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다가오는 10월, 개천절(3일)부터 추석 연휴(5~7일), 대체공휴일(8일), 한글날(9일)에 이어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주말(11~12일)까지 최장 10일간의 ‘역대급 황금연휴’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임시공휴일 지정의 실질적 효과와 지정 가능성에는 의문부호가 따라붙는다.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 시나리오, 직장인 기대감 고조 올해 10월 달력은 연휴가 연이어 배치되어 있다. 3일 개천절부터 4일 토요일, 5~7일 추석 연휴, 8일 대체공휴일, 9일 한글날이 이어진다. 여기에 10일(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11~12일 주말까지 더해져 총 10일간의 연휴가 가능해진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연차 없이 10일을 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기업 경영자·경제단체·중소기업·자영업자, 지정 반대 "소는 누가 키우나?" 임시공휴일 지정에 반대하는 부류도 있다. 대표적인 집단은 기업 경영자, 대표이사 등 기업 경영계와 경제단체, 그리고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다. 여기에 일부 정치권과 학부모, 그리고 일각의 네티즌들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2020년부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의 헌혈 캠페인은 매년 본사와 전국 9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최근 2년간 3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는 전체 직원의 65%에 달하는 수치로 임직원 3명 중 2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한 셈이다. 이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생명 존중의 기업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기도 한다. 코레일유통은 헌혈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9개 지역본부는 지자체 및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각 본부별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생필품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설·추석 명절에 진행되는 ‘따뜻한 명절 나누기’ 행사, 김장 나눔,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헌혈 캠페인은 기업과 사회 모두를 건강하게 만드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숨은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대표이사 박소영)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2025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 출품한 전 제품이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는 벨기에의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영국의 국제주류품평회(I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히며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40여 명의 전 세계 주류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출품작을 평가하는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는 맛, 향, 밸런스, 창의성 등 여러 부문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최종 제품을 선정한다. ㈜골든블루 올해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등 총 5개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은상(Silver) 4개, 동상(Bronze) 1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지난해 10월 새롭게 출시된 ‘골든블루 쿼츠’의 글로벌 무대 데뷔와 함께 은상 획득이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 LA에서 시작된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 ‘에레혼(Erewhon)’이 전 세계 유통업계와 마트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식료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소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 에레혼의 성공 전략과 그 의미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에레혼(Erewhon)은 무엇인가 에레혼(Erewhon)은 1966년 일본계 이민자 미치오 쿠시(Michio Kushi)와 아벨린 쿠시(Aveline Kushi) 부부가 보스턴에서 설립한 유기농 식품점에서 출발했다. 브랜드명은 영국 소설가 새뮤얼 버틀러의 소설 『Erewhon』에서 따왔는데, 이는 ‘Nowhere(어디에도 없음)’를 거꾸로 배열한 단어로, 현실에서는 찾기 힘든 유토피아적 이상향을 지향한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현재 에레혼은 캘리포니아주 LA를 중심으로 10개 매장을 운영하며, 미국 내에서 가장 프리미엄한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으로 자리잡았다. 매장당 평균 매출은 1억7000만 달러(2023년 기준)로, 이는 미국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의 4배에 달하는 평당 매출을 기록하는 수준이다. 에레혼의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전략…초프리미엄 전략과 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대규모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이라는 폭로성 주장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확산되며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회사 측은 “인위적 인력 감축 계획은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지만, 구체적인 감축 일정과 규모까지 언급된 내부 폭로가 나오면서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블라인드발 ‘구조조정’ 폭로…구체 일정·감축 비율까지 논란의 시작은 최근 블라인드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었다. 작성자는 자신을 무신사 소속이라고 밝히며 “비상경영이라는 건 알겠는데 너무한 것 아니냐”고 운을 뗐다. 이어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이 내부적으로 공유됐다”며, 7월 초 팀별 감축 대상 인원 지정, 7월 중순 성과개선프로그램(PIP) 실시, 9월 말까지 전체 인력의 20% 감축 목표 등 구체적 일정을 공개했다. 해당 글 작성자는 “노동청에 신고할 수 있냐. 녹음도 다 해놨다”며, "사측이 이를 대외비로 유지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블라인드 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실제로 무신사 내부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정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업계 전반으로 번졌다. 