰 공개된 2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김규식의 다양한 독립운동을 조명했다.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돼 국제사회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한 일, 임시정부 부주석으로써의 활동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요인들의 활약상을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하여 대중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영상 내레이션에 동참한 김남길은 "김규식 선생의 업적을 목소리로 전하게 돼 기쁘며,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V컬러링 고객이 해당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정부청사였던 '경교장'에 기부되어 전시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부에 참여한 고객 중 일부를 선발하여 오는 8월에 진행될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는 '독립운동 역사 유적지 탐방단'에 초청될 계획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가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정부에 긴밀히 협력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전 글로벌정책 책임자였던 사라 윈-윌리엄스는 이날 미 상원 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저커버그는 겉으로는 성조기를 두르고 자신을 애국자라고 내세웼다.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과 한통속이었다”며 “지난 10년간 중국에서 180억 달러(약 26조3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구축하려고 공산당과 은밀하게 작업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메타가 중국 진출을 시도하면서 공산당의 환심을 사려 했는데, 구체적으로는 중국이 대만, 홍콩 이용자를 검열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개발, 미국 내 중국 반체제 인사의 페이스북 계정 삭제 등에 협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을 상대로 첨예한 인공지능(AI) 무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도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임원진은 중국 공산당과 상습적으로 미국의 국가안보를 저해하고 미국의 가치를 배신하는 것을 목격했다. 미국 대중과 의회, 주주, 직원들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1년 페이스북에 합류했다가 2017년 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 농협유통)이 연속된 적자와 차입금 증가로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대두되며 재무건전성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게다가 소송가액 386억원에 달하는 8건의 법적 분쟁과 513억원에 달하는 퇴직급여부채 역시 재무부담을 가중시키는 상황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유통의 2024년 매출액은 1조2710억원으로 전년 1조2915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04억원으로 전년 318억원 대비 27% 확대됐다. 당기순손실도 전년 309억원 대비 28.4% 증가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1년 11월 유통 계열사 4곳(농협유통·농협충북유통·농협대전유통·농협부산경남유통)을 흡수해 통합법인을 출범시켰는데, 통합 직전인 2020년 110억원에 달하던 영업이익은 2021년부터 쪼그라들었고, 2022년 첫 영업적자를 냈고, 이후버터 영업적자는 매년 확대됐다. 2024년 말 기준 누적결손금은 353억원으로 나타났다. 누적결손금은 기업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쌓아온 손실의 총합을 의미한다. 따라서 농협하나로유통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했음을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