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G모빌리티(KGM)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4조2433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전년比 336%↑), 당기순이익 53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의미하며, 상반기 매출 1조9432억원·영업이익 285억원에 이어 3분기 매출 1조1889억원으로 상승세를 확인한 결과다. 수출 12.7% 급증, 11년 만 최대 실적 총 판매량은 11만535대로, 내수 4만249대(전년比 14.4%↓)에도 불구하고 수출 7만286대(전년 6만2378대比 12.7%↑)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유럽·중남미 신흥 시장 공략과 스페인 관용차 공급 확대, 페루·인도네시아 네트워크 강화가 핵심 동인으로 작용했다. 친환경 모델인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전체 판매의 32.4%를 차지하며 수출 호조를 뒷받침했다. 신형 무쏘 공세로 내수 반전 모멘텀 2026년 1월 출시된 신형 무쏘는 가솔린 2990만원대·디젤 3170만원대 가격으로 멀티 파워트레인(가솔린·디젤)과 ADAS·IACC 등 안전 사양을 강조하며 픽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23년만에 부활한 이 모델은 험로 설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대한항공은 드론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인기 사업 핵심기술 확보와 시장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파블로항공과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파블로항공은 차세대 드론 운용의 핵심인 군집AI(인공지능) 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다. 군집AI는 새가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나는 것처럼 드론이 군집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엔 총 5단계로 구분되는 ‘군집조율’ 기술 단계 중 국내 최초로 4단계 진입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대한항공의 미래 중추 사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한항공은 자사 중대형 무인기에 파블로항공의 군집AI 자율비행 알고리즘, 통합관제 플랫폼, 중소형 무인기 개발 역량 등을 접목해 방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파블로항공의 안정적인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SDI가 미국에서 3조원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테슬라와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업계에서는 이 계약 상대가 테슬라로 추정되며, 전기차 수요 둔화 속 ESS 시장 공략의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삼성SDI 미주법인(SDIA)이 30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계약 세부 사항은 경영비밀 유보로 2030년 1월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이슈&논란] 삼성SDI, 테슬라 ESS 배터리 3조원 공급 계약…‘美 배터리 탈중국’ 최대 수혜자 '등극' 계약 규모와 납품 일정 삼성SDI는 2027년부터 3년간 연간 10GWh 규모의 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으로, 총액 3조원에 달하는 대형 딜이다. 이는 지난 11월 테슬라 ESS 담당자 방한 시 합의된 내용으로, 미국 인디애나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해 현지 생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 7월 테슬라 추정 업체와 6조원(연 20GWh) 계약 후 추가 10GWh 확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양사 총 공급량은 연 40GWh(4~6조원)로 불어날 전망이다. 테슬라 ESS 사업 확대 배경 테슬라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 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NS홈쇼핑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상차림과 선물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식품방송을 집중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리 부담을 줄인 간편식부터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식재료까지 폭넓게 구성해 실속과 품격을 모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설특집 방송에서는 명절 대표 메뉴인 갈비·갈비찜 상품군을 중심으로 구성의 폭을 넓혔다. 뼈 없는 갈비찜, LA갈비, 프리미엄 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준비해 가정 상황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식품명인과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비법 양념, 장시간 핏물 제거와 지방 정제 등 꼼꼼한 공정으로 명절 음식차림의 번거로움을 줄인 식품들이 눈에 띈다. 설 식탁과 선물 수요를 고려한 주요 상품으로는 강순의 식품명인의 노하우와 5가지 전통재료가 들어간 소갈비 순살을 푸짐하게 담아 낸 뼈없는 갈비찜 ‘정성곳간갈비찜’ 21일 오후 5시 30분, ‘정성곳간LA갈비’는 22일 오후 6시40분, 정호영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비법소스와 소갈빗대만을 사용한 ‘정호영셰프의 황제 소갈비찜’이 27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수산·전통 식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25년 어획한 참조기를 대장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2025년 12월 24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성분명 ‘플로디시티닙’의 반려견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대웅제약이 자체 발굴한 소분자 신약 물질 ‘플로디시티닙’을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으로 개발한 사례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플로디시티닙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반려견용 JAK 억제제 계열 아토피 치료제다. 2023년 임상 2상을 완료한 데 이어 2024년 임상 3상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말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는 동일 성분을 기반으로 인체용 의약품 임상 1상도 병행 진행 중이다. JAK 억제제는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염증 신호 전달을 차단해 가려움과 피부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제다. 특히 플로디시티닙은 피부 질환과 밀접한 JAK3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동시에, 면역 반응을 과도하게 증폭시키는 다른 경로까지 함께 억제해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 부담은 낮출 수 있는 치료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임상 3상 결과, 플로디시티닙의 세 가지 특징을 확인했다. 