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박대출 의원(진주시·갑)이 22대 국회 1호법안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특별법안은 ‘우주항공청’의 주변지역인 진주와 사천지역 일대를 우주항공복합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내용을 담았다. 우선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성격을 자족도시, 교육도시, 국내외 우수연구인력 및 관련 기업유치, 정주 여건을 두루 갖춘 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예정지역과 주변지역에 대한 기본계획과 개발계획 등의 수립·도로·철도 등 각종 기반시설 설치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는 특례도 규정했다. 박 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과 아울러 특별회계 설치와 각종 세제지원을 위한 국가재정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부수법안 4건도 이날 함께 발의했다. 박대출 의원은 "지난 5월27일 우주항공청이 개청, 진주·사천이 우주항공 대표도시로 성장할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22대 국회에서는 특별법 통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시중에서 판매 중인 보행기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가격, 제품표시사항 등을 조사한 결과 이중 4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11일 발표한 조사결과의 대상 제품은 ▲마리꼬베베 ‘레인보우알파보행기’ ▲베네베네 ‘보아미멜로디보행기’, ▲스마트베베 ‘스마트 뉴에이스 보행기’, ▲IZON ‘아이존 리틀윙스 보행기’, ▲엔픽스 ‘롤링 360 이지 다기능 아기 보행기’, ▲Combi ‘YT-Organic 아기 보행기 접이식 보행기’, ▲치코 ‘치코 3in1 보행기 베이비워커 123 붕붕카 걸음마차 그린’이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 유통 중인 보행기 제품 중 온라인 판매업체 판매율과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기준으로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 그리고 보행기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25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비자가 많이 사용한 제품을 기준으로 조사 제품을 선정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물리적 안전기준에 3개 제품(치코, Combi, 스마트베베)모든 제품이 이상이 있었다"면서 "화학적 안전기준에는 1개 제품(마리꼬베베)에 이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마리꼬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세종시가 선정됐다. 9일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이사장 윤황, 원장 정성훈)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기초 시군구(228개)를 대상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과 관련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결과다. '국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수원이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경기 수원시, 3위는 전북 남원시, 4위는 대전 유성구 4위, 5위는 서울 송파구가 차지했다. 부문별로 세종시는 인구 규모, 인구성장률, 출생률, 평균 연령과 관련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인구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성장도시 타이틀을 얻었다. 인구 규모에서 2022년 말 기준 38만8927명으로 전체 50위에 그쳤으나 인구성장률 부문과 평균연령에서는 각각 전국 4위와 전국 1위에 올랐다. 특히 평균연령은 37.7세로 가장 낮아 1위를 기록했다. 재정자립도, 상용직 비중, 고용률, 1인당 평균 소득, 주택 소유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출한 경제·고용 부문에서 세종시는 합계 211.2점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경제활력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유럽의 한 항공사가 착륙 전까지 목적지를 절대 알려주지 않는 비행 편을 운항하여 화제다. 한 이벤트 참여자가 틱톡에 올린 영상을 보면 더 극적이다. 착륙 전 조종사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하자 기내가 흥분과 환호성으로 가득 찬다. 유럽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헝가리의 위즈 에어(Wizz Air)는 착륙 전까지 목적지를 절대 알려 주지 않는 비행 편을 운항했다. 해당 비행 편에 탑승하는 승객은 도착 예정 시간과 날씨, 그리고 최소한의 꾸려야 할 짐 정도의 정보만 전달받는다. 이후 비행기가 착륙하는 순간에서야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 수 있다. 위즈 에어측은 "해당 비행은 위즈 에어에서 진행하는 ‘#LetsGetLostwithWIZZ’ 서프라이즈 SNS 이벤트"라며 "5성급 숙소와 여행 액티비티가 모두 포함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무료로 제공했다"고 전했다.
