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이번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차량나눔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를 돕고 복지 사각 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모빌리티 사업 특성에 맞춰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50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5대, 기아차 EV3 전기차 10대 등 총 15대를 기관에 무상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과 초록우산은 차량 지원 적합성 서류심사, 외부전문가 심사, 기관 현장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각 1대씩 차량이 지원된다. 차량 지원과 함께 차량 등록 및 탁송비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비용과 랩핑, 운전자 안전교육 등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해당 사업 외에도 지속가능한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낸다. 혁신 기술·자산의 사회환원을 통해 사람·환경과 공존하겠다는 조현범 회장 주문에 따른 것이다. 대표적으로 폐타이어의 순환경제 모델 구축이다. 한국타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구자균(법학 76) LS일렉트릭 회장이 전기에너지 분야 기금교수 후원사업으로 20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10월 17일 오전 백주년기념관 4층 일민라운지에서 ‘고려대-LS일렉트릭, 기금교수 후원사업 기부협약식’을 가졌다. 고려대 국제대학원에서 7년간 교수로 재직한 구자균 회장은 2004년부터 석림회 장학금,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석림회 장학금 등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다양한 방면으로 기부했다. 또한, 매년 교우회 장학금을 기부하며 교우회의 발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학교는 구자균 회장의 꾸준한 기부를 기념하기 위해 본교의 SK 미래관에 구자균 그룹 스터디룸을 조성했다. 구자균 회장은 LS일렉트릭의 사업 분야 중 하나인 전기에너지 분야에 연구 실적을 갖춘 기금교수 2명의 초빙을 후원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구자균 회장의 뜻에 따라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의 교원 초빙을 위해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식에서 구자균 회장은 “고려대가 자연계 캠퍼스의 강화에 집중한다는 소식과 함께 다가오는 개교 120주년, 2025년 5월에 자연계 중앙광장 신축 착공을 한다고 들었다. 교우로서 모교의 자연계 육성 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성균나노과학기술원(SAINT)이 한국-스위스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국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이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기술국제협력(R&D)-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기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첨단 기술을 확보하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 사업에 성균관대 성균나노과학기술원 송영재 교수팀이 선정되었으며, 연구팀은 ‘고주파 펌프 엔지니어링 적용을 통한 양자한계 증폭기의 극저잡음 성능향상 기술개발(Quantum-LAEP)’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기업으로 위드웨이브(Withwave)가 참여해 기술적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성균나노과학기술원(SAINT)은 성균관대의 전략적 연구기관으로, 양자, 나노바이오, 반도체 및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첨단 융합기술의 연구를 수행 중이다. 송영재 교수 연구팀은 저온 측정 기술부터 웨이퍼 단위의 양자 소자 제작 및 멀티 큐비트 소자의 정밀 분석까지 포괄적인 양자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양자 컴퓨터의 효율적인 작동을 위한 큐비트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화에서 보이스피싱을 자동 탐지하는 ‘KT 실시간 통화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에 대해 과기정통부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KT 실시간 통화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란, 별도의 서버 연동이 필요 없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화에서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에 실증특례를 받은 서비스는 통화 음성에서 AI 언어모델이 실시간으로 금융 사기와 연관된 문맥을 탐지하는 기존 ‘보이스피싱 탐지 AI 에이전트’ 기술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의심스러운 통화는 화자인식 기술로 과거 보이스피싱 범죄자 목소리의 특징정보와 비교해 목소리 유사도를 분석하고 위험을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 유사도 측정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보이스피싱 목소리의 특징을 추출해 제공한 데이터를 통해 이뤄지며, 서버 연결 없이 단말에서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동작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힘썼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번 실증특례에 KT와 함께 참여하며 보이스피싱 탐지 성능 개선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계기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화학은 100% 바이오 기반의 3HP(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최초 적용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3HP는 식물성 원료의 미생물 발효 공정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바이오 원료다. 적용 분야와 확장성이 무궁무진해 전세계적으로 3HP에 대한 기술 개발 시도는 있었으나 아직까지 상용·상업화된 사례는 없다. 3HP는 비임상실험 결과 화장품 분야에서 다양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LG화학은 최근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대봉엘에스와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검증하기로 했다. 