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81세의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가 유명 스포츠 잡지의 수영복 표지 모델이 됐다. 1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에 따르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수영복 특집호 표지 4종 중 하나에 스튜어트가 표지모델을 장식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공개된 SI 수영복 모델 중 최고령자로, 각기 다른 수영복 10여 벌을 입고 진행된 촬영에 임했다. 그는 81세의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탄탄한 몸매와 풍성한 금발 머릿결을 자랑했다. SI는 이번 표지에 대해 “전설적”이라면서 “올해 (표지)가 역대급이 될 것이라는 우리의 말은 진심이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서 “SI의 표지를 장식하게 돼 기쁘다. 이 표지가 당신의 새로운 도전에 영감을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스튜어트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관습에 굴복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에게 용기를 줬다.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다면 이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고 밝혔다. 한편 스튜어트는 199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이번 목적지는 화성입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Hanwha Space Hub)와 KAIST가 공동 운영하는 ‘한국판 NASA 우주학교’인 ‘우주의 조약돌’이 ‘화성탐사’를 주제로 2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우주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 및 육성해 우주 과학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자는 취지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5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우주의 조약돌’ 2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이 참여하는 우주사업협의체다. 지난해 시작된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모집인원을 기존 30명에서 45명으로 확대했다. 지원자는 직접 작성한 에세이 형태의 화성 탐사 연구 제안서(1차 전형) 심사와 면접(2차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참가 희망자는 프로그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아난티가 2023년 1분기 매출액 467억원을 기록했다. 7월 오픈 예정인 빌라쥬 드 아난티의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바탕으로 빌라쥬 드 아난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금도 지난 3월 조기 상환했다. 1분기 부문별 매출액은 분양 매출 129억원, 운영 매출 338억원이다. 운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억원 증가했으나, 분양 매출은 401억원이 감소했다. 분양 매출의 감소는 신규 분양 물량을 줄이고,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 중도금 수령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결과이다. 1분기 빌라쥬 드 분양 중도금 납입액은 약 800억 원이며, 4월 말 기준으로는 약 1,000억원에 달한다. 아난티는 성공적인 회원권 분양과 분양 대금의 원활한 유입으로 빌라쥬 드 아난티 PF 대출금 전액을 만기 전 조기 상환했다. 부동산 PF 시장의 경기 침체 및 심각한 위기 상황을 감안했을 때, 아난티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빛을 발한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2020년 빌라쥬 드 아난티 개발을 위해 PF 대출을 실행했을 때에도, 탄탄한 자금 흐름을 밑바탕으로 총 대출한도 4,900억원 중 2,180억원만 대출했다. 지난 3월에는 PF 대출 잔액 880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전문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한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스페이스X의 한국 자회사 '스타링크 코리아'의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스타링크 코리아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와 위성 IoT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올해 1월 5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했으며,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6조에 따라 재정 및 기술적 능력, 이용자 보호계획 등 등록 요건을 검토한 후 이달 12일 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스페이스X는 2023년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당초 2023년 1분기로 진출 시기를 특정했지만, 올 초 진출 시기를 2분기로 수정했다. 국내 진입 규제 등 행정적인 절차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지난 3월 국내 법인 스타링크 코리아를 설립했다. 유한책임회사 형태로 설비 미보유 기간통신사업자로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국경 간 공급 협정 및 승인 절차가 남아 실제 서비스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만 1~2개월 이상 소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의 한 가정집의 지붕을 뚫고 들어온 돌덩이가 화제다. 누군가 돌을 던졌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이었던 것. 운석은 그 희귀성 때문에 경매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그래서 '우주의 로또'라고 불린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금속성 돌이 지난 8일 오후 1시 경 뉴저지주 호프웰 타운십의 한 가정집 지붕을 뚫고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길쭉한 형태의 이 돌은 10×15㎝로 전체적으로 검고 회색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 전문가의 감정이 나오지 않았으나 열기에 그을린 형태나 금속성으로 보여 운석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집주인 가족인 수지 콥은 "처음에는 누군가 밖에서 집으로 돌을 던진 줄 알았다"면서 "곧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제서야 방사능에 오염된 것이 아닌가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했으나 지금은 우주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현지 매체들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가정집에 떨어진 이 물체가 지난 6일 새벽 북미에서 관측된 에타 어퀘어리드(Eta Aquarid) 유성우의 일부로 보고있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지구 주변을 돌며 우주를 더럽히는 ‘우주 쓰레기’를 제거할 청소용 인공위성이 2026년 사상 처음으로 발사된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우주 쓰레기로 인해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되는 가운데 우주 개발에 나선 국가와 기업들의 관심이 이번 위성에 쏠리고 있다. 