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그룹이 2일, 안양 L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경영방향을 공유하고 한 해의 도약을 다짐하는 ‘2026년도 신년하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승진 임원 소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 구자은 회장 신년사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신년사는 예년과 달리 구 회장의 아이디어로 AI가 신년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들에게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구 회장은 사전에 고민한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임직원에게 공유하며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 재무적 탄력성 확보 ▲ 신사업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 AI로 혁신 기반 구축 등을 제시하며 “2026년을 ‘LS의 미래가치를 진일보’시키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전력기기·소재 분야에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만큼, 경기 상승 국면에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재무적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6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최대 580만원으로 동결하고, 내연차 폐차·판매 시 최대 10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신설해 중형 전기승용차 구매자에게 총 68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2021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줄여온 보조금 축소 정책의 대전환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퀀텀 점프'를 노린 조치다. 전환지원금 세부 기준…3년 이상 내연차만 대상 전환지원금은 최초 출고 후 3년 이상 경과한 내연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한 후 전기차 구매 시 신차 보조금에 비례해 지급되며, 하이브리드차는 저공해차로 분류돼 제외된다. 예를 들어 보조금 500만원 수령 시 전환지원금은 50만원으로 제한되며, 가족 간 증여나 형식적 판매는 지원에서 배제한다.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은 "국내에서 기존 차량 교체 비율이 높아 전환지원금으로 내연차 탈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보조금 예산은 1조5,953억원으로 전기승용차 7,800억원, 전기승합 2,795억원, 전기화물 3,583억원, 전환지원(승용·화물) 1,775억원을 포함한다. 이는 2025년 승용차 보조금 780억원에서 20% 증가한 936억원(약 6억5,847만 달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서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최대 940만원 인하하며 연말, 연초 수요를 선점했다. 2025년 12월 31일 테슬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바에 따르면, 모델3 퍼포먼스 AWD는 기존 6939만원에서 5999만원으로 940만원 내렸고, 모델Y 프리미엄 롱레인지 AWD는 6314만원에서 5999만원으로 315만원, 프리미엄 RWD는 5299만원에서 4999만원으로 300만원 각각 조정됐다. 이 인하는 올해 두 번째 대규모 가격 조정으로, 4월 신형 모델Y '주니퍼' 출시 당시 약 700만원 인하를 통해 보조금 기준(5300만원)을 맞춘 데 이은 후속 조치다. 글로벌 EV 수요 둔화 속 테슬라는 국내 보조금 확정 전(보통 2~3월) 수요 공백을 가격 경쟁력으로 메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월 수입차 1위 탈환, 누적 판매 95% 폭증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5년 11월 7632대를 팔아 BMW(6526대), 메르세데스-벤츠(6139대)를 제치고 수입차 월간 1위를 탈환했다. 올해 1~11월 누적 판매는 5만5594대로 전년 대비 95% 증가, BMW(7만541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 배터리 산업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했다. 지난 12월 두 주 만에 17조3000억원(117억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이 취소되면서 한국 6대 배터리 및 소재 기업의 연간 예상 매출 51조4000억원의 34%가 날아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전환으로 미국 전기차 수요가 급감한 탓에 발생한 이 사태는 불과 몇 달 전 미국 자동차사들과 수백억 달러 장기 계약을 따냈던 산업의 운명을 뒤집었다. LG에너지솔루션, 9.2조 더블 펀치 직격 한국 최대 배터리사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포드자동차는 12월17일 9조6000억원(65억 달러) 계약을 해지했는데, 이는 2027~2032년 유럽 상용차용 75GWh 배터리 셀 공급분으로 정책 변화와 F-150 라이트닝 등 EV 모델 폐지, 수요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 별도 34GWh 계약(2030년까지)은 유지된다. 이틀 뒤 12월26일 프라이덴베르크 배터리 파워 시스템즈(Freudenberg Battery Power Systems)가 배터리 사업 철수로 3조9000억원(27억 달러) 모듈 공급 계약을 상호 취소했으며, 이는 LG의 2024년 연매출 25조6000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올해 375조원 급증하며 7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4년 말 317조5924억원에서 최근 692조5976억원으로 급등한 수치는 코스피 시장 전체 시총의 20%를 넘어선 규모로, 국내 증시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외국인은 올해 1조2561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기관도 337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조600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메모리·AI 호황에 증권가, 목표주가 연이어 상향 이번 급등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인공지능(AI) 수요 확대가 주요 원인이다. 