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개 대학이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탄소 배출 등 글로벌 위기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목표로 ESG(환경 · 사회 · 거버넌스) 경영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페이퍼리스 캠퍼스 구현’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교육적 가치, 기술 혁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있어 각국의 대학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4개 대학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는 한국 대학가의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4개 대학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서울 정동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회의실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김성근 POSTECH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 캠퍼스 이니셔티브 4개 대학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4개 대학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올 겨울 첫눈이 내린 27일 아침,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겨울눈을 경험했다. 2023년 7월 7일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지난 겨울에는 너무 어려 실내 방사장에서 생활해 눈을 접할 수가 없었다. 이날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자 판다 주키퍼들은 눈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진 판다들을 위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난생 처음 눈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에버랜드 강철원 주키퍼는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함박눈이 내린 야외 방사장에 나온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처음 보는 눈이 신기한듯 잠시 머뭇거렸으나 금방 적응해 눈밭을 뒹굴고, 눈 쌓인 언덕에서 미끄러져 내려가는 등 겨울 눈놀이를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생후 17개월차에 접어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현재 몸무게 40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김정영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1월 24일 정우성이 문가비가 최근 낳은 아들의 친아버지로 밝혀지면서 온라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미 일본 국적의 방송인 사유리가 정자기증을 받아 출산해 '자발적 미혼모'의 길을 걷기로 하는 등 한국 사회에서도 혼외자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 '변형된 다부다체제' '선진국으로 가는 통과의례' '저출산문제에 대한 해결책(?)' '가족 개념이 바뀌는 본격적인 신호탄' 등의 찬반의견과 함께 비혼 출산, 혼외자에 대한 논란도 한층 가열되고 있다. 혼외자는 정확히 무엇이고 국내 혼외자는 얼마나 있을까. 혼외자 이슈로 시끄러웠던 사건사고들을 알아봤다. 혼외자란 법률상의 혼인 관계가 없는 남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배우 이시영(42)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가 공개돼 화제다. 이시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살 아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때 사진 속에서 아들의 가방에 새겨져 있던 학교명이 노출됐다. 이시영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다. 외국인교육기관 및 외국인학교 종합안내에 따르면 국내에서 외국교육기관 중 가장 학비가 비싼 학교다. 유치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는 데 드는 교육비가 약 7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귀족학교'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채드윅의 본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채드윅 스쿨이다. 로열티를 내고 이름을 빌리는 다른 외국교육기관과 달리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430여명이 재학 중이다. 고급 스포츠인 스쿠버다이빙, 아이스하키, 골프 등 다채로운 야외 스포츠 활동과 대극장, 스튜디오 등까지 갖추고 있어 예체능 분야 럭셔리 사교취미활동까지 가능해 '국내 최고급 귀족 학교'라 불린다. 서울권 통학이 가능하고, 입학조건에 외국 거주 요건이 없어 내국인 입학이 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가 1224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이달 수시공개 공직 대상자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 90만5700주를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21일 종가(5만6400원) 기준 510억8000여만원에 달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76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22일 공개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이세웅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차관급)였다. 이 지사는 본인 명의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등 토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단독주택, 본인과 가족 명의의 주식 등 총 1224억6425만원을 신고했다. 이 지사는 평북 의주 출신으로, 신일기업 회장, 한국유리 사장, 한국가스 대표, 신일학원·국립발레단·예술의전당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직자 재산 2위는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으로 나타났다. 전 원장은 본인과 모친 명의의 토지 64억8255만원과 건물 46억9566만원 등 총 194억5838만원을 신고했다.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본인과 가족, 부모 명의의 예금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우리나라 슈퍼컴퓨터가 국가별 보유 대수 순위에서 총 13대로 7위, 성능 기준으로는 총합 213.1페타플롭스(PFlops)로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에 NHN클라우드의 NHN CLOUD GWANGJU AII(Dell technologies Inc. 제조)가 톱500에 새롭게 등재됐다. 기존 등재된 시스템들 중 카카오의 kakaocloud(41위), SKT의 타이탄(Titan)(63위)은 순위가 상승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미국 애틀란타 GWCC(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18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SC24)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알렸다. 슈퍼컴퓨팅 분야 컨퍼런스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독일과 미국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199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TOP500 순위는 1초에 몇 번 연산하는지를 기준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TOP500에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의 ‘엘 캐피탄(El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사랑하는 OTT앱은 넷플릭스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앱 단독 사용자 비율에서도 46%로 가장 높아 1위를 차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4년 10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넷플릭스로 월간 사용자 수 1180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쿠팡플레이 761만명, 티빙 705만명, 웨이브 260만명, 디즈니+ 224만명, 왓챠 60만명 순이었다. OTT 앱을 하나만 사용하고 있는 단독 사용자 비율 또한 넷플릭스가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쿠팡플레이 39%, 티빙 31%, 웨이브 24%, 왓챠 17%, 디즈니+ 16%로 나타났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7800톤(t)에 달하는 미국 핵추진 잠수함이 노르웨이 어선이 설치한 그물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노르웨이 북동부 바다에서 어선 외위구트호가 어획을 위해 친 저인망에 미국 핵추진 잠수함 USS 버지니아의 프로펠러가 엉켰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이 1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매체 NRK를 인용해 보도했다. 어부들은 한 번 어망을 올려 물고기를 잡고 나서 다시 어망을 바다로 던져놓고 해안으로 돌아가던 길에 해안경비대의 연락을 받았다. 어망이 잠수함 프로펠러와 엉켜 약 2해리(3.7㎞)를 끌려가다 뜯겨 나갔다는 것이다. 이 어선은 이날 첫 어망에서 잡아 올린 물고기로 2만 노르웨이 크로네(252만원)를 벌었는데, 이번에 뜯겨나간 어망 가격은 4만∼5만크로네(504만∼630만원)라고 전해졌다. 선원인 하랄드 엥엔은 "어망 위로 항해하는 선박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잠수함이 그런다고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전장 115m, 7800t 크기의 핵추진 잠수함인 USS 버지니아는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출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해역은 바렌츠해와 노르웨이해가 접한 곳이다. 바렌츠해는 노르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법원이 연세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수석부장판사 전보성)는 이날 수험생들이 연세대를 상대로 낸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즉 가처분 인용에 따라 연세대의 2025학년도 수시 논술시험 합격자 발표는 정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재판부는 수험생 측이 예비적 청구 취지로 올린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을 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결정을 받은 연세대 측과 합격발표를 기다리던 수험생들도 당혹스러움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 15일 오후 연세대 입학처는 긴급회의에 들어간 채, 법원 결정에 따른 앞으로의 조치 방향에 대한 명확한 답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입학처에서 긴급회의를 진행중인 만큼 조만간 공식입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자연계열 논술시험에는 9667명이 응시했다. 앞서 10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실시한 논술시험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확산했다. 한 고사장 감독관이 착각해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문제지를 배부했다가 20여분 뒤 회수했는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당선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의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이 고려대를 방문한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아세아문제연구원은 11월 15일 오전 9시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한미일 시각으로 본 美 대선 이후의 글로벌 질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 前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과 조셉 윤(Joseph Yun) 前 오바마 행정부 국무성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새로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 안보 및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과 지역 및 국제 질서의 변화에 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패널 세션에서는 손기영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교수가 사회를 맡아 한·미·일 3국의 안보,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북한 및 지역 안보, 국제 무역, 기술 혁신 등의 이슈에 관해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앨리슨 후커(Allison Hooker) 前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앤서니 루지에로(Anthony Ruggiero) 前 백악관 NSC 생물학무기 확산방지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