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월 22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가 개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로 20회 째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매년 행사 규모는 커지고 있고 일본 정부에서는 13년 째 정무관(차관급)을 파견했다. 이 날 일본의 우익 매체인 산케이신문은 사설을 통해 "한국이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 경과했다"며 "명백한 주권 침해로 결단코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덧붙였다. 특히 "'북방영토의 날'은 일본 정부가 제정했는데, 다케시마의 날은 아직도 시마네현이 제정한 날인 것은 어찌 된 일인가"라며 '다케시마의 날'을 중앙 정부 차원에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산케이는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늘 '주장'만 해 왔지 올바른 '근거'를 제시 못하는게 특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산케이는 '태정관지령'을 못들어 봤나"라며 "'태정관지령'은 누가 만들었고, 어떤 내용인지 먼저 파악해 본 후 독도가 역사적으로 누구 땅인지 판명해 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언론 매체가 제대로 된 근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미국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감전사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테슬라는 안전 규정 위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테슬라에 대한 조사가 이미 지난달 말에 종료됐고, 벌칙이 부과됐다"고 밝혔다. 또 "사망사고와 관련해 조사된 내용과 어떤 벌칙을 부과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OSHA 기록 등에 따르면 텍사스의 테슬라 공장에서 일하던 전기 기술자 빅터 고메스는 2024년 8월 1일 공장에서 전기 패널을 점검하다가 숨졌다. 고메스의 유족은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차단돼 있어야 할 패널의 전기가 켜져 있어 고메스의 사망을 초래했으니, 테슬라측의 과실이라는 주장이었다. 테슬라는 2024년 텍사스 공장에서 다른 2건의 산업 안전 위반사항으로 약 7000달러(약 1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소속 텍사스 그레그 카사르 연방 하원의원은 노동부에 고메스 사망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즉시 공개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카사르 의원은 "노동부가 테슬라의 작업장 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퍼스트 버디이자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톱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공화당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행사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선 캠프의 슬로건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힌 검은색 야구모자와 선글라스 차림에 검은색 코트를 입은 머스크가 무대 위에 오르고, 이윽고 미국을 방문 중인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무대 뒤쪽에서 등장했고 머스크에게 다가가 붉은색 전기톱을 건네줬다. 머스크는 건네받은 전기톱을 머리 위로 치켜들고 흔들어대며 "이건 관료주의 (혁파를) 위한 전기톱"이라고 외쳤다. 외신들은 정부효율부에서 추진하는 연방정부의 인력 감축과 예산 삭감 등 정부효율부가 밀어붙이는 정책홍보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밀레이 대통령은 자국에서 공공 예산 삭감 정책을 홍보할 때 전기톱을 사용했다. AP통신은 "붉은색 금속 전기톱에는 스페인어로 '빌어먹을 자유 만세(Vi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해 왔던 ‘결단의 책상(Resolute Desk)’을 임시 교체했다. 공식적인 이유는 도색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아들이 최근 백악관 집무실을 방문했을 당시 책상 주변에서 코를 후비고 코딱지를 묻힌 게 진짜 이유라는 관측이 나왔다. 결벽증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든 것이 결국 책상 도색까지 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가 아니었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다른 책상으로 교체된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 사진을 올린 뒤 "대통령은 7개의 책상 중 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스토니아는 유럽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목조 산업의 강국으로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목조 건축·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중 특히 한국에서의 시장확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에스토니아 기업청이 개최한 ‘에스토니아 8개 목조 건축·건설 기업 방한 기념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토의 51%가 산림으로 덮여 있는 북유럽 국가 에스토니아는 자원을 활용한 목조 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수백 년에 걸친 산림 관리 노하우와 100년 이상의 목재 가공 기술 교육을 바탕으로 ‘조립식 목조 주택’ 분야의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기준 유럽연합 내 목조 건축물의 22.3%를 수출했으며, 유관 산업 연간 수출액은 30억 유로 수준으로 유럽 내 목조 건축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목조 건축·건설 사절단은 에스토니아 기업청,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의 주최 하에 올해로 2년 연속 한국을 찾았다. 에스토니아 목조 건축·건설 사절단은 작년 ‘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월 21일 '세계 콤부차의 날(World Kombucha Day)'을 맞아 티젠이 쏩니다~” 발효 전문기업 ㈜티젠(TEAZEN / 대표 김병희, 신진주)이 '세계 콤부차의 날'을 맞아 최근 누적 판매량 100만 스틱을 돌파한 '콤부차 요구르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제콤부차협회(Kombucha Brewers International)는 중국 진나라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매일 콤부차를 마셨다는 기원전 221년경을 기념해 매년 2월 21일을 '세계 콤부차의 날'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 이에 티젠은 건강음료 콤부차의 오랜 역사적 기원을 기념하는 날을 맞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팔로워 대상으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최신상 콤부차를 증정한다. 