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최애 장소이자 서거 장소이기도 한 영국 왕실의 여름 별장 밸모럴 성(Balmoral Castle)이 17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스코틀랜드 에버딘셔 숲 속에 위치한 밸모럴 성은 1852년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앨버트 공이 3만2000파운드에 사들였고, 구입한 대지에 19세기 고딕 복고주의 건축 양식으로 지은 저택이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가장 사랑한 곳으로 유명하며, 생전 이곳을 자주 찾았던 엘리자베스 2세는 2022년 이곳에서 눈을 감았다. 빅토리아 여왕과 앨버트 공이 아침과 점심을 먹던 곳은 현재 왕의 서재로 사용되고 있다. 찰스 3세가 성 내부의 일부 카펫과 그림 등을 빅토리아 여왕 시절 분위기로 바꾼 것을 제외하면 성이 지어진 1855년 모습 그대로다. 게다가 빅토리아 여왕이 좋아했던 화가인 에드윈 랜시어의 그림을 걸려있다. 밸모럴 성 투어는 하루 4차례 진행되고, 하루 입장 인원은 40명으로 제한된다. 가이드 투어가 포함된 표 가격은 100~150파운드, 우리 돈으로 17~26만 원에 달하지만 24시간만에 매진됐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푸틴 대통령의 여름 휴양지 주변에 대공 방어망이 설치됐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드론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여름 휴가지 주변 방어 강화에 나섰다고 미국 CNN 방송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모스크바 북부 노브고로드의 발다이 호숫가에 위치한 푸틴 대통령의 사저 인근에 최소 7대의 러시아산 방공 시스템 판치르-S1이 설치된 것이 미 위성사진 업체 맥사 테크놀로지의 사진에 포착됐다. 판치르-S1은 대공 기관포와 대공 미사일을 결합한 대공방어체계로, 약 7㎞ 범위의 미사일과 최대 20㎞ 거리의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다. 단거리 순항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막아내도록 설계된 판치르 S1은 지난해 9월에서 올해 5월 사이 시점에 이 지역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에 본사를 둔 벨라루스 독립 매체 넥스타의 보고서에 따르면, 발다이 별장 주변에는 이밖에도 S-300·S-400과 같은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 방공체계 11대, 장거리 레이더 기지와 같은 군사 장비 최소 6개가 추가로 확인됐다. 군사 분석가들은 "위성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발다이 별장 주변의 울창한 숲 속에는 더 많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여름 휴양지 '보드룸'이 화제다. 26일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보드룸은 튀르키예 남서쪽에 있는 해안 도시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초호화 생일 파티를 즐긴 곳으로도 유명하다. 튀르키예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이 곳은 ‘튀르키예의 산토리니’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보드룸의 해안가를 따라 초호화 요트,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다. 모래사장, 에메랄드빛 바다, 에게해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세계 3대 미식 국가로 손꼽히는 튀르키예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중 2곳도 보드룸에 있다. 해당 레스토랑들은 보드룸을 휴양지로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 게다가 해산 최고급 올리브오일이 곁들여진 지중해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까지 제공해 전세계 미식가들의 핫템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지중해식 요리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지중해 음식과 잘 어울리는 튀르키예 전통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보드룸 바자(Bodrum Bazaar)에는 유서 깊은 지역 전통 제품과 더불어 고급 브랜드, 부티크 상점들이 어우러져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의 글로벌 여행 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어워드 2024(World’s Best Awards 2024)'에서 ‘세계 최고 100대 호텔’을 선정, 발표했다. 트래블 앤 레저는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로, 매년 18만명의 전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월드 베스트 어워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호텔 부문에서는 객실, 부대시설, 서비스, 다이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호텔과 리조트를 선정한다. 세계에서 TOP10으로 선정된 호텔(국가와 도시) 1위는 오베로이 라즈빌라스(인도 자이푸르), 2위는 라 카사 데 라 플라야(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3위는 리츠칼튼 도하(카타르 도하), 4위는 파크 하얏트 시엠립(캄보디아 시엠립), 5위는 셀만 마라케시(모로코 마라케시)로 나타났다. 6위는 그란 호텔 마스덴 브루노(스페인 토로야 델 프리라트), 7위는 리젠트 홍콩(중국 홍콩), 8위는 펜드리 뉴포트 비치(캘리포니아 뉴포트 비치), 9위는 알마 리조트(베트남 캄란), 10위는 왈도르프 아스토리아 몰디브 이타후시(몰디브 사우스말레 엣톨(고리모양의 산호초섬))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에선 숲세권이 인기다. 집근처에 숲이 있다는 건 엄청난 축복이다. 숲의 장점은 너무 많아 열거하기 조차 힘들정도다. 2020년대에 들어서 특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아파트 이름엔 항상 'Central'(중심)과 'Park'(공원)이 들어간다. 부동산의 필수요소나 마찬가지이다보니 건설사들의 기존 브랜드 뒤에 펫네임 격으로 붙인다. 서울 중심에 남산공원이 있다면, 뉴욕 맨해튼엔 센트럴파크가 있다. 