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반유대주의 논란'에 휩싸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스라엘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한 머스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탈리아 총리가 온라인 생중계 채팅에서 "하마스가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고 하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나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살인자는 무력화돼야 하고, 살인자가 되도록 훈련시키는 선전전은 중단돼야 한다. 가자지구를 번영시킬 수 있다면 좋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당신이 직접 개입하기를 바란다"며 "이곳에 왔다는 사실 자체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당신의 약속에 무게를 실을 것"이라고 답했다. 일론 레비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이날 머스크가 하마스에 공격받은 이스라엘 남부의 한 키부츠(집단농장)를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둘러봤다며 "총리가 머스크에게 하마스 만행의 증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머스크와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인질로 잡혀 있다가 전날 풀려난 이스라엘과 미국 이중 국적의 네 살배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라젬은 임상 전문 연구기관인 클리니컬과 KAIST의 공동 연구팀이 ‘제 76회 미국 물리학회 유체역학분과(APS DFD) 학회’에서 척추 의료기기의 온열 효과 측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라젬은 차세대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미래 헬스케어 연구센터’를 개소해 KAIST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미래 헬스케어 연구센터에서 KAIST 김현진 교수 연구팀과 세라젬 클리니컬이 진행 중인 공동 연구의 결과로 인체의 열 흐름에 있어 인체 조직과 혈류와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새로운 계산 방법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1차원 이류-확산 방정식과 3차원 열전달 방정식을 결합한 새로운 멀티스케일 계산 방식을 개발함으로써 인체 조직과 혈관의 복잡성으로 인해 정확한 계산이 어려웠던 기존 생체 열 모델의 한계를 극복했다. 세라젬은 이번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척추 의료기기의 온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면밀이 측정하고 차별화된 온열 기술 개발과 제품 고도화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세라젬 클리니컬 관계자는 “그동안 수많은 생체 열 흐름에 대한 모델이 개발됐지만 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자체 제작한 ‘소형 SAR위성’을 정부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연내 우주로 발사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기(旣) 확보한 위성기술을 민간기업에 성공적으로 이관해 업체 주도로 위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며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이 신속하게 뉴스페이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위성발사는 민간이 주도해 ‘한국형 뉴스페이스 산업’인 K-스페이스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위성’은 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으로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본체∙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다.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은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측은 "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 이사회에 의해 축출됐던 샘 올트먼이 닷새만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복귀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새 이사회 멤버인 브렛 테일러 세일즈포스 전 CEO,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애덤 단젤로 비롯한 새 이사진과 함께 올트먼의 CEO 복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트먼 복귀를 막판까지 반대했던 애덤 디앤젤로 쿼라 CEO도 이사회에 남는다. 이사회 의장직은 테일러 전 CEO가 맡는다. 테일러 전 CEO는 트위터 이사회 의장 출신의 전문경영인으로, 올트먼이 이사진 후보로 추천한 인물로 알려졌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 출신으로 71대 미국 재무장관과 27대 하버드대 총장을 역임했다. 올트먼도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오픈AI 복귀와 MS와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고 올렸다. 앞서 올트먼은 지난 18일 오픈AI 이사회로부터 축출당했다. 그러자 투자자와 오픈AI 직원 90% 이상이 올트먼 전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한 이사회 멤버가 모두 사임하고 올트먼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 구축된 슈퍼컴퓨터(세종)의 성능이 전 세계 중 22위로 평가됐다. 네이버는 미국 덴버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고성능 컴퓨팅 국제 콘퍼런스'(SC23)에서 공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에서 세종이 22위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비영리단체인 '톱500'은 1993년부터 매년 6월과 11월에 두 차례에 걸쳐 전 세계 500대의 슈퍼컴퓨터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세종의 연산 능력은 최대 32.97페타플롭스(PFlops)로, 이달 기준 국내 슈퍼컴퓨터 중에선 최고 성능이다. 1페타플롭스는 초당 1000조 번의 연산 처리를 수행하는 처리 속도다. 네이버는 2020년 하반기부터 슈퍼컴퓨터를 구축·운영 중이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슈퍼컴퓨터 '세종'은 기존에 구축했던 슈퍼컴퓨터의 2배 규모다. 