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사 소셜미디어 X(엑스, 전 트위터)에 올린 내용 때문에 고용주로부터 불이익을 받으면 소송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X(엑스)에 글을 올려 "이 플랫폼에 게시한 글이나 ‘좋아요’를 눌러 고용주에게 부당 대우를 받았다면 (회사가) 법률 비용을 지원하겠다"며 "(지원에) 제한은 없다"는 글을 올렸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법률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지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지난 10월 당시 트위터를 인수할 때도 "트위터에서 모든 의견이 자유롭게 개진되어야 한다"며 발언했을 정도로 '표현의 자유 수호'를 X 운영의 기본 방침으로 삼고 있다. 트위터 인수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반(反)이슬람 운동가 패멀라 겔러, 여성 혐오자 앤드루 테이트같이 트위터에 선동이나 혐오 게시물을 올렸다가 차단됐던 계정 2만7000여개를 복구시켰다. 머스크의 이같은 조치가 결국은 경쟁사인 '스레드'를 의식한 조치이며, 급감한 광고매출 회복을 위한 고육책이란 분석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브랜드를 알파벳 'X(엑스)'로 바꾼 뒤 본사 건물 위에 설치했던 대형 구조물을 결국 철거했다. 대형 구조물이 점멸하는 통에 잠을 잘 수 없다는 등 여러 건의 민원이 제기됐고, 이에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이 조사에 착수해 규정을 위반했다고 통보한 데 따른 것. 일론 머스크는 이전부터 샌프란시스코와 다양한 사건으로 맞부딪혀왔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악연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존 트위터 본사 건물 위에 있던 'X' 문양의 대형 구조물이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엑스의 회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계정에 "오늘 밤 샌프란시스코 우리 본사"라며 'X' 모양의 대형 간판이 설치된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올린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는 "이 구조물이 허가없이 설치됐고, 깜빡이는 불빛 때문에 잠들기 힘들다는 주민들의 민원 수십여건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CNBC방송은 엑스가 이 표지판을 완전히 철거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 작업을 하거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로고를 변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머스크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곧 트위터 브랜드, 점진적으로는 모든 새들에게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밤 충분히 훌륭한 X 로고가 나오면 내일 전 세계에 이를 공개할 것”이라며 깜빡거리는 X 이미지를 올렸다. 여기서 새는 트위터의 파랑새 로고를 가리키는 말이다. 트위터라는 단어도 새가 지저귄다는 뜻이다. 머스크는 지난 3월에 직원들에게 트위터의 미래비전을 담은 ‘트위터2.0’을 설명하며 “단순 소셜미디어에 그치지 않고, 금융생활의 중심에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머스크는 회사 'X 법인'(X Corp)을 새로 설립해 트위터 법인을 이 법인과 합병시킨 바 있다. 앞서 머스크는 작년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중국의 위챗을 예로 들며 “트위터 인수는 슈퍼앱 X를 만들어내는 촉진제”라고 언급했다. 위챗은 중국 내에서 사용자 10억명을 확보한 세계 최대 슈퍼앱이다. 로이터 통신은 트위터를 메
[NewsSpace=JeongYoung Kim] The Sun Valley Conference, also known as the "Billionaire Summer Camp," continues to garner attention this year. The Sun Valley Conference, organized by the investment firm Allen & Company, has been a private event held annually in Sun Valley, Idaho since 1983. Gathering around 200-300 influential figures from the fields of information technology (IT), media, finance, and investment, the conference offers a unique opportunity for networking, discussions, and engaging in activities like tennis and golf. As the world's top leaders from the IT and med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가 트위터 광고 수익이 반토막 났으며 현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14일(현지 시간) 머스크 CEO는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위터는 광고 매출이 50%까지 떨어지고 막대한 채무 부담으로 인해 마이너스 현금 흐름을 겪고 있다”며 “다른 것들을 누리기 전에 현금 흐름을 플러스 상태로 돌려놓는 게 먼저다”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가 광고 매출 감소 수준과 현금 흐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뉴욕타임즈(NYT)가 지난 4월부터 5주간 트위터의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가량 감소했다고 분석한 바 있어 이 같은 추측의 신빙성을 더해주는 답변으로 업계는 인지하고 있다. 올 초 정보기술(IT) 매체 엔가젯을 비롯한 복수 외신은 트위터 광고 매출이 1년새 40% 이상 줄어들었고, 500곳 이상 광고주가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내용은 한 트위터 이용자가 트위터의 자본 재편 방안을 제안하자 머스크가 이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구체화됐다. 