증권가들은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이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도 최대 17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16만원, SK증권은 17만원을 제시했고, 글로벌 IB 모건스탠리는 AI 인프라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경우 17만5000원까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노무라증권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2027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2026년 영업이익을 133조4000억원으로 제시했다. 2026년 영업이익 100조원, HBM4 세계 최초 양산 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파격적인 목표주가와 실적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33조4000억원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내년까지 실적 상향 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달 24일 기준 삼성전자 종가는 11만1100원으로, 노무라가 제시한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약 44%에 달한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노무라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88만원으로 제시했다. 2026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치는 99조원, 2027년엔 128조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국내외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전망치다. 국내 증권사들도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4만2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나증권도 15만5000원으로 올렸다. 노무라는 메모리 수급 구조가 당분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의 첫 번째 트리폴드 폰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2026년 1분기 미국 출시를 앞두고, 내구성 테스트에서 잇달아 취약점을 드러내며 논란에 휩싸였다. 9to5Google, Android Authority, SamMobile, JerryRigEverything, Forbes등의 독립적인 내구성 평가 채널과 해외 주요 IT 매체들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이 폰은 듀얼 힌지 설계의 복잡성과 초박형 구조로 인해 구조적 안정성에서 한계를 보였다. 역방향 굽힘·접힘 테스트서 '치명적' 고장 유명 내구성 평가 채널 JerryRigEverything의 12월 25일 테스트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역방향 굽힘 테스트에서 치명적인 고장을 겪었다. 테스트 결과, 화면 픽셀이 찢어지고 어두워졌으며, 오른쪽 힌지 하단부가 합리적인 힘에도 불구하고 부러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화면 내부는 모스 경도 2 수준에서 쉽게 긁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일상적인 마찰에도 손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먼지·이물질 저항력 낮아, 힌지 소음 발생 다른 테스트에서는, 기기가 먼지와 이물질에 노출될 경우 힌지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발생했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가 올들어 70조원 가까이 늘어난 17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1조원 늘어난 23조3590억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10조713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20명은 신규로 주식부호 100인에 이름을 올렸고, 30대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와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자의 자녀인 오수정씨도 100인 안에 들었다.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지민과 뷔, 정국은 30세 이하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12월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지난해 12월 말과 올해 12월 19일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 및 주식가치를 조사한 결과, 해당 기간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가치는 107조6314억원에서 177조2131억원으로 69조5817억원(64.6%) 증가했다. 1위는 단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몫이었다. 이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 12조330억원에서 이달 19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기업용 AI 서비스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공식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AX)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회동 이후 나온 첫 번째 가시적 성과로,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이 본격화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국내 첫 리셀러 파트너, 기업용 챗GPT 엔터프라이즈 본격 도입 삼성SDS는 오픈AI와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통해, 기업 고객이 자사 업무 시스템과 오픈AI 모델을 API로 직접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일반 기업이 개별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이용할 수 있지만, 삼성SDS의 서비스를 통해 내부 개발 인력 없이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업무용 챗GPT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일반 버전 대비 보안, 대규모 데이터 처리, 개인정보 보호 등이 강화된 기업 전용 AI 서비스다. 삼성SDS의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삼성SDS는 국내 5곳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업종을 불문하고 대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주요 기업들의 최근 3년간 정보보호부문 투자는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기술(IT) 부문 전체 투자 규모는 확대됐지만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거의 늘지 않았고, 전담인력 비중 역시 제자리걸음이었다. 12월 23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최근 3년치 자료를 공개해 비교가 가능한 87개사를 대상으로 정보기술부문 투자액과 정보보호부문 투자액, 정보기술부문 인력 및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대기업의 정보보호부문 투자액과 전담인력은 절대 규모로는 증가했다. 그러나 정보기술부문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특히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기업들에서 이러한 경향성은 더욱 두드러졌다. 87개 기업의 정보기술부문 투자액은 2022년 16조4667억에서 2024년 21조6071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보보호부문 투자도 9602억원에서 1조2756억원으로 32.8% 늘었지만, 정보기술 투자액 대비 비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