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배우 이시영(42)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가 공개돼 화제다. 이시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살 아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때 사진 속에서 아들의 가방에 새겨져 있던 학교명이 노출됐다. 이시영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다. 외국인교육기관 및 외국인학교 종합안내에 따르면 국내에서 외국교육기관 중 가장 학비가 비싼 학교다. 유치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는 데 드는 교육비가 약 7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귀족학교'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채드윅의 본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채드윅 스쿨이다. 로열티를 내고 이름을 빌리는 다른 외국교육기관과 달리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430여명이 재학 중이다. 고급 스포츠인 스쿠버다이빙, 아이스하키, 골프 등 다채로운 야외 스포츠 활동과 대극장, 스튜디오 등까지 갖추고 있어 예체능 분야 럭셔리 사교취미활동까지 가능해 '국내 최고급 귀족 학교'라 불린다. 서울권 통학이 가능하고, 입학조건에 외국 거주 요건이 없어 내국인 입학이 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가 1224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이달 수시공개 공직 대상자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 90만5700주를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21일 종가(5만6400원) 기준 510억8000여만원에 달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76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22일 공개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이세웅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차관급)였다. 이 지사는 본인 명의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등 토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단독주택, 본인과 가족 명의의 주식 등 총 1224억6425만원을 신고했다. 이 지사는 평북 의주 출신으로, 신일기업 회장, 한국유리 사장, 한국가스 대표, 신일학원·국립발레단·예술의전당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직자 재산 2위는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으로 나타났다. 전 원장은 본인과 모친 명의의 토지 64억8255만원과 건물 46억9566만원 등 총 194억5838만원을 신고했다.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본인과 가족, 부모 명의의 예금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우리나라 슈퍼컴퓨터가 국가별 보유 대수 순위에서 총 13대로 7위, 성능 기준으로는 총합 213.1페타플롭스(PFlops)로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에 NHN클라우드의 NHN CLOUD GWANGJU AII(Dell technologies Inc. 제조)가 톱500에 새롭게 등재됐다. 기존 등재된 시스템들 중 카카오의 kakaocloud(41위), SKT의 타이탄(Titan)(63위)은 순위가 상승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미국 애틀란타 GWCC(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18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SC24)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알렸다. 슈퍼컴퓨팅 분야 컨퍼런스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독일과 미국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199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TOP500 순위는 1초에 몇 번 연산하는지를 기준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TOP500에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의 ‘엘 캐피탄(El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사랑하는 OTT앱은 넷플릭스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앱 단독 사용자 비율에서도 46%로 가장 높아 1위를 차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4년 10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넷플릭스로 월간 사용자 수 1180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쿠팡플레이 761만명, 티빙 705만명, 웨이브 260만명, 디즈니+ 224만명, 왓챠 60만명 순이었다. OTT 앱을 하나만 사용하고 있는 단독 사용자 비율 또한 넷플릭스가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쿠팡플레이 39%, 티빙 31%, 웨이브 24%, 왓챠 17%, 디즈니+ 16%로 나타났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7800톤(t)에 달하는 미국 핵추진 잠수함이 노르웨이 어선이 설치한 그물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노르웨이 북동부 바다에서 어선 외위구트호가 어획을 위해 친 저인망에 미국 핵추진 잠수함 USS 버지니아의 프로펠러가 엉켰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이 1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매체 NRK를 인용해 보도했다. 어부들은 한 번 어망을 올려 물고기를 잡고 나서 다시 어망을 바다로 던져놓고 해안으로 돌아가던 길에 해안경비대의 연락을 받았다. 어망이 잠수함 프로펠러와 엉켜 약 2해리(3.7㎞)를 끌려가다 뜯겨 나갔다는 것이다. 이 어선은 이날 첫 어망에서 잡아 올린 물고기로 2만 노르웨이 크로네(252만원)를 벌었는데, 이번에 뜯겨나간 어망 가격은 4만∼5만크로네(504만∼630만원)라고 전해졌다. 선원인 하랄드 엥엔은 "어망 위로 항해하는 선박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잠수함이 그런다고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전장 115m, 7800t 크기의 핵추진 잠수함인 USS 버지니아는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출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해역은 바렌츠해와 노르웨이해가 접한 곳이다. 