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22일 경기 기흥과 화성 반도체 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직접 점검하며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이 국내 반도체 사업장을 직접 찾은 것은 2023년 10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며, 지난 15일 미국 출장에서 귀국한 지 일주일 만의 현장 방문이다. 이 회장은 오전 기흥캠퍼스 내 차세대 연구개발(R&D) 단지 'NRD-K'를 방문해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반도체 등 차세대 제품의 기술 경쟁력을 살폈다. NRD-K는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하는 최첨단 복합 R&D 단지로, 공정 미세화에 따른 기술적 한계 극복과 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오후에는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을 적용한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전영현 DS부문장, 송재혁 DS부문 CTO 등 반도체 사업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첨단 반도체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고대역폭메모리(HBM), D1c, V10 등 최첨단 반도체 제품 사업화에 기여한 개발·제조·품질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12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식 출시하며,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첫 판매 이후 소수의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혁신적인 듀얼 힌지 디자인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10인치 태블릿으로 변신하는 이 기기는 2,450~2,500달러(약 320만~330만원)의 프리미엄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빠르게 품절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판매, 초도 물량 한정 sammobile, zawya, gsmarena, khaleejtimes에 따르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현재 한국, UAE,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미국은 2026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캐나다는 초기 출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에서는 12월 12일 첫 판매가 시작된 후, 5분 만에 1,000대가 모두 팔렸으며, 이후 재입고된 물량 역시 2분 만에 매진됐다. UAE에서는 인플루언서와 기술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초대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단 500대만 판매됐으며, 출시 직후 몇 분 만에 품절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엔지니어링 혁신과 성능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완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오는 12월 23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 인증이 시범 도입된다. 기존에는 신분증 진위만 확인하던 절차에서 벗어나, 신분증의 얼굴 사진과 신분증 소지자의 실제 얼굴을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생체 인증을 추가한다. 이는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알뜰폰 사업자 모두에게 적용되며, 내년 3월 23일부터는 모든 개통 절차에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제도가 도입되면서 유통 현장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의 핵심 수단인 대포폰 개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한 긴급대책이다. 정부는 명의도용과 부정 개통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인증 성공률과 비용 부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3분기 만에 2위를 탈환하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판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HBM 매출 점유율은 22%로, SK하이닉스(57%)에 이어 2위로 집계됐다. 마이크론은 21%로 3위를 기록하며 삼성전자에 역전당했다. 분기별 점유율 변동과 주요 원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40%의 점유율로 SK하이닉스(51%)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1, 2분기에는 각각 13%, 15%로 떨어지며 마이크론(18%, 21%)에 2위를 내줬다. 그러나 3분기 들어 HBM3E(5세대) 제품의 호실적이 반영되며 점유율이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마이크론은 21%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치를 유지하며, 삼성전자에 2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도 57%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으나, 이전 분기(64%) 대비 7%포인트 하락하며 격차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상반기 중국 수출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삼성전자가 HBM3E의 성능과 수요 확대로 점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HD현대가 그룹의 새로운 안전 비전을 선포하고 안전 문화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HD현대는 19일(금)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현대 Safety Foru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HD현대의 안전사례들을 되짚어 보고 향후 HD현대의 안전 비전과 실행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정기선 회장과 각 사 경영진 및 안전최고담당자(CSO)들이 참여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을 비롯해 KAIST, 중앙대, 부산대 등의 학계 전문가 등 약 60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HD현대는 지난 9월 2030년까지 5년간 총 4.5조원 규모의 안전 예산 투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 역시 그 연장선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포럼에서 HD현대는 안전 비전인 ‘모두가 안전한 작업장, 안전이 브랜드가 되는 회사’를 공표했다. 이어 ‘시스템’, ‘문화’, ‘기술’ 세 가지 핵심 전략 축을 기반으로 한 중점 추진 방안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는 위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026년 1월 7일까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의 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 및 클라우드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 21년부터 선도 기업으로 참여히고 있으며 누적 교육생은 약 3,500명이다. 