뉴욕시 하면 떠오르는 상징 중 하나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킹콩, 신비한 동물사전, 고스트버스터즈, 마다가스카, 나 홀로 집에2 등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에선 거의 항상 나온다. 1850년 저널리스트인 윌리엄 브라이언트(William Bryant)가 <뉴욕 포스트>지에 이 땅에 공원을 건설하자는 캠페인을 기고한 것을 계기로 1856년 조경가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Frederick Law Olmsted)와 건축가 캘버트 복스(Calvert Vaux)가 공원 조성을 시작했다. 1858년 공원 중앙의 호수 지역부터 공개를 시작하여 여러 단계의 조성을 가쳐 1876년 완공했다. 당시 가뜩이나 폭증하는 뉴욕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강에 섬이 있다고? 그렇다. 한강에 섬이 있는 것까지는 아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무려 8개라는 사실에 두번 놀란다. 한강의 섬은 여의도, 선유도, 노들섬, 밤섬, 백마도, 당정섬과 인공섬인 서래섬, 세빛섬을 합쳐 총 8개다. 사라진 섬은 난지도, 저자도, 잠실도, 무동도 4개다. 강 한 가운데 있는 섬을 하중도(河中島, river island)라고 하는데, 하중도는 하천의 유량과 유속에 따라 쉽게 없어지거나 생겨난다. 하천이 흐르다가 흐르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유로가 바뀌면 퇴적물을 하천에 쌓아 놓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계속 일어나면 하천 바닥에 퇴적물이 쌓이고 하천 한가운데 섬으로 남게 된다. 또 자유곡류하천에서 측방침식이 계속되면서 커브 2개가 붙어버리면 하중도가 생긴다. 물이 더 짧은 유로로 흐르는 힘이 커지고 예전 유로로 연결되는 부분에 퇴적작용이 계속되어 갈래난 부분이 막히면 따로 떨어진 부분은 우각호(牛角湖)가 되며 우각호가 마르거나 간척되면 구하도(舊河道)가 된다. 보통 큰 하천의 하류에 잘 생긴다. 낙동강 하류에 있는 삼각주는 대부분 하중도를 이루며, 한강은 삼각주는 없지만 미사리·석도(石島)·밤섬·여의도·난지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시에는 사립초등학교가 총 38곳이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부자들이 많이 살고 가장 교육열이 높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이른바 강남3구에 의외로 사립초가 1곳뿐이라는 점이다. 그곳은 바로 계성초등학교. 고등교육통계서비스(kess.kedi.re.kr) 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전국의 유치원은 8441개, 초등학교는 6345개, 중학교는 3279개, 고등학교는 2381개다.(폐교 제외) 전국 초등학교 6345개 중에 서울에 608개, 경기에 1350개, 인천에 270개, 부산에 305개 있다. 2023년 현재 전국의 대학교는 총 185개이고(분교,캠퍼스 제외) 이 중 서울에 38개, 경기에 30개, 인천에 3개, 부산에 12개 등이 있다. 올해 기준 전국에 전문대학은 133개 있으며 기능대학은 33개, 4년제 사이버대학은 17개가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전국 1만4735개의 유치원·초등·중등·고교 중 가장 역사가 오랜 학교는 어디일까? 눈치챘겠지만, 개교 14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의 현존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서 가장 오래된 학교는 계성초등학교다. 가장 오래된 학교가 강남의 한복판, 현재 우리나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영화 혹은 드라마를 보면 위기에 처한 주인공들이 탈출이나 구조요청을 위해 'SOS'를 이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1. SOS는 무슨 약자? 숨겨진 의미? SOS 단어의 약자는 무슨 의미일까. "Save Our Souls" "Save Our Ship" "Save Our Shelby" "Shoot Our Ship" "Sinking Our Ship" "Survivors On Shore" "Save Our Seamen"과 같은 낱말들의 머릿글자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SOS는 단순한 모스부호다. 즉 글자 자체로는 어떠한 뜻도 내포되어 있지 않으며, 약자 또한 없다. 모스부호는 사무엘 핀리 브리즈 모스가 1844년에 제안한 전신 기호다. 긴 전류와 짧은 전류를 사용해 신호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SOS는 ( · · · — — — · · ·, 따따따 따 따 따 따따따)라는 모스부호다. 부호가 간결하고 판별하기 쉽기 때문에 이렇게 정해졌다. 점(·)과 선(–)의 조합으로 문자나 숫자를 표현하는 통신 방법인데 그중에서도 S와 O는 각각 · · ·과 – – –으로 표현하면서 모스부호 SOS는 · · · – – – · · ·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대표이사 최홍훈)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롯데월드를 포함해 대기업 12개사 등 총 3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롯데월드는 상호존중과 수평·자율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노사관계 정착 및 노사상생협력 추구, 창조적 노사문화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 노사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여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형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롯데월드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대표이사와 MZ세대 직원들의 자유로운 소통 프로그램('월드왔수다') △임직원 현장 개선 활동 직접참여 프로그램('아이디어게임') △대표이사 직속 기업 문화 개선 소통 프로그램('주니어보드') 등을 운영하고, 우수 인재 육성 및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주도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임직원 역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60세 이상 시니어 세대에서 앱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쿠팡으로 5년간 206만명이 증가해 가장 사용자수가 많이 늘어난 앱으로 조사됐다. 그뒤를 이어 당근, 유튜브, 네이버 지도, 토스 순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 중 60세 이상 시니어 세대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을 조사해 발표했다. 또 5년 전과 비교해 60세 이상에서 앱 사용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유튜브로 5년 간 1억2297만 시간이 증가해 2024년 상반기 평균 2억1428만 시간을 기록했다. 앱 사용시간은 유튜브의 증가가 다른 앱 대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