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매년 25명의 처녀들을 '기쁨조(Pleasure Squad)'로 선발해 자신을 개인적으로 접대하도록 한다는 탈북 여성의 주장이 나왔다. 최근 영국 미러誌는 ‘김정은, 매년 25명의 처녀를 뽑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탈북 여성 박연미(30) 씨 주장을 바탕으로 북한 기쁨조에 대해 조명했다. 기사에 따르면 탈북 여성 박연미씨가 기쁨조가 언제 등장했고 어떤 여성들이 선발되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기쁨조'는 김정은 위원장의 아버지인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70년대에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 위원장이 아버지 고 김일성 주석을 기쁘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후 김정일 위원장은 예쁜 여성을 골라 김일성 주석에게 보냈고, 1983년엔 자신을 위한 두 번째 기쁨조를 만들었으며 이것이 현재 김정은 위원장까지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박 씨는 "3명 모두 여성에 대한 취향이 달랐기 때문에 수십년 동안 기쁨조의 구성이 바뀌었다"면서 "그들의 체형은 조금 달랐다. 김정일 위원장은 키가 매우 작았기 때문에 키가 160㎝ 이상이지만 너무 크지 않은 여성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반면 "김정은 위원장은 더 날씬하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의 우주항공 전문기업 보잉사가 자체 개발한 우주선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비행사를 보낸다. 2020년 무인비행에 성공한 이후 4년 만에 유인비행에 나서는 것. 그 주인공은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Starliner, 이하 스타라이너). 보잉사에 따르면 스타라이너는 첫 유인 우주비행을 위해 오는 6일 오후 10시 34분(미 동부시간) 플로리다주에 있는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이번 유인 시험비행은 2022년 5월 스타라이너가 우주비행사를 태우지 않고 무인비행에 성공한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시험비행에는 베테랑 NASA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가 탑승한다. 이들을 태운 스타라이너는 발사 시점 기준 약 26시간 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해 8일간 머문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비행이 계획대로 성공하면 NASA의 ISS 수송 임무에 활용될 계획이다. 스타라이너 캡슐은 전체 높이 약 16.5피트(5m), 지름 15피트(4.6m) 크기에 최대 7명까지 태울 수 있게 만들어졌다. 크루드래건의 최대 탑승 인원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의 배터리 제조업체 '테슬라 파워'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인도법원에 제기했다. 테슬라 파워에 대한 테슬라의 소송 제기가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인도를 방문하려다 연기한 이후 이뤄진 조치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델리주 고등법원은 "최근 테슬라가 자사와 관계없는 '테슬라 파워 인디아'(테슬라 파워)라는 회사가 인도에서 테슬라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며 "상표 사용 금지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법원 심리에서 테슬라 측은 2022년 4월 테슬라 파워 측에 테슬라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통보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아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반면 테슬라 파워 측은 "납축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로 전기차를 만들 의사가 전혀 없으며, 테슬라라는 이름을 사용해 고객을 기만할 생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테슬라보다 훨씬 이전부터 인도에 진출해 있었고, 모든 것은 정부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파워는 미국 델라웨어, 인도 구루그람,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에 '테슬라 파워 USA',
[뉴스스페이스 =김정영 기자] 삼성전자 목표가 ‘12만원’을 조준한 증권사 리포트가 또 한번 등장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부터 엔비디아, AMD로 HBM3E 공급 본격화가 전망되어 하반기 다시 찾아온 삼성전자의 시간에 주목할 시기”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현재 삼성전자는 전 세계 AI 주식 중에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동시에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인 업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9% 가량 상향한 것에 대해 “엔비디아, AMD로의 HBM3E 출하 증가 및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고용량 eSSD 수요 증가 영향 등으로 DRAM, NAND ASP 상승을 반영해 2024년, 2025년 영업이익을 각각 5.1%, 8.9% 상향한 40조1000억원, 60조7000억원으로 수정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부터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증가와 더불어 레거시 DRAM과 서버 SSD 수요 개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하반기 메모리 공급은 기존 생산라인의 선단 공정 전환과 자연 감산 영향
[뉴스스페이스 =김정영 기자] 오는 5월 27일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우주항공청장 내정자가 사천 현장을 찾았다. 임직원들의 사무환경은 물론 현지 직원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을 것인지 등을 살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하여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남도청 경제부지사, 사천시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 내정자, 노경원 차장 내정자가 동행해 함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이후 지난 3월 우주항공청 특별법 시행령과 직제를 공포한 바 있다. 2024년 운영 예산을 예비비로 확보해 우주항공청 개청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 중심의 우주항공청 조직 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산학연 인재 채용 절차는 진행 중이다. 이종호 장관은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근무하게 될 임시청사 건물을 자세히 둘러보고 개청 준비현황, 임시청사 사무환경 조성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경남도청, 사천시청 관계자들에게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해 정주 여건, 지원 시책 등 지역에서 추진 중인 내용에
