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서울시가 한강변 주요 거점과 관광명소에 강남과 강북을 잇는 곤돌라 설치를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 시장이 첫 임기 때인 2007년 추진했던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2.0 버전이다. 아직 정식 노선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뚝섬에서 잠실을 잇는 안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서울 내에서 케이블카는 주로 관광 목적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곤돌라는 관광을 넘어 시민의 발역할인 교통수단 역할까지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뚝섬에서의 잠실까지의 거리는 1.6㎞ 내외로, 4~5㎧ 속도의 곤돌라로 일일 2000명 정도를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잠실 주경기장부터 뚝섬 유원지역까지 환승을 포함해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곤돌라를 타면 5~6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 경제적 타당성이 나오고 대중교통 수요가 나올 수 있을지, 곤돌라 속도 등을 변화시켜서 더 많은 효과를 줄 수 있을지는 앞으로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7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2022년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수상했다. ICN 어워즈는 매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으로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를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다. 제주항공은 2022년 한 해 동안 ▲여객수요 회복 및 환승객 유치 ▲스마트공항구축 협력 ▲항공보안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환승객 유치를 위해 중국발 일본노선 수하물 프로모션 및 전세기 등을 운항하며 환승객 전용 탑승구 수속과 수하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1만900여 명의 환승객을 유치한 성과를 냈다. 또 스마트 공항 구축을 위한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롭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중 유일하게 여권과 탑승권 없이도 탑승수속이 가능한 스마트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항공보안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불법탑승 방지 차원의 탑승구 신원 확인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적극적으로 보안사고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180m 높이의 대관람차 ‘서울링’이 지어진다. 서울의 새로운 명물,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고리 형태 대관람차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며, 연간 3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8일 밝혔다. 서울링은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아이’ 같은 큰 바퀴 모양의 대관람차다. 기존 대관람차와 달리 바퀴살이 없는 고리 형태인 게 특징이다. 높이는 180m 안팎으로 설계됐으며, 고리형 디자인 기준으로는 세계 1위 규모다. 전세계에 있는 모든 대관람차와 비교해도 아랍에미리트의 ‘아인 두바이’ 다음인 세계 2위 높이다. 탑승 가능한 인원은 1시간 당 1474명, 1일 최대 1만 1792명으로 기획했다. 연간으로는 약 350만명 이상의 관광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예측이다.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이뤄지는 서울링의 예상 사업비는 약 4000억원이다. 서울시는 별다른 난관이 없으면 2025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측은 "지리적으로 북한과 가까운 이 곳은 남북 통일 시대가 오면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조망이 우수해 서울 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최상의 기술력과 품질, 장인정신의 조화로 차별화된 맞춤 수면 경험을 선사하는 럭셔리 매트리스 ‘크라운 쥬얼(Crown Jewel)’을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크라운 쥬얼은 씰리의 럭셔리 라인에 속하는 컬렉션으로, 호주의 숙련된 침대 장인이 15일의 제작 기간을 거쳐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명품 매트리스다. 우아하고 기품 있는 디자인은 물론, 씰리만의 매트리스 스프링 기술력이 집약된 ‘포스처피딕(Posturepedic)’으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특히 3단계에 걸친 구간별 서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ReST Support®’ 스프링이 적용되어, 신체에 맞춘 듯한 지지력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매트리스 가장자리에 ‘플렉시케이스(FlexiCase®)’ 시스템이 적용되어 스프링 매트리스임에도 모션베드로도 활용 가능하며 매트리스 어디에서나 편안한 지지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수백 개의 마이크로 코일이 내장된 레이어가 체중을 고르게 분산한다. 매트리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이디야커피가 서울페이플러스 이용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8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월 다양한 결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이는 한편, 가맹점주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페이플러스를 도입했다. 서울페이플러스는 서울시에서 발행하는 지역 상품권으로, 서울페이플러스APP을 통해 QR/바코드로 간편하게 결제되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결제 시 일반적으로 이용 수수료가 부과되는 신용카드와 달리 서울사랑상품권은 수수료가 없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디야커피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3월 첫째 주 이디야커피 가맹점 내 서울페이플러스 이용 고객은 도입 첫째 주 대비 약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한 결제 시스템은 물론 지역구에 따라 7~10% 할인 구매 가능해 합리적인 소비 방안을 찾는 사용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페이플러스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산구 상권을 살리기 위해 8일 오전 10시부터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20% 할인 판매한다. 