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롯데케미칼이 5일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 (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다는 캠페인으로, 연도별 목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수립한다. 롯데케미칼은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50년 100%로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도입 전략 및 목표를 수립했다. 올해에는 먼저 여수, 대산, 울산 등의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Power Purchasing Agreement) 및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확보할 예정이며, 동시에 해외의 각 사업장에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2050년까지 그린 수소를 활용한 재생 전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ESG 비전/전략 ‘GREE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SaaS(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 Software-as-a-Service)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공동대표 김종윤ᆞ이준영)가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을 통해 현지 기업 3곳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야놀자클라우드는 베트남 대표 여행 기술 기업 브이엔트래블(VNTravel, 대표 빈 장 트란(Binh Giang Tran))과 베트남 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브이앤트래블은 200여 개의 항공, 150만개 이상의 글로벌 호텔 및 현지 숙박 인벤토리를 바탕으로, 트리피(Tripi), 다이노고(dinogo) 등 자체 플랫폼에서 5만 개 이상의 여행ᆞ숙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난 2021년 시작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베트남 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모은다. 또한, 각 사의 기술 및 노하우를 결합해 양국의 여행자들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여행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놀자클라우드는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 디아이호텔(DiHotel) 및 동남아 호텔 체인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세라젬은 장병들의 건강 관리와 원활한 임무 수행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에 헬스케어 의료기기를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공군 조종사들은 훈련이나 임무 시 평소의 5~10배에 달하는 중력가속도를 견뎌야 하는 등 일상생활에선 경험하기 어려운 긴장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가속도 훈련 등에서는 척추에 무리가 가는 상황도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젬은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공군 비행대대 조종사 휴게실 등에 총 1억원 상당의 척추 의료기기를 지원한다. 공군 조종사들이 훈련과 임무를 마친 뒤 척추 건강을 관리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전달식에는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공군 장병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꾸준한 협력을 약속했다. 공군에 제공되는 헬스케어 의료기기는 집중 온열과 밀착 마사지로 목·허리 디스크 치료 등 4가지 사용목적을 인증 받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을 포함해 70여개국에 유통되는 제품이 전량 국내 자체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며 무진동·저소음 설계로 층간소음 부담을 줄였다. 한편, 세라젬은 강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SDI가 다음 달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기흥사업장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생산계획을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이자리에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 완료해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고, 원형 46파이 배터리 M라인도 준공하는 등 차세대 제품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창립 기념식에는 최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인 스타플러스 에너지 설립, 미국·유럽·중국 연구·개발(R&D) 연구소 설립, 해외 우수 인력 확보, 친환경 경영 선언 등을 언급하며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회사를 향한 비전과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 및 사업 기반 마련을 통해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사장은 "올해 삼성SDI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최초 여행산업 전문 독립 연구 법인 야놀자리서치(원장 장수청)가 '2023 트래블 이노베이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야놀자와 야놀자리서치가 공동 주최하는 ‘2023 트래블 이노베이션 아이디어 공모전’은 관광산업 내 플랫폼 경제 확산과 디지털 전환의 효과를 공유하고, 신규 서비스ㆍ플랫폼 기반 전략을 발굴해 관광 활성화와 국내 관광산업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관광 플랫폼 서비스 아이디어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 ▲관광사업자의 디지털 전환 전략 등이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3일(월)부터 17일(월) 17시까지로, 국내ㆍ외 대학 및 대학원생이라면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여 가능하다. 오는 7월 27일(목)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결선 진출 팀을 대상으로 출품작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창의성ㆍ실현성ㆍ타당성ㆍ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평가를 거쳐 총 1,3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ESG 상생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격는 협력사에게 금융지원과 더불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지원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 상생펀드 규모 확대, 협력사 교육 강화, 우수 협력사 포상 등 실질적 지원···동반성장 도모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금융이나 교육 부문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들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매년 운영 중인 상생펀드 프로그램이 있다. 3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상생펀드 규모를 지난 2021년 400억원 규모로 확대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82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지원대상 협력사 규모도 늘려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협력사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감면금리도 상향 조정하는 등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긴급자금 무이자 대여, 선급금 지원 등도 함께 시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양산에 돌입하며 전지 소재 리더십을 이어간다. LG화학은 6월부터 청주 양극재 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단결정) 양극재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생산 물량은 오는 7월부터 글로벌 고객사로 보내질 예정이다. LG화학은 오는 2027년까지 단입자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미 공장으로 확장하고, 총 생산규모를 연산 5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입자 양극재란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금속을 하나의 입자형상(One-body)으로 만든 소재로, 수명과 용량이라는 차세대 전지의 핵심 과제를 해결할 열쇠로 꼽힌다. 내구성이 높은 단입자 양극재를 사용하면 가스 발생이 적어 안정성이 높아지고 배터리의 수명이 기존보다 30% 이상 늘어난다. 배터리 수명 저하 문제는 그동안 전기차 보급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여겨져 왔던 만큼, 단입자 양극재가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양산하는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LG화학은 배터리의 가스 발생 문제가 고객의 페인 포인트인 것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가 7월 6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리스타트(Re-Start)’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리스타트는 야놀자 창업자인 이수진 총괄대표가 창업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본인만의 경영철학과 경험 등을 일기형식으로 풀어낸 자전적 에세이다. 지난 2015년 첫 출간 이후 창업가 및 업계에서 꾸준히 회자돼 온 이래, 올 3월 개정판이 출간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북콘서트의 주제인 리스타트는 한국 여행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최근 야놀자 멤버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이 개최한 비전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인바운드 여행객 5000만명을 달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소를 부산으로 정한 이유도 각별하다. 부산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만큼 관광대국 실현을 위한 첫 시작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북 콘서트에는 야놀자의 첫 투자자인 뮤렉스파트너스 이범석 대표도 참여해 야놀자의 변화와 투자 관련 뒷 이야기 등을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등 빅테크기업들이 앞다퉈 AI개발경쟁에 나선 가운데,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생성형 인공지능(AI)에 1억달러(1300억원)를 투자한다. AI를 발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과의 경쟁에 적극 참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아마존 주가는 4% 넘게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AWS는 고객을 자체 AI 및 머신러닝 분야 전문가와 연결해 주는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26% 오른 130.15달러에 마감했다. 이 센터는 고객과 AI, 머신러닝 분야 기업 전문가를 연결해 의료와 금융 서비스, 제조 분야 등 다양한 고객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아마존은 이미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 여행매체 론리플래닛, 소프트웨어 업체 트윌리오 등을 초기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AWS는 센터 운영을 위해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시스템이 UAM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럽 최고 권위의 항공기술 연구기관 및 영국 UAM 버티포트 업체와 손을 잡는다.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이하 KAC)와 함께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UAM업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버티포트(이착륙장) 조성 및 UAM 교통관리(UATM·Urban 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유럽 최고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NLR)와 'UAM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KAC·NLR은 UAM 인프라(UATM·버티포트) 운영 및 시스템 관련 핵심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1919년 설립된 NLR은 유럽 최고 권위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으로 항공 기체·시스템·운송 등 다방면의 연구를 수행하며, 유럽 미래항공기본계획(SESAR)을 비롯해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추진하는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