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정부가 ‘한국형 NASA(미국항공우주국)’를 목표로 연내 개청을 추진 중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조속히 국회에 제출해 입법 절차가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일 특별법을 입법예고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받은 국민 의견을 법제처 심사과정에서 반영해 법안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2일 입법예고된 우주항공청 특별법에는 우주항공 분야의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육성 등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을 설치하고,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한 원칙과 기능, 특례 등이 담겨있다. 우주항공청 설치 목표도 '우주항공 관련 기술 확보, 산업 진흥 및 우주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으로 구체화했다. 또 우주항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편의점들이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우주마케팅을 앞세워 이슈몰이중이다. 최근 이마트24는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과 손잡고 우주점 인재 채용을 위해 전 지구인을 대상으로 청력 테스트를 진행한다. 물론 만우절 이벤트이지만 시급 100만원이라는 이슈로 고객의 관심끌기에 성공했다. 이번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광장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 1호점’을 열고, 자체 브랜드 캐릭터 ‘CU프렌즈’의 세계관 확장에 나선다. CU는 지난 2012년 CU 1호 점포로 문을 연 CU올림픽광장점을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케이행성 1호점’으로 개점했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CU의 대표 랜드마크로 활용하는 동시에 CU프렌즈의 콘텐츠 범위를 점차 확대하며 브랜드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우주 넘어 케이행성에서 날아온 CU프렌즈의 케이루가 지구의 탐나는 보랏빛 CU를 발견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케이행성에 여는 CU 1호점’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만든다는 것을 가정한 스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5월 한국을 찾는다. 올트먼 CEO가 17개 국가의 정책입안자들과 만나 대화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힌 만큼 그가 각국의 누구를 만날지에 관심이 쏠린다. 2일(현지시간) 올트먼 CEO의 트위터를 보면 그는 서울(한국) 등 17개 국의 17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적었다. 그는 "5∼6월에 오픈AI 사용자와 개발자와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와 얘기를 나누기 위해 여행을 진행할 것"이라며 "정책입안자들과 만나 대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가 방문한다고 알린 도시는 토론토(캐나다), 워싱턴DC(미국),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라고스(나이지리아), 마드리드(스페인), 브뤼셀(벨기에), 뮌헨(독일), 런던(영국), 파리(프랑스), 텔아비브(이스라엘), 두바이(아랍에미리트), 뉴델리(인도), 싱가포르,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서울(한국), 도쿄(일본), 멜버른(호주) 등 모두 17개국의 17개 도시다. 서울은 그가 열거한 순서에서 15번째로 꼽혀 후반부에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 올트먼 CEO는 이번 방한의 정확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롯데물산이 식목일을 맞아 아름다운 석촌호수 생태 환경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석촌호수의 경관 조경 및 생태 환경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석촌호수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송파구 오금공원에 나무를 식재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2021년부터 송파구청과 함께 석촌호수의 정화를 위해 시작된 수질개선 사업과 더불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다. 생태 전문가와 서울 시민이 함께하는 ‘석촌호수 생태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받아 이번 식재 장소는 산책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 식물 보강의 필요성에 뜻을 모아 롯데월드타워 앞 석촌호수 동호 일대로 선정했다. 롯데물산 임직원과 송파구청 관계자들은 식목 주간 동안 함께 모여 조경 면적 약 500㎡ 부지에 목수국, 가시라단풍, 꽃양귀비, 설유화 등 묘목 1,034그루를 식재한다. 특히 폐PET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섬유 원사로 만든 친환경 단체복을 입고 참여해 자연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호수 산책길을 만드는 데에 일조한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스프링 뮤직 필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스프링 뮤직 필름 페스타’는 겨우내 잠들어 있던 리듬 세포를 깨워 줄 봄맞이 음악 영화 기획전으로 메가박스 코엑스, 성수, 고양 스타필드 등을 포함한 40여 개의 지점에서 4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인생 음악 영화’로 꼽히는 <위대한 쇼맨>, <비긴 어게인>, <레미제라블>, <라라랜드> 등 총 4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상영하는 <위대한 쇼맨>은 일반관 외에 돌비 시네마, MX관 등의 특별관을 포함한 41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4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47개 극장에서 <비긴 어게인>을, 4월 17일부터 23일까지는 <레미제라블>을 41개 극장에서 상영한다. 4월 18일부터 24일까지는 <라라랜드>를 상영하며 일반관 외에 돌비 시네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메가박스는 ‘스프링 뮤직 필름 페스타’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이노스페이스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뉴스페이스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습니다. 