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인천공항 푸드코트에서 선보인 '불고기 비빔밥'이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에 선정됐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지상 4층)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1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지난달 제1터미널 탑승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 향후 2개 점포를 추가 오픈할 계획으로, 총 4개 점포는 약 4909㎡(1485평), 1500석 규모에 달한다.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는 인천공항공사가 공항 내 우수 식음 서비스를 발굴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시상 제도다. 공사는 총 522개 메뉴 중 인천공항 상주직원과 여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35개 후보 메뉴를 선정한 뒤, 상주 직원으로 구성된 맛 평가단과 조리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의 현장 시식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메뉴를 확정했다. 그 결과, CJ프레시웨이의 메뉴가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으로 선정된 ‘불고기 비빔밥’은 제2터미널 동편에 위치한 고메브릿지 내 한식 전문점 ‘자연담은한상’에서 판매 중인 메뉴다. 합리적인 가격(1만1500원)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호주에서 치사율이 97%에 이르는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가 수돗물에서 발견되면서 현지 당국이 주민들에게 강력한 주의를 당부했다. 8월 18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 보건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자료를 비롯해 과학전문 매체 뉴아틀라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견은 퀸즐랜드 주 오거셀라와 샤를빌 두 소도시에 공급되는 마을 용수에서 이뤄졌으며, 퀸즐랜드 보건부 의뢰로 퀸즐랜드 대학이 진행한 종합 수질 검사에서 확인됐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주로 섭씨 25~40도 사이의 따뜻한 담수 환경에서 증식하는 단세포 원생동물로, 강, 연못, 호수, 온천, 그리고 관리되지 않는 수영장이나 수돗물 등에서 발견될 수 있다. 이 미생물은 사람간 전염은 없지만, 코를 통해 인체에 침투하면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Primary Amoebic Meningoencephalitis, PAM)’을 일으킨다. PAM은 두통, 발열, 오심, 구토 등의 초기 증상을 보이다가 증상 발현 5일 후 혼수상태에 빠지며, 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과학자들은 8월 21일(현지시간) 기린이 수십 년 동안 사용되어 온 단일 종 지정 대신, 네 개의 별개의 종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류학적 변화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키가 큰 최대 포유류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를 한층 심화시키는 동시에, 기린 보존 및 멸종 위험 평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Discover Wildlife, U.S. News & World Report,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Sambad English, species ENVIRONMENT, State of Giraffe 2025, globalconservationforce.org 등의 연구결과와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아프리카 기린은 하나의 종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유전적 분석과 형태학적 차이 검증을 통해 북부기린, 그물무늬기린, 마사이기린, 남부기린 등 네 개의 종으로 명확히 분리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UCN 산하 기린 및 오카피 전문가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네 종은 미토콘드리아뿐 아니라 핵 DNA에서 뚜렷한 유전적 차이를 보이고, 두개골과 골격 구조 또한 종별로 독자적 특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