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야구 경기에서 홈런이 많아진 이유가 지구 온난화때문이라면 믿을 것인가.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다트머스 대학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지구 온난화로 온도가 상승, 공기 밀도가 감소함에 따라 야구의 타구가 더 멀리 날아가 홈런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진은 지난 7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미국 기상학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2010년에서 2019년 사이 기후변화로 577개의 홈런이 추가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물리 법칙에 따라 공기가 뜨거워지면 에너지가 커진 분자가 흩어지면서 공기 밀도가 낮아진다. 이에 따라 공기 저항이 줄어들면서 공이 더 멀리 뻗어 홈런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측은 홈런 수 증가가 타자들의 실력 향상 때문이라고 주장해왔다. 연구진은 홈런과 기후변화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62년부터 2019년까지 열린 10만건의 메이저리그 경기와 타자들의 타구를 분석했다. 경기가 열린 당시의 온도와 경기장의 고도도 함께 살폈다. 그 결과 기온이 섭씨 1도 상승할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특별한 디자인을 입은 소파 팝업 행사를 펼친다. 강남점에서 이달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팝업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와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브랜드 비앤비이탈리아가 협업해 르밤볼레 소파의 캡슐 컬렉션을 소개한다. 스텔라맥카트니의 아이코닉한 버섯 패턴이 만나 하나의 작품처럼 느낄 수 있는 르밤볼레 소파는 몸을 감싸 안는 듯한 편안함과 고유의 탄성이 특징이다. 소파 텍스처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밤볼레X스텔라 맥카트니 컬렉션 3인 2898만원, 르밤볼레 1인 패브릭 994만원 등이 있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이 이르면 이달 17일(현지시간) 첫 지구 궤도 시험 비행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우주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Space.com)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4월 17일 오전 7시∼11시를 스타십의 잠정 발사 시간으로, 4월 18일∼21일을 예비 발사 기간으로 설정했다. '스타십'은 현재 미국 텍사스주 보카 치카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대기 중이다. 스타십은 '슈퍼헤비'로 불리는 대형 1단 로켓인 부스터, 2단 로켓이자 우주선인 스타십으로 구성돼 있다. 발사 후 90분 간 지구궤도를 비행한 후 하오이 카우아이섬 인근 태평양에 입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잠정적인 계획일 뿐, FAA는 아직 스타십 발사에 대한 발사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은 상태다. 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트위터에 "승인이 나면 다음 주에 발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구상대로라면 스타십은 화성 개척의 기본 운송 수단이 된다. 또 비용 절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45)가 과거 후쿠시마 관련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올 여름 안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강행한다는 계획을 밝혀 전세계적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소연 박사는 일본 후쿠시마 관련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후쿠시마산 복숭아가 맛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다시 해명했다. 박사는 지난달 24일 서울 마포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자신의 책 ‘우주에서 기다릴게’ 소개 후 후쿠시마 관련 다큐에 출연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 박사는 “우주인이 돼서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몇 안 되는 사람이 되고 나면 전 지구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며 “도움이 필요하거나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전체는 어부들의 힘든 상황, 벼농사 짓는 분들의 힘든 상황이 나갔고, 그 중의 하나가 복숭아 농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소연 박사는 문제의 '복숭아 맛있다' 장면에 대해 "힘든 농부의 인터뷰를 하고, 그 다음에 복숭아를 따고, 거기에 방사능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확인을 하고 먹었는데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인공지능(AI) 기술과 논의가 하루가 다르게 진전하는 가운데 하루사이에 구글의 전CEO와 현CEO가 한 얘기들이 화제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가 대화형 인공지능(AI)이 구글의 검색 사업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관련 기술을 서비스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언급이 이뤄지자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3.78% 오른 108.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피차이는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대화형 AI가 구글의 검색 사업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관련 기술의 발전이 검색 서비스 기능에 오히려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검색시장의 위협이 아니라 오히려 이전에 비해 기회가 훨신 커졌다는 주장이다. 