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12월 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금융주간(Abu Dhabi Finance Week, ADFW) 2025의 글로벌 마켓 서밋(Global Markets Summit) 개회사를 맡아, 양국 협력의 의미와 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글로벌 마켓 서밋은 ADFW 2025의 공식 세션으로, 글로벌 자본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향후 자본 네트워크의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다. 김동원 사장은 “한국과 UAE는 1980년 수교 이후 협력의 지평을 꾸준히 넓혀왔다”며 “금융사로서 양국의 ‘100년 동행’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한국과 UAE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DNA를 공유하고 있다”며 “양국의 지속가능한 금융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 금융은 협력의 의지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촉매이며, 산업과 혁신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러한 맥락에서 아부다비와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아부다비의 고도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2025년 10~12월) 영업이익 16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컨센서스 14조417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국내외 증권사들이 일제히 SK하이닉스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HBM과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견인 실적 개선의 핵심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범용 메모리 가격의 급등이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4분기 HBM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41억Gb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HBM 시장은 AI 서버 수요 확대로 연평균 100% 성장을 기록하며, SK하이닉스는 2026년 HBM4 양산을 앞두고 고객사들과의 물량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부문별로는 D램 영업이익이 15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 증가하고, 낸드는 9000억원으로 170%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범용 메모리 제품의 고정가격 예상치는 전분기 대비 46% 상승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PC·서버 고객사들의 수요 회복과 공급 부족이 맞물린 결과로,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29곳 중 44.8%(13곳)가 2025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지배구조 평가에서 ‘B’ 이하 등급을 받으며, 절반 가까이가 취약한 경영 체계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업계 자산 기준 1·2위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C’와 ‘D’ 등급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대형사의 구조적 문제와 금융당국 제재가 지배구조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평가 등급 현황 및 구조적 문제 한국ESG기준원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S(탁월)부터 D(매우 취약)까지 7단계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등급은 ‘B’로,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LS증권, 부국증권, 상상인증권, 유진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7개사가 해당했다. ‘B’ 등급은 기본 체계는 갖췄지만 내부통제·이사회 구조 등 일부 항목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C’ 등급에는 미래에셋증권, DB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4곳이 포함됐으며, 한국투자증권과 유화증권은 최저 등급인 ‘D’를 받았다. 올해 평가 대상 중 최상위 등급인 ‘S’나 ‘A+’를 받은 증권사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두바이에서 열린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2025’ 무대에서 또 한 번 초강세론이 쏟아졌다. 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회장이자 펀드스트랫(Fundstrat) 공동 창업자인 톰 리(Tom Lee)가 “이더리움은 극도로 저평가돼 있으며, 비트코인이 25만달러에 도달하는 몇 달 안에 이더리움도 6만2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공개 발언한 것이다. 12월 5일(현지시간) 기준 이더리움은 약 3,100달러, 비트코인은 9만2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어, 리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더리움은 약 20배, 비트코인은 약 1.7배 추가 상승 여지를 의미한다. 톰 리의 가격 시나리오 톰 리의 논리는 ‘ETH/BTC 비율 복귀’에 기반한다. 그는 이더리움/비트코인(ETH/BTC) 가격 비율이 장기 평균과 2021년 피크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보며, “8년 평균 비율로만 돌아가도 이더리움은 1만2000달러, 0.25까지 올라가면 6만2000달러 수준”이라고 제시했다. 현재 ETH/BTC 비율이 약 0.034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0.25 회복은 비율 기준으로 7배 이상 재레이팅이 필요하다. 비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이 2026년도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최고 투자 대상으로 선정되며, 월스트리트 주요 은행들의 강력한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Bloomberg, CoinCentral, Reuters, Investing.com, MarketWatch, TrendForce, Fortune, France24에 따르면, Bank of America(BoA)는 ASML을 '2026년 25개 종목' 리스트에 포함시키고, 목표주가를 €986에서 €1,158로 상향 조정했다. JPMorgan 역시 같은 날 목표주가를 $1,175에서 $1,275로 올리며,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기술의 독보적 입지를 강조했다. 이 같은 이중 업그레이드로 ASML 주가는 12월 2일 1.9% 상승한 $1,108.78에 거래됐다. 강력한 장비 수요와 현금 흐름 성장 BoA의 디디에 스세마(Didier Scemama) 애널리스트는 ASML이 2026년에 로우 NA EUV 장비 55대를, 2027년에는 63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모두 이전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2025년 4분기 수주액은 €7.4억으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약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스위스 조력자살 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루트비히 미넬리(93)가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93번째 생일을 며칠 앞두고 조력자살로 세상을 떠났다. 