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의 규제기관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의 주역인 챗GPT 조사에 착수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미국내 독과점과 불공정거래를 규제하는 경제 규제기관이다. AI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미 당국이 대표적인 AI 기업 중 한 곳을 상대로 첫 조사에 나선 것. 정부차원의 AI규제가 본격화되는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챗GPT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FTC가 오픈AI 측에 보낸 20쪽 분량의 공문을 공개했다. FTC는 공문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기만적인 행위가 있었는지, 소비자에게 해로운 관행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겠다며 수십 개의 답변과 자료를 요구했다. 특히, 챗GPT가 사람에 대해 허위, 오도, 비방하는 진술을 만들어 불만이 접수된 사례를 제출하고 이런 문제에 대한 대응 조치를 설명하라고 했다. 아울러 오픈AI가 지난 3월 공지한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자료도 요구했다. FTC는 오픈AI의 정보보안 관행이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중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라젬이 척추 의료기기의 핵심 기술을 접목하고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더 뉴 마스터 V4 메디테크’를 공개하고 15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마스터 V4는 2019년 국내 첫 출시 이후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세라젬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밀착 마사지와 집중 온열을 통해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며 한국 식약처를 비롯해 미국 FDA, 유럽 CE, 중국 약감국 등에서 의료기기로 인증 받았다. 이번 신제품은 세라젬의 ‘스파인테크(Spine-TECH)’를 통해 척추 길이와 굴곡도 등 사용자 체형을 정밀하게 스캔하고 정확한 지압점으로 밀착 마사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뉴 마스터 V4만의 특허 받은 ‘파워 인텐시브 모션’ 기술로 압력의 분산 없이 척추 전체 라인을 집중 마사지해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또, 열원·소재 등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바탕으로한 세라젬의 독자적인 ‘써멀테크(Thermal-TECH)’를 기반으로 척추라인 전반에 걸쳐 빠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중국이 세계 최초로 액체 메탄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12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중국 주취안 위성 발사 센터에서 발사된 액체 메탄 로켓 주췌(朱雀) 2호가 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췌 2호는 지난해 진행된 첫번째 발사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두번째 시도만에 성공을 거뒀다. 이번 발사를 성공시킨 것은 중국 민간 항공우주 기업인 란젠(蓝箭,LANDSPACE, 랜드스페이스)이다. 랜드스페이스는 액체 연료를 사용한 로켓 발사에 성공한 두 번째 중국 민간기업이다. 앞서 중국 우주기업 베이징톈빙테크놀로지가 올해 4월 케로신과 액체산소를 추진제로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 란젠우주항공이 최근 발사에 성공한 로켓은 메탄가스와 액체산소를 동력원으로 삼는 액체 메탄 로켓이다. 액체 메탄 로켓은 기존 로켓보다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찌꺼기가 거의 남지 않아 차세대 로켓 연료로 각광 받고있다. 올해 발사에 실패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십과 렐러티비티스페이스의 테란1 모두 액체산소와 메탄을 사용했다. 일부 중국과 홍콩 언론은 랜드스페이스가 미국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을 제쳤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여름방학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은 지난해 5월, 유니클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에게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당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건강식의 비율을 높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은 아동 후원 문화 및 의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2022년 불우이웃돕기 후원자 및 유공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물가 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는 방학 기간 지역아동센터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본 기부금은 전국 8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약 2000여 명의 여름방학 특식 및 간식비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신제품 켈리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며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라거의 반전-켈리와 청정 라거-테라를 앞세운 듀얼 브랜드 전략으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반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켈리는 지난 4월 출시 후 100여 일도 채 되지 않은 99일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 7월 11일 기준 누적 판매 330만 상자, 1억병(330ml 기준) 판매를 달성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는 초당 11.7병 판매된 꼴로 국내 성인(20세 이상, 4,328만 명 기준) 1인 당 2.3병 마신 양이다. 출시 36일 만에 100만 상자를 판매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달성한 켈리는 이후 66일에는 200만 상자, 90일에는 3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100만 상자 판매 속도가 약 1.5배 빨라졌다. 켈리 출시 후 하이트진로의 전체 맥주 판매량이 증가하며 기존 테라와의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 6월 하이트진로의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는 켈리 출시 전인 3월 대비 약 33% 상승했다. 올해 2분기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트위터의 대항마'로 저커버거가 들고나온 새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사용자가 출시 4일 만에 가입자수 1억명을 돌파하며 주목받는 가운데, 트위터의 이용자 트래픽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레드의 가입속도는 한동안 폭풍인기를 구가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보다 더 빠르다.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는 데 챗GPT는 2달, 틱톡은 9달, 인스타그램은 2년 반이 걸렸다. 미국 IT매체 서치엔진저널은 9일(현지시간) 스레드 가입자 수를 보여주는 인스타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스레드 앱 계정 보유자가 9700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스레드는 출시 첫날인 6일 30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7일에는 7000만명을 돌파한 뒤 9일에는 사용자가 1억명에 육박했다. 이처럼 가입자급증의 가장 큰 이유는 스레드가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과 자동으로 연동돼 가입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SNS 분석가 재스민 엔드버그는 “인스타그램 사용자 4분의 1만 스레드에 가입해도 트위터 이용자 수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스타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확대와 미국 보조금 효과도 실적 확대의 발판이 됐다는 분석이다. 7일 LG엔솔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6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0%, 영업이익은 212.7%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올 1분기 매출(8조7471억 원)을 소폭 뛰어넘었다. 매출은 상장 이후 6분기 연속 증가 흐름이다.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으로 1109억원이 반영됐다. 이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007억원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도 상반기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올 하반기 실적도 낙관적이다. 대신증권은 올 3분기 LG엔솔의 매출 및 영업이익으로 각각 10조원, 8370억원을 전망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부진했던 유럽 완성차 고객사의 배터리 수요가 회복되고 북미 시장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계류돼있는 우주항공청 설치법의 조속한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지난 4월 미국 나사(항공우주국)를 방문해 미국 나사와 한국 우주항공청 간에 인력 교류와 공동연구 협력에 뜻을 모았다"며 "아직 야당의 협조가 되지 않아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이 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우주항공청을 설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함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반드시 연내 우주항공청을 설립해서 우리 과학기술 발전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는 지난해 9월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대에 방문했을 당시 직접 제안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 과학기술인 30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과학기술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4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아직 국회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농심이 신제품 먹태깡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다음 주부터 생산량을 30%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지난주 출시한 먹태깡이 일주일 만에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데 따라 농심은 다음 주부터 생산가능한 최대 수량으로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판매되며 새로운 깡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를 맛있는 스낵으로 만들어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 가치가 상반기에 1조4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주식재산이 13조원에 육박하며 1위를 지켰다. 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의 '2023년 1월초 대비 6월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에 따르면 33개 그룹 총수의 1월 초 주식평가액은 46조4475억원, 6월 말에는 47조8996억원으로 평가됐다. 금액으로 보면 1조4521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증가율로 보면 3.1% 수준이다. 33명 중 19명은 주식평가액이 상승했으며, 14명은 줄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올해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 33명이다. 상반기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OCI 이우현 회장으로 파악됐다. 이우현 회장은 올 1분기 조사때는 OCI 한 개 종목에서만 지분을 갖고 있었는데, 이후 인적분할을 통해 OCI홀딩스와 OCI 두 종목의 주식을 현재 보유 중이다. 1월초 기준 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939억원 수준이었는데 지난 6월말에는 1392억원 이상으로 48.3%나 뛰었다. DB 김준기 창업회장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