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를 비롯해 국가차원의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8일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열고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고 국가 총력전'이라는 점을 강하게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4월20일 2차전지 국가전략회의(1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이은 두 번째 주요 첨단산업 전략회의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의 첨단산업 경쟁력은 우리 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근원 같은 곳"이라며 "거시경제를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산업전략이 바로 서야 거기에 기초해서 국민들의 삶이 밝아지고 편안해진다"고 했다. 이어 "지난 4월에도 반도체와 이차전지라는 두 개의 전선에서 치열한 세계적 산업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며 "뿐만 아니라 군사 분야에 AI(인공지능)가 접목되면서 반도체가 그야말로 안보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는 수출의 20%, 제조업 설비투자의 55%를 차지하는 대한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유튜브를 앞세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국내 플랫폼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톡의 국내 1위를 위협하고 있다. 7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5월 카카오톡의 MAU(월간 실사용자 수)는 4145만8675명으로 1위를 보였다. 하지만 2위인 유튜브(4095만1188명)와의 격차는 50만7487명에 불과했다. MAU는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최소 1번 이상 이용한 사람의 수를 의미한다. ‘국민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은 지난 3년간 국내 플랫폼 MAU 1위 자리를 확고히 지켜왔다. 하지만 5월 기준으로 카카오톡과 유튜브의 MAU 격차는 2020년 298만7225명에서 2021년 227만2538명, 2022년 153만494명에 이어 올해 50만여명으로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이는 역대 최소 격차다.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카카오톡과 유튜브 모두 MAU가 줄었지만 카카오톡 사용자의 이탈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하반기(7~12월) 중 유튜브가 카카오톡의 MAU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MZ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생성형 AI의 챗GPT의 세력이 점점 강해지면서 인간들의 일자리 위협 또한 본격화 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카피라이터 올리비아 립킨(25)은 지난 4월 별다른 이유없이 해고를 통보받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챗GPT가 출시될 때만 해도 별생각이 없었지만, 점점 일이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해고됐다. 나중에서야 매니저들이 ‘카피라이터를 쓰는 것보다 챗GPT를 쓰는 비용이 저렴하다’고 쓴 글을 보고 자신의 해고 사유를 알게 됐다. 그는 “챗GPT가 사람을 대신할 것이라고 할 때마다 불안했는데 실제로 내가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3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콘텐츠 부문에서 챗GPT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립킨 같은 사례는 이미 수두룩 하고, 최근 더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지난 3월 생성형 AI가 전 세계에서 3억개의 정규직 일자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백악관도 지난해 12월 “AI가 일상적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쇼고스'를 아시나요? AI 업계에 AI의 위험성을 상징하는 ‘쇼고스(Shoggoth)’라는 그림이 확산중이다. 공상과학 소설에 등장하는 가상 괴물에 빗대어 AI를 문어 같은 모습에 촉수마다 눈이 달린 괴상한 괴물로 형상화한 것. AI가 그만큼 기이하고 위협적이라는 의미다. 챗GPT의 등장으로 AI 기술 발전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쇼고스는 소셜미디어(SNS)에 ‘밈(meme·온라인서 유행하는 사진·영상·유행어 등)’의 형태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AI 업계 종사자들은 쇼고스 그림이 그려진 에코백이나 노트북을 들고 다닌다. 뉴욕타임스 역시 "쇼고스는 AI를 연구하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창조물에 혼란스러워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강력한 은유"라고 표현했다. 쇼고스는 러브크래프트라는 작가의 SF 소설인 '광기의 산에서'에 등장하는 상상속의 괴물이다. 크룰루 신화의 몬스터며 우주에서 지구로 온 최초의 생명체, 올드 원에 의해 탄생했다. 올드 원을 인간, 쇼고스를 AI로 투영시킨 밈이 실
[NewsSpace=JeongYoung Kim] ”To achieve substantial results, disruptive innovation is necessary," said Choi Tae-won, Chairman of the 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 (FKI) and Chairman of SK Group. Following the opening ceremony of the World Carbon Expo (WCE) in Busan on the 25th, the FKI held a Business Leaders Roundtable (BLT) under the theme of "The Role of Companies for a Sustainable Future." Leading domestic companies such as Samsung, SK, Hyundai-Kia, LG, POSCO, HD Hyundai, and Kakao Mobility, as well as global carbon-neutral leading companies such as Google, ExxonMobi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기업으론 처음 시가총액 1조달러(1330조원) 진입을 눈앞에 뒀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24.37% 급등한 37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역대 최고치다. 장중에는 394.8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840억달러(약 245조원) 불어난 9390억 달러(1248조8700억원)를 기록했다. 미국 기업 역사상 하루 시총 증가 폭으로는 최대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엔비디아의 시총 증가 폭은 월트디즈니, 넷플릭스, 나이키, 보잉, 나이키 등 유명 기업의 시총보다 크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60% 폭등하면서 시총 1조 달러를 앞두고 있다. 엔비디아가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하면 반도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전 세계 증시에서 시총이 1조 달러를 넘는 기업은 애플(2조7200억 달러)과 마이크로소프트(2조4230억 달러), 사우디 아람코(2조590억달러),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5730억 달러), 아마존(1조1790억 달러) 등 5곳뿐이다. 엔비디아의 작년
[NewsSpace=JeongYoung Kim] It has been confirmed that SK Group Chairman Choi Tae-won, who is currently in the midst of a divorce lawsuit with Noh So-young, the director of Art Center Nabee, filed a lawsuit demanding that she hand over the real estate of Art Center Nabi, which is located in the SK building. According to legal sources on May 23, SK Innovation filed a lawsuit against Art Center Nabi in the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on May 14, demanding that it vacate the property. The property that SK Innovation is demanding the art museum vacate is the 4th floor of the Seorin Building, the S
[NewsSpace=JeongYoung Kim] Hyundai Restores Historic Pony Coupe Concept Car. Hyundai Motor Group unveiled a restored Pony Coupe concept car on May 18, 2023, at the Hyundai Reunion event in Lake Como, Italy. The event was attended by Hyundai Motor Group Chairman Chung Eui-sun Chung and other past and present key executives. The Hyundai Reunion is a heritage brand platform that showcases Hyundai Motor's past and its unchanging vision and direction for the future. Chairman Chung said, "Our late founder, Chung Ju-yung, had a vision to create a truly Korean car in the 1970s, despite the p
[NewsSpace=JeongYoung Kim] Choi Tae-won and Roh Soh-yeong's eldest son and second daughter filed a petition to the court. The eldest son and second daughter of Choi Tae-won, chairman of SK Group, and Roh Soh-yeong, director of the Nabee Art Center, who are in the midst of a divorce lawsuit, filed a petition with the appellate court handling their parents' divorce case. According to the legal community on the 16th, Choi In-geun filed a petition with the Seoul High Court Family Division 2 (Chief Judge Kim Si-cheol, Kang Sang-wook, Lee Dong-hyun) on the same day. The day before, Choi Min-jung fil
[NewsSpace=JeongYoung Kim] Samsung Electronics Chairman Lee Jae-yong, who embarked on his first business trip to the United States since taking office, held meetings with CEOs of more than 20 global companies, ranging from bio-pharmaceuticals to artificial intelligence (AI) and next-generation mobility. His exceptional networking skills have once again been recognized, drawing attention to his impressive network. Chairman Lee has often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having many friends, stating that having more allies is beneficial in the semiconductor war. His recent endeavors are seen as an 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