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시스템이 온실가스 관측이 가능한 초분광 위성 사업에도 첫발을 내딛는다. 초분광(初分光)에서 분광은 파장 차이에 따라 빛을 나누는 대기화학 스펙트럼을 뜻한다. 초분광은 빛을 수백 여 대역으로 나눠 영상 형태로 저장, 아주 먼 거리의 피사체까지 세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금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05억원으로, 2028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초분광 위성은 빛의 파장을 수백 개 이상의 스펙트럼으로 잘게 쪼개 우주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대기 중 오염물질까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관측위성이다. 초분광 영상 기술은 현재 ▲대기 및 토양의 오염·비오염 판별 ▲가뭄 및 홍수 등 재해 탐지·분석 ▲농작물 작황 정보 제공·분석 ▲산림 병충해 여부 식별 ▲지표 특성 분석 기능을 이용한 자원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할 위성은 고도 600km 이하 저궤도를 돌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산출하고 분포를 측정해 과다 배출 우려 지역을 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대기업집단들의 오너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이 그렇지 않은 계열사들에 비해 높았으며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거래 금액 중 오너일가들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의 수는 전체 계열사의 20% 미만이었지만 전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 매출액의 40% 가까운 비중이 내부거래를 통한 매출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88개 대기업집단 중 동일인이 자연인인 78개 기업집단의 3116개 계열사들의 지난해 내부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외 전체 매출액은 1902조 4242억원 중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 금액은 644조1206억원으로 33.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가 있는 78개 대기업집단의 3116개 계열사 중 오너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는 19.4%인 604개 계열사들로 확인되었다. 오너일가들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들의 매출은 953조 13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인 50.3%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내부거래 금액은 358조 3871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전선이 미 서부 지역에 처음으로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게 됐다. LS전선이 미국 송전망 운영사 LS파워그리드 캘리포니아(LS Power Grid California)社와 1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LS전선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블은 캘리포니아주(이하 CA주) 북부 세크라멘토강에 설치되어 오리건주 등 서북부에서 CA주로 전력을 송전하는 데 사용된다. 서부지역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CA주는 2035년까지 약 61억 달러를 투자하여 26개의 신규 송전망과 85GW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CA주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송전망 구축 계획에 맞춰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은 노후 케이블의 교체, 신재생에너지 개발, AI와 전기차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LS전선은 최근 자회사 LS그린링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미국과 영국, 베트남에 생산 현지화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해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 Power는 1990년 미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에서 초고속인터넷 10년 연속, IPTV 부문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두 부문 모두 4년 연속 단독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KS-SQI는 각 산업별 서비스의 품질, 신뢰성, 전문성, 이용편 리성, 사회적 가치 추구 등 다양한 항목을 분석해 수치화한 지표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지표로 알려져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고객이 서비스를 경험하는 모든 순간과 프로세스에 대해 고객의 관점에서 변화와 혁신을 고민하고 고객가치 혁신을 실행한 결과가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 관점의 변화 혁신을 위해 전사적인 회의체를 구성하여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개선 과제는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셋톱박스, Wi-Fi 공유기 등 장비 ▲콘텐츠 및 UI/UX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또한 가입, 상담, 개통/AS 등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접점 서비스 개선도 포함된다. SK브로드밴드는 매달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추진 현황 및 주요 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새롭게 선보인 ‘LIG넥스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중중대성 평가(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 및 외부 요인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기반한 6대 핵심이슈 도출 및 대응전략 수립 △ESG 활동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ESG 경영의 필요성 및 실천 의지 등을 주제로 LIG넥스원 이사회의 인터뷰를 담아내 보고서의 진정성을 더했다. LIG넥스원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첫 발간을 계기로 ESG 경영 내재화를 실현하는 한편,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ESG 경영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첫 발간이 LIG넥스원이 ‘현재를 책임지고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외이사 중심의 ESG 위원회를 기반으로 방위산업에 특화된 정책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SDI는 1일 기흥 본사에서 '54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기념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윤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54년이라는 도전의 역사 속에 회사를 위해 헌신하신 임직원분들과 파트너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삼성SDI는 지난 수년간 모두가 합심하여 미래를 위해 준비해왔고, 2030년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속 성장을 기대했던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시장의 일시적 성장세 둔화 등은 우리가 맞이한 새로운 위기"라면서 "이러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사장은 "2030년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실히 확보하자"고 주문했다.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건식극판 등 배터리 신기종·신기술의 적기 개발을 비롯해 삼성SDI의 주력 제품인 프리미엄급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부터 LFP 배터리 등 볼륨향 제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라인업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자재료 부문 역시 차세대 기술 선점과 신제품의 적기 시장 진입 추진을 당부했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코오롱그룹은 그룹 내 복합소재 관련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코오롱스페이스웍스(KOLON SPACEWORKS)’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사명에는 바다, 육지, 하늘을 넘어 우주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Space)에 적용되는 제품에 대해 내구성∙강성∙친환경성 등의 솔루션(Works)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소재의 조합으로 단일 소재로는 불가능한 물성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미래 거주 및 이동 가능성을 높여가겠다는 비전도 내포돼 있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 유리섬유 등을 고분자 재료와 혼합해 무게를 대폭 줄여 철보다 강하지만 훨씬 가벼운 특성을 가진 초경량 신소재다. 새롭게 출범하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기존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오원선 대표와 함께 (주)코오롱 전략총괄을 담당했던 안상현 전무가 새로 대표로 선임돼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안상현 신임 대표이사는 “에너지, 모빌리티, 통신, 안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미래를 가능케하고 인간이 발을 딛는 모든 곳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술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야외 활동과 장거리 운전이 잦은 여름철을 대비하여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을 위해 7월 1일부터 7월 27일까지 전국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4 렉서스 썸머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에어컨 필터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에어케어 ▲냉각수 ▲와이퍼 러버·블레이드 ▲12V 배터리 등 여름철 주요 부품 및 공임에 대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여름철 안전 주행을 위해 엔진룸, 브레이크, 서스펜션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최대 70여 개의 항목이 포함된 정기점검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렉서스 일부 모델의 트렁크 매트 2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되며, 서비스센터에서 50만원 이상의 유상 수리를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인젝터 클리너를 증정한다. 아울러 일반 보증 기간이 만료된 고객의 경우,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는 차량에 한해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2만km(선도래 기준)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렉서스 케어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는 피싱(Phishing), 해킹(Hacking), 스미싱(Smishing), 파밍(Pharming) 등 금융 범죄에 따른 고객 피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1회 신청 시 4개월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피해 구제에 앞장서며 금융 범죄에 대한 고객의 불안 해소 및 민생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동통신사를 대표해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험 판매나 중개하는 방식이 아닌 장기고객 혜택 차원으로 무상 제공키로 했다. 대상은 2023년 11월 30일 기준 U+모바일 이용기간이 2년(730일) 이상인 장기고객 중 개인 고객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공식 고객센터 앱 ‘당신의U+’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다음 날부터 4개월간 이용 가능하며, 기간 만료 시 12월 31일까지 재신청 가능하다. 가령 7월 1일 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대전 R&D센터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지난 6월 28일 오전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R&D 센터에서 준공식을 열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했다. 이 태양광 발전설비는 대전 R&D센터 내 주차장, 운동장 등 총 4862㎡ 면적에 설치됐으며, 양면형 태양광 발전패널 1740장을 이용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1816㎾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대전 R&D센터의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 국내 통신업계가 가동하는 단일 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연간 6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451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에 앞서 지난해 9월 문을 연 평촌 2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도 61.36㎾ 규모의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건설할 신규 IDC에도 재생에너지발전설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가상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