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서천호 국민의힘(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이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 5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천시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에 참석해 공언한 ‘우주항공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약속을 뒷받침하는 차원으로 발의됐다. 서천호 의원은 "우주항공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으로 국민적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고조될 뿐만 아니라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기틀을 확립하고 우주강국 기반을 닦기 위한 차원에서 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 제3조의 3을 신설해 매년 5월 27일을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우주항공의 날의 취지에 적합한 행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서 의원은 오는 7월 10일 국회에서 우주항공산업의 입법적, 정책적 지원을 위해 국회와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을 창립하고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스페이스 복합도시건설 현실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천호 의원은 "대한민국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갑자기 취하했다. 소송 심리 하루 전이었다. 머스크 측은 소송 취하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빅테크 업계에서는 머스크가 자신이 오픈AI의 창업과 성공에 깊숙이 연관됐다는 것을 충분히 시장에 알렸고, 상대적으로 자신의 AI업체인 X.AI를 부각시키는 효과와 투자유치 성공등을 이미 거뒀기 때문에 소송을 계속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추가 소송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1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올트먼 CEO가 영리가 아닌 인류를 위한 인공지능(AI)개발이라는 원래 설립목표를 도외시한다는 이유로 지난 3월 제기한 소송을 취하해달라고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에 요청했다. 다만 본 사건에 대해 다시 제소 가능한 기각(dismissal without prejudice)이라 추가 소송 불씨는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은 13일(현지시간) 오픈AI의 소송 기각 신청을 심리할 예정이었다. 오픈AI 변호사들은 소송에서 “머스크의 주장이 복잡하고 일관성 없다”며 ““머스크와 (오픈AI는) 설립 계약이나 그 어떤 합의도 없었다”
내가 힘든데 주변을 챙길 여유가 있을까요? 인위적으로 그리고 일부러 그럴 필요는 없겠지만, 일부러 누군가에게 뭔가를 서포트하려는 행동이 참됨은 아닐 것입니다. 무심은 사실 ‘이타주의’도 아니고 ‘이기주의’도 아닌 ‘개인주의’에 가깝지만, 한층 더 들여다보면 둘을 합친 ‘개타주의’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몸에 베어있지 않다면 주변을 살필 겨를이 없을텐데 아주 사소한 것도 챙기는 이들을 보면 사실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무심파 입니다. 소피스트의 궤변처럼 들릴 수도 있겠으나, ‘무심’안에는 말하지 않아도 느끼는 ‘정’과 함께 에로스나 아가페는 아닐지언정 교감할 수 있는 ‘사랑’을 넘어 기부라는 거창한 말은 아니지만 쉐어할 수 있는 ‘도네이션’이 담겨져 있습니다. 진짜 무정한 사람들은 자기만 챙기고 절대 주위를 살피지 않는데 그건 사회적 고립이고,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무심’이 아닌거죠. 바쁜 주중 어느 날 흐린 오후 한 때 움직이는 이동의 순간 대신 여유 있는 주말, 맑은 아침, 커피 한 모금 들이키는 순간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더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곤 합니다. 겉으론 이 세상 다가진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이죠. 꿈꿔봅니다. 연기하지 않아도 되는 그날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본인 소유의 회사 내에서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선포했다. 애플이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자 “정보 보안을 위협한다”며 거부감을 드러낸 것. 머스크의 말대로 사내 규정이 적용된다면 그가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테슬라, 스페이스X, 뉴럴링크, 보링컴퍼니, xAI, 엑스, 솔라시티등의 사무실 내에서 아이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테슬라 직원만 총 14만명이 넘는다.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각)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애플이 OS(운영체제) 수준에서 오픈AI를 통합한다면 내 회사들에서는 애플 기기(반입 및 사용)가 금지될 것”이라며 “애플의 결정은 용납할 수 없는 보안 위반”이라고 적었다. 이어 “방문객도 출입문 앞에서 자신의 애플 기기를 확인받아야 한다”며 “이것들은 패러데이 케이지(외부의 정전기장을 차단하는 도체 상자)에 보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머스크는 “애플은 자체적으로 AI를 만들만큼 똑똑하지도 않은데, 어떻게 오픈 AI가 보안과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보장할 수 있겠나. 이건 터무니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애플이 데이터를 오픈AI에 넘겨 준 뒤 실제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박대출 의원(진주시·갑)이 22대 국회 1호법안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특별법안은 ‘우주항공청’의 주변지역인 진주와 사천지역 일대를 우주항공복합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내용을 담았다. 우선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성격을 자족도시, 교육도시, 국내외 우수연구인력 및 관련 기업유치, 정주 여건을 두루 갖춘 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예정지역과 주변지역에 대한 기본계획과 개발계획 등의 수립·도로·철도 등 각종 기반시설 설치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는 특례도 규정했다. 박 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과 아울러 특별회계 설치와 각종 세제지원을 위한 국가재정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부수법안 4건도 이날 함께 발의했다. 