해당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APP내에서 용산구 선택 후 구매 가능하며 용산구에 위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 전기 추진 항공기 개발 기업 ‘플라나(PLANA, 대표 김재형)’가 제주항공과 ‘선진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기반 AAM 기체 개발사인 플라나와 국내 LCC 업계 리더인 제주항공은 ‘A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개발을 목표로,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의 1단계 실증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AAM 관련 항공운항증명(AOC) 자격 기준 및 조종사 등 산업 종사자 양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AAM은 선진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지역항공모빌리티(RAM) 등을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이다. 플라나는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기반 AAM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AAM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체 개발뿐만 아니라 기체 비행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대통령 특사로 유럽 3개국(스페인, 덴마크, 포르투갈)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국 주요 기업인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6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특사 자격으로 3개국 총리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SK그룹 회장으로서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쇄 회동을 수행했다. 이번 출장은 신재생에너지 강국 방문인 점을 고려해 최 회장은 덴마크 베스타스, 포르투갈 갈프 등 각국 에너지 분야 주요 기업과의 회동에 중점을 뒀다. 이는 에너지 전환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국과 각국 간의 긴밀한 경제 협력 차원이며 기후 위기 대응, 탄소 중립과 같은 인류 공동 과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되려는 부산엑스포의 비전과도 연결되는 활동이다. 또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자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그리고 SK그룹 회장으로서 이번 출장을 통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최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풍력 터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올해 처음 참가한 호주 국제에어쇼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블랙이글스는 지난해 영국 RIAT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2년 연속 국제에어쇼를 석권하며 대한민국과 공군의 위상을 높였다. 5일 공군에 따르면 블랙이글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호주 애벌론공항에서 펼쳐진 2023 호주 애벌론 국제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호주에서 받은 종합 최우수상은 애벌론 국제에어쇼 사상 최초로 수여된 것으로, 블랙이글스는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애벌론 국제에어쇼는 세계 항공우주 전문가, 국방 관련 관계자, 일반 관객이 참석하며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박람회 등이 함께 열리는 남반구 최대 국제에어쇼다. 블랙이글스는 주최 측 공식 초청으로 처음 참가해 태극 기동을 포함한 24개 특수 기동을 선보여 현지 언론과 25만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블랙이글스 1번기 조종사 양은호 소령은 "세계 무대에 대한민국 공군력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국민들 앞에서도 최고의 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제1057회 로또 2등 당첨자 664명 중 103명이 같은 로또판매점에서 복권을 산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번엔 1등 당첨자도 무려 17명이 나와 각각 약 16억원을 거머쥔 것보다 더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3, 19, 27, 40, 45'가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6억1607만원씩 받게 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2'로,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는 664명이다. 이들은 각각 690만원씩 받게 된다. 그런데 우연찮게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의 한 복권 판매소에서 2등 당첨 103건이 나왔다. 이곳의 당첨자가 같은 사람일 경우 7억1027만5640원을 차지하게 된다. 다만 103장의 구입 가격은 10만3000원으로, 한 사람에게 한 회차마다 제한된 구매 가능 금액인 10만원을 초과해 모두 동일인이 구매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편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962명으로 155만원씩 받게 되며,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우유업계 첫 여성 CEO인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에 올랐다. 3일 매일유업은 지난 1일자로 김선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김 부회장은 BNP파리바그룹, UBS인베스트먼트뱅크 등 글로벌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다 2009년 매일유업에 재경본부장(전무)으로 합류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4년 대표로 발탁됐다. 이후 김 부회장은 당시 유가공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로 조명받았다. 이후 저지방 우유(2014년), 성인 영양식 브랜드 ‘셀렉스’(2018년) 등의 사업 다각화를 이끌었다. 김 부회장은 국내 유업체를 넘어 해외사업을 강화해 종합 식품기업으로 확장하는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김 대표의 그간의 성과를 회사가 인정한 것이며,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사 조처”라며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신사업 혁신, 해외사업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