바렌츠해는 노르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법원이 연세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수석부장판사 전보성)는 이날 수험생들이 연세대를 상대로 낸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즉 가처분 인용에 따라 연세대의 2025학년도 수시 논술시험 합격자 발표는 정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재판부는 수험생 측이 예비적 청구 취지로 올린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을 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결정을 받은 연세대 측과 합격발표를 기다리던 수험생들도 당혹스러움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 15일 오후 연세대 입학처는 긴급회의에 들어간 채, 법원 결정에 따른 앞으로의 조치 방향에 대한 명확한 답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입학처에서 긴급회의를 진행중인 만큼 조만간 공식입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자연계열 논술시험에는 9667명이 응시했다. 앞서 10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실시한 논술시험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확산했다. 한 고사장 감독관이 착각해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문제지를 배부했다가 20여분 뒤 회수했는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당선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의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이 고려대를 방문한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아세아문제연구원은 11월 15일 오전 9시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한미일 시각으로 본 美 대선 이후의 글로벌 질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 前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과 조셉 윤(Joseph Yun) 前 오바마 행정부 국무성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새로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 안보 및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과 지역 및 국제 질서의 변화에 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패널 세션에서는 손기영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교수가 사회를 맡아 한·미·일 3국의 안보,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북한 및 지역 안보, 국제 무역, 기술 혁신 등의 이슈에 관해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앨리슨 후커(Allison Hooker) 前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앤서니 루지에로(Anthony Ruggiero) 前 백악관 NSC 생물학무기 확산방지 선임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전국 과태료 미납 1위를 차지한 인물의 체납액은 16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속도위반이 1만9651번, 신호·지시 위반 1236번 등으로 과태료를 부과받고도 내지 않았다. 경찰청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과태료 미납 상위 100명의 미납액 총액은 약 315억원이다. 이중 최고액을 기록한 이는 임모씨로 속도위반과 신호 위반 등 2만번 넘는 교통법규 위반을 저지르고도 16억1484만8900원을 내지 않고 있다. 체납 2위는 김모씨로 속도위반이 1만2037번에 달했다. 약 11억원의 과태료가 미납됐다. 과태료는 벌금과 달리 고액·상습 체납을 해도 강제 구인되는 일이 거의 없고 전과도 남지 않는다. 이 때문에 경찰이 부과한 과태료 중 실제 납부 비율은 지난해 53.6%에 그쳤다. 과태료를 체납하면 첫 달은 3%, 이후 매달 가산금 1.2%가 최장 60개월까지 부과된다. 가산금이 붙는다고 하지만 소액이라 내지 않고 버티는 경우가 많다. 주차 위반으로 과태료 4만원이 부과됐다면 2년 간 가산금은 1만 2720원이다. 현행법상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이거나 3회 이상, 1년 경과하면 유치장에 감치할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센터장 류강민)가 한국 호텔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담은 '2024 호텔 시장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투자·공급·수요 시장 분석과 함께 새롭게 부상하는 호텔 산업의 트렌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3분기까지 호텔 거래 시장 규모는 약 2.16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동기 대비 약 1.8조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콘래드 서울의 대형 거래가 시장을 주도했다. 현재 신라스테이 서대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해운대 L7 호텔 등 우량 매물들이 시장에 나타난 상태로, 2025년의 추가 거래가 기대된다. 호텔 시장의 질적 성장이 두드러진다. 서울 시내 4·5성급 관광호텔의 공급 비중은 2024년 서울 관광호텔의 30%까지 증가했다. 5성급 호텔의 평균 일일 요금(ADR)은 2023년 30.6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객실 점유율도 팬데믹 이전 대비 95% 이상 회복됐다. 이는 한류 열풍과 고급 호텔에 대한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호텔의 수익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에
어느덧 19번째 챕터를 맞이하며 이제는 제목만 보고 단정하는 고약한(?) 습관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형님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래도 한 장, 한 장 검지에 침 묻혀가며 진리의 책장을 넘기는 맛은 이 가을 일품입니다. <쇼펜하우어 인생수업>(김지민 엮음, 주식회사 하이스트그로우) 이번 주제는 ”매사에 충실하는 것이 성공을 위한 비결이다“ 입니다. 어떠세요? 느낌 오시죠~ ‘부지런해야 성공한다’, ‘일찍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학교 수업 충실히 듣고 예습, 복습 철저히 해라’….기타 등등의 필(feel) 아니신지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제목만 봐도 눈길이 가는 글이 있는데 이번 타이틀은 한 눈에 실망감을 선사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 하우어 형님이 아무 의미 없이 이런 가이드를 주실 분이 아니란 기대로 읽었습니다. 저명한 경영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으로 저술도 왕성하게 하고 있는 마이클 포터님이 주창한 ‘선택과 집중.’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것에 천착하고, 중요도를 매기며 그것만 실천하려고 안달복달 노력하고 있는데 실상은 그 선택하지 않은 부분에서 오류와 실수를 범하고 하찮다고 여긴 그 요소 때문에 결국 실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