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여러분은 마음 속 어떤 공간을 갖고 계신지 궁금해집니다. 풍요롭나요? 아님 빈약한가요? 실질적 물질적 공간도 아닌데 측정할 수 있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고 나름의 주관적 잣대로 상대적 계량을 충분히 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음… 저는 시시각각 유동적인 것 같은데 그래도 ...
이제는 다시 올 수 없는 대학교 학창 시절, 유행했던 노래 중 유독 좋아했던 가요 제목은 바로 ‘소유하지 않은 사랑’ 이었습니다. 김성면의 애절한 목소리에 더 애절한 음정은 정말 취하지 않아도 취하게 만들 정도로 제 심금을 울렸었죠. 보통 사랑을 한다고 하면 당연한 말 ...
물질과 정신 중 둘 중에서 당신의 선택은? 사실 이 둘은 상반되는 것으로 매우 해묵은 명제 입니다. 논쟁거리도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가 고도화되고 풍요로워진다해도 등장하는 단골손님이지요. <쇼펜하우어 인생수업>(쇼펜하우어 저 / 김지민 엮음, 주식 ...
아주 가까운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마음공간]이란 테마로 쓰고 있는 칼럼이 어느덧 60번째라 개인적으론 그래도 뭔가 꾸준히 써내려가고 있음에 작지만 커다란 뿌듯함이 있네요. 미천한 졸문이나 읽어주신 분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올립니다. 이번 챕터를 읽자마자 그냥 떠오른 ...
영화 <김씨표류기>를 기억하시나요? 밤섬이었죠? 지하철도 머리 위로 지나고 한강변에…암튼 낄낄대며 때론 박장대소하며 그 작품이 안겨준 페이소스에 참으로 즐거워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셀프 고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물론 영화 속이라 망정이지 정말 실 ...
마음공간을 써 내려간 지 제법 된 듯 한데 덩달아 이 주제를 제공하는 쇼펜하우어 형님의 챕터도 후반부를 향해 갑니다. 앞서 칼럼에서도 말씀 드린 바, 전반부는 정말 명심보감같은 명제가 많아 그의 진면목을 엿보기 쉽지 않아 조금 아쉬웠는데 후반부는 정말 제대롭니다. 우리 ...
저는 홍보맨 입니다. 그래서 늘 ‘팩트’란 단어를 기자처럼 입에 물고 살고 있습니다. “그거 팩트래? 팩트야? 팩트 아니지?…” 팩트는 곧 사실이니 실제라 여겼고, 실제는 실존하는 사실이니 거짓이 아니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진실과 통용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좀 더 들여 ...
사실 전 철학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색가도 아니지만 그냥 아무 이유없이 주저 않고 ‘쇼펜하우어’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저서를 탐독한 적도 없었고, 관련 자료도 수집하지 않았으며 그 흔한 유튜브나 포털사이트 검색도 안했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좋아했던 이유는 딱 하나 ...
어렸을 적 부터 배웠던 국민의 4대 의무. 바로 교육, 국방, 근로, 납세 입니다. 왈가불가를 떠나 이 중 바로 ‘근로’에 대해 쇼펜하우어 형님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다시 고찰해 봤습니다. 그 전에 잠깐, 일하는 것은 즐거운 걸까요 괴로운 걸까요? 또 일을 해야만 할 ...
여러분, 열정의 유효기한은 언제까지일까요? 평생 지속될까요? 이번 챕터는 이런 우매한 질문을 저도 모르게 던지도록 시작합니다. 뭔가를 막연하게 해볼까란 마음을 넘어 이건 반드시 일구고 싶다고 안달난 상태를 저는 ‘열정’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40대 중반이 ...
정말 간만입니다. 어렴풋한 기억으론 한 10년쯤 됐나 아니 그 정돈 아니겠지라고 여겼는데 세어보니 맞는 듯 합니다. 작일 와이프랑 운동도 할 겸 도보로는 약 45분 정도 소요되는 이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멈춘 손목시계 약(배터리)을 갈아 끼우려고 가는 것인데 굳 ...
“너무 지리멸렬하고 이럴 바엔 정말 죽는게 나을 듯…” 이런 말 우리 아주 무심코 한두 번. 아니 여러 번 나도 모르게 사실 알고도 외쳤던 적이 많으실 줄로 압니다. 삶과 죽음. 이 단순 명료한 과업은 한글자 두글자로 이뤄졌지만 가장 근원적인 사고에 대한 고찰이며, 정 ...
무심코 짜먹는 케첲 그리고 마요네스에 그려진 모양 '오뚜기' 브랜드가 갑자기 눈에 띄었습니다. 하루에도 알게 모르게 지나가면서 식당에서도 봤을 법한 그 캐릭터, 바로 ‘오뚝이‘ 입니다. 추억을 짚어보니 어렸을 적 갖고 놀던 장난감 중 오뚝이가 없던 집은 거의 없었던 것 ...
지금 이 글을 접한 당신, 최소한 손가락으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계시거나, 런닝머신 위에서 뛰시거나, 숟가락과 젓가락을 오가며 식사중에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잠을 자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 때도 무의식적으로 뒤척거리겠으나 말이죠) 최소한의 ‘움직임’이 있을 ...
시작인 반이라고 어느덧 마음공간 칼럼을 쓴 지도 반백 편이 되었네요. 보잘것 없어 보여도, 하찮아 보여도 뭐든지 쌓이고 난 후 살펴보면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쇼펜하우어 인생수업>(쇼펜하우어 저 / 김지민 엮음, 주식회사 하이스트그로우) 그 25 ...
갑자기 왜 영어제목이 나왔을까요? 중학교 시절로 기억하는데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란 속담이 이번 챕터를 보니 문득 생각났습니다. <쇼펜하우어 인생수업>(김지민 엮음, 주식회사 하이스트그로우) 그 24번째 주제는 ”충분히 생각 ...
“P할껀 피하고, R릴껀 알리자”란 PR에 대한 고전적 정의…사실 진짜 풀이는 아니지만 홍보란 단어를 알고, 접한이라면 누구나 끄덕이는 만고불변의 진리 입니다. 살다보면…살아가다 보면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같은 사건/사고의 재앙도 있기 마련입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
연말입니다. 세밑에 기업들은 허리띠 졸라 매고를 넘어 구조조정 몸살을 앓고 있으며, 경기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최악이라 모두가 집단 ‘우울증’에 빠져 있는 듯한 안타까운 요즘 입니다. 늘상 마음 가짐은 올곧게 하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희망 회로를 돌리며 주문을 외우지만 ...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주머니는 알겠는데 호주머니는 다른 걸까요? 포털 사이트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옷의 일정한 곳에 헝겊을 달거나 옷의 한 부분에 헝겊을 덧대어 돈, 소지품 따위를 넣도록 만든 부분’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참에 ‘주머니’도 찾아봤는데 의미는 대동 ...
대학시절 학군단 생활을 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도 일과 이후 체력단련도 참 힘들었던 기억이…그때 가장 많이 듣고 즐겨 했던 말이 바로 “동기는 하나다” 였습니다. 과거 하나회 같은 정치적 세력적 모임을 말하는 건 절대로 결코 아니구요~ 동기로 뭉친 우리는 남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