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피서지를 찾고 있다면 시원한 콘텐츠들이 가득한 국내 최대 실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주목해 보자. 청량함이 감도는 실내 아이스링크에서의 아이스스케이팅은 피서의 정석이다. 또한 탁 트인 석촌호수가 한 눈에 펼쳐지는 매직아일랜드의 레이크가든 내 포켓몬 컬래버 스폿은 여름 휴가를 즐기는 포켓몬들과 함께 열대 섬이 연상되는 이색적인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워터 어트랙션 ‘후룸라이드’는 총 3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총 두 차례 짜릿한 낙하가 이뤄진다. 마지막 낙하 구간에서는 강력한 물보라가 튀어올라 무더위마저 단숨에 씻겨 나간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SK온과 윤활유·액침냉각 자회사 SK엔무브를 공식 합병하고, 사상 최대 규모인 8조원의 자본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사회 결의 직후 발표된 이번 전략은 전기차(EV) 배터리/에너지 신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글로벌 무대에서의 재무적 신뢰도 제고, 독자생존력 확보에 맞춰져 있다. 전기화 사업 통합, 국내외 'Top-tier' 에너지 기업 시동 SK온과 SK엔무브 이사회 각각의 의결을 거쳐,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합병비율 1:1.6616742)하는 방식으로 오는 11월1일 합병법인이 공식 출범한다. 이 합병으로 전기차·ESS 배터리(온)와 기유·윤활유·액침냉각·EV 공조용 냉매(엔무브) 등 핵심 사업군의 기술력, 고객, 글로벌 네트워크가 통합된다. 양사간 고객군을 활용한 제품 교차 판매, 액침냉각 결합 배터리 패키지 등 신규시장의 다각적 진출이 가능해지며,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30년까지 사업 시너지로만 2000억원 이상의 추가 EBITDA(상각전영업이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8조원 자본확충+1.5조 자산효율화…9.5조 부채 감축 목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조원의 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HD현대가 미국 현지 선박 공동 건조를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HD현대는 미국 내 선박 건조 협력 파트너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 : 이하 ECO)’ 社의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미국 내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를 위한 세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노 슈에스트(Dino Chouest)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엔지니어로 구성된 10여 명의 ECO 대표단 일행은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양일간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 야드를 둘러보며, 글로벌 1위 조선사인 HD현대의 기술력과 선박 건조 능력을 직접 확인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키로 하고 선종 확대는 물론 안보 이슈가 강한 항만 크레인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실제로 HD현대는 지난달 전문가 10여명을 ECO 조선소에 파견해 생산공정 체계 및 설비 등을 점검하고, 생산성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기도 했다. 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육군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와 10년간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의 '기업형(Enterprise) 소프트웨어 조달 계약'을 체결하며, 가장 대대적인 기술 조달 개편에 나섰다. 이같은 내용으로 로이터, 워싱턴포스트, Barron's, DefenseScoop, Army.mil 등의 매체와 자료를 밝혔다. 육군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75개의 개별 소프트웨어 계약(15개 주계약, 60개 연계계약)을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통합함으로써, 조달 효율성 및 비용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대규모 통합 계약과 조달 혁신 미군은 "이번 기업 협정으로 소프트웨어 획득 일정을 대폭 단축하고, 군인들에게 데이터 통합·AI 툴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판매업체의 중간마진과 각종 수수료 폐지를 통해, 연방정부 차원의 소프트웨어조달 OneGov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규모의 경제' 효과도 노리는 것으로 평가된다. 육군 최고정보책임자(CIO) 레오넬 가르시가(Leonel Garciga)는 "조달방식 혁신은 군 역량 현대화, 비용절감, 구매력 극대화 등 재정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echers(스케쳐스)가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을 겨냥해 애플의 AirTag(에어태그) 추적기 장착이 가능한 ‘Find My Skechers’ 신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키즈 신발 시장에 혁신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신발은 인솔(깔창) 아래 숨겨진 칸에 에어태그를 삽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부모가 ‘Find My’ 앱으로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The Verge, MacRumors, 9To5Mac, Mashable 등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숨겨진 칸에 삽입, 아이는 모르게 위치 추적” 해당 칸은 중창 깊숙이 플라스틱 슬롯으로 마련, 별도 나사식 커버로 에어태그가 단단히 고정되는 구조다. Skechers 측은 “아이들이 신발을 착용하는 동안 추적기 존재를 거의 감지할 수 없고 디자인에서도 별도의 표시가 없어 외관상 일반 신발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Skechers 공식 광고와 다수 해외 언론은 어린이 보호와 분실 방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실용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한 켤레 52~58달러...