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섹슈얼 웰니스(Sexual Wellness) 브랜드 텐가(TENGA)의 정자 관찰 키트 ‘멘즈 루페’가 GS25에 입점했다. 이번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섹슈얼 웰니스 제품 입점에 있어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소비자들과 밀접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멘즈 루페는 집에서도 손쉽게 정자 상태를 체크 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정자 관찰 키트로, 광학 약 550배율의 성능을 가진 확대경이 동봉돼있어 복잡한 검사 없이 정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도 2만원 선으로 저렴해 임신을 고려하는 부부가 비용과 병원 방문 시간에 대한 부담 없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남성 난임 환자는 2018년 10만1996명에서 2022년 11만2146명으로 10% 이상 증가한 가운데, 많은 난임 부부들이 높은 난임 검사 및 치료 비용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며 난임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는 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텐가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건강하고 편하게 섹슈얼 웰니스를 추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GS25 역시 다양성을 인정하고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증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한국에 도입된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포함해 이주 가사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추구하는 시민단체인 '이주 가사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연대회의'가 26일 출범했다.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참여연대 등 31개 노동·시민사회 시민단체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족 이유와 활동 계획을 밝혔다. 연대회의는 "임금 지급 지연 등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출신 이주 가사돌봄노동자가 열악한 노동 환경에 놓여있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15일부터는 노동자 2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말했다. 연대회의는 "시범사업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는 이유는 이 사업이 한국 사회의 저출생 문제와 아동 돌봄 문제에 대한 미봉책으로 출발했기 때문"이라며 "인구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 시장의 이중 구조를 개선하고 성평등을 이뤄 여성의 돌봄 과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이런 고민 없이 경제적 효율성을 강조하며 이주 가사돌봄 노동자를 도입했다"며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이주 여성 노동자들의 돌봄 노동을 저임금으로 후려치며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고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만취한 중국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호텔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홍은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4일 오전 4시쯤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 B씨의 객실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여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범행은 같은 날 오전 정신을 차린 B씨가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중국인 일행에게 알리고,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A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는 숙박업소 직원으로서 손님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저버리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는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제주도 내 숙박업소와 관광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6일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Hicardi+(이하 하이카디플러스) H10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510(k)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 전문가가 생체신호 분석 및 리포트 발행에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인 '라이브스튜디오'도 인증에 포함됐다. 하이카디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에서 개발한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동아에스티는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국내와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증은 패치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온 디바이스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패치로는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이카디플러스 H100은 패치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심전도, 심박수 등을 측정해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장기연속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국내에서 외래 환자, 건강검진센터, 보훈병원 등에서 심장 질환 스크리닝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미국 FDA 인증은 일본 PMDA 및 사우디아라비아 SFDA 인증에 이은 성과로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동력이 될 것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민간 산후조리원의 가격이 갈수록 치솟고 있지만, 공공 산후조리원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공공은 물론 민간 산후조리원조차 없는 지역이 속출해 사는 지역에 따라 산모들의 산후조리 여건에 큰 격차가 있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말 기준 전국에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은 모두 456개소로 경기가 145곳(31.8%)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12곳(24.6%)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서울에 절반이 넘는 56.4%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후조리원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으로 6곳(1.3%)에 불과했으며, 광주·울산·제주가 각각 7곳(1.5%), 대전·전북·충북(2.0%)은 9곳이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산후조리원은 민간이 436개소(95.6%)인 반면 공공은 20개소(4.4%)에 불과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전남이 5개소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북 3개소, 서울과 경기가 각각 2개소 순이었다. 산후조리원이 없는 기초지방자치단체도 많았다. 각 지자체 시군 수 대비 산후조리원이 부재한 시군을 분석한 결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제약 브랜드들이 새로운 여성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1030세대가 선호하는 힙하고 트렌디한 모델을 앞세워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해서다. 특히 본인과 취향이나 가치관이 맞는 유명인을 좇아 제품을 선택하는 ‘디토소비’ 경향에 집중, 타깃층과 브랜드 사이 연결점을 만들려는 전략이다. 국내 최초 비타민A 함유 점안액 브랜드 아이미루는 지난 7월 ‘MZ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배우 주현영을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주현영은 직장인편, 소개팅편, 도서관편 총 3편의 광고에서 ‘눈의 피로를 느끼는 사람’과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요소’ 1인 2역을 귀엽고 코믹하게 연기하며 웃음 포인트를 공략했다. 아이미루 브랜드 관계자는 “MZ세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통방안을 모색하다 ‘SNL 코리아-주기자가 간다’ 코너를 통해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주현영과 협업했다”며 “2024년 8월 매출 기준 전년 동월 대비 46% 성장(출처: IQVIA Sell-out data)했고, 실제 광고 캠페인 공개 이후 젊은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는 등 ‘주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성큼 다가온 가을,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Imperial Palace Seoul)이 달콤한 제철 과일 음료와 호텔 시그니처 상품 등 선물 가득한 가을 패키지 2종을 11월 말까지 선보인다. 먼저, 가을 휴식 콘셉트로 구성된 ‘웰컴 어텀(Welcome Autumn) 패키지’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객실 또는 우아하고 앤틱한 분위기의 호텔 디럭스 객실에서의 1박을 기본으로, 여유로운 아침을 위한 레이트 체크아웃 2시간 혜택과 웰컴 드링크 2잔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패키지에 포함된 웰컴 드링크는 수제 무화과 청을 베이스로 한 ‘무화과 에이드’ ‘무화과 라떼’와 제철 과일인 ‘홍시 주스’ ‘홍시 스무디’ 중 선택 가능하며, 카페 델마르가 선보이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가을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이는 ‘베어 인 팰리스(Bear in Palace) 패키지’는 객실 1박, 뷔페 패밀리아 2인 조식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실속 패키지다. 해당 패키지를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는 호텔의 시그니처 PB 상품인 ‘IP 에코백(보냉백)’과 테디베어뮤지엄과 협업으로 선보이는 한정판 상품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오는 10월 1일부로 한양수 약국영업부문장, 이세영 오프라인영업부문장, 안병일 전략기획부문장을 상무이사로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는 각 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한양수 상무이사는 약국영업부문장으로서 약국 네트워크 강화 및 영업력 제고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세영 상무이사는 오프라인영업부문장으로 임명되어 F&B 유통 부문을 이끌며, 새로운 유통 채널을 개척하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병일 상무이사는 전략기획부문장으로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며, 관리 기능 강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책임진다. 임원 승진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광동제약 신규 임원인사> ▲ 상무이사 한양수(약국사업본부 약국영업부문) ▲ 상무이사 이세영(F&B영업본부 오프라인영업부문) ▲ 상무이사 안병일(기획관리본부 전략기획부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 간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진행한 ‘오스템미팅 2024 서울’을 통해 소프트웨어 사업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디지털 치과’ 실현을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돕는다’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치과계 토털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진료 및 치료의 디지털화를 의미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구현해가는 과정에 있어 구강스캐너, CT, 밀링기계, 3D프린터와 같은 하드웨어적 요소는 물론 치과 운영의 효율화까지 이끌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확산에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치과 소프트웨어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원이기도 하다. 1997년 설립돼 치과 보험청구 프로그램인 '두번에'와 치과 전자차트 프로그램인 '하나로'로 사세를 키운 D&D시스템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전신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전략적 고려에 의해 임플란트를 주력 사업 분야로 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