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4월 15일 ‘롯타 버스킹 오디션’을 개최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고객들에게 낭만과 휴식을 선물하고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 잔디광장에서 계절마다 버스킹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은 누구나 편하게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뮤지션과 관객 간 소통이 자유로워 버스킹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첫 봄을 맞아 공연 규모를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최초로 오디션 방식을 도입한다. 4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순위를 결정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고객들이 버스킹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돗자리와 빈백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타 버스킹 오디션’의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으로 한정한다. 참가자 모집은 17일부터 4월 2일까지다. 내부 심사를 거쳐 4월 6일 본선 참가자 10팀을 발표한다. 본선 결과에 따라 1등에게는 1,0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향후 상시 진행될 ‘롯타 버스킹’ 공연 기회도 제공한다. 유소현 롯데물산 마케팅팀 담당은 “따뜻한 봄날 롯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시가 한강에 '수상 버스'를 띄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수상버스를 이용할 경우 잠실에서 여의도, 상암까지 20~30분이면 주파가 가능해진다. 영국 런던 템스강에서 수상 버스를 타본 오세훈 시장은 "타당성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13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템스강을 오가는 리버버스를 탑승한 뒤 "서울에 돌아가 (수상버스 도입) 타당성 검토를 하겠다"며 "1년에 몇 번 홍수가 날 때를 제외하면 얼마든지 기술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버버스는 런던의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1997년 '템스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노선은 20개 가량으로 시속은 50㎞ 정도다. 연간 이용객은 약 1000만명에 달한다. 현재 서울의 수상 대중교통으로는 한강 수상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한강 수상택시는 총 9대로 승강장 16개소, 도선장 1개소를 갖추고 있다. 출·퇴근길 각 잠실~여의나루~마곡, 여의나루~반포~잠실 구간이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 실적은 저조하다. 오세훈 시장은 한강에 수상 버스를 비롯해 곤돌라 설치도 추진중이다. 다양하고 새로운 교통수단이 생기면, 한강 뿐만 아니라 서울시도 관광 명소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워라밸 중시 풍조가 확산되며 의사들도 전문의를 피하고, 일반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올해 전문의 최종 합격자가 10년 전과 비교하면 500명 가까이 감소, 10년래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달 1·2차에 걸쳐 치러진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2807명이었다. 작년에는 2914명, 10년 전인 2014년은 3341명이었다.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는 2861명. 2010년대 내내 3500명에 육박했던 응시자 수는 2021년 3000명 밑으로 떨어져 3년째 하락세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의사 면허를 따면 일반의다. 피부 미용이나 성형, 건강검진 등 피부과·성형외과같은 개인병원 분야는 전문의 자격증이 없어도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전문의는 의사 국가고시 합격 후 인턴 1년을 마친 다음, 병원에서 전공 과목별 레지던트(전공의) 과정을 끝내고 전문의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건강보험통계에서도 일반의가 운영하는 의원은 2018년 2940곳에서 2022년 3162곳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다. 조선일보 보도에서 50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다시 힘차게! 새롭게!”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2일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대회 ‘2023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전망대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다.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접수 첫 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대회는 작년까지 누적 약 600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다시 힘차게,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2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000명으로 대면 행사로 진행했던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3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푸마 공식 티셔츠, 배 번호 등이 담긴 ‘레이스 KIT’을 사전에 제공한다. 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2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하였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3월 10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홀(윌로우 하우스)에서 유일한 박사 제 52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님의 일생은 그 모든 것이 신의와 성실에 기초한 진취적인 기업가요, 선구적인 교육가요, 헌신적인 사회운동가, 애국애족의 독립운동가 이셨음을 되새기게 한다”고 고인의 유덕을 추모했다. 