출시 50여 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스틱을 돌파한 최신상 '콤부차 요구르트'는 현대인들의 고민인 당과 칼로리는 줄이고 100억 유산균을 첨가해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고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마셔오던 친숙한 요구르트 맛을 콤부차로 구현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 발효음료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티젠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난해 한국 공연시장을 살린 것은 임영웅과 아이유 그리고 세계적 가수 내한공연이었다."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1만석 이상 관객을 동원한 가수들의 초대형 공연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공연 관람권 총 판매액이 전년 대비 14.5% 오른 1조4537억원을 기록했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2024년 총결산-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국내 공연시장의 공연 건수는 2만1634건으로 전년 대비 6%, 공연 회차는 12만5224회로 7.4%, 총 관람권 예매수는 2224만매로 6.1% 늘었다. 평균 관람권 판매가는 지난해보다 5000원가량 상승해 1매당 약 6만5000원이다. 유명 가수 콘서트 등 대중예술을 제외한 연극, 뮤지컬, 클래식 음악, 국악, 무용, 복합 등의 공연 건수는 전체 시장의 77.5%, 관람권 예매 수로는 68.5%를 차지했지만, 관람권 판매액 비중은 전체의 절반에 못 미치는 45.9%를 기록했다. 이는 순수예술 분야의 낮은 관람권 가격 및 유료 점유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 보면 역시 대중음악이 공연시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1만석 이상 초대형 공연, 세계적 가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올해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어 입학식이 열릴 필요가 없는 초등학교가 전국적으로 182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121곳이었던 무입학 초등학교 수는 2023년 146곳, 2024년 157곳을 거쳐 올해 182곳까지 증가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가 단순한 추세가 아니라 본격적인 인구절벽 위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게다가 앞으로도 몇 년간은 이런 초등학교 입학생 감소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더한다. 2026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2019년 출생아 수는 올해 입학하는 2018년생보다 2만여 명이 적고, 이후로도 매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숫자의 감소가 아니라 학령인구 감소는 결국 대한민국 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신호다. 그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가파르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스럽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특히 농어촌지역에서는 신입생이 없거나 한 자릿수에 불과한 초등학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학교의 소멸’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경북(42곳), 전남(32곳), 경남(26곳), 전북(25곳), 강원(21곳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4월부터 반포 학원가 일대를 전국 최초 ‘킥보드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된 구간은 서초중앙로29길, 서초중앙로31길, 서초중앙로33길, 고무래로8길, 고무래로10길 등 반포학원가 일대 총 2.3km 구간이다.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은 민선 8기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취임 직후 각 동을 둘러보며 주민들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에서 시작됐다. 반포 학원가 일대에 안심 보행길을 조성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이에 서초구는 TF팀을 꾸려 학원가 내 보행로를 신설하고 셔틀버스 대기공간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서초구 국공립어린이집 중 규모가 가장 큰 2곳이 위치하고, 초·중·고 학원들이 밀집되어 있어 학생들과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다. 또, 좁은 골목 사이로 많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킥보드 주행 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서초구는 2023년 5월부터 서울시에 반포학원가 일대 약 2.3km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7일 서울시 경찰청으로부터 지정 통보를 받아 오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인공지능(AI)이 될 것”이라고 머스크가 호언장담한 xAI의 ‘그록3’가 공개되자 수혜주로 '폴라리스오피스'가 주목받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날 전일대비 12.46%(760원) 상승한 6860원에 장을 마쳤다. xAI가 출시한 그록3는 오픈AI의 챗GPT-4o, 앤트로픽의 클로드 3.5 소네트, 구글의 제미나이, 딥시크 V3 등 경쟁 모델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머스크 CEO는 “그록3로 2년 안에 리만가설을 증명할 수 있다. 로켓으로 지구에서 화성까지 도달했다가 다시 지구로 귀환하는 3차원 코딩을 작성 지시도 수행했다. 두 가지 게임을 합성한 새로운 게임을 즉석에서 개발했다"며 그록3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급등의 배경은 최근 테슬라가 음성인식 기반 AI 기능이 탑재된 '폴라리스 오피스 웹' 서비스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지난 달 머스크 CEO는 "그록3가 곧 테슬라 차량에 탑재돼 음성 명령을 통한 상호작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솔루션을 쓰는 전 세계 사용자만 1억30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8월엔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해 문서 작업에 특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