디그니타스(Dignitas)의 창립자인 미넬리는 평생을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위해 투쟁해왔으며,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그니타스와 조력자살의 역사 미넬리는 1998년 디그니타스를 설립해 조력자살을 지원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조력자살은 의사가 약물을 직접 투여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스스로 약물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스위스는 1942년 형법 115조를 통해 이타적 동기의 조력자살을 비범죄화했다. 디그니타스는 이 법적 틀 속에서 1998년 이후 약 30년간 수천명의 조력자살을 지원했으며, 특히 외국인 환자에게도 문을 열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조력자살 현황과 국제적 확산 스위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조력자살자는 1,729명으로, 일반 자살자(995명)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고, 전체 사망자(7만 1,822명) 중 2.4%를 차지했다. 디그니타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외국인을 포함해 연간 4,000명 이상의 조력자살을 지원했다는 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영국의 79세 억만장자 벤자민 슬레이드 경(7th Baronet)이 자신의 아들을 낳아줄 ‘좋은 번식자’(good breeder)를 찾는다는 기이한 구혼 광고로 세계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1월 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더 선,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슬레이드 경은 자신의 1300에이커(약 526만㎡)에 달하는 거대한 저택과 수백만 달러의 재산을 후계자에게 물려주기 위해, 데이팅 앱 ‘틴더’ 계정을 만들고 신문 광고까지 냈다는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구체적 조건과 후계자 찾기 전략 슬레이드 경은 이상형으로 자신보다 30~40세 젊은 여성, 키 175cm 이상, 수영·빨리 걷기·댄스 등 신체 활동이 가능한 사람을 요구했다. 또한, 헬리콥터 운전 면허와 법률 전문 지식이 있으면 유리하다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그는 전갈자리 여성, 영국 일간 가디언 독자, 국기에 초록색이 포함되거나 국가명이 ‘I’로 시작하는 나라 출신 여성은 제외한다는 기이한 조건도 내걸었다. 슬레이드 경은 미래의 배우자에게 연간 5만 파운드(약 9700만원)를 보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금액에는 대저택에서의 식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로빈후드 마켓스(HOOD)의 경영진과 이사들이 올해 주가가 연초 대비 188% 급등하는 동안 지난 1년간 1억1100만 달러(약 147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marketbeat, altindex, insiderscreener, aktiencheck에 따르면, 이는 거래 플랫폼의 미래 전망을 평가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당혹스러운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블라디미르 테네프(Vladimir Tenev) CEO는 지난 6개월간 약 6억3000만 달러(약 8400억원) 상당의 지분을 매각했으며, 9월에만 4억400만 달러(약 5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매도를 단행했다. 공동 창업자 바이주 바트(Baiju Bhatt)는 6억300만 달러(약 8400억원), 사외이사 마이어 말카(Meyer Malka)는 6600만 달러(약 880억원)를 처분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제이슨 워닉(Jason Warnick)은 9600만 달러(약 1280억원), 최고법무책임자(CLO) 다니엘 갤러거(Daniel Gallagher)는 110만 달러(약 15억원)를 추가로 매도했다. 6개월 동안 내부자들은 109건의 매도에 비해 단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 전 세계 결제 네트워크의 정상에 올랐다. 암호화폐 리서치 기업 Delphi Digital와 Andreessen Horowitz(A16z)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2025년 상반기에만 8.9조 달러 이상의 결제를 처리했다. 이는 올해 1, 2분기 동안 비자(VISA Inc.)와 마스터카드(Mastercard Incorporated)의 결제 규모를 넘어선 수치로, 스테이블코인이 세계 최대 결제 네트워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것을 의미한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와 성장세 2025년 11월 기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280억~303억 달러에 달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 8%를 차지한다. 특히, Tether(USDT)와 Circle(USDC)이 시장의 87%를 장악하고 있으며, 이들 두 종목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대부분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 1~7월 기간에만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4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9월 한 달만 1.25조 달러의 결제가 발생하는 등 연중 내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전통 금융기관의 진출과 규제 움직임 이러한 성장세는 전통 금융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중국과 대만간 군사적 긴장이 극단에 달하며, 대만은 2027년 중국의 무력 통일 시도를 강력히 경계하며 방위력 증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만의 라이칭더 총통은 2025년 11월 26일(현지시간) 집무실에서 열린 국가안보고위급회의 직후, 향후 8년간 1조2500억 대만달러(약 398억6000만 달러, 한화 58조원) 규모의 특별 국방예산을 편성해 대만판 ‘아이언돔’ 구축, 첨단 감시 및 정밀 타격 체계 도입, 인공지능 기술 활용 등 다층 방어 체계 완성과 고도 전투대비태세 확립을 천명했다. 라이 총통은 “중국은 2027년 무력통일 완성을 목표로 군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만 주변 해상과 영공에서 지속적인 군사훈련과 ‘회색지대’ 침범을 감행하고 있다”면서, “대만은 주권 독립 국가로서 어떠한 침범과 병탄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내년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30년까지 5%에 도달토록 계획해 NATO 수준의 방위비 증강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GDP 대비 국방비가 3%를 넘는 규모다. 대만이 예산을 집중하는 분야는 다층 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