유럽 12개국이 결성한 로켓 발사 전문기업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스타트업인 ‘클리어스페이스(ClearSpace)’와 함께 2026년 하반기에 우주 쓰레기 제거 임무를 띠는 위성을 쏘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클리어스페이스-1’으로 이름 붙여진 이 위성의 개발 자금은 유럽우주국(ESA)이 지원한다. 9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 보도에 따르면, 클리어스페이스-1(ClearSpace-1)이라는 우주 쓰레기 제거 프로젝트는 100kg 이상의 쓰레기를 포획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 이후에 진행되며, 쓰레기 수거 우주선이 아리안스페이스의 경량 로켓 베가-C(Vega C)에 의해 태양 궤도로 발사될 예정이다. 베가-C는 이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챗GPT로 대변되는 AI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챗 GPT가 작성한 문서를 판별하는 AI기술이 나와 화제다. 이른바 인공지능(AI) 챗GPT를 둘러싼 ‘창과 방패’의 대결이 시작된 셈. AI기술이 발전하면서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이 창작한 것과 같은 글을 챗GPT가 대신해 주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챗GPT 사용여부를 잡아내는 기술이 등장한 것. 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과 저널리즘을 공부하는 에드워드 티엔이 바이러스 챗 GPT의 오용을 막기 위해 GPT 제로(Zero)라는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1월부터 120만명의 등록 사용자를 모았다. GPT제로는 특정 글의 작성에 AI가 사용됐는지를 분별해주는 ‘AI 감지기’이다. 문장의 무작위성과 균일성을 분석해 85%의 정확도로 AI 사용 여부를 판별해낸다. 이 서비스는 현재 다수의 벤처캐피털(VC)로부터 350만달러(약 46억원)의 투자금까지 유치했다. 스태빌리티 AI의 최고 경영자인 잭 알트먼을 포함한 기술 투자자들이 이에 참여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도 지난 2월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가 휴먼계정을 삭제한다는 방침을 전하자 여러분야에서 또 다른 파장을 낳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몇 년 동안 활동하지 않은 계정들을 삭제하고 있다"면서 "팔로워 수가 감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즉 트위터가 수년간 로그인이나 활동기록이 없는 비활성화 계정을 삭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 이날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은 "이번 조치가 머스크가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하며 세운 계획의 일환"이라며 "머스크는 지난해 12월 15억개에 달하는 휴면 계정을 삭제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트위터의 운영 정책에 따르면 이용자는 계정 유지를 위해 최소 30일에 한 번씩 로그인해야 한다. 다만 트위터는 실명 기반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다르게 익명으로 활동하는 소셜미디어인 데다, 사용자 취향별로 한 명이 여러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여러 계정을 꾸준하게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휴면 계정 삭제 정책은 이미 업계에서는 사문화된 지 오래다. 하지만 머스크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이 치열해지는 '검색엔진' 경쟁 속에서 대대적인 변신을 모색중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등장하면서 기존 검색엔진 시장에도 지각변동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구글의 변신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관심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구글이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구글이 "더 시각적이고, 쉽게 소비할 수 있고,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검색엔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검색어를 입력하면 구글 자체적으로 추가 질문을 제시하거나, 관련된 틱톡 동영상 등 시각 자료를 띄우는 일이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대화형 인공지능(AI)이나 짧은 동영상,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 젊은 사용자들에게 더 친숙한 요소들을 검색 결과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프로젝트 '마기'로 불리는 구글의 새 검색엔진 기능은 10일로 예정된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구글은 지금까지 검색 방식을 바꾼 전례가 거의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기사 건당 유료화 계획을 추진한다. 트위터에 공개한 기사 링크를 클릭할 때마다 트위터 기사를 보려는 이용자가 돈을 내야 하는 방식이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트위터 인수 후 고전을 면치 못하던 머스크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내놓은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음달부터 트위터에서 미디어들이 이용자들에게 기사 한 건에 대한 클릭마다 요금을 청구할 수 있다"면서 "월간 구독에 가입하지 않은 사용자가 가끔 기사를 읽고 싶을 때 더 높은 가격을 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머스크는 이와 관련 "미디어 조직과 대중 모두에게 중요한 윈윈(win-win,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업계에선 벌써부터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위터가 콘텐츠 유료화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독자들은 가짜뉴스나 선동적인 콘텐츠를 사실인 것 처럼 접하게 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머스크의 취향에 맞지 않는 매체는 유료화나 트위터 노출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있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