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소금알갱이보다 작고, 바늘귀를 통과할 정도의 마이크로 핸드백이 경매에서 한화 84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초소형 핸드백의 크기는 가로 657㎛(마이크로미터), 세로 222㎛, 높이 700㎛다. 30일 CNN, BBC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예술가 집단 ‘미스치프’(MSCHF)가 제작한 마이크로 핸드백이 온라인 경매사이트 주피터에서 6만3750달러(약 841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경매 입찰가 1만5000달러의 4배가 넘는 고가의 가격에 팔린 셈. 초소형 가방이 소금알갱이보다 작다보니, 이 가방을 볼수 있도록 미스치프는 핸드백과 함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현미경도 함께 줬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가방은 3D프린터를 이용해 광중합방식으로 제작됐으며 형광 초록빛을 띠고 있다. 이 핸드백은 5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루이비통의 온더고 토트백 디자인을 모티브로 했다. 현미경을 통해 살펴보면, 초소형 핸드백에 루이비통 모노그램 로고가 새겨진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미스치프는 한국 혼혈 미국인인 가브리엘 웨일리가 2016년 설립한 아티스트 그룹으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아왔다. 2021년에는 나이키 운동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 구축과 함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표를 6년째 이어오며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202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주요 본·자회사 재무성과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역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기업 홈페이지등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 4,926억원, 환경성과 172억원, 사회성과 130억원의 가치를 창출해 총 5,22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사업별로 보면 SK렌터카는 사람과 전기차 모두 충전, 휴식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에코라운지’를 서귀포 인근에 열고 제주 여행 중 쾌적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K렌터카 제주지점에 구축중인 ‘EV 파크 제주’는 총 7,200kW 규모의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렌털 공간으로써 제주를 찾는 고객에게 쾌적한 전기차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상반기 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대서양 심해에서 침몰된 타이태닉호 관광에 나섰다가 내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잠수정의 잔해가 수색작업 나흘만에 육지로 인양됐다. AP통신등 해외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캐나다 해안경비대가 발견한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이날 오전 뉴펀들랜드의 세인트존스항구에서 육지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또 대서양 심해에서 내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의 잔해에서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탑승객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현지시간 28일 오후 "잠수정 잔해 인양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이 과정에서 유해도 함께 수습했다"면서 "의료 전문가들이 유해를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잠수정 잔해는 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5점이다. 해안경비대는 대형 잔해물을 가림막 등으로 가렸지만 찌그러진 구조물과 파손된 내부 기관 등이 카메라에 잡혔다. 타이탄은 6.7m 길이에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잠수정이다. 타이탄은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조성된 지역사회 상생 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 경동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25일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경동시장 상인연합회는 경동시장 내 주차장 출입구 도색 작업을 진행하며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상생 활동에는 경동시장상인연합회 김영백 회장 및 스타벅스 경동1960점 이다현 점장과 파트너들이 참여하여 스타벅스와 경동시장의 상생 협업에 의미를 더했다. 스타벅스는 연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시장 공용 시설의 노후화 간판 재 설치, ‘시장 내 본관, 신관, 별관의 도색작업 및 공용 시설 개선’, ‘경동시장과 협업한 이벤트’ 등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지역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경동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작년 12월 경동시장에 위치한 오래된 폐극장인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 CEO의 난데없는 결투 소식이 연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1위와 9위 억만장자인 두사람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격투기 사상 역대 최대 흥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CNBC방송은 머스크와 저커버그가 종합격투기 UFC 옥타곤(8각 경기장)에서 맞붙는다면 1인당 유료 시청(PPV) 가격 100달러(약 12만5000원)로 예측할 때 흥행 수입이 10억 달러(약 1조312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격투기 최대 흥행 시합인 2017년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UFC 선수 코너 맥그리거의 권투 경기 당시 수입 6억 달러를 훌쩍 넘는 금액이다. 사건의 발단은 21일 한 트위터 사용자가 메타에서 곧 출시 예정인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대해 “트위터의 라이벌이 될까”라는 질문을 트위터에 띄우면서 비롯됐다. 