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조만간 폐점예정인 신세계그룹 이마트 본사 성수점 자리에 ‘2023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건축물이 들어선다. 치퍼필드는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을 설계하며 국내에 첫 건축을 선보였다. 서울시는 28일 열린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일대 업무시설 신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2001년 준공한 해당건물에는 이마트 성수점과 본사가 있다. 개점 22년 만에 문을 닫은 성수점은 본사와 함께 중구 순화동 오렌지센터로 이전한다. 이마트는 앞서 2021년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3조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투자금 확보를 위해 크래프톤·미래에셋 컨소시엄에 해당 부지를 1조20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건물을 매입한 크래프톤·미래에셋 컨소시엄은 빠르면 오는 2027년까지 복합건물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성수동 부지 개발이 끝나면 이마트도 미래형 점포로 재입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시설 신축사업은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지난해 수상한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지역적 특성과 공공성을 중시하는 건축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해리포터 테마파크가 오는 6월 일본 도쿄에 문을 연다. 26일 더 미러 등 영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해리포터 테마파크가 오는 6월 16일 도쿄에 개장한다. 영국 런던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새로운 테마파크의 정식 이름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 메이킹 오브 해리 포터'로 알려졌다. 아시아 최초의 세계 최대 규모 해리 포터 실내형 시설이다. 도쿄 해리포터 테마파크는 규모가 무려 9000평에 달한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테마파크보다도 큰 규모다. 도쿄 네리마구에 있는 최장수 놀이공원 도시마엔 부지에 세워진다. 해리포터 테마파크로 사용되고 남는 땅은 도쿄도가 사들여 대규모 공원으로 정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도쿄 해리포터 테마파크는 영국 런던의 해리포터 테마파크를 참고해 설계됐다. 워너브라더스는 일본 테마파크에 유독 많은 사람이 방문한다는 점 때문에 도쿄에 해당 시설을 세우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호그와트', '9와 4분의 3 승강장', '다이애건 앨리', '금지된 숲' 등으로 꾸며져 해리포터의 본고장인 런던보다도 훨씬 볼거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엔데믹을 변화되며 일본 여행 수요가 증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는 오는 22일 단 하루,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 초청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스테이는 지난 2017년 오픈 이후 시그니엘 서울이 지향하는 ‘고메 호텔’의 첨병 역할을 하며 사랑받아왔다. 지난 3년간 코로나 19로 인한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도 연평균 20% 가량의 매출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단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서는 이례적인 연매출 110억원대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캄케 했다. 이번 갈라 디너는 '프렌치와 K-Food의 만남(French meets K-Food)'을 콘셉트로 더덕, 우엉 등 한국의 봄철 식재료와 프렌치 쿠킹 테크닉이 조화를 이룬 파인 다이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심도 있는 프랑스 요리 연구를 통해 야닉 알레노가 전개 중인 독자적인 요리 운동 ‘모던 퀴진(Modern Cuisine)’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야닉 알레노는 전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는 셰프이다. 지난해 발표한 미쉐린 가이드 2023에서 그가 오너 셰프로 있는 ‘알레노 파리 오 파비용 르두아양(Alléno P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4월 15일 ‘롯타 버스킹 오디션’을 개최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고객들에게 낭만과 휴식을 선물하고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 잔디광장에서 계절마다 버스킹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은 누구나 편하게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뮤지션과 관객 간 소통이 자유로워 버스킹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첫 봄을 맞아 공연 규모를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최초로 오디션 방식을 도입한다. 4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순위를 결정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고객들이 버스킹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돗자리와 빈백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타 버스킹 오디션’의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으로 한정한다. 참가자 모집은 17일부터 4월 2일까지다. 내부 심사를 거쳐 4월 6일 본선 참가자 10팀을 발표한다. 본선 결과에 따라 1등에게는 1,0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향후 상시 진행될 ‘롯타 버스킹’ 공연 기회도 제공한다. 유소현 롯데물산 마케팅팀 담당은 “따뜻한 봄날 롯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시가 한강에 '수상 버스'를 띄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수상버스를 이용할 경우 잠실에서 여의도, 상암까지 20~30분이면 주파가 가능해진다. 영국 런던 템스강에서 수상 버스를 타본 오세훈 시장은 "타당성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13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템스강을 오가는 리버버스를 탑승한 뒤 "서울에 돌아가 (수상버스 도입) 타당성 검토를 하겠다"며 "1년에 몇 번 홍수가 날 때를 제외하면 얼마든지 기술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버버스는 런던의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1997년 '템스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노선은 20개 가량으로 시속은 50㎞ 정도다. 연간 이용객은 약 1000만명에 달한다. 