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전세계에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38)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해임됐다. 이사회는 올트먼 CEO가 솔직하게 소통하지 않고, 이사회의 활동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 계속해서 회사를 이끌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희의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빅테크업계에선 샘 올트먼의 갑작스러운 해임 소식에 놀라면서도, 그의 해임 배경과 이유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올트먼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가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올트먼은 지난 6일에는 오픈AI 첫 개발자 회의를 열고 최신 AI 모델 ‘GPT-4 터보’를 선보이는 등 오픈AI의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픈AI 이사회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올트먼 CEO의 해임 소식을 밝혔다. 그 자리를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마이라 무라티가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숙고 끝에' CEO 교체를 결정했다면서 올트먼이 이사회를 속였다고 주장했다. 이사회는 "올트먼이 이사회와 의사소통에서 일관된 솔직함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사회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전기 내용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로이터 통신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의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인생을 담은 영화를 제작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영화사 A24가 지난 9월 출간된 작가 월터 아이작슨의 책 '일론 머스크' 판권을 사들였다고 전했다. 아이작슨은 과거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전기도 집필했으며, 이 책 역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미국의 영화 제작배급사 A24에 따르면 현재 일론 머스크의 전기 영화 시나리오가 개발 중이다. A24는 제작사 프로토조아 픽초스와 공동 제작한다. 연출은 ‘더 웨일’(2023), ‘마더!’(2017), ‘노아’(2014), ‘블랙 스완’(2011), ‘더 레슬러’(2009) 등을 감독한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맡는다. 대런 감독은 강렬한 심리 묘사를 통한 탁월한 연출력으로 유명하다. 일론 머스크의 전기영화 캐스팅 및 촬영 등에 대한 세부 정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최초로 AI (인공지능) 로봇이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돼 화제다. 그 주인공인 폴란드 주류기업 딕타도르가 지난 9월 임명한 AI 휴머노이드 로봇 '미카(Mika)'. 딕타도르는 휴머노이드 개발사 핸슨 로보틱스와 함께 AI 로봇 CEO를 맞춤 제작했다. 핸슨 로보틱스는 여성의 외모와 목소리, 자연스러운 표정을 구현한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의 개발사다. 최근 미국, 유럽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오용과 부작용 방지를 위한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게다가 AI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면서 야기되는 사회적 갈등 문제까지 다양한 논의들이 점화되는 모양새다. 폭스비즈니스는 5일(현지시간) '미카, 세계 최초 AI 휴머노이드 로봇 CEO가 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딕타도르가 지난 9월 CEO로 임명한 AI 탑재 로봇 '미카' CEO의 팀 회의 진행, 잠재 고객 목록 확인, 이사회에 데이터 분석을 기반한 합리적인 결정 제공 등의 활약상을 기사화했다. 미카 CEO는 임명 당시 "로봇 CEO로서 주말 없이 연중무휴로 24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만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대화형 챗봇 서비스가 실체를 드러냈다. 오픈AI 챗GPT와 유사한 AI 모델로, 서비스명은 그록(Grok)이다. '이해하다, 공감하다' 등의 의미를 갖는 영어 단어다. 베타 테스트를 거친 뒤 엑스(X) 월 16달러의 유료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그록은 오직 X계정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구글·MS·애플 또는 개인 이메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챗GPT와의 다른 점이다. 머스크는 4일(현지시간) 엑스 계정을 통해 그록 일부 정보를 공개하며, "다른 AI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X에서 실시간 접근할 수 있다는 이점과 최신 정보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록이 빈정거리거나 비꼬는 듯 유머를 가지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가령 그록에 코카인 제조 방법을 물으면 단계적으로 설명해 준 뒤, "농담이다. 이건 불법이고 위험하니까 권하지 않는다"고 답변하는 식이다. 지난 7월 12일 머스크는 xAI 출범 소식을 알렸다. 출범이후 약 4개월만에 첫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영국의 팝그룹이자 세계음악팬들의 영원한 우상인 비틀즈의 마지막 곡이 AI기술로 완벽히 복원됐다. 유니버설 뮤직은 2일(현지시간) AI기술을 활용해 고(故) 존 레논의 목소리를 담아 만든 비틀즈의 마지막 신곡인 '나우 앤 덴(Now and then)'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10일 발매 예정인 비틀즈의 ‘레드·블루’ 리마스터 앨범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이 노래는 사망한 존 레논이 1970년대 말에 제작한 데모 테이프에 들어있던 미완성곡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다. AI를 이용해서 그의 목소리를 추출하고 여기에 사망한 조지 해리슨의 일렉트릭 및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추가하고, 생존해 있는 폴 매카트니와 링고스타가 기타 솔로와 드럼 파트를 새롭게 추가해 곡을 완성했다. 