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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 빌 게이츠가 2025년 10월 28일,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 전략의 근본적 전환을 촉구했다. 그는 온실가스 감축과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제한 목표에만 집착하기보다, 전 세계 특히 취약계층의 삶의 질과 건강 증진을 우선시하는 접근법이 기후 회복력 향상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 게이츠노트(Gates Notes), 로이터, BBC에 따르면,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임은 분명하지만 인류 문명의 멸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진단하며, ‘종말론적 전망’에 빠진 기후 단체들이 단기적인 배출량 목표에 과도하게 집중한 나머지, 정작 온난화에 따른 고통을 완화하는 데서 자원이 분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온 상승만을 목표로 하는 정책보다는 에너지 접근성 확대, 의료 및 농업 회복력 강화에 대한 투자가 더 공평하고 실효성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게이츠는 특히 전 세계 가장 빈곤한 지역의 인간 복지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자신의 재단과 기후기술 투자사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중국이 세계 최고속 열차 시험운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고속철도 시장의 판도를 재편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시험에서 중국 '푸싱호 CR450'은 최고속도 453㎞를 기록하며, 기존 중국 자율주행형 자기부상열차인 상하이 마그레브(460㎞/h)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세계 최고 속도 기록을 새롭게 썼다. 중국은 2025년 초 개발을 완료한 CR450 열차의 시험운행을 진행했고, 이는 기존 중국의 최고속 열차인 CR400(최대 350㎞/h)보다 100㎞/h 이상 빠른 기록이다. 시험은 '상하이-충칭-청두' 고속철도 구간에서 이루어졌으며, 4분여 만에 시속 350㎞까지 가속하는 신속한 성능을 보여줬다. 현재 이 열차는 상업 운행을 위한 마지막 점검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다른 주요 고속열차와 비교해볼 때, 프랑스 '테제베(TGV)'는 최고속 기록 574.8㎞/h를 2007년에 기록한 바 있으며, 일본 신칸센은 현재 시속 320㎞의 운행속도를 유지중이다. 한국의 KTX 산천은 최대 시속 305㎞ 수준으로, 중국의 CR400이 시속 350㎞로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처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25년 10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의 오피스를 주택으로 전환해 획기적으로 공급량을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오피스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등으로 이 현상은 가속될 것”이라며 기존 오피스 유휴 공간을 주택으로 적극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울 오피스 시장 현황과 공급수치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CBRE코리아에 따르면, 2031년까지 서울 주요 업무권역(도심, 강남, 여의도)에만 471만㎡(약 142만5000평) 규모의 신규 오피스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현재(1057만㎡)보다 약 4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도심업무지구(CBD)에는 전체 물량의 83%에 해당하는 신규 공급이 집중되어, 서울 도심 오피스 시장의 외형은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동시에 공실률도 20%대 중반(예상치는 24.5%)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오피스→주택 전환의 현실적 배경이 되고 있다. 주택시장 공급 불균형과 정책 과제 통계청과 서울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의 주택 보급률은 93.6%로 전국(102.5%)에 크게 못 미치며, 수도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테슬라의 판매저조가 이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일대 경제학 연구진이 미국 국가경제연구소(NBER)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2년 반 동안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과 공화당 지지 활동이 테슬라의 판매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은 이를 ‘머스크의 당파적 효과(Musk’s partisan effect)’라 명명했다. 머스크가 정치적 중립을 유지했더라면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최소 100만~126만 대의 추가 판매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즉, 전체 판매량이 실제보다 67~83% 높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손실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가 CEO의 강한 페르소나에 의존하는 구조적 위험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공화당에 약 3억 달러(약 4300억원) 정치자금을 후원하며 정부 효율성부(DOGE) 수장을 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전통적으로 환경과 진보적 가치를 중시했던 민주당 지지층이 대거 이탈했고, 이로 인해 경쟁 전기차·하이브리드 업체의 판매가 평균 17~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4개월이 지났지만 공공기관장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잔여임기가 2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3 계엄 이후부터 새 정부 직전까지 임명된 기관장은 37명으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선임된 인사만 21명에 달했다. 