에어태그는 별도 구매 이번 ‘Find My Skechers’ 컬렉션은 남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필리핀 최대 쇼핑몰 운영사인 SM 슈퍼몰스(SM Supermalls)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대표 리테일 기업 수옌 코퍼레이션(Suyen Corporation)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필리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각각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해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파트너사인 수옌 코퍼레이션의 주요 경영진과 한스 시(Hans Sy) SM 프라임 홀딩스 회장, 스티븐 탄(Steven Tan) SM 슈퍼몰스 사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bhc는 필리핀 전역에 90개 이상의 쇼핑몰을 운영 중인 SM 슈퍼몰스와 2년 내 최소 10개 매장을 입점하기로 하며, 필리핀 내 시장 확장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SM 슈퍼몰스는 동남아 최대 복합 쇼핑몰 운영사 중 하나로,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필리핀 시장에 진출할 때 거쳐야 하는 핵심 유통 채널로 알려져 있다. 입점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 고객 유입 극대화 등 체계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새 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하며, 해당 부문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으로 홍승서 박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전방위 협력 모색 대웅제약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며, 개발 품목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유럽·미국 등 메이저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치료 옵션으로, 특허 만료 품목과 의료비 절감 수요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마켓리서치컨설팅 그룹(IMARC Group)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36조원(265억 달러)으로 2033년에는 250조원(185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는 신약 대비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허가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임상 3상 없이도 품질 자료 및 임상 1상만으로 허가가 가능한 유럽의약품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우주항공 특수합금 전문 공급망 관리업체 스피어코퍼레이션(이하 스피어)이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10년간 총 1조5440억원(약 11억9600만달러) 규모의 장기 특수합금 납품 계약을 따내며 ‘글로벌 초격차’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계약은 스페이스X가 티어1 벤더와 최초로 맺은 장기 공급계약이라는 점에서 업계는 ‘이례적’이라 평가한다. 발표 이후 8월1일(한국시간) 스피어는 코스닥에서 개장과 동시에 전날 대비 30%(+3270원) 급등한 1만4170원으로 상한가 마감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조5000억원 역대급 공급…프리미엄 ‘한국 기술’ 스피어는 7월 3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7월31일부터 2035년 12월31일까지 스페이스X에 니켈, 초합금 등 최첨단 특수합금을 공급한다. 계약 종료 후 최장 3년 연장 옵션(‘10년+알파’)이 포함돼 실질적으로 13년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계약 총액은 10년간 초기 수요 예측 기준 1조5440억원, 올해 확정 공급분(2026년 1~12월)도 772억원에 달한다. 이는 스피어의 2024년 매출(26억원) 대비 무려 2969%에 달하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로켓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기저귀 시장의 핵심 축이 완전히 뒤집혔다.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성인용 기저귀의 연간 생산량이 어린이용을 추월했다. 2024년 성인용 기저귀 국내 생산량은 전년보다 4.8% 많아진 5만7806톤에 달해, 10.3%나 줄어 5만3286톤에 머문 어린이용 제품을 4000톤가량 앞질렀다. 이 같은 현상은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반전이다. 2023년 기준 생산량은 어린이용이 5만9436톤, 성인용이 5만5174톤으로, 당시만 해도 어린이용이 약 4000톤 더 많았다. 하지만 저출생 장기화와 고령 인구 급증이 기저귀 시장의 수요 구조를 극적으로 바꿔놨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간한 ‘2024년 위생용품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어린이용 기저귀 생산량은 2019년 7만6145톤에서 2024년 5만3286톤으로 30% 넘게 감소했다. 반면 성인용 기저귀는 같은 기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3년까지는 수량(개수) 기준 통계로 파악돼 무게 비교는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증가속도가 훨씬 빨라진 것이 수치로 확인됐다. 특히 2024년 성인용 기저귀와 위생깔개의 공급량은 5만7806톤으로, 2023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교원 웰스(Wells)가 직수정수기 ‘슬림원’의 디자인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독자적 디자인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제품에 적용한 신기술 4건에 대한 특허도 출원하며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자인권은 디자인보호법에 따라 등록된 형상, 색채 등의 외관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등록은 특허청의 엄정한 심사 과정과 신규성, 창작성, 심미성, 이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슬림원은 ‘집 안에서 즐기는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의 물’이라는 교원 웰스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제품이다. 소재부터 형태, 색상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요소에서 자연을 담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본체는 암석층을 통과하는 미네랄 물을 모티프로 마블 패턴을 적용했다. 코크는 자사 직수 정수기 특징인 노출형 코크를 계승하면서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해 자연 순환의 가치를 반영했다. 기존 ‘웰스 tt(2016)’부터 ‘웰스 더원(2019)’ ‘웰스 미미(2022)’ ‘슬림원(2025)’으로 이어지는 코크 디자인을 재해석하면서 미네랄 필터를 형상화한 독창적 디자인을 완성한 셈이다. 슬림원의 높은 디자인 완성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