머스크가 “무서워 죽겠네”라며 비꼬는 글을 올리자 저커버그가 인스타그램에 “위치를 보내라”고 응수했고 머스크는 &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우주로 간 큐브위성 도요샛 4기 중 3호기가 정상적으로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 지난달 25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올라갔으나 행방이 묘연했던 ‘도요샛 3호기’(다솔)가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아, 누리호에서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누리호 궤적, 자세, 엔진, 전자장치, 제어 등 발사 임무 수행과 관련된 시스템은 모두 설계대로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3차 발사 최종 분석 결과를 심의·확정했다.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는 누리호, 차세대발사체, 소형발사체 등 우주발사체사업과 관련한 주요 사항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비행 고도 데이터의 경우 모든 이벤트가 기준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 1·2단 분리 고도는 기준 범위가 56.3~59.2㎞였는데, 실제로는 57.8㎞에서 이뤄졌다. 2·3단 분리는 245.6~258.3㎞가 기준 범위였는데 실제로는 257.6㎞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아난티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터널저니(Eternal Journey)’가 강남구 논현동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아난티는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과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복합문화공간 ‘이터널저니’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부산 기장에 아난티 코브 이터널저니를 선보인 이후, 현재 아난티 남해와 아난티 코드(가평) 등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이터널저니 온라인몰을 오픈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터널저니 강남’은 아난티 앳 강남 호텔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했다. 총 6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리테일숍, 그로서리, 멀티라운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한 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하 1층 및 지상 1층은 샤퀴테리 비스트로와 그로서리로 운영된다. 샤퀴테리 비스트로는 샤퀴티에가 직접 만드는 베이컨, 햄, 소시지, 살라미, 파테 등 다양한 종류의 샤퀴테리를 선보인다. 점심에는 샌드위치, 파니니 등 간단한 식사류를 판매하며, 저녁에는 와인과 샤퀴테리 플레이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이 펼쳐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가 부산엑스포 지지표명을 밝힌 가운데, 그가 설계한 국내 리조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가 설계한 아름다운 객실에서 편안한 리캉스(리조트+바캉스)를 보낼 수 있는 ‘올 데이 스위밍(All Day Swimming)’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 거장이자,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에 지지를 표했던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객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한라산 자락이 품은 도미니크 페로 객실은 제주의 오름을 연상시키는 곡선을 따라 외부의 자연이 내부로 이어지는 듯한 설계가 인상적이다. 특히, 객실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중정, 테라스 등을 연출해냈다. 상기 패키지는 2박 전용 상품으로, 어덜츠(Adults)와 키즈(Kids) 타입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어덜츠 타입은 318m2(96평형) 규모의 도미니크 페로 프라이빗 온수풀 4룸 2박과 딜리버리 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충정아파트'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이 일대에 28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위치한 충정아파트는 서울시 건축물대장 기준으로 1937년 준공, 벌써 86년된 아파트다. 서울시는 최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250-70번지 일대에 대한 재개발 및 정비 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정아파트 일대 4만2000여㎡(1만2700여 평)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28층 규모 주상복합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2~3층에는 건축물 기부채납을 통한 사회복지시설이, 지상 4층에는 주민공동시설이, 지상 5층~28층에는 공동주택 19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의 배경으로 알려지면서 젊은이들 대상으로 유명해졌다. 이 아파트는 1932년 지어졌다는 기록도 있어 국내 최초의 아파트라는 설도 있지만, 중구 회현동 미쿠니(三國) 아파트가 최초라는 견해도 있다. 당시 이름은 아파트를 지은 일본인 건축가 도요타 다네오(豊田種雄)의 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이하 RMHC 하우스)’의 수도권점 건립에 힘을 보태고자 해피밀 세트 1개 판매 당 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수도권 내 RMHC 하우스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건축비 마련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해피밀 세트 1개 판매 당 기존의 약 10배에 달하는 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할 계획이다. RMHC 하우스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이 병원 부지 내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제2의 집이다. 현재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380개에 달하는 하우스가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지난 2019년 경남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에 1호 RMHC 하우스가 개관해 올해 5월 기준 총 282가족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책임졌다. 이번 해피밀을 통한 특별 기부 캠페인은 장기 통원 중인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수도권 내 쉼터 필요성을 조명하는 모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기획됐다. 이날 방영되는 SBS ‘희망TV’에서는 대전, 부산 등지에서 서울까지 통원 치료를 받는 환아와 이들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