반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4개월간 신규 임명된 기관장은 1명에 불과해 공공기관장 인사 교체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10월 28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2025년 10월 말 기준으로 공공기관 331곳의 기관장 295명과 상임감사 91명 등 총 386명의 임원 임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석을 제외하면 53.4%인 206명이 1년 이상 임기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유형별로 보면 위탁집행형 공공기관이 45곳 중 28곳(62.2%)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공공기관은 243곳 중 134곳(55.1%), 공기업은 31곳 중 12곳(38.7%), 기금관리형 기관은 12곳 중 4곳(33.3%) 순이었다. 이들 178곳 중 85곳의 공공기관장이 2년 이상 임기가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약 70%는 지난해 12·3 계엄 이후 부임한 것으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1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에 후원하며 국내 텍스타일 디자인 산업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이번 대전은 한국텍스타일디자인디자인협회와 산업통상지원부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이다. 본 행사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산업 전반에 디자인 경쟁력을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브자리는 2009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하며 매년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상’과 ‘슬립앤슬립 수면환경연구소상’ 등 특별상을 시상해 왔다. 이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혁신적 사고를 갖춘 창의적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나아가 수상자에게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와 디자인 컨설팅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 디자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텍스타일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장기적인 인재 육성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상으론 건국대학교 이종은 학생의 ‘초록을 닮은 하루’, 슬립앤슬립 수면환경연구소상에는 계명대학교 신민아 학생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카메룬의 폴 비야(Paul Biya) 대통령이 2025년 10월 12일 치러진 대선에서 53.66%의 득표율로 8선에 성공하며 43년간 이어진 장기 집권을 공식화했다. 비야 대통령은 만 92세로, 세계 최고령 국가 수반이다. 만약 이번 임기를 끝까지 마치게 되면 99세의 나이로 대통령직을 유지하게 된다. 이는 세계 최장수 집권 기록 중 하나로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대선은 투표율 57.7% 속에 진행됐으며, 주요 경쟁자로는 비야 대통령과 35.19%를 득표한 전 동료였던 야권 후보 이사 치로마 바카리(Issa Tchiroma Bakary)가 있었다. 그러나 치로마 후보는 선거 당일과 결과 발표 후 자신이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선거 부정을 강력히 비판했다. 치로마 후보의 지지자들은 정치적 불만을 표출하며 여러 도시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져 최소 4명이 숨지는 등 불안한 정국이 이어졌다. 비야 대통령은 1982년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권력을 유지해왔으며, 2008년에는 임기 제한 헌법 조항이 폐지되어 재선에 유리한 정치 환경을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가 카메룬에서 가장
 
								
				올해 초, 그동안 생각에만 머물러 있던 일을 큰 맘 먹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바로 ‘코칭’을 배우고 자격을 취득해 ‘코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코치 자격에는 세 단계의 점진적 레벨이 있지만, 시작이 반이라 하지요. 저는 첫 등급인 KAC(Korea Associate Coach) 자격을 지난 6월, 한국코치협회로부터 정식으로 취득했습니다. 그렇게 코치가 되었고, 이제는 인생 2막의 ‘부캐’로서 이 길을 다듬어가고 있습니다. 본업인 홍보(PR) 일을 병행하면서, 코칭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있지요. ◆ 코칭을 배우며 달라진 나 코칭을 배우다 보니, 저도 모르게 남을 더 배려하게 되었고, 내 말보다 상대의 언어를 존중하며 ‘경청’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자신이 과거보다 훨씬 성숙해지고 있음을 느끼며, 큰 만족을 얻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 특히 후배들이 더 편하게 다가오고, 때로는 선배들이 제게 코칭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그 모든 과정이 참 유의미하게 느껴집니다. ◆ 고해성사와 해우소, 그리고 깨달음 코칭을 조금씩 알아갈 무렵,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부님께 털어놓는 고해성사도 상대의 이야기를 그대로 들어주는 경청의 행위 아
 
								
				얼마 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미국의 100% 추가 관세 대응 발언으로 인해 시장이 단기적으로 혼란에 빠졌다. 특히나 코인 시장에서는 그 영향이 커서 한순간에 30%가까이 급락한 자산도 있었는데, 이로 인해 코인 선물(先物)시장에서는 무려 20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강제 청산 상태가 발생했다고 한다. ◆ 선물(先物)의 의미 선물 거래란 ‘미래의 일정 시점의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기로 약속하는 거래’를 뜻한다. 선물 거래에서는 이 거래의 특수성 때문에 레버리지와 청산의 개념이 등장하는데, 빠른 이해를 위해 “100원 선물 투자 (레버리지 10배)” 예시를 살펴보자. a) 100원이 10% 상승 시: “+10% x 10배(레버리지) = 100% 즉 100원의 수익” b) 100원이 10% 하락 시: “-10% x 10배(레버리지) = -100% 로 인한 원금 강제 청산” 즉 예측이 맞으면 수익이 커지고 틀리면 손실도 빠르게 커지는 구조인데, 특히 우리는 b)의 경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투자라면 10%의 손실이 나더라도 이를 견디고 감내하여 원금회복 구간을 넘어서 수익 창출로 접어드는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하지만 선물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