박대출 의원은 "지난 5월27일 우주항공청이 개청, 진주·사천이 우주항공 대표도시로 성장할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22대 국회에서는 특별법 통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시중에서 판매 중인 보행기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가격, 제품표시사항 등을 조사한 결과 이중 4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11일 발표한 조사결과의 대상 제품은 ▲마리꼬베베 ‘레인보우알파보행기’ ▲베네베네 ‘보아미멜로디보행기’, ▲스마트베베 ‘스마트 뉴에이스 보행기’, ▲IZON ‘아이존 리틀윙스 보행기’, ▲엔픽스 ‘롤링 360 이지 다기능 아기 보행기’, ▲Combi ‘YT-Organic 아기 보행기 접이식 보행기’, ▲치코 ‘치코 3in1 보행기 베이비워커 123 붕붕카 걸음마차 그린’이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 유통 중인 보행기 제품 중 온라인 판매업체 판매율과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기준으로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 그리고 보행기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25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비자가 많이 사용한 제품을 기준으로 조사 제품을 선정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물리적 안전기준에 3개 제품(치코, Combi, 스마트베베)모든 제품이 이상이 있었다"면서 "화학적 안전기준에는 1개 제품(마리꼬베베)에 이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마리꼬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세종시가 선정됐다. 9일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이사장 윤황, 원장 정성훈)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기초 시군구(228개)를 대상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과 관련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결과다. '국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수원이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경기 수원시, 3위는 전북 남원시, 4위는 대전 유성구 4위, 5위는 서울 송파구가 차지했다. 부문별로 세종시는 인구 규모, 인구성장률, 출생률, 평균 연령과 관련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인구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성장도시 타이틀을 얻었다. 인구 규모에서 2022년 말 기준 38만8927명으로 전체 50위에 그쳤으나 인구성장률 부문과 평균연령에서는 각각 전국 4위와 전국 1위에 올랐다. 특히 평균연령은 37.7세로 가장 낮아 1위를 기록했다. 재정자립도, 상용직 비중, 고용률, 1인당 평균 소득, 주택 소유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출한 경제·고용 부문에서 세종시는 합계 211.2점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경제활력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유럽의 한 항공사가 착륙 전까지 목적지를 절대 알려주지 않는 비행 편을 운항하여 화제다. 한 이벤트 참여자가 틱톡에 올린 영상을 보면 더 극적이다. 착륙 전 조종사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하자 기내가 흥분과 환호성으로 가득 찬다. 유럽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헝가리의 위즈 에어(Wizz Air)는 착륙 전까지 목적지를 절대 알려 주지 않는 비행 편을 운항했다. 해당 비행 편에 탑승하는 승객은 도착 예정 시간과 날씨, 그리고 최소한의 꾸려야 할 짐 정도의 정보만 전달받는다. 이후 비행기가 착륙하는 순간에서야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 수 있다. 위즈 에어측은 "해당 비행은 위즈 에어에서 진행하는 ‘#LetsGetLostwithWIZZ’ 서프라이즈 SNS 이벤트"라며 "5성급 숙소와 여행 액티비티가 모두 포함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무료로 제공했다"고 전했다.
오늘 지나면 주말이고, 차주 조금 버티면 연휴고 그러고 나면 연말이고 또 한 해가 가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나만의 루틴 속에 나의 행복과 평정심을 찾고 그러면서 또 준비하고 도모하면 좋을꺼라고 현자들은 말합니다. 한마디로 멀리 보지도 말고, 예측하지도 말고, 깊게 발담그지 말라는 ’근시안‘적 사고가 필수란 말이었습니다. 보통은 훗날을 내다보고, 차기를 준비하며, 원대한 포부를 가지라고 할텐데 전 왜 여기서 이렇게 말하고 있을까요? 의구심이 드는 여러분, 이 기조를 한번 따라보시면 어떨까요… 그러고나니 아르키데메스 ’유레카‘는 아니지만 딱하고 떠오른 생각! ’맞아~ 고민해도 답이 없었고, 걱정해도 안풀렸으며, 노력해도 안되던 때가 있었지… 백날 훗날을 그려봐야 당장 한 치 앞을 모르는데, 뭔 의미가 있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저절로 무거웠던 머리가 끄덕여 졌습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겠지만, 힘들껍니다. 멀리 보는 사람이 많이 담겠지만, 눈이 아플껍니다. 희망만을 꿈꾸면 절망이 왔을 때 무너질껍니다. 맞습니다… 그럴껍니다. 여러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가수 이예린의 명곡 <늘 지금처럼>처럼 ’유지의 미학'을 실천하고 다짐하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560억달러(약 77조원) 보수 지급에 또 다시 새로운 장애물이 등장했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로 테슬라 8대 주주(지분 1%)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560억달러 보수 지급에 반대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반대는 머스크에게는 상당한 타격이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이날 성명을 내고 "머스크에 대한 테슬라의 560억달러 급여 보상 패키지는 그 규모와 구조가 ‘키맨 리스크’를 완화하지 못하는 방식"이라며, "오는 13일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1조7000억달러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로 전 세계 상장사 주식의 1.5%를 소유하고 있다. 테슬라와 관련해선 지분 약 1%(2023년 말 기준 약 80억달러 규모)를 보유한 8대 주주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앞서 머스크에 대한 막대한 보수 패키지가 제안됐던 2018년에도 이에 반대한 바 있다. 테슬라는 양산에 어려움을 겪던 2018년 머스크에게 양산에 성공하고, 주가가 오를 경우 대규모 보상을 하기로 약속했다. 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