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변동성이 높아지자, 환율을 고정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환헤지형 신규 상품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TR(H) ETF(448290)’ 순자산은 514억원이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해당 ETF는 출시 3개월여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날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TR(H) ETF(448300)’도 최근 순자산이 300억원을 넘었다. 개인순매수 규모는 연초 이후 64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주식형 환헤지 ETF 중 1위다.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 지수에 각각 투자하는 이들 ETF는 환헤지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원·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아 환율 리스크를 축소하고 변동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데다, 투자자는 원화로 투자하므로 환전이 필요없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하민정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최근 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우루과이 출신의 미국 건축가 라파엘 비뇰리(78)가 지난 2일(현지 시각) 동맥류 증상으로 타계했다. 비뇰리는 한국에도 위대한 건물축을 설계한 바 있다. 바로 서울의 이색명물인 ‘종로타워’를 1999년 설계한 주인공이다. 비뇰리는 세계 각국에 독특한 디자인의 초고층 하이테크 건물을 남긴 유명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무전기를 닮아 일명 ‘워키토키 빌딩’이라고 불리는 런던의 ‘20 펜처치 스트리트’, 얇고 긴 막대기처럼 생긴 뉴욕 맨해튼의 높이 425.5m(지상 85층) 주상복합빌딩 ‘432 파크 애비뉴’가 그의 대표작이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전자랜드가 3월 한 달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전자랜드 봄’격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전자랜드는 봄을 맞아 3월 한 달간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야외활동에 사용하기 좋은 사은품을 증정한다. 3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전자랜드에서 1000만원 이상 다품목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켄싱턴 또는 한화리조트 숙박 주중 2박권을 증정하며, 16일부터 31일까지는 클린 케어 가전인 건조기,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행사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놀이동산 2인 이용권을 제공한다. 전자랜드는 봄부터 미리 에어컨을 장만하는 고객을 위해 3월 동안 ‘에어컨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에어컨을 삼성 제휴 카드, 롯데 제휴 카드 및 하나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6개월의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에어컨 예약판매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상품 별 추가 캐시백을 증정하며, 행사 모델 구매 시 전자랜드 제휴 카드로 카카오페이를 통해 결제하면 최대 1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자랜드의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서도 오는 31일까지 ‘봄봄봄, 랜드데이&rsquo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제주 흑돼지의 변신, 블루밍 피그와 함께 인증샷 찍어볼까.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층 한식당 ‘녹나무’ 앞에 1만 송이 생화로 만든 대형 ‘블루밍 피그(Blooming Pig)’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3m 너비, 1.88m 높이의 블루밍 피그는 자연 건조시킨 6종의 스타티스(statice)와 20종의 프리저브드 플라워(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한 가공화)로 만들어졌다. 블루밍 피그는 지난해 5월 1만 송이 생화로 ‘꽃하르방’을 선보였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레이브 조(Brave Cho)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3개월의 공을 들여 탄생시킨 제주 명물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특히 브레이브 조는 삼겹살은 진핑크, 갈매기살은 노란색, 등심은 진보라 등 돼지고기의 부위별로 각기 다른 10가지 색상의 ‘꽃맞춤’으로 재치있게 표현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블루밍 피그는 최고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꽃하르방처럼 제주 드림타워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시그니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작년 대비 7.2% 증액을 결정했다. 금액으로는 1조5537억 위안(한화 약 293조원)에 달한다. 중국 재정부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에 보고한 올해 예산안에서 국방비 지출을 작년 대비 7.2% 늘어난 1조5537억 위안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2년의 전년 대비 국방예산 증액률인 7.1%를 미세하게 상회하는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 올해 국방예산은 57조143억원이다. 미국의 올해 국방예산은 사상 최고액인 8580억 달러(약 1100조원)로 확정됐다. 