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제 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를 따라 백악관에 입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머스크의 사무실은 백악관 단지 내 행정동인 아이젠하워 빌딩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2명의 소식통이 전했다. 아이젠하워 빌딩은 백악관 집무동인 웨스트윙 바로 옆이다. 머스크 CEO가 백악관 단지 내에 있는 사무실을 사용할 것이라는 설명인데 현재 DOGE가 어떻게 운영될지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게다가 테슬라 등의 기업CEO로서의 백악관 입성에 대해 이해상충 및 윤리적 문제가 논란의 대상으로 급부상중이다. NYT는 머스크가 소유한 회사는 미국 연방 정부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있는데 머스크와 DOGE가 이해 상충 금지와 재정 상황 공개 등과 같은 윤리·법적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애초 6조7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정부 예산 가운데 2조 달러 가량이 감축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최근에는 1조 달러로 목표를 하향한 상태다. 머스크는 트럼프 2기 정부 인수위 관계자들과 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항공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에어뉴질랜드로 나타났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 안전성 및 서비스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상위 2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은 38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사의 중대 사건이나 최근 사망 사고, 항공 관련 정부 및 업계 기관의 감사, 전문 조종사 훈련 평가, 항공기 연식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안전도를 평가한다. 다만 조류 충돌이나 난기류 고장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사고는 제외된다. FSC 평가에서는 에어뉴질랜드가 콴타스항공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은 “두 회사의 차이는 1.5점에 불과했다”며 “두 항공사 모두 최고의 안전 기준과 조종사 훈련을 유지하고 있지만, 에어뉴질랜드의 항공기가 더 최신 기재였다”고 말했다. 3~5위는 캐세이퍼시픽,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에티하드 항공이 차지했다. 6~10위는 전일본공수(ANA), 에바항공, 대한항공, 알래스카항공, 터키항공으로 조사됐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이 출시 43년만에 누적 판매량 64억캔을 돌파했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대표 김윤진)는 1982년 탄생한 맥콜의 43년간 누적 판매량이 64억캔(2024년 12월 말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3.3cm 높이의 캔을 한 줄로 눕혔을 때 지구 둘레 4만km를 21바퀴 돌 수 있는 길이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380km를 1120회 왕복하는 거리와 맞먹는다. 맥콜은 보리의 구수한 맛과 탄산음료의 청량함이 어우러진 색다른 맛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1980년대 당시 국내 경제 발전으로 보리밥 대신 쌀밥이 주식으로 자리잡으면서 보리 수요가 급감하자 보리 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이에 일화는 농가를 돕고자 보리를 활용한 음료 개발에 착수, 연구 끝에 맥콜을 선보이게 됐다. 맥콜은 비타민 B1, B2, C 등 영양 성분을 포함해 출시 초창기에는 ‘건강 음료’로 주목받기도 했다. 실제로 맥콜 250ml 한 캔에는 비타민C 60mg이 함유됐고 이는 1일 권장량의 60%에 달한다. 또한 인산, 캐러멜 색소, 카페인, 합성 착향료 등 건강에 해로운 첨가물은 배제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올해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수능시험이 300일(1월 17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6학년도 대입은 의대 정원 변동 가능성,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반영 확대 등 변화가 예고되어 있지만, 주요 대학 위주로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 증가함에 따라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여전히 수능 대비가 중요하다. 수능은 내신 시험과 달리 장기전이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3 새 학기가 시작되면 내신 시험, 수시 지원 준비 등으로 수능 준비에 집중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므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에 시기별 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 올해 수능 D-300일을 맞아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2026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학습전략 및 입시전략을 시기별로 정리했다. ◆ 1월~2월 : 주력할 전형 파악 및 수능 대비 학습 집중 먼저 2026학년도 대입의 기본 일정과 대입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연간 계획을 어떻게 세울지 고민해보자. 수시와 정시 각 전형요소를 꼼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 (d’Alba)가 2024년 해외매출 14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3배 이상(210%) 성장했다. 스테디 셀러인 스프레이 세럼을 중심으로 워터풀 선크림 및 크림 제품군까지 글로벌 고객들의 꾸준한 구매를 이끌어내며 일본, 아세안, 미국,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점이 성공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달바는 2023년까지 국내 매출이 주를 이루는 브랜드였다. 주력상품인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출시 초기 ‘승무원 미스트’로 입소문을 탔고, 이후 최고급 기능성 원료를 스프레이 형태의 세럼 제형과 같은 혁신적 기획과 제품력으로 까다로운 국내 고객들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에 따라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 국내 시장에서는 올리브영 전체 TOP3 판매, 네이버 뷰티 전체 카테고리 거래액 1위, 쿠팡 선케어/에센스/앰플 카테고리 1위 등 주요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스킨케어 인디브랜드 중 국내 화장품 매출 1위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달바의 성장을 이끈 것은 해외 시장이었다. 