앞으로 국내 우주산업의 부스터가 돼 주세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최근 국내 최초로 민간 우주발사체 시험 발사에 성공한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와 면담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주발사체 개발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지난달 브라질에서 국내 최초로 상업용 소형우주발사체 시험발사에 성공해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6년이라는 비교적 단기간에 기술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 창업 초기 어려움, 미래 전략 등에 관해 설명했다. 김수종 대표는 특히 우리나라 우주경제 육성을 위해 우주분야 고급인력양성, 민간우주기업에 대한 지원강화, 공공위성을 통한 민간수요 창출 지원, 민간전용 발사장·시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종호 장관은 "논의된 내용들이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계적 수준의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력을 확보한 이노스페이스가 조만간 더 좋은 소식으로 우주산업에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쿠쿠홀딩스(대표 구본학)가 2022년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제품 라인업 확장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매출 7,556억원과 영업이익 878억원을 기록했다. 쿠쿠전자의 지주회사인 쿠쿠홀딩스가 거둔 2022년 매출은 약 7,556억원으로 21년 대비 1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878억원,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가전 시장 성장 둔화와 급격한 물가 상승에도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밥솥 시장 공략을 위해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밥솥을 출시하는 등 밥솥라인업을 확대했다. 또한 쿠쿠 3구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레인지를 필두로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플랫타입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블렌더 등 주방 가전 제품군을 확대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미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적도 높았다. 특히 중국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 중심의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 3개 법인(청도복고전자, 심양홈시스, 요녕전자)의 2022년 매출은 924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성장했다. 중국 메이저 온라인 플랫폼인 T몰, JD, 틱톡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때 우주항공 산업의 혁신기업으로 불리던 ‘버진 오빗’(Virgin Orbit)이 끝을 모르고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영국 괴짜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설립한 위성 발사업체 버진오빗이 자금조달에 실패하자 회사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30일(현지시간) CNBC, CNN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버진오빗의 댄 하트 최고경영자(CEO)는 “안타깝게도 회사의 명확한 경로를 제시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즉각적이고 극도로 고통스러운 변화를 시행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정리해고가 회사의 모든 팀과 부서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버진오빗 인력의 85%에 해당하는 675명의 직원이 조만간 해고될 예정이다. 지난 3월 15일 자금난으로 인해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대부분의 직원들에게 일주일 동안 휴가를 보내라고 공지한 바 있다. 브랜슨 회장은 버진오빗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6000만달러(약 788억원)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버진오빗은 결국 자금난을 해소하지 못했고, 최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세대가 벚꽃 시즌에 선호하는 곳은 어디일까.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AI가 전처리한 모바일 데이터를 학습해 통계화한 유동인구를 측정 및 분석한 결과 2030세대(1985~2004년생)는 벚꽃 시즌에 '서도뚝(서울숲·도산공원·뚝섬유원지)' 삼각벨트를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SKT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오비전퍼즐을 기반으로 지난해 벚꽃 만개 시기(2022년 4월 9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에 수도권 관광 명소 방문자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령대별로 20대(이하 한국식 나이)는 서울숲과 뚝섬한강공원, 30대는 도산공원과 서울대공원, 40대는 동탄여울공원과 한국민속촌, 50대는 행주산성과 화산체육공원, 60대는 대명포구와 남한산성, 70대는 소요산과 보라매 공원 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30세대의 선호도를 분석하기 위해 벚꽃 개화 기간 중 서울과 경기 전체 봄 나들이객 대비 2030세대의 방문 선호도와 방문자 수를 지표로 했다. 특정 연령대의 방문 비중을 보여주는 방문 선호도를 기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2022년 연간 연결기준 재무실적을 공개했다.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 2022년 연결 매출 6,045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 3,302억원 대비 83% 성장한 수치다. 반면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89% 감소했다. 야놀자 플랫폼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 및 야놀자클라우드 부문의 본격적인 성장, 인터파크 인수 효과로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무형자산 상각 및 스톡옵션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473억원을 기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의 공격적인 투자에도 흑자를 이어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국내 숙박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한 3,644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686억원으로 국내 1위 여행 플랫폼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이어갔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클라우드 솔루션 및 채널링 매출의 증가와 자회사들의 성장이 본격화되며 전년 대비 225% 성장한 1,095억원을 기록했다.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