슈퍼컴퓨터로 무장한 '각 세종'을 기반으로 팀네이버는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은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 2240개로 구성됐다. 또한 슈퍼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자체 제작한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스마트폰 사업 위주에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우주 산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자체 제작한 저지구 궤도 위성 시제품 2기를 스페이스X 발사체에 탑재해 쏘아 올렸다. 폭스콘이 대만중앙대학과 공동 개발한 해당 위성은 배낭 정도 크기에 9kg 정도 무게이며, 카메라와 통신장비 등을 탑재했다. 520km 고도에서 지구 궤도를 96분마다 돌도록 설계되어 있다. 폭스콘은 애플의 아이폰 위탁생산업체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등의 업황 부진 속에 대체 사업 발굴에 시급히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만 전자 제조업체인 폭스콘의 특기인 '위탁생산 모델'을 저궤도 위성 분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노트북 같은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측면에서도 적절한 변화라는 평가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회사가 향후 10∼15년간 성장할 수 있도록 뭔가를 찾을 필요가 있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기존 버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형 챗봇 'GPT-4 터보(Turbo)'를 공개했다. 오픈AI는 6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개발자 회의(OpenAI DevDay)를 열고 누구나 쉽게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인 'GPT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챗GPT를 내놓은 오픈AI는 1주년을 맞아 개발자 회의와 함께 이번 행사를 열었다. 회사 창립 후 처음 열린 대면 행사다. 인공지능(AI) 부문에서는 선구자격인 오픈AI지만 막강한 경쟁자 빅테크기업들인 구글과 메타, 앤스로픽 등이 바짝 추격하는 현상황을 의식한 듯 이들보다 한발 앞서 개발하고, 한단계 더 우수한 제품이란 점을 강조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는 현재 주간 활성 이용자 수 1억명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92% 이상이 챗GPT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8월의 80%에서 증가한 수치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도 깜짝 등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의 혜택을 롯데리조트와 롯데스카이힐CC 고객에게도 확대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올해 1월, 경영 효율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호텔과 리조트 사업부를 단일사업부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뿐 아니라 리조트와 골프장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리워즈 멤버십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리조트 투숙객은 멤버십 등급에 따라 객실료 최대 10%, 골프장 이용객은 4인 1팀 기준 그린피 최대 5%까지 리워즈 포인트가 적립되며 포인트는 호텔, 리조트, 골프장에서 모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골드(GOLD) 등급 이상의 회원은 워터파크 50% 할인권(최대 4인), 찜질방과 사우나 2인 무료 이용권 2매, 롯데스카이힐CC 그린피 20% 할인 혜택(2023년 기준)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리워즈 멤버십 혜택 확대를 기념해 알찬 이벤트도 준비했다. 12월 31일까지 롯데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 리워즈 회원 인증 시 미화 10달러 상당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한, 롯데리조트에 투숙한 리워즈 회원은 등급 산정 기준인 유효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라젬이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용 점자스티커를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자스티커는 임직원들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사내공모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헬스케어 가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의 제품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리모콘 버튼 모양에 맞춰 직관적인 스타일로 개발됐다. 점자스티커가 필요한 소비자는 4일부터 세라젬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스티커와 부착가이드 등이 동봉된 키트를 우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사내 공모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점자스티커를 제작·배포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제약이나 불편함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농담처럼 얘기하던 '하늘에서 돈벼락'이 실제로 일어났다. 체코의 한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가 영화 홍보차 하늘에서 100만 달러(약 13억5000만원) 현금을 뿌렸다. 30일(현지시각) 각종 외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체코의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 카밀 바르도셰크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세계 최초의 진짜 머니레인(The first real MONEY RAIN in the world)'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제목은 '세계 최초의 진짜 돈 비(돈벼락)'으로 해석되는데, 영상에는 제목처럼 헬리콥터로 현금을 살포하는 장면이 담겼다. 카즈마(kazma kazmitch)라는 온라인 활동명으로 더 유명한 이 방송인은 최근 개봉한 영화 '원맨쇼(The One Man Show)'의 홍보 차원에서 이 이벤트를 진행한 것. 현장을 찾은 인원은 약 4000명으로 알려졌으며 헬기에서 카밀이 1달러짜리로 총 100만 달러를 뿌리자 가방이나 봉투에 돈을 주워 담았다. 일부는 돈을 담기 위해 우산을 사용했다. 원래는 영화에 삽입된 코드를 해독한 1명에게 100만 달러를 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