달바의 해외 매출은 2023년 446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22%를 기록했으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4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메가MGC커피'로 조사됐다. 2018년 이후 매년 1위 자리를 지켰던 '도미노피자'는 2위에 올랐다. 그뒤를 이어 '맥도날드', '투썸플레이스', '명륜진사갈비'가 3~5위에 올랐다. 6~10위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BBQ치킨', '교촌치킨'도 TOP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는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5개로 가장 많으며, 커피 업종 브랜드가 4개, 치킨이 3개, 한식과 아이스크림/빙수 브랜드가 2개씩, 피자와 제과제빵, 일식과 분식 브랜드가 각 1개씩 순위에 포함됐다. 소비자 빅데이터기업인 아하트렌드에서 매월 5800개 이상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검색 데이터를 조사, 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4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검색 분석 연간 리포트’가 발행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5806개의 2018년부터 2024년까지의 검색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작년도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연간 검색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검색량은 2018년 이후 코로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가 출시한 1억원대 '사이버트럭'을 구매해 '방앗간' 홍보에 활용한 일반인이 화제다.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방앗간의 고춧가루와 참기름 광고에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사이버트럭 특유의 독특한 외관과 방앗간 광고라는 이색적인 조합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구독자 약 36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비피디 BPD'에는 '구독자님이 배달하려고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출고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A씨는 사이버트럭 후면에 '방앗간 고춧가루·참기름', '식당 납품 전문 전국 배송'이라는 문구를 붙인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일주일 만에 영상 조회수가 폭발했다. 이전에도 테슬라 차량을 선호해 여러 모델을 타 봤다는 A씨는 "서울에서 타기에는 모델 X가 낫다. X를 타면 차한테 내가 대접을 받는 느낌이 든다"며 "하지만 (사이버트럭은) 정식이 아닌 미국 직구를 통해 들여와 오토파일럿이 안 된다. 미국에서도 안 된다. 안 되는 기능들이 많다 보니까 X를 탈 때보다 만족스럽지 않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방앗간 제품 배달을 위해 사이버트럭을 구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 전쟁기념관'에서 중국풍 옷을 '한국 전통 의상'으로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전쟁기념관 내 한국전쟁 당시 어린이 옷을 태극기와 함께 전시하고 있는데, 중국풍 옷을 '한국 어린이 전통 의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해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기념관에 항의했고, 이후 호주 한인들도 항의를 함께 했지만 아직까지 시정이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올해 초에도 기념관을 방문한 누리꾼이 확인을 해 줘 다시금 기념관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기념관이자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에 이런 오류를 방치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항의 메일에서 서 교수는 "지금 전시되고 있는 옷은 깃과 소매의 재단방식, 색의 배합, 자수 등이 한국의 전통 방식이 아닌 중국풍 의상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의 전통 의상은 '한복'"이라며 "호주 및 해외 관람객들이 오해를 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이 한복도 자신의 문화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며 "이럴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화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스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서울에서 강남이 강북보다 집값이 비싸다. 왜 비쌀까? 서울 강남과 강북 아파트의 가격 차이는 경제학적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흔히 강남을 '3교', 즉 교통(交通), 교육(敎育), 교류(交流)측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공간, 탁월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격방어선이 탄탄하다는 설명이 지배적이다.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가격의 대원칙외에 왜 강남이 비싼지, 왜 다른 곳마다 가격저항선이 탄탄한 지를 경제학측면과 학술적 개념(이론)으로 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주의학기업 스페이스린텍(대표 윤학순)과 우주발사체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 우주탐사기업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대표 이기주, 이하 인터그래비티)가 손잡고 우주의학 연구 및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수송, 회수 플랫폼과 장치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 스페이스린텍의 우주의학 연구 및 제약 플랫폼 관련 기술 ▲이노스페이스의 우주의학 맞춤형 우주발사체 탑재 기술 ▲ 인터그래비티의 궤도 수송선 및 지표면 회수 관련 기술 등 세 기업의 독자적이고 차별적인 기술을 융합하여 우주제조 및 회수에 필요한 요소기술의 전주기를 완성하고 상업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페이스린텍은 최근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의료 난제 극복 우주의학 혁신의료기술개발’ 과제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올해 7월 국내 민간 첫 상업 위성 발사를 위해 자체 개발한 ‘한빛-나노(HANBIT-Nano)’ 발사체의 발사를 준비 중이며, 2024년 설립된 인터그래비티는 무독성 고효율 추진기관을 앞세워 궤도 수송선과 회수선을 개발하고 있다. 맥킨지(McKinse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