이번 9기 교육생은 AI 개발자와 DX 컨설턴트 트랙으로 나눠 선발한다. ‘AI 개발자’ 트랙은 전공자 중심 교육으로 AI, Cloud를 활용하여 기업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 개발자를 목표로 한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개설한 ‘DX 컨설턴트’ 트랙은 AI와 Cloud 외에 제안전략수립 과목이 있어 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DX를 주도하는 실무자로 성장이 가능하다. 9기 교육은 내년 3월 말 입교해 약 5개월간 진행된다.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6학기 이상 수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에이블스쿨은 교육 수료 후 KT그룹 채용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이외에도 연관된 다수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의 첫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가 17일 오전 10시 진행된 2차 판매에서도 불과 2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 12일 첫 출시 당시 5분 만에 완판된 데 이어, 재입고 물량 역시 첫 판매보다 더 빠른 속도로 동났다. 완판 속도와 물량 추정 이날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판매된 2차 물량은 전국 기준 수백 대 수준으로, 초도 물량(약 700대)에 비해 많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구매자들에게 온라인 주문 후 매장 수령 또는 2~3일 내 배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준비된 물량이 순식간에 소진됐다. 중고시장서 웃돈 거래, 최고 1000만원 정가 359만원인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제한된 공급량으로 인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400만~5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판매자는 1000만원에 달하는 매물을 올리기도 했으며, 초도 물량은 국내 2000~3000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중고 시장에서는 370만~400만원대가 주류를 이루지만, 500만~1000만원까지 다양한 웃돈이 붙은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높은 수리비 부담 갤럭시Z 트라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포드와 체결했던 9조603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이 포드 측의 전략 수정으로 해지됐다. 이번 계약 해지는 포드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적 불확실성에 따라 일부 전기차 모델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LG엔솔 입장에서는 최근 매출액(33.75조원)의 28.5%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 일시에 증발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계약 해지 배경과 규모 해당 계약은 지난해 10월 14일 체결됐으며, LG엔솔은 2027년 1월부터 2032년 12월까지 6년간 7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유럽에서 포드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포드는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정책 기조 변화와 수요 정체(전기차 캐즘)가 장기화되자, 고가 전기차 중심 전략을 철회하고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차량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포드는 일부 전기차 모델의 생산 라인을 중단하고, LG엔솔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포드의 전략 수정과 글로벌 파장 포드는 이번 전략 수정으로 2025년 4분기 실적에 약 195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손실을 반영할 계획이다. 고가 전기차 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 이사회는 16일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KT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정통 'KT맨'으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을 얻으면 공식 취임하게 된다. 이사회는 박 후보를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전환(DX)·기업간거래(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하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선정했다. 박윤영, KT 경력과 주요 이력 박윤영 후보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2년 KT에 입사했다. 이후 KT 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장,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기업사업부문장(사장) 등을 역임하며 컨버전스와 미래 사업, 기업 사업 등 B2B 분야에서 실적을 쌓았다. 이번 선정은 박 후보가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도전 끝에 성공한 결과다. 해킹 사태, 수습이 최우선 과제 박 후보는 올해 8월 발생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으로 인한 무단 소액결제 사태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안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고려아연은 미국 전쟁부(국방부, Department of War) 및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에 대규모 제련소 건설을 위한 공동 투자에 나선다. ‘미국 제련소(U.S. Smelter)’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약 10조 원(66억 달러, Capex 기준)이며 운용자금과 금융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총 11조원(74억 달러)이다. 세계 각국의 자원무기화 추세가 심화되며 일부 국가들의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영향력이 심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한미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도 중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생산능력 : 비철금속 13종, 총 54만톤 생산…2029년 단계적 가동 및 상업생산 미국 제련소 건설은 2026년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건설에 착수하며, 2029년부터 단계적 가동과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연간 약 110만톤의 원료를 처리해 54만톤 규모의 최종 제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품목은 총 13개 제품으로 아연·연·동 등 산업용 기초금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