이어 “유한양행은 핵심가치인 프로그레스와 인테그리티를 바탕으로 찬란한 100년사 창조와 비전 달성을 위해 정진하고, 유한재단은 어두운 곳에서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보다 큰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 나가며, 유한학원도 젊은 인재들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33번째 한강다리 명칭을 놓고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가 '이름 유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강동구는 '고덕대교'를, 구리시는 '구리대교'로 명명할 것을 각각 주장하면서 주민 서명운동을 벌이며 유치경쟁까지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강동구는 7만명, 구리시는 4만명의 주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10일 강동구와 구리시에 따르면 한강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33번째 다리인 (가칭)고덕대교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구간에 포함돼 지난 2016년 착공했고, 강동구 고덕동과 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길이 약 1.7㎞, 왕복 6차로 대교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을 건설하면서 놓는 한강 다리로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강동구 일대에 ‘고덕강일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도로공사에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으로 531억6000만원을 강동구가 냈다. 그래서 강동구는 고덕대교라는 명칭에 대한 지분을 주장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공사 시행 초기부터 고덕대교라는 명칭이 널리 쓰여 이미 굳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휴젤이 17년 연속 LG생활건강의 매출을 성장시킨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휴젤은 오는 30일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 전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9일 공시했다. 차 전 부회장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CNP 화장품, 피지오겔, 코카콜라 음료 등을 인수합병(M&A)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M&A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LG생활건강의 북미,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17년 연속 LG생활건강의 매출을 성장시켰다. 차 전 부회장은 LG생활건강 대표를 맡기 전 ▲한국 P&G 총괄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영 성과를 올렸다. 휴젤 관계자는 "차 전 부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뛰어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온 만큼 기존 이사회와 함께 휴젤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젤의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요즘, 앤데믹 이후 처음 맞는 봄 시즌인 만큼 롯데월드타워가 내·외부를 새 단장하며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야외 잔디광장인 ‘월드파크’는 보수 정비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연말 초대형 크리스마스 정원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샤롯데 가든을 끝으로 3,600㎡(약 1,100평) 규모의 잔디광장은 초록빛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새로워진 월드파크에서는 각종 문화 콘텐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새 계절을 맞아 오픈을 앞둔 매장들도 분주하다. 특히 최근 2030 세대의 수요가 높은 베이커리·디저트 브랜드 입점이 속속 늘어나는 추세다. 먼저 글로벌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Joshua Vides)가 직접 작업한 2D 드로잉 인테리어 카페로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카페 ‘매트블랙’이 롯데월드몰 4층에 문을 연다. 미국 LA 본점을 둔 매트블랙은 지난해 국내 1호점 판교점 오픈에 이어 롯데월드몰에서 두번째 매장을 선보인다. 전국에 ‘도넛 열풍’을 몰고 온 노티드의 첫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밀알복지재단과 손을 잡고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마련한 ‘실내 숲 조성’ 사업에 참여할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호 생활시설 모집에 나선다. ‘아동복지시설 친환경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는 한국 코카-콜라가 밀알복지재단,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아이들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하여 협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2년 첫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 국내 아동복지시설의 환경친화적 실내 숲 조성을 지원 완료했다. 올해는 10곳의 아동복지시설을 선정해 각 기관 특성에 따라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벽면 플랜테리어 등 환경친화적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실내 숲 조성을 마친 17곳에 대해서도 꾸준히 공기 질 모니터링과 실내 숲 유지 및 보수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선발된 17개의 아동복지시설에 환경부 국립생태자원관 및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하여 실내 숲을 조성한 결과, 공기 오염물질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을 설계한 데이비드 치퍼필드(69)가 건축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은 건축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다. 건축을 통해 인류에 공헌했다고 인정되는 건축가에게 부여되는 상이기 때문이다. 그는 주어진 환경과 어울리는 품격 있고 절제된 건축물로 유명하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은 2019년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층건물'에서 2개 부문 대상과 1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치퍼필드는 독일 신(新) 베를린 박물관, 미국 세인트루이스 미술관, 일본 이나가와 묘지 예배당, BBC 스코틀랜드 사옥 등을 설계했다. 심사위원단은 8일 발표문에서 "치퍼필드는 섬세하면서도 강력하고, 절제되고, 우아한 건축을 선보여왔다"며 "건물이 지어지는 장소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시대를 초월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또 "지어진 건물이 환경과 역사에 미치는 영향까지 치밀하게 계산한다. 건축가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