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여성 중 주식 부호 부동의 1위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차지했다. 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12일 종가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1902명 중 여성 주식 부호 417명의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홍라희 전 관장의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보유지분의 가치가 7조720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홍 관장의 보유 지분 가치는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20년 1월20일 종가 3조3791억원에 대비 3년 새 128.5% 증가했다. 2위는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 대표이사(5조9473억원), 3위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5조775억원)이 올랐다. 리더스인덱스는 "삼성가 세 모녀의 주식 가치는 최근 3년간 169.6% 증가했다"며 "고 이건희 회장 사망 이후 상속으로 받은 지분이 늘어나면서 주식 가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4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으로 조사됐다. 보유 지분 가치가 7939억원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의 세 모녀, 신세계그룹의 두 모녀 등도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LG가의 경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5월 발명의 날을 맞아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혁신적 성과를 낸 임직원을 선정 및 포상하는 ‘2023 발명왕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처음 도입한 발명왕 포상 제도는 구성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적극 장려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부문의 압도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발명왕’과 다수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출원왕’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했다. 먼저 발명왕은 최근 2년내 등록된 특허 중 대내외 전문가 집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배터리 사업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6명을 발명왕으로 선정했다. 금상은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적용된 전극공정 *더블 레이어 코팅 기술을 발명한 전극기술센터 이택수 팀장이 수상했다. 이 기술은 전극의 이중 코팅을 통해 상·하층의 특성을 다르게 하여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및 충전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전극공정 핵심 기술이다. 이외에도 자동차전지 파우치 균열 불량률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올리브영은 ‘올리브영 클린뷰티’ 선정 브랜드의 누적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정립해 건강한 성분과 더불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올리브영 클린뷰티’는 팬데믹 기간 뷰티 시장에서의 가치소비 트렌드를 이끌며 더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리브영 클린뷰티’는 올해도 성장을 지속해 연간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친환경, 친동물 활동이 특별한 이야기가 아닌,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노력을 하는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포함한 2030년 3대 신성장동력 매출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콘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전지 소재 매출액을 지난해 4조7000억원에서 2030년 30조원으로 6배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LG화학의 전지 소재를 포함한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3대 신성장동력의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21%(6조6000억원)에서 2030년 57%(40조원)로 올라서게 된다. LG화학은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톱 글로벌 과학 기업(Top Global Science Company)으로 포트폴리오의 대전환점을 맞게 될 전망이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유례없는 팬데믹과 지경학적 갈등 속에서 비상 경영 체제를 운영하면서도 글로벌 메가 트렌드와 지속 가능(Sustainability) 전략에 기반한 신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왔다"며 "LG화학의 중심축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드디어 만났다. 면담을 계기로 삼성전자 전장용 시스템반도체 영토가 확대될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이 회장이 지난 10일 미국 실리콘 밸리의 삼성전자 북미 반도체연구소에서 머스크를 만나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머스크 CEO와 별도로 미팅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용 회장과 머스크의 만남을 두고 업계에서는 "삼성과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차용 반도체 개발을 비롯해 미래 기술 개발에 대해 교류하는 의미가 아니겠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반도체 생산 경험을 토대로 자율주행 카메라 및 S/W 개발 기업 '모빌아이'의 고성능 반도체 위탁 생산 주문을 따내는 등 전장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상황이다. 이 회장 뿐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장을 모두 대동해 테슬라 경영진과 만났다는 점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반도체 양산 등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반응이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리서치앤드마켓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카-콜라사의 ‘토레타!’가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인 삼성동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K-POP Square)에서 수분보충음료 토레타!의 리뉴얼 패키지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새롭게 출시된 토레타! 리뉴얼 패키지는 라벨 크기를 절반으로 축소해 플라스틱 사용량까지 줄였다. 제품 상∙하단에는 물방울 무늬와 물결 모양을 입체감 있게 넣어 수분보충음료 토레타!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토레타!’ 브랜드명을 점자로 표기해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의 제품명 이해를 돕는다. 또한 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d'strict)’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초대형 디지털아트 영상을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에 선보였다. 토레타!가 만드는 물의 풍경을 뜻하는 ‘토레타! 월드’를 담아내 수분감과 싱그러움을 강조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봄 여행도 놀자, 계산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프로모션은 야놀자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놀자, 계산적으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 봄에도 합리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총망라했다. 먼저, ‘세상 경이로운 특가’ 기획전을 통해 매주 엄선된 300개 이상의 국내 인기 호텔ㆍ펜션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투숙일 기준 오는 11월 3일(금)까지 예약 가능하며, 쿠폰 적용 시 최대 82%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대표 프리미엄 호텔 30여 개를 투숙일 기준 최소 2주 전 미리 예약 시 적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저 전용 기획전도 마련했다. 5월 한 달간 전국 인기 테마파크ㆍ워터파크 등 40여 개 레저시설을 최대 54% 할인가로 판매하고, 최대 10% 할인 쿠폰을 선착순 5000명에게 발급한다. 또한, 매주 새로운 테마파크를 특가로 선보이는 ‘테마파크도 계산적으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에서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면서 '제2 반도체 신화' 구현의 토대를 마련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세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 등 CEO를 만나는 행보를 보였다. 이 회장은 ▲호아킨 두아토 J&J CEO ▲지오반니 카포리오BMS CEO▲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케빈 알리 오가논 CEO를 만나 바이오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이 회장의 글로벌 제약사 CEO들과 연쇄 회동은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해 바이오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또 이 회장은 글로벌 제약사와 미팅 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북미 판매법인 직원들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 현황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출발점은 중요하지 않다, 과감하고 끈기있는 도전이 승패를 가른다"며 "반도체 성공 DNA를 바이오 신화로 이어가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낮은 인지 능력으로 인해 학업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느린 학습 아동에게 1대1 맞춤 교육을 진행할 멘토 선생님 90명을 선발하고 5월 4일 발대식을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지난 2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느린 학습 아동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대인관계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천천히 함께’ 캠페인을 출범했다. 2023년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240명의 느린 학습 아동에게 1대1 멘토링학습을 지원하고, 대인관계 및 사회성을 형성할 수 있는 그룹 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할 방침이다.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천천히 함께’ 캠페인 출범 이후 느린 학습 아동에게 1대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멘토 선생님을 모집했다. 퇴직교원,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느린 학습자 전문교사, 교육대학교 재·휴학생 등 다양한 신청자들이 지원했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90명의 멘토 선생님을 최종 선발했다. 한편, 각 멘토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15일부터 연말까지 총 240명의 느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29일 밤 잠수교에서 사상 첫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열었다. 20분간 46명의 모델이 파란 조명으로 물든 795m 길이의 잠수교 런웨이에서 화려한 워킹을 뽐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쇼 컨셉트와 시노그래피(무대 연출) 디자인에 참여했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모델 정호연은 쇼의 오프닝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루이비통측은 "한강은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서울의 정서가 담긴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이곳에서 패션쇼를 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도 5월 16일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인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열 예정이다. 한편 1991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루이비통의 지난 2022년 매출액은 1조6923억원으로 전년(1조4680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019억원에서 4178억원으로 3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4.7%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