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순간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사진 한 장이 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사진 속에는 평범한 자주색 양파 단면이 담겨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양파 속에 마치 웃고 있는 얼굴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미소를 선사한다. 해당 이미지는 "당신은 우연히 행복한 양파를 보게 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이처럼 식재료나 자연물에서 얼굴이나 표정을 연상시키는 패턴을 발견하는 현상을 '파레이돌리아(Pariedolia)'라고 부른다. 이는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친숙한 형태를 인식하려는 심리적 현상으로, 일상에 소소한 재미와 위로를 더해준다. 누리꾼들은 "양파 하나에 이렇게 기분이 좋아질 줄 몰랐다", "오늘 하루가 왠지 더 행복해질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작은 발견이 주는 긍정적 에너지를 공유하고 있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잠시 멈춰 주변을 바라본다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미소와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음을 이 사진은 말해준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공군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공동 추진하던 ‘극초음속 로켓 화물 배송’ 실험을 태평양 존스턴 환초에서 전격 중단했다. 군사·우주기술 혁신의 상징이던 이 프로젝트는, 14종의 열대 바닷새와 300여 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세계적 생태계 보호구역을 위협한다는 환경단체와 생물학자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했다. “100톤 화물, 90분 만에 전 세계 배송”…실험 취소의 배경 공군과 스페이스X가 추진한 ‘로켓 카고 뱅가드(Rocket Cargo Vanguard)’ 프로그램은 최대 100톤의 군수물자나 구호품을 지구 어디든 90분 내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사·물류 혁신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았다. 이를 위해 존스턴 환초에 2개의 로켓 착륙장을 건설하고, 4년간 연 10회씩 로켓 재진입·착륙 실험을 계획했다. 그러나 프로젝트가 본격화되자, 환초 생태계 파괴 우려가 급속히 확산됐다. 존스턴 환초는 하와이 남서쪽 약 1300km(800마일) 떨어진 2.6㎢(1제곱마일) 크기의 미국령으로, 태평양 외딴섬 해양국립기념물(Pacific Remote Islands Marine National Monument)과 국립야생동물보호구로 지정된 곳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화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스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2025년 6월 25일 기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서울 전체 아파트 시가총액의 43%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시 전체구가 모두 25개구이므로 한구당 평균 시총은 4%가 평균이다.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의 시총은 12%가 아니라, 무려 평균 보다 3.5배 이상인 43%를 차지하며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업체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강남3구 아파트 시가총액은 총 744조7264억원으로, 서울 전체(1732조4993억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네갈 정부가 미국-세네갈 출신 팝스타 에이콘(Akon)의 60억 달러(약 8조원) 규모 '와칸다 스타일' 미래도시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BBC, Le Monde, Newsweek, Times of India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네갈 관광개발공사(Sapco)의 세린 마마두 음부프(Sérigne Mamadou Mboup) 대표는 "에이콘 시티 프로젝트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제는 훨씬 현실적인 대안을 에이콘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년간의 지연, 남은 것은 미완성 건물 하나 2018년 야심차게 발표된 '에이콘 시티'는 세네갈 수도 다카르 남쪽 100km, 대서양 연안 800헥타르(약 240만평) 부지에 병원, 쇼핑몰, 학교, 태양광 발전소, 첨단 곡선형 마천루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었다. 1단계만 해도 6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었으며, 이는 세네갈 2020년 국가 예산(약 75억 달러)에 맞먹는 규모였다. 하지만 2024년까지 현장에 남은 것은 미완성 웰컴센터 건물 한 채뿐이다. 도로, 주택, 전력망 등 핵심 인프라는 전혀 착공되지 않았다. 지역 주민들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파리 시민들이 100여 년 만에 센강에서 합법적으로 수영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2025년 7월 6일(현지시간), 에펠탑과 노트르담 대성당, 프랑스 국립도서관 인근에 마련된 세 곳의 공식 수영 구역이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일반에 개방됐다. 이로써 유럽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 강 중 하나였던 센강은 대대적인 정화 사업 끝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100년 만의 ‘첫 스플래시’…파리 시민들, 센강에서 수영을 즐기다 CBS뉴스, 르몽드(Le Monde), Euronews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수십 명의 파리 시민들이 강물에 몸을 던지며 환호와 기쁨을 만끽했다. 현장에는 구조대원들이 고가시성 조끼를 입고 배치됐고, 수영객들은 밝은 노란색 구명 부표를 착용해 안전을 도모했다. 첫 수영객 중 한 명인 25세 건설 노동자 아민 호시니는 “기온이 높아 도심 한가운데서 수영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다. 물이 생각보다 따뜻해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일부 시민들은 여전히 수질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강변에서 지켜본 프랑수아 푸르니에는 “솔직히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 정말 깨끗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타워는 ‘2025 롯데 아쿠아슬론(2025 LOTTE AQUATHLON)’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롯데 아쿠아슬론’은 수영과 수직 마라톤을 결합한 대회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했다. 