첫째, 투약 2주차부터 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캐나다에서 멕시코까지 약 4,800킬로미터에 달하는 장대한 이동 여정을 벌이는 제왕나비가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위협에 직면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단 0.6도 상승만 해도 나비의 주요 먹이원인 꽃꿀의 당 함량과 생산량이 줄어들어 체지방 축적이 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비가 겨울철 월동과 번식 준비에 필수적인 에너지 저장을 저해해 멸종 위험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캐나다 오타와 실험의 충격적 증거 xerces, monarchjointventure, nfwf.org, pnas.org, phys.org, palosverdespulse, nationalgeographic에 따르면, 캐나다 오타와대학교의 헤더 카루바(Heather Kharouba) 부교수 연구팀은 2023년 여름 오타와 플레처 야생동물 정원(Fletcher Wildlife Garden)에서 현장 실험을 실시했다. 식물만 0.6도 가온하고 나비는 자연 온도에 노출시킨 결과, 늦여름 꽃들이 당 함량이 낮은 꿀을 적게 생산하며 나비의 체중 증가가 현저히 둔화됐다. 석사 과정 학생 캐서린 필(Katherine Peel)이 주도한 이 실험은 캐나다 환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글로벌 워치 브랜드 해밀턴(Hamilton)과 함께 ‘비욘드 할리우드(Beyond Hollywood)’ 패키지를 선보인다. ‘비욘드 할리우드’는 호텔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해밀턴이 지닌 시간의 가치와 영화적 유산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반얀트리 서울 ‘문 바(Moon Bar)’ 팀은 해밀턴의 프렌즈로 참여해 시계의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칵테일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협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비욘드 할리우드’는 130년의 정밀한 시계 제작 전통과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 속 상징적인 순간을 함께해온 해밀턴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단순한 영화 테마를 넘어 ‘시간과 감각’에 집중하는 밤의 경험을 제안한다. 전시와 공간 연출, 칵테일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서사를 자연스럽게 탐색하도록 구성했으며, 객실에서의 안락한 휴식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패키지의 중심 공간인 ‘문 바’는 층별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20층은 해밀턴의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와 장식으로 꾸며져 낭만적인 밤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으로 연출되고, 21층에서는 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JW중외제약은 GFRA1 수용체를 표적하는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에 관한 물질 특허로, 안드로겐성 탈모증과 원형 탈모증 등 다양한 탈모 증상의 치료 및 예방에 활용되는 기술을 보호한다. 특허 존속기간은 2039년 5월까지로, JW중외제약은 미국 시장에서 장기간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브라질 등 총 9개국에서 JW0061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과 캐나다 등 국가에서는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JW0061은 두피에 바르는 외용제로 개발 중인 GFRA1 작용제(agonist)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모낭 줄기세포(hair stem cell)에 발현되는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하여 하위 신호전달체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모낭 생성과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 특히 신체 내 존재하는 모발 성장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설계된
몇 년도 작품이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 넷플릭스엔 꽤 많고, 신작이 별로이거나 업데이트가 뜸할 때면 리모컨을 들고 이곳저곳을 탐침하듯 둘러본다. 주말 아침 눈에 들어온 작품은 연상호 감독을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린 애니메이션 <사이비>였다. 살다 보면 자주 쓰지만 뜻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단어가 있다. ‘사이비’가 그랬다. 사전을 찾아보니 ‘닮았지만 아닌 것’, 즉 겉은 비슷하지만 본질은 전혀 다른 상태를 의미한다. ◆ 넘쳐나는 ‘사이비’의 시대 도처가 사이비의 천국처럼 보인다. 종교 영역에서 많이 들리는 단어이지만, 짝퉁은 물론이고 원조를 자처하며 스스로를 오리지널이라 우기는 존재들이 곳곳에서 활개 친다. 유통 시장에서의 미투 상품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고, 신앙심 깊은 목사라 믿었던 이들 중 일부가 알고 보면 허세와 사기만 앞세운 경우도 적지 않다. 문제는 이를 진짜라고 믿는 데 있다. 그럴듯한 외양과 서사에 속아 넘어가기 쉽다. 본질이 100이라면 98은 실체에 충실하지만, 2만큼의 자의적 해석으로 진짜를 부정하는 방식이다. 더 안타까운 건 종교적 믿음이라는 포장을 통해 헌금과 시간을 바치는 사람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8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내 자체 반도체 생산시설(테라 팹) 건설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TSMC, 마이크론 등 주요 파운드리·메모리 업체들만으로는 향후 3~4년 내 칩 부족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uters, NotaTeslaApp, Bloomberg, WardsAuto, Seeking Alpha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AI·로봇·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안정적 공급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테슬라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내 AI·로봇 반도체 자립 필요성 머스크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삼성전자와 TSMC의 생산량을 가정해도, 3~4년 내 AI 칩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며, “AI 칩이 없으면 옵티머스 로봇은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깡통 인간처럼 쓸모없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는 테슬라의 AI 경쟁력이 메모리 효율성과 연산 능력에 달려 있으며, AI 칩이 제때 도착하지 않을 경우 테슬라의 미래 사업 전략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연산·메모리·패키징 통합 생산시설 구상 머스크가 언급한 ‘테라 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