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전국 핫플레이스를 누비며 MZ세대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LG유플러스는 전국의 핫플레이스를 돌아다니며 MZ세대 고객을 만나 LG유플러스의 데이터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유튜브 콘텐츠 ‘터트립’ 시즌2 ‘터트립+(터트립플러스)’ 영상을 오는 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터트립’은 ‘네트워크가 빵빵 터진다’는 의미와 ‘여행(Trip)’의미를 합성해 제목을 붙인 웹예능이다. CJ ENM과 협업해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였으며, 시즌1은 총 조회수 400만회를 넘기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시즌2 ‘터트립+’는 8월 초까지 격주 목요일로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CJ ENM의 유튜브 채널 ‘tvN D ENT’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터트립+’는 입시와 교육을 소재로 MZ세대가 공감할만한 영상을 만들어 140만 구독자를 모은 인기 유튜버 ‘미미미누’가 MC를 맡아 관심을 더했다. ‘터트립+’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대학 축제, 잠실 야구장 등 젊은 층이 모이는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방문한다. 현장에서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효성중공업이 모잠비크에 대규모 전력기기 공급 및 변전소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아프리카 전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첵스 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약 업무협약(MOU) 서명식’에서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인 EDM과 총 428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전력망 강화 사업에 대한 계약체결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효성중공업 우태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모잠비크 EDM 마르셀리노 알베르토(Marcelino Alberto)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모잠비크 전력 인프라 개선을 위한 것으로, 모잠비크는 노후화된 변압기 및 주변 변전소 기자재 교체 및 증설을 통해 향후 전력소비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중공업은 2029년까지 220kV급 초고압 변압기14기를 교체 및 증설 공급하고, 노후화된 변전소의 설비 개선 및 용량 증대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효성중공업이 그 동안 아프리카 시장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술력을 검증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최근 우연히 tv에서 예전 법정 스님의 다큐멘터리를 접했습니다. 이제 열반하셨지만 정말 그 명작을 보고 있노라니 숙연해 지더라구요. '그렇고 그런 뻔하디 뻔한 제작물'이지 않을까란 편견은 시청 시작과 동시에 이내 사라졌으며, 그 분의 발자취와 소중한 정신에 저도 모르게 머리 숙여졌습니다. 물론 출가하며 속세의 가족도 뒤로 한 채 홀연히 삭발하던 모습은 인간적 관점에선 참 많이 아쉽고, 실망스러웠으며 저게 뭘까라고 잠깐 반문키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님이 남기신 ‘무소유’ 정신은 정말 후세에도 길이 전해질 영적인 heritage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무소유란 무엇일까요? 그저 내가 갖고 머무는 공간에 뭔가로 채우지 않고 빈 상태를 유지하며 없는 마음가짐을 지속하는 걸 말하는 걸까요? 단지 갖고 있던 물건들을 정리하고 버리는, 애시당초 소유하지 않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저도 물리적 관점에서 그렇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곱씹어 보면 무소유란 늘 비우려고 노력하고, 뭔가 탐하려 애쓰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에서 욕구를 버리고 세상 이치에 발맞춰 오버하지 않으며 지내는 것이란 아주 지극히 평범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LEED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 미래 기술에 이어 친환경 운영 전략까지 공존하는 전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각 세종의 LEED 플래티넘 인증까지 더해지며, 네이버는 모든 건축물들에 대해 LEED 플래티넘을 획득하게 됐다. 2013년 각 춘천의 LEED 플래티넘 획득을 시작으로, 그린팩토리(2014년), 커넥트원(2015년)에 이어 제2사옥 1784(2022년), 이번 각 세종까지 모두 전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된 셈이다. 특히, 각 세종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LEED 플래티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평가에서 각 세종은 설계 및 건축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성 확보와 자연 녹지 보호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IDC 운영을 실천한 점을 주요하게 인정받았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시행하는 전세계적인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다.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각 세종에는 네이버의 친환경 운영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첫 IDC 각 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현지시간 3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Cloud)·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한다. 특히 양사는 국내 AI·클라우드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대규모의 협력과 지원 영역을 9월까지 상세화 할 예정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소버린 AI’를 개발해 한국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가 됐다. 이와 함께 KT가 출시할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를 통해 KT는 본격적인 ‘AICT 컴퍼니(Company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이르면 다음 달 미국 보잉사에서 항공기 30대를 구매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인터뷰를 갖고 "다음 달 말 열리는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관련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며 "주문 기종으로는 '787 드림라이너'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번 항공기 구매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대비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고, 올해 10월 말까지는 미국 정부 심사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노후 항공기를 교체하고 항공기 보유 대수를 늘리는 등 합병 이후 구상을 현실화하는 차원에서 항공기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조 회장은 "미국과 EU가 요구한 모든 것을 다 했다. 10월 말까지 미국으로부터 아시아나 합병에 대한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아시아나 화물사업부를 매각하고 일부 장거리 여객 노선을 조정하는 것 외 추가 양보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에도 불구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배터리 미래먹거리 찾기에 나선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Battery Challenge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attery Challenge 2024'는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어디든 참여 가능하며, 6월 4일 개설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0일까지 접수 받는다. 공모분야는 ▲배터리 소재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 배터리 공정 및 제어 ▲품질관리 ▲재활용·재사용 ▲스마트팩토리 ▲메탈소싱(Metal Sourcing) ▲New to LG 등 8개 분야이다. 이 중 새로 신설된 ▲메탈소싱 ▲New to LG 분야는 급변하는 세계 환경에 따른 배터리 원재료 확보의 중요성과 배터리 외 에너지 관련 신사업 등 미래 사업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지원업체로부터 1차 제안서를 접수 받은 후 종합적인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발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만달러의 상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대한항공의 55년 역사가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5월 3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소재 힐튼 두바이 알 합투르 시티(Hilton Dubai Al Habtoor City)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항공업계 명예의 전당 시상식(Air Transport World Airline Industry Hall of Fame Awards)’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는 지난 1974년부터 50년 동안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해왔다. 특히 올해는 50주년을 맞아 ‘명예의 전당’을 신설, 세계 항공업계에 큰 기여를 한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미레이트를 비롯한 6개 항공사와 에어링크, 피츠버그 국제공항 등 2개 항공업계 단체,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전 에티하드항공 CEO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카렌 워커(Karen Walker) ATW 총괄 편집장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의 위탁수화물에 든 고가의 금품을 절도해 2년간 3억원 이상을 챙긴 국내 대형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06차례에 걸쳐 명품 에르메스 가방 등 3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항공사 이용 승객이 “4000만원 상당의 에르메스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1년부터 인천공항에서 국내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으로 일한 A씨는 승객들이 맡긴 수화물을 항공기 화물칸에 옮겨 싣는 업무를 해왔다. 그가 소속된 하청업체는 6명씩 1개 조로 위탁 수화물 적재 작업을 하고 있다. 이에 A씨는 다른 직원이 담배를 피우러 자리를 피운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사를 피하고자 한 번에 승객들의 물품 1~2개씩만 훔쳤다. 또 근무 장소에 폐쇄회로 카메라(CCTV)가 없는 점, 해외 여행객 특성상 여행지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생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양손잡이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은 구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LS는 어떤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S그룹은 지난 3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린 ‘인터배터리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