[뉴스스페이스 =김정영 기자] 옷 고르는 시간에 에너지를 빼앗기고 싶지 않다며, 회색 티셔츠만 입는다던 마크 저커버그가 놀라운 변신을 하고있다. 최근 티셔츠 위에 은색 목걸이를 두르고 화상 연설을 했고, 인도 재벌가 결혼식에선 호랑이 무늬와 다채로운 색상의 꽃이 수 놓인 인도 전통 의상을 입는 등 패션리더다운 변신에 빅테크가 들썩이고 있다. 검은 상의에 청바지하면 떠오르는 '스티브 잡스'와 함께 저커버그는 빅테크 업계에서 회색티셔츠의 단벌신사로 유명했다. 물론 그 회색 티셔츠도 한 벌에 300~400달러(약 40만원~53만원)가량의 명품이긴 했으나, 그의 이 스타일은 저커버그만의 트레이드마크였다. 하지만 그가 변신중이고, 그의 변신은 무죄다. 2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마크 저커버그의 변신'이라는 제목을 달며 "너드(Nerd·괴짜)의 전형이었던 저커버그가 부드러워졌다"고 전했다. NYT는 패션 전문가의 말을 빌려 "보다 민주화된 스타일을 갖게 됐다"고 표현했다. 또 NYT는 "저커버그는 이제 새롭고 더 느슨해진 스타일을 즐기고 있다"며 "열린 마음을 갖고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미지를 주려고 하는 듯하다"는 분석을 곁들였다. 그의
[뉴스스페이스 =김정영 기자] 삼양식품의 '글로벌 대박상품'인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최근 삼양라운드스퀘어측은 뉴욕타임즈가 지난 19일 ‘까르보불닭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행운을 빌어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까르보불닭 열풍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출시 후 유튜버들이 불닭볶음면 먹방에 나서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K팝 스타 BTS와 블랙핑크가 소개하면서 인기가 치솟았다.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될 정도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이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 카스-세이프웨이, 한국 식재료 마트 등 미국의 유통 업체 체인들과 소매점들 대부분에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음에도 제품을 구매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인기 요인을 세 가지로 분석했다. 먼저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깨고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자유로운 레시피 변형이 가능하며, 사진으로 남기기도 좋다. 미국의 정상급 여성 래퍼 카디 비(Cardi B)도 불닭볶음면을 먹어보는 영상을 틱톡에 올려 큰 화제가 됐고,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기쁨의
[뉴스스페이스 =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당초 방문예정이던 인도출장을 취소하고,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국 고위당국자들과 만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일론 머스크 CEO가 28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행 항공기에 탑승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테슬라는 머스크의 중국 방문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현재 중국에서는 최대 모터쇼인 베이징 모터쇼가 지난 25일 개막해 진행중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올해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에 부스를 설치하지 않았다. 테슬라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것은 2021년이다. 머스크 CEO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초청으로 베이징을 찾아 '중국 2인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 즉 '난공불락'이 된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깜짝 방문에 나선 것이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17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상하이 공장은 이 회사의 최대 생산 기지다. 최근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량 감소와 가격 경쟁의 여파로 인력의 10%를 해고하겠다고 밝혔을 정도로 실적악화로 위기상태다. 머스크 CEO는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에서
[뉴스스페이스 =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60억달러(약 8조2600억원)라는 목표 자금 조달에 거의 성공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xAI가 60억달러 조달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며 "기업가치는 180억달러(약 24조7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정통한 취재원의 발언을 인용해 “xAI가 세콰이어캐피탈 등 투자자들로부터 60억 달러(약 8조2467억원)의 자금조달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2주 안으로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번 모금에는 실리콘밸리에서 유명한 벤처캐피털 세콰이어가 투자에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세콰이어는 머스크 CEO가 수개월 전부터 자금 유치를 추진하던 기업 중 하나다. 세콰이어의 xAI 투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과거 트위터에 8억달러를 투자한 이력을 볼 때 이번 모금에도 '통큰' 투자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세콰이어는 트위터 외에도 구글과 유튜브, 애플의 초기 투자자로도 유명하다. 최근 몇 년간은 머스크의 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국 최초의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 32분(현지 시각 24일 오전 10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초소형 군집위성(네온샛, NEONSAT)1호기는 국내 최초로 양산형으로 개발된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이다. 일렉트론은 당초 오전 7시 8분 57초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으로 발사 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미뤄졌다. 네온샛 1호는 발사 후 약 50분 뒤인 오전 8시 22분쯤 로켓과 최종 분리됐다. 1단엔진과 페어링, 2단 엔진 분리 등 발사 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킥 스테이지를 이용해 위성을 최종 궤도에 투입한 것이다. 네온샛 1호는 지구를 2바퀴가량 돈 뒤 오전 11시 55분쯤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지상국과 초기 교신을 하게 된다. 네온샛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KAIST가 과기정통부 지원을 받아 개발해왔다. 네온샛은 2026년과 2027년 각각 5기를 추가 발사해 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