미국 정부예산 1조7000억 달러(약 2156조원)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 일본의 올해 국방예산은 26% 늘어난 6조8000억엔(약 65조7000억원)에 달한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과 중국 노선 운항 횟수 제한이 해제되면서 한중 간 하늘길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한중 노선 운항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중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이날부터 양국 항공사는 별도의 제한 없이 종전에 각국이 보유하고 있던 운수권에 따라 각각 주 608회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운수권은 각국 정부가 자국 항공사에 배분하는 운항 권리로, 정부 간 항공협정을 통해 운수권 규모가 결정된다. 산둥성과 하이난성 등은 '항공 자유화' 지역으로 운수권 없이 공항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 가능 횟수)만 있으면 운항이 가능하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이달에 인천~베이징, 인천~상하이, 인천~칭다오, 인천~옌지, 제주~상하이 등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우선 증편이 예상된다. 가령 인천~상하이, 인천~베이징 노선은 현재 운항 수가 각각 주 5회, 주 2.25회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줄었는데 각각 최대 주 56회, 주 45회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의에 따라 항공사들은 여객 수요와 중국 현지 공항 여건 등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한중 노선을 주 200회 이상으로 증편하고, 단계적으로 운항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덴마크의 명물 인어공주 동상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있는 인어공주 동상이 페인트칠 테러를 당했다. 동상 아래 바위에 러시아 국기 색깔로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다. 누가 동상에 페인트칠을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동상을 훼손한 범인을 찾기위해 수사에 나섰다. 덴마크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에 나온 인어공주를 묘사한 작품으로 1913년 조각가 에드바르드 에릭센이 만들었다. 인어공주 동상은 코펜하겐의 상징물로 자리 잡아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식재료비·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하고 가맹사업 파트너인 가맹점주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부득이 판매가를 조정했다. 인상폭 등은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조정 품목은 전체 품목 78종 중 43종이다. 대표 품목인 버거류의 평균 인상률은 5.7%이며, 가격이 평균 300~4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이 4,300원에서 4,600원, ‘그릴드비프버거’는 4,900원에서 5,100원, 불고기버거가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맘스터치는 세트 메뉴에 포함되는 탄산음료와 감자튀김을 비롯한 인기 사이드 메뉴와 ‘후라이드치킨’(1만6,900원) 등 모든 뼈치킨은 가격 인상 없이 기존 판매가를 유지하기로 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불가피한 가격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메뉴 런치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을 늘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아난티가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에 36홀 골프장과 연립형 콘도를 갖춘 ‘아난티 클럽 제주’를 오픈했다. 아난티는 3월부터 기존 한라홀딩스가 보유했던 약 52만평의 세인트포 골프장을 아난티 클럽 제주로 론칭해 운영한다. 앞으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최상의 시설을 갖춘 아난티다운 플랫폼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난티 클럽 제주는 최고의 명문 골프 클럽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으로, 2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코스 개발에 나선다.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각 18홀씩 색다른 매력과 재미를 가진 2가지 코스로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코스 명칭도 제주의 특징을 살린 한라코스와 김녕코스로 변경했다. 한라코스는 벤트그라스 한지형 잔디를 사용한 프리미엄 코스로, 김녕코스는 난지형 잔디를 사용한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하고 대중적인 코스로 개발한다. 36홀 코스와 현재 새롭게 설계 중인 클럽하우스의 리노베이션이 완료되는 내년 6월쯤에는 완벽히 아난티다운 시설로 재탄생한다. 골프 클럽 운영이 안정화되면 8만6000평에 달하는 배후 부지 개발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배후부지에는 아난티의 호텔·리조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유동성·건전성 이슈와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위험관리 등에 대한 대비책을 증권업게에 당부했다. 2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증권산업 고유의 역동성과 창의성 DNA를 바탕으로 경제 활력 및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 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예탁금 이용료율, 주식대여 수수료율 및 신용융자 이자율산정관행 개선 및 리서치 보고서의 신뢰성 제고 논의에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증권산업이 고부가가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경쟁력 제고와 해외진출 등 글로벌화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도 대체거래소 도입 등 시장 인프라 선진화, 제도적 애로 해소 및 해외 금융당국과 소통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금융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해주기 바란다"며 "증권업계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