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자사 안마의자의 마사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제 사용자들이 코어 근육 자극을 도와 전신 마사지를 가능하게 하는 ‘로보(Rovo) 모드’, ‘헬스케어(Healthcare) 모드’ 등에 큰 효용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22년 첫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출시된 헬스케어로봇의 마사지 모드 실행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들이 선호하는 마사지 경향을 확인했다. 그 결과 장요근, 이상근 같은 코어 근육을 중심으로 전신 자극을 돕는 ▲로보 모드(31.5%), 현대인의 건강 고민을 반영한 ▲헬스케어 모드(16.3%), 신체 부위별 세밀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부위별 케어 모드(14.5%)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이는 헬스케어로봇이 상시적인 건강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실제로 충족시켜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는 머리부터 목/어깨, 척추, 엉덩이, 종아리, 발바닥까지 온몸을 자극하는 마사지에 최적화되어 있어, 20-30분 정도의 마사지로도 전신 피로를 빠르게 풀어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척추나 다리 등 특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라젬이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세라젬 밸런스’ 이온수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라젬 밸런스는 전기분해를 통해 pH 8.6~9.5의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해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만성설사 등 4대 위장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pH 단계, 온도, 출수량 등을 사용자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하루동안 어떤 종류의 물을 얼마나 마셨는지 트래킹하는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IoT 앱을 연동해 개인별 음용량 리포트를 제공하며 음용 시간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건강한 식수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세라젬 밸런스는 더욱 신선한 상태의 물을 제공하기 위해 직수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냉·온·정·알칼리수 모두 직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물이 지나가는 직수관은 전해수로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물이 나오는 코크는 UV-C 파장을 통해 5일 주기로 자동 살균된다. 또, 정수기 위생 관리에 가장 중요한 필터는 4단계의 복합 나노 기술을 통해 중금속, 박테리아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등 위생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터 교체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의 한 여자대학교 앞 카페에서 여직원이 마시던 음료에 이물질을 넣은 남성이 인터넷에서 논란이다. MBN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카페에서 태연하게 주문까지 마친 남성 A씨가 여직원 몰래 가방에서 정체불명의 물건을 꺼내 직원이 마시던 음료에 이물질을 몰래 넣었다. A씨는 여직원이 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확인하고 나서야 카페를 떠났다. 이 음료를 마신 여직원은 "냄새도 엄청 많이 나고 역한 느낌이 들어서…일상이 이렇게 쉽게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추적을 피하려 개인정보가 남지 않는 쿠폰으로 결제하는 주도면밀함까지 보였다. 그러나 경찰은 CCTV 추적 끝에 카페 인근에서 A씨의 카드 사용 내역을 확보했다. 경찰이 카드사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직전인 지난 12일, 이 남성은 사건 발생 열흘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여직원 음료에 넣은 이물질이 자신의 체액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국과수에 이물질 감정을 의뢰했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긴 지팡이를 들고 파란색 도사 옷차림을 한 남성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에는 도사님 등장’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남성은 지하철 4호선에 탑승한 채 창동역을 지나는 순간 다른 승객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온라인 상에서는 “삿갓 쓴 스머프 같다” “지팡이가 멋있다” “게임 캐릭터 같다” “아침부터 웃었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해당 게시글은 70만회가 넘게 조회됐다.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노들 글로벌 예술섬이 다양한 곡선으로 한국의 산 이미지를 형상화된 '특별한 소리풍경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지명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헤더윅(Thomas Heatherwick)의 'SOUNDSCAPE'(소리풍경)'작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2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 심사위원단을 비롯해 시민,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설계(안) 선정을 위한 공개 심사발표회를 개최했다. 당선작은 노들섬이 가진 본질적인 장소성을 살려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존치해 주변부를 계획하고, 스테인레스 커브 메탈의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곡선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톰 메인 건축가는 "이번 노들섬 국제공모는 매우 흥미로운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경계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도시의 아이콘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건축과 조경의 관계 등을 고민했다"며 "글로벌 차원에서도 단순히 공모 자체만 볼 것이 아니라 더 큰 틀의 시각에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음주운전 뺑소니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의 소속사가 상당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지난해 활동에 힘입어 사세가 확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은 188억원으로 전년 256억원보다 26.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022년 24억원에서 지난해 34억원으로 10억원 늘었다. 