특히 감축 비율(20%)과 구체적 시점이 명시되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빙그레가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에 이어, 신규 케어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영양식 전문 브랜드 ‘GLC 더:케어’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GLC 더:케어’는 Golden Life Care의 약자에 더하다를 의미하는 ‘더’와 관리를 뜻하는 ‘Care’를 조합한 빙그레의 신규 영양식 전문 브랜드이다. 맛있는 제품을 추구함과 동시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영양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소비자의 건강 관리 관심사에 따라 개인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다. ‘GLC 더:케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200ml 용량의 RTD 제품 ‘GLC 더:케어 완전균형영양식’과 ‘GLC 더:케어 당뇨영양식’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며 휴대와 음용이 편리하다. 또한 빙그레에서 오랜 연구 끝에 특허출원한 단백질 ‘BC-4-PRO’를 비롯해 13종의 비타민, 11종의 미네랄, 타우린 등이 함유돼 균형 잡힌 영양성분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GLC 더:케어 완전균형영양식’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3대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밸런스를 균형있게 배합하고, 당류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과자회사 임직원들이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전통음악 공연에 나선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6월 22일(일)부터 23일(월)까지 이틀 간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야외 공연 2회, 실내 공연 2회 등 총 4차례 전통음악 공연을 펼친다. 15년간 사내 동아리에서 배우고 즐기며 다양한 국내 공연 무대에서 실력을 쌓은 임직원들의 첫 번째 해외 공연이다. 서울예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전통음악 전공 대학생들도 참여해 한층 다채로운 공연으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충북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해외 홍보는 물론 글로벌 엑스포 현장 탐방을 통해 견문도 넓히는 해외 연수 기회도 갖게 된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 해외 국악공연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공연하는 이번 공연단은 크라운해태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판소리, 민요, 팔일무, 사물놀이) 소속 임직원 108명과 서울예대 국악 전공자 15명 등 총 130명으로 구성된다. 해외 무대에 데뷔하는 주인공들은 15년간 다양한 국내 공연 무대를 경험한 실력파들이다.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전국 순회 공연인 ‘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법안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되며 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앞서 오세희 의원 등 10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도록 함으로써,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려고 한다"며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해당 법안은 기존 지방자치단체 자율로 지정하던 대형마트 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다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논란이 제기된 것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출신으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한 오세희(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발의로 시작됐다. 법안 통과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한 달에 두 번 공휴일에 반드시 문을 닫아야 한다. 정치권과 업계에서는 “쿠팡·배민 특혜법”이라는 비판과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옹호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실제로 법안의 실효성, 소비자 불편, 일자리 감소, 온라인 유통업체 반사이익 등 다양한 쟁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11일 전국 KTX역에 위치한 ‘중소기업명품마루’에서 하반기부터 판매할 중소기업 상품을 선정했다. 2025년 2분기 ‘중소기업 입점기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총 70개 중소기업을 신규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 298개 제품은 오는 7월부터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 입점해 판매될 예정이다. ‘중소기업명품마루’는 코레일유통이 분기별로 선정한 중소기업 제품을 철도역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판로지원 플랫폼으로, 현재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송정역에서 운영 중이다. 이곳은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홍보 기회를, 고객에게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중소기업명품마루에는 뷰티,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353개사가 참여해 약 1800개 품목을 판매하며, 중소기업과 전국을 오가는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는 유통 접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입점기업 선정은 지난 5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체결한 ‘2025년 오프라인 판로지원’ 약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소비자 접점 확대와 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냐”는 발언을 하며 라면값 인상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실제로 2000원을 넘는 라면 제품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와 유통 현장, 통계 자료를 종합하면 하림, 삼양, 오뚜기 등 일부 프리미엄 라면과 대형 용기면이 2000~3000원대에 판매되고 있지만, 전체 라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에 불과하다. 2000원 넘는 라면, 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이 대표주자 대형마트와 편의점 기준으로 가장 비싼 라면은 하림산업의 ‘더 미식 매움주의 장인라면’으로, 2개입에 5800원(1개 2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편의점에서는 ‘더 미식 오징어라면컵’, ‘장인라면’ 등이 2800원에 판매된다. 삼양식품의 ‘탱글’(1개 2200원), 오뚜기의 ‘열치즈라면’(2000원), ‘분식집 라면시리즈’(2000원), ‘마슐랭 마라샹궈’(2300원), ‘빅컵누들’(2500원) 등도 2000원을 넘는다. 농심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인 ‘신라면 블랙’은 1봉지 1900원으로 2000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신라면 더레드’, ‘신라면 블랙’ 등 일부 용기면은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