트위터 향후 방향에 대해 한 이용자가 “공공사업이든, 현금 흐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공식 출범했다. 머스크까지 생성형 AI시장에 참전함으로써 오픈AI를 필두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앤스로픽 등의 주요 빅테크들과의 각축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xAI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7월 12일 xAI가 출범했다"면서 "진정한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금요일(14일) 트위터 오픈 채팅을 통해 이 회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등의 보도에 따르면, xAi에는 구글의 딥마인드, 챗GPT를 개발한 오픈 AI,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AI 전문가로 일했던 인력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웹사이트에 공개된 구성원 12명 가운데는 딥마인드 엔지니어였던 이고르 바부슈킨을 비롯해 구글에서 일했던 토니 우, 크리스천 세게디, MS 출신 그레그 양, AI 선구자 제프리 힌턴 밑에서 공부한 토론토대학교 조교수 지미 바 등이 포함됐다. 이 매체는 “머스크가 챗GPT, 바드, 클로드와 같은
[NewsSpace=JeongYoung Kim] Chairman Choi Tae-Won of SK Group presented scholarship certificates to students leaving for overseas studies with the support of the Korea Foundation for Advanced Studies at SK Serene Building in Jongno-gu, Seoul. During the ceremony, he urged the students with the following words: "As we celebrate the 70th anniversary of Korea's reconstruction after the Korean War ceasefire and the 70th anniversary of SK Group's founding this year, I want to emphasize that our duty is not just to be satisfied with being an OECD country but to become a leading nation i
[NewsSpace=JeongYoung Kim] Samsung Biologics broke the record by surpassing 2 trillion won in orders for the first time in half a year. Samsung Electronics Chairman Lee Jae-Yong's willingness to foster bio as a "second semiconductor" and active investment are paying off. In addition, Samsung Biologics' production capabilities, CEO John Lim's sales strategy, order competitiveness, and quality management, leading to "super-gap" results. ■ Chairman Lee Jae-Yong's bio-interest, driving force behind SB’s performance According to Samsung Biologics on the 10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출시한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트위터는 '스레드'가 자신을 모방한 플랫폼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경고했다. 마크 주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 시각) 스레드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출시된 지 16시간 만이다.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 등 유명 인사들도 잇따라 계정을 오픈하며 트위터를 위협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스레드 앱에 뛰어들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트위터에서 가장 많은 팔로어(6290만명)를 거느린 유명 인사 중 한 명이다. 유명 방송 진행자 엘런 디제너러스(7540만명)와 가수 제니퍼 로페즈(4490만명), 오프라 윈프리(4220만명)도 계정을 열었다. 저커버그는 이날 가입자 수를 직접 알렸고, 11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트위터 계정에 ‘넌 뭐야’라는 뜻으로 통용되는 ‘가짜 스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결투’까지 언급했던 메타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와 일론 머스크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대결은 링이 아닌 SNS상에서 먼저 이뤄질 전망이다. 페이스북·인스타드램 모회사 메타가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를 선보이면서다.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진 텍스트 기반 새 소셜미디어 서비스 ‘스레드’(Threads)를 6일 출시했다. 이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해봅시다(Let‘s do this). 스레드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스레드 계정에 올리며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스레드 출시 4시간 만에 500만명이 접속(sign up)했다”고 밝혔다. 스레드는 애초부터 트위터의 대항마로 이름을 알려왔다. 글을 최대 500자까지 쓸 수 있고, 화면 디자인(인터페이스)도 트위터를 연상시킬 정도로 비슷하게 설계됐으며, 이미지 중심의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연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