순이익은 14억원에서 33억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말 기준 116억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이 쌓였다. 2023년 기준으로 임직원 급여로 23억7000만원, 접대비로 16억3000만원, 광고선전비로 25억3000만원, 기부금은 0원이 사용됐다. 생각엔터는 지난 2018년 이광득 대표( SBS 공채 9기 개그맨)와 최재호 이사, 개그맨 정찬우가 3분의 1씩 출자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광득 대표와 정찬우의 지분을 각각 5%씩 총 10% 인수하고, 지난해 SBS미디어넷이 최재호 이사의 지분 가운데 3.6%를 인수했다. 이에 최재호 이사는 29.7%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으며, 이광득 대표(28.4%), 개그맨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독일 베를린시는 카이 베그너 시장이 도쿄에서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 회담하고 "우리가 변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녀상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베를린과 도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일본을 방문한 베그너 시장은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기념물은 찬성하지만 더 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관할 구청, 연방정부를 포함한 모든 관련 당사자와 대화 중이며 독일 주재 일본 대사도 논의에 참여시키겠다고 말했다고 베를린시는 밝혔다. 그 동안 일본 정부는 전 세계 각지의 소녀상이 한국의 일방적 입장을 담고 있다며 철거를 계속해서 주장해 왔다. 베를린 소녀상은 설치 직후인 2020년 10월 관할 미테구청이 철거를 명령했으나, 시민단체의 가처분 신청으로 현재 보류된 상황이다. 일본의 역사왜곡을 고발해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베를린 시장에게 항의 메일을 보내 "당신은 일본만의 억지 주장에 속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역사적 자료를 함께 첨부하며 "역사를 올바르게 직시하고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게 현명한 판단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일본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우리 동네의 공간만족도, 삶의질측면 공간지수는 몇점일까?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아 수치화한 매력공간지수를 개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출장 중 아부다비의 탄소중립 스마트 시티이자 다기능 복합 자족도시인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해 이런 내용의 매력공간지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매력공간지수는 △일자리 △교통 △생활편의 △공공·의료 △여가 △돌봄·학습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116개 지역생활권마다 항목별로 시민들에게 도시서비스를 얼마나 공급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예를 들어 업무용도 건축물과 생활인구 수 등으로 일자리 지수를 파악하고 공원과 녹지, 도서관, 공연장 등으로 여가 지수를 따져보는 방식이다. 또한 보행거리 내에 다양한 도시서비스가 집약된 ‘매력공간’을 곳곳에 조성해 주거와 일자리, 여가가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매력공간지수를 이용해 도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공간 대개조 등 시책사업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생활권의 매력공간지수를 분석해 여가와 돌봄·학습 기능이 부족하다면, 문화·체육 콤플렉스나 데이케어센터 등을 공공사업이나 민간 개발 공공기여를 통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도파민 디톡스가 필요한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가 급부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해외 도시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힐링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치앙마이’, ‘발리’, ‘푸꾸옥’의 숙소 체크인 데이터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3.1배, 4.5배, 5.9배 이상 증가했다. 해당 지역들은 모두 동남아 대표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치앙마이는 ‘한 달 살기의 성지’로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찾는 여행지로 떠올랐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발리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푸꾸옥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지난해부터 30일 무비자 체류를 허용해 장기 여행지로 급부상 중이다. 힐링 여행지의 성장세는 최근 국내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일본의 대표 도시 ‘도쿄’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이다. 동기간 도쿄는 3.2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다양한 여행 테마 중에서 ‘힐링 여행’을 목적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여기어때도 치앙마이 등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서울 잠수교가 '서울에서 가장 길고 특별한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문화의 다리, 잠수교(디자인 설계 및 콘텐트 기획)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10일 발표했다. 시는 잠수교를 서울 최초의 ‘차 없는 보행 전용 다리’로 꾸미기로 하고 설계를 공모해왔다. 설계비는 7억원, 예정 공사비는 165억원이 책정됐다. 잠수교는 길이 795m, 너비 18m로 한강 다리 중 가장 짧고 접근성이 좋다.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은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시민들이 걸으며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수변 명소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은 네덜란드 건축 디자인 기업인 ‘아치 미스트’의 ‘세상에서 가장 긴 미술관(The Longest Gallery)’이 선정됐다. 설계에 따르면 잠수교는 한강 파노라마 전망을 배경으로 하는 800m 길이의 특별한 야외 미술관이자 서울 최초의 차 없는 보행 전용교로 탈바꿈한다. 특히 잠수교 위에 떠 있는 공중 보행다리(Deck)를 조성해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하게 했다. 동시에 한강 파노라마 전망도 감상할 수 있다. 강렬한 분홍색을 상징적으로 사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당선작은 평상시에는 잠수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