또 피차이 CEO는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구글도 여러 버전의 새로운 검색 엔진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구글도 검색 엔진에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탑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WSJ은 "구글이 검색 엔진에 LLM을 적용하면 지난 20년 동안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온 전통적인 링크 기반의 검색 엔진을 뒤바꿔놓을 수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호주의 한 정치인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대상으로 명예훼손 관련 법적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이 실제로 진행되면 생성형 AI에 대한 첫 명예훼손 소송 사례가 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호주 햅번 샤이어의 브라이언 후드 시장이 오픈AI를 대상으로 명예훼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멜버른 인근 소도시 햅번 셔에서 시장을 지내고 있는 브라이언 후드는 챗GPT가 자신에 대한 설명을 할 때 2000년대 초 호주에서 벌어진 호주조폐공사(NPA)의 뇌물 사건에 연루됐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걸겠다고 밝혔다. 후드 시장의 변호인단은 "그가 작년 11월 시장에 당선되기 전 NPA에서 근무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후드 시장은 오히려 NPA가 화폐 인쇄 계약을 따내기 위해 외국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한 사람"이라며 "그는 이와 관련한 어떤 혐의로도 기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4월 7일부터 4월 20일까지 자사 신규 및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대표 기능성 제품인 에어리즘(AIRism) 이너 2만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에어리즘의 쾌적함과 편안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14세 이상의 유니클로 어플리케이션 및 웹 통합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4월 20일 자정까지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남성용, 여성용 각 1만 장씩 총 2만명의 당첨자가 선정되며, 당첨자에게는 봉제선과 라벨을 제거해 자극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AIRism 울트라 심리스 복서 브리프’ 또는 매끄러운 감촉과 라인이 겉옷에 비치지 않는 ‘AIRism 울트라 심리스 쇼츠’가 증정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에어리즘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고객님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옷을 만들고자 하는 유니클로의 대표 제품 중 하나”라며,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한국판 NASA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우주항공을 전담하는 조직을 두고 정부와 야당이 정면충돌하고 있다. 특히 야당에서 또다른 우주전략본부 설치 법안을 발의해 난항이 예상된다. 양측 모두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의 필요성과 시급성에는 공감하지만 조직을 설치하는 방법과 범위에서 차이가 있어 또 한번의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 마련 법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야당의 법안과 함께 논의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여당과 야당간 의견차로 인해 법안 심사 과정에서 상당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주전략본부 설치법'을 발의했다. 우주전략본부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해 권한과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지 하루만에 상반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면서 우주항공 전담조직의 연내 설치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승래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전략본부설치법(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핵심은 대통령실 산하의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로고를 기존의 파랑새에서 시바견으로 교체하자, 도지코인의 가격도 덩달아 급등했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의 공개적 지지를 받는 가상자산인 만큼, 머스크의 말과 행동에 맞춰 가격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현재 트위터 왼쪽 상단 로고는 파랑새에서 '시바견'으로 교체됐다. 트위터 홈페이지 접속 대기 화면 로고도 '시바견'이 대체한 상태다. 앞서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랑새는 옛날 사진"이라며 로고 변경을 암시한 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로고가 변경된지 한 시간 가량 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도 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을 보면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교통 경찰을 만난 것처럼 보이는 시바견이 경찰에게 운전면허증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보여준다. 해당 운전면허증 사진에는 시바견의 사진 대신 기존의 트위터 로고의 사진이 담겨 있고, 자동차 안에 있는 시바견은 경찰관에게 “그건 옛날 사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약속한대로(as pro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내년 11월 발사되는 달 탐사 우주선인 아르테미스 2호에 탈 우주비행사 4명이 최종 확정됐다. 사상 처음으로 여성과 유색인종이 달 궤도 비행에 나서게 됐다. 그동안 백인 남성만 선발된 것과 달리 이번 유인 달 탐사에는 흑인과 여성, 캐나다인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다만 이는 달 궤도까지만 다녀오는 것이며, 인류의 달 재착륙은 아르테미스 3호로 추진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캐나다우주국(CSA)은 3일(한국 시각) 밤 12시 미국 휴스턴 NASA 존슨우주센터 근처 엘링턴 필드에서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할 우주비행사 4명을 공개했다. 1972년 아폴로 7호 발사 이후 51년 만의 일이다. 달에 갈 우주비행사로는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과 빅터 글로버(Victor Glover) 크리스티나 코크(Christina Hammock Koch), 제레미 한센(Jeremy Hansen)이 선정됐다. 이들은 사령관과 조종사 각 1명, 임무 수행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1972년 아폴로 17호가 다녀온 뒤 인간의 발걸음이 끊긴 달에 사람을 다시 보내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