대회 참가자는 총 800여 명으로 외국인 선수도 포함됐다. 철인 선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5월 23일 시작한 참가 접수는 하루도 채 안 돼 조기 마감됐다. 3년 연속으로 참가한 선수도 162명에 달한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수질을 향상하고 녹조를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하고 있다. 수질 개선 사업의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수질환경기준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월,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대한철인3종협회가 의뢰한 대장균 및 탁도 검사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롯데 3개 계열사(물산, 지주, 월드)가 송파구청, 환경기업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여름, 지구는 사상 유례없는 ‘가장 짧은 하루’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는 과학계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cbs뉴스, 그라운드뉴스, 인디아뉴스등의 해외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7월 9일, 7월 22일, 8월 5일 중 하루는 24시간(8만6400초) 기준에서 최대 1.51밀리초(ms) 짧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2024년 7월 5일 기록된 ‘1.66ms 단축’ 이래 또 한 번의 신기록 경신 가능성이다. 지구 자전, 왜 갑자기 빨라지나…“원인 미궁, 내부 요인일 가능성” 지구의 하루 길이는 달의 조석력, 지구 내부의 핵 운동, 해류, 대기압 변화, 빙하 융해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미세하게 변동된다. 전통적으로는 달의 중력 효과로 인해 지구 자전이 점진적으로 느려지는 것이 정상적 흐름이다. 실제로 20세기 후반까지는 하루가 평균 24시간보다 미세하게 길어지는 추세였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지구 자전이 갑자기 빨라지며 ‘최단 하루’ 기록이 매년 갱신되고 있다. 이 같은 급격한 가속의 원인에 대해, 모스크바국립대 레오니드 조토프 박사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해양·대기 모델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과학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멋진 사람’의 조건이 국경과 문화를 넘어 과학적으로 규명됐다. 최근 칠레 아돌포 이바네즈대, 미국 애리조나대, 조지아대 국제공동연구팀이 12개국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심리연구 결과, 외향성, 쾌락성, 강인성, 모험성, 개방성, 자율성 등 6가지 특성이 ‘멋진 사람(cool person)’의 공통분모로 확인됐다. 이 연구는 2018~2022년 호주, 칠레, 중국, 독일, 인도, 멕시코, 나이지리아, 스페인, 남아공, 한국, 터키, 미국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결과는 ‘실험 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에 게재됐다고 CNN, Reuters 등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멋진 사람’ 6가지 특징, 세계 어디서나 통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각자 인생에서 ‘멋진’, ‘멋지지 않은’, ‘좋은’, ‘좋지 않은’ 사람을 떠올리게 한 뒤, 빅파이브 성격 척도와 슈워츠 가치관 척도를 활용해 이들의 성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외향적(extraverted)이고, 쾌락적(hedonistic)이며, 강인(powerful)하고, 모험적(adventurous)이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 방한을 앞둔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유니폼을 공개하는 영상에 욱일기가 연상되는 장면을 포함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뉴캐슬은 7월 2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2025-2026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한 영상에 의도치 않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됐다. 죄송하다"며 해당 장면을 영상에서 삭제했다. 편집 전 영상에는 두 명의 팬이 욱일기와 유사한 모양의 깃발을 들고서 환하게 웃는 장면이 나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특히 뉴캐슬은 이달 말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한국과 싱가포르 방문을 앞두고 있어 욱일기 연상 장면은 더욱 비난을 받을만 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뉴캐슬의 발빠른 조치를 환영한다"며 "이번 일은 앞으로 유럽 축구리그에서 사용되는 욱일기 문양을 없애는데 좋은 선례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 교수는 유럽 4대 축구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에서 욱일기가 등장할 때 마다 전 구단을 대상으로 항의 메일을 꾸준히 보내왔다. 서 교수는 "무엇보다 월드컵 때 등장한 욱일기 문양을 국제축구연행(FIFA)에 항의하여 없앤 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여름방학을 맞아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키즈클럽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반얀트리 서울의 우수한 시설과 검증된 글로벌 교육 기관인 주한영국문화원의 커리큘럼 및 전문 강사진을 바탕으로, 언어 습득의 결정적인 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효과는 물론,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영어캠프는 오는 8월 4일(월)과 6일(수), 7일(목), 8일(금) 총 4일간 반얀트리 서울 키즈클럽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6-7세의 어린이다. 하루 5교시 수업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통학형으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한영국문화원의 유아 영어 전문가들이 자체 개발한 ‘내 친구 티미(Timmy Time)’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노래, 역할극, 워크시트 작성과 같은 참여 중심형 활동을 통해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학습한다. 또한, 자연스러운 영어 발음 형성을 돕는 파닉스(Phonics) 프로그램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