현재 서울의 수상 대중교통으로는 한강 수상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한강 수상택시는 총 9대로 승강장 16개소, 도선장 1개소를 갖추고 있다. 출·퇴근길 각 잠실~여의나루~마곡, 여의나루~반포~잠실 구간이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 실적은 저조하다. 오세훈 시장은 한강에 수상 버스를 비롯해 곤돌라 설치도 추진중이다. 다양하고 새로운 교통수단이 생기면, 한강 뿐만 아니라 서울시도 관광 명소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워라밸 중시 풍조가 확산되며 의사들도 전문의를 피하고, 일반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올해 전문의 최종 합격자가 10년 전과 비교하면 500명 가까이 감소, 10년래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달 1·2차에 걸쳐 치러진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2807명이었다. 작년에는 2914명, 10년 전인 2014년은 3341명이었다.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는 2861명. 2010년대 내내 3500명에 육박했던 응시자 수는 2021년 3000명 밑으로 떨어져 3년째 하락세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의사 면허를 따면 일반의다. 피부 미용이나 성형, 건강검진 등 피부과·성형외과같은 개인병원 분야는 전문의 자격증이 없어도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전문의는 의사 국가고시 합격 후 인턴 1년을 마친 다음, 병원에서 전공 과목별 레지던트(전공의) 과정을 끝내고 전문의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건강보험통계에서도 일반의가 운영하는 의원은 2018년 2940곳에서 2022년 3162곳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다. 조선일보 보도에서 50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다시 힘차게! 새롭게!”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2일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대회 ‘2023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전망대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다.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접수 첫 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대회는 작년까지 누적 약 600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다시 힘차게,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2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000명으로 대면 행사로 진행했던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3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푸마 공식 티셔츠, 배 번호 등이 담긴 ‘레이스 KIT’을 사전에 제공한다. 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2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하였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3월 10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홀(윌로우 하우스)에서 유일한 박사 제 52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님의 일생은 그 모든 것이 신의와 성실에 기초한 진취적인 기업가요, 선구적인 교육가요, 헌신적인 사회운동가, 애국애족의 독립운동가 이셨음을 되새기게 한다”고 고인의 유덕을 추모했다. 이어 “유한양행은 핵심가치인 프로그레스와 인테그리티를 바탕으로 찬란한 100년사 창조와 비전 달성을 위해 정진하고, 유한재단은 어두운 곳에서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보다 큰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 나가며, 유한학원도 젊은 인재들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33번째 한강다리 명칭을 놓고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가 '이름 유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강동구는 '고덕대교'를, 구리시는 '구리대교'로 명명할 것을 각각 주장하면서 주민 서명운동을 벌이며 유치경쟁까지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강동구는 7만명, 구리시는 4만명의 주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10일 강동구와 구리시에 따르면 한강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33번째 다리인 (가칭)고덕대교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구간에 포함돼 지난 2016년 착공했고, 강동구 고덕동과 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길이 약 1.7㎞, 왕복 6차로 대교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을 건설하면서 놓는 한강 다리로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강동구 일대에 ‘고덕강일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도로공사에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으로 531억6000만원을 강동구가 냈다. 그래서 강동구는 고덕대교라는 명칭에 대한 지분을 주장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공사 시행 초기부터 고덕대교라는 명칭이 널리 쓰여 이미 굳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휴젤이 17년 연속 LG생활건강의 매출을 성장시킨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휴젤은 오는 30일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 전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9일 공시했다. 차 전 부회장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CNP 화장품, 피지오겔, 코카콜라 음료 등을 인수합병(M&A)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M&A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LG생활건강의 북미,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17년 연속 LG생활건강의 매출을 성장시켰다. 차 전 부회장은 LG생활건강 대표를 맡기 전 ▲한국 P&G 총괄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영 성과를 올렸다. 휴젤 관계자는 "차 전 부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뛰어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온 만큼 기존 이사회와 함께 휴젤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젤의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