양사는 3HP를 원료로 사용하기 적합한 기능성 화장품 제품군을 선정해 제형 개발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2025년까지 임상 평가를 통한 효능 검증을 완료하기로 했다. LG화학은 3HP 균주, 발효, 정제 기술을 특허로 보유하고 있으며, 비임상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3HP를 원료로 한 다양한 화장품 조성물 특허 출원을 지속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미국화장품협회(PCPC: 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에서 발간하는 국제 화장품 원료사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대학 연구소(Lab)의 창업팀을 포함한 AI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shift)’ 를 본격 가동한다. ‘쉬프트(shift)’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쉬프 트(shift)’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겐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투자 ▲기술 지원 ▲사업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도 추진함으로써 우수한 미래 기술을 조기에 선점,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의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미래 기술이 실제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 분야는 ‘AI를 포함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이며 프로그램 지원 기간은 오는 10월 28일까지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에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총 100기가와트시(GWh)가 넘는 대형 계약으로, 금액으로는 13조원 이상이 예상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 연이은 대규모 수주 낭보에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포드와 총 109GWh 규모 상용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총 2건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4GWh,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75GWh를 납품하는 내용이다. 양사는 구체적인 공급 계약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계약 규모가 13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기준 배터리 셀 1킬로와트시(kWh) 판가는 89달러로, 이번 포드 계약에 적용하면 13조원 수준이 된다. 계약에는 셀 이외에 모듈까지 포함돼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0월 8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수조원 규모의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지 1주일 만에 다시 한번 ‘잭팟’을 터뜨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삼원계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는 14인치 하이엔드 노트북용 LCD 패널이 디스플레이 패널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탄소 배출 저감 인증’(PCR, Product Carbon Reduction)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공신력있는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패널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8%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이 용이한 부품을 우선 적용하는 한편, 초정밀 미세공정으로 회로 집적도를 높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을 다수 도입한 결과다. 친환경 부품 사용 확대를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새롭게 적용했다. 설탕 제조 후 버려지던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자연에서 분해되는 바이오매스(Biomass) 플라스틱을 개발, 기존 플라스틱 부품 일부를 대체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화석 연료 기반의 플라스틱과 달리, 폐기 식물을 활용해 자원 순환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도 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생명물리학과 김인기, 루크 리 교수(하버드메디컬스쿨) 연구팀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노준석, 김진곤 교수 연구팀과 함께 메타표면 칩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유전자 증폭기술(PCR)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감염병 진단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PCR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DNA를 증폭해 감염병을 진단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은 진단까지 몇 시간이 소요되고 고가의 장비가 필요해 현장 진단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팀은 빛을 열로 변환하는 메타표면 기술을 도입했다. 메타표면은 98% 이상의 빛을 흡수해 즉시 열을 발생시키며, 이로 인해 PCR 반응물을 빠르게 가열하고 냉각할 수 있다. 이렇게 개발된 메타표면 칩을 이용하면 30번의 가열과 냉각 주기를 3분 30초 내에 완료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RNA 증폭도 6분 30초 내에 처리할 수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질화타이타늄 기반 메타표면 완전흡수체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금 기반 광열효과에 비해 질화타이타늄은 더 넓은 파장 영역에서 빛을 흡수하고, 더 빠른 전자-전자 상호작용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그룹이 최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2022년부터 올해로 3회째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 명과 함께 한미전선㈜, ㈜성신산전, ㈜엔텍이엔지, 태산기계공업 등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로 “협력사 대표님들을 모시고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올해로 3년째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LS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는 단순한 벤더(Vendor)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Partner)로서 동반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세무 관련 정보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하고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LS엠트론의 협력사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