오늘 지나면 주말이고, 차주 조금 버티면 연휴고 그러고 나면 연말이고 또 한 해가 가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나만의 루틴 속에 나의 행복과 평정심을 찾고 그러면서 또 준비하고 도모하면 좋을꺼라고 현자들은 말합니다. 한마디로 멀리 보지도 말고, 예측하지도 말고, 깊게 발담그지 말라는 ’근시안‘적 사고가 필수란 말이었습니다. 보통은 훗날을 내다보고, 차기를 준비하며, 원대한 포부를 가지라고 할텐데 전 왜 여기서 이렇게 말하고 있을까요? 의구심이 드는 여러분, 이 기조를 한번 따라보시면 어떨까요… 그러고나니 아르키데메스 ’유레카‘는 아니지만 딱하고 떠오른 생각! ’맞아~ 고민해도 답이 없었고, 걱정해도 안풀렸으며, 노력해도 안되던 때가 있었지… 백날 훗날을 그려봐야 당장 한 치 앞을 모르는데, 뭔 의미가 있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저절로 무거웠던 머리가 끄덕여 졌습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겠지만, 힘들껍니다. 멀리 보는 사람이 많이 담겠지만, 눈이 아플껍니다. 희망만을 꿈꾸면 절망이 왔을 때 무너질껍니다. 맞습니다… 그럴껍니다. 여러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가수 이예린의 명곡 <늘 지금처럼>처럼 ’유지의 미학'을 실천하고 다짐하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560억달러(약 77조원) 보수 지급에 또 다시 새로운 장애물이 등장했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로 테슬라 8대 주주(지분 1%)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560억달러 보수 지급에 반대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반대는 머스크에게는 상당한 타격이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이날 성명을 내고 "머스크에 대한 테슬라의 560억달러 급여 보상 패키지는 그 규모와 구조가 ‘키맨 리스크’를 완화하지 못하는 방식"이라며, "오는 13일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1조7000억달러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로 전 세계 상장사 주식의 1.5%를 소유하고 있다. 테슬라와 관련해선 지분 약 1%(2023년 말 기준 약 80억달러 규모)를 보유한 8대 주주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앞서 머스크에 대한 막대한 보수 패키지가 제안됐던 2018년에도 이에 반대한 바 있다. 테슬라는 양산에 어려움을 겪던 2018년 머스크에게 양산에 성공하고, 주가가 오를 경우 대규모 보상을 하기로 약속했다. 머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신유열 전무는 롯데그룹 신격호 창업주의 손자이자 신동빈 2대 회장의 장남이다. 영국 런던 출신 한일혼혈 재일교포 3세다. 부친인 신동빈 회장이 노무라 증권 영국지사에서 근무하던 1986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2년 뒤인 1988년 일본으로 귀국했다. 영산 신씨에서 항렬은 ‘열’이다. 일본이름 시게미쓰 사토시며, 일본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국내에서는 부친 및 백부와 똑같이 아오야마가쿠인대학의 부속 일관제 학교인 아오야마가쿠인 초·중·고등부를 졸업했다. 롯데그룹 저택이 위치한 도쿄 시부야구 쇼토의 근처에 아오가쿠가 위치해 있다. 다만 부친 및 백부와 다르게 아오야마가쿠인대학 내부진학이 아닌 게이오기주쿠대학 상학부에 진학했다. 졸업 후 부친과 똑같이 노무라 증권에서 근무하며 미국 아이비 리그 컬럼비아 대학교 MBA를 수료했다. 신동빈도 노무라 증권-컬럼비아MBA 출신이다. 신 회장은 1988년 일본 롯데상사에 이사로 입사해 롯데에 발을 들였다. 1990년에는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상무로 취임하며 한국 롯데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역시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MBA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4번 째 시도 끝에 우주선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범비행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6월 6일 오전 7시50분(미 중부시간)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발사 약 3분 후 전체 2단 발사체의 아래 부분인 ‘슈퍼헤비’ 로켓이 상단 우주선 스타십에서 순조롭게 분리됐다. 슈퍼헤비는 우주선에서 분리된 후 처음으로 착륙 연소에 성공하고 멕시코만 앞바다에 연착륙했다. 스타십 우주선은 시속 2만6225㎞ 안팎으로 고도 210㎞ 정도에서 20분 넘게 예정된 항로를 비행했다. 발사 40분가량 지난 시점부터는 고도를 낮추며 대기권에 재진입했다. 90여분간의 여정 끝에 스타십은 지구로 귀환해 인도양에 착륙했다. 스페이스X는 X(옛 트위터)에 “스플래시다운 성공! 전체 스페이스X 팀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스타십의 흥미진진한 네 번째 비행 테스트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지난 3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난 바 있다. 지난 3월의 세 번째 시험비행에서 스타십은 48분여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슈퍼컴퓨터를 수용할 시설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xAI의 일반인공지능(AGI) 구축을 위한 데이터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인 xAI는 최근 유치한 8조원의 투자금으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비롯한 생성형 AI 개발에 앞장서 온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의 민간 기업들이 자금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 ‘그레이터 멤피스 상공회의소’의 테드 타운센드 회장은 머스크와 xAI 팀이 테네시주 멤피스에 이 도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가 될 새 시설 건설을 위해 지난 3월 초부터 공무원들과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아직 총 투자금액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멤피스시 당국이 xAI에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와 xAI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다만 머스크는 지난 2일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멤피스에서 아침으로 찰라 프렌치 토스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마초의 나라’ 멕시코에서 200년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나온 지 하루도 채 안 돼 여성 현직 시장이 피살됐다. 이번 살인 사건은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1)이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 24시간도 안 돼 발생했다. 4일(현지시각) BBC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전날 미초아칸주(州) 코티하에서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과 그의 경호원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인구 1만5000명 안팎(멕시코 통계청 2020년 조사 기준)의 코티하 행정 책임자인 피게로아 시장은 카르텔의 폭력 행위에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던 인물이다. 2021년 선거로 코티하 첫 여성 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 카르텔 폭력행위에 강경대응해 온 탓에 줄곧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작년 9월에는 가족과 인근 할리스코주 사포판을 찾아 쇼핑하던 중 무장 괴한들로부터 피랍돼 사흘 만에 풀려난 적 있다. 이후 당국은 피게로아 시장에 대한 개인 경호를 강화했다. 당시 납치범들의 신원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현지 언론은 멕시코의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소속 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