나우 앤드 덴은 존 레논이 생전 자택에서 피아노로 녹음한 곡이다. 1980년 12월 존 레논이 뉴욕 아파트 밖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뒤, 아내 오노 요코가 해당 카세트 테이프를 폴 맥카트니에 전달했다. 매카트니는 그때부터 이 노래를 완성하기를 원했고 남은 멤버들은 이 곡을 녹음하려고 했지만,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갑자기 우리나라 상공에 소행성이 떨어진다면? 소행성과 같은 운석이 떨어져 지구충돌에 대비한 훈련과 함께 이런 상황에 대비한 정부차원의 전략점검이 이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1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위기대응을 위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10m급 자연 우주물체인 소행성의 지구 충돌 징후 발견과 유성체 폭발, 잔해 낙하로 인한 복합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훈련에서 자연 우주물체의 추락·충돌 지역의 예상 시간, 추락 예상 지역 분포도와 피해 범위 등에 대한 예측 분석을 했다. 또 대응 매뉴얼에 따른 상황보고와 관련 부처 및 지자체에 신속한 전파,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절차,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자연 우주물체의 추락·충돌은 상황의 조기 파악을 통한 예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 능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옷에 부착하는 브로우치형 AI 비서가 곧 등장할 전망이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휴메인이 오는 11월 9일(현지시간) AI핀(AI Pin)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AI핀은 휴대폰과 페어링할 필요가 없는 독립형 장치로, 착용 시 사용자의 AI 비서 역할을 한다. 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사용자의 옷에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다. 오픈AI의 GPT-4를 기반으로 주로 음성으로 작동하며, 사용자가 질문하거나 전화에 응답하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AI핀은 타임지 선정 2023년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휴메인측은 "AI핀에는 입력센서와 카메라, 마이크를 갖췄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가 우선이라 상시 청취와 촬영 기능은 없다"면서 "카메라, 마이크 또는 센서가 활성화되면 켜지는 트러스트라이트(Trust Light)라는 개인 정보 표시기가 있어 주변 사람들이 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메인(Humane)은 지난 4월에 AI 기술이 적용된 '손바닥 통화'방식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였다. 임란 초드리(Imran Chaudhri) 휴메인 공동설립자이자 전직 애플 디자이너는 지난 4월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미국 정부로부터 무더기 소송을 당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해외 언론에뜨르면, 미국 41개 주 정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성을 유발한다며 메타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주와 캘리포니아주 등 33개 주는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공동소송을 제기했으며 워싱턴 DC와 8개 주 법무장관은 연방법원, 주법원, 지방 법원에 각각 고소장을 제출했다. 주 정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들을 SNS에 오래 머무를 수 있게 설계된 점을 지적했다. 또 SNS 알고리즘이 '무한 스크롤' 현상을 만들고 '좋아요' 개수 경쟁을 위해 SNS에 자주 접속하게끔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메타가 부모 동의 없이 13세 미만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아동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메타 알고리즘이 도파민 반응을 악용하고 중독성 있는 참여 사이클을 만들기 위해 설계됐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들 내용은 지난 2021년 메타 내부고발자인 프랜시스 하우건이 이미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이 플랫폼에 중독되도록 설계
[NewsSpace=JeongYoung Kim] Lee Jae-Yong, chairman of Samsung Electronics, visited Samsung Electronics' Giheung and Hwaseong campuses to reaffirm his commitment to semiconductor leadership "Utra-Gap" for future competitiveness. This is interpreted as a sign that he intends to succeed and develop the management legacy of his father, the late Lee Kun-Hee, chairman of Samsung Group, at a symbolic site where Samsung's semiconductor business was born ahead of his 1st anniversary as chairman on the 27th. The visit is also interpreted as a reflection of Lee's intention to person
[NewsSpace=JeongYoung Kim] SK Group Chairman Choi Tae-Won and his partner Kim Hee-Young, the chairwoman of T&C Foundation, were spotted attending a gala dinner event in Paris, France on October 14 (local time). This is the first time the two have appeared together in a public setting. Choi, who was in Paris to attend an international symposium organized by the South Korean government ahead of the 2030 World Expo host city decision, attended the event, "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